본문 바로가기

LOG777

OTP 변경하기 10/6 (월) OTP 변경 산업은행에서 발급한 OTP가 망가졌다. 2011년 발급품이라 배터리가 다 된 것 같아서 구글링한 정보에서처럼 억지로 뜯어 배터리를 교환하려고 해 봤다. 뜯는 데도 드라이버로도 모자라 칼과 금속 스크래퍼까지 갖가지 장비를 다 썼다. 그런데, 열어 보니 이랬다. 배터리 교환 불가. 산업은행 제품(미래테크놀로지400nP)은 배터리교환 불가다.산업은행에 전화해 보니."OTP갖고 오시면 무료교환 되어요"내가 망가뜨린 OTP를 갖고 갈 수 없으니 가까운 국민은행에서 하나 발급받기로 한다.이럴 줄 알았으면 망가뜨리지 말 걸. 외출 받고 나간 국민은행 장기지점. 대기인 16명이다. 16명이 줄어드는 데 걸린 시간은 무려 30여분. 내 차례가 되어도 진행은 느리다. OTP발급 수수료는 5천원.. 2014. 10. 6.
김제 지평선 축제 10/3 (금) 김제 지평선축제 우리나라 2대 축제가 되었다는 유명한 김제 지평선축제에 다녀왔습니다. 형님 친구 자제분 결혼식이 익산에서 있어 겸사겸사하여 갔는데 결국 결혼식엔 못 갔습니다. 김포장기동에서 7시30분에 만나 엄청 막히는 서해안을 타다 보니 11시 결혼식 다 끝나는 1시에 도착하게 생겼기 때문이죠. 형은 친구분들에게 전화해 부조금만 내는 걸로 하고 곧바로 김제 지평선 축제장으로 향했습니다. 주말의 고속도로는 막힙니다, 엄청. 외곽순환에서 계양~장수까지 밀리다 영동 탔는데 평택시흥고속도로에서 또 엄청 막혔습니다. 평택분기점을 지나 행담도 지나가니 이미 시간은 10시 40분. 겨우 좀 뚫리나 싶어 좋아했더니 서김제 IC나가서 지평선 축제 5km지점부터 다시 쭉 늘어섭니다. 지평선 축제장인 벽골.. 2014. 10. 4.
상자텃밭 배추기르기 10월 1주 9/29일 16일째비가 온다. 아침에 물 주는 일은 줄었다. 배추는 주발 내 비를 맞아선지 확 컸다. 9/29일 17일째 10/2일 19일째비가 자주 온다. 텃밭에 물 줄 일이 없다. 배추는 엄청 쑤욱 쑥 크는 중이다. 2014. 10. 2.
9월 배추와 무,고추,토마토,호박 9/9 배추와 무, 토마토, 호박 배추, 엄청 갉아먹혔다. 무는 괜찮다. 매워서 안 먹었나? 호막은 주렁주렁 잘 크고 있고토마토는 다시금 힘 내어 줄기를 뻗고 열매를 맺는다. 열매 2긴가? 9/11 배추 많이 갉아먹혀 죽은 배추들 뽑거나 그 옆에 새 배추를 심었다."이거, 먹이 주는 것 아냐? ^^" 9/16~20 배추,토마토 새로 심은 배추들 초토화. 한 줄로 심은 15밭의 배추는 전멸. 이쪽 밭 메뚜기 비슷한 것이 뛰던데 그놈들 짓인가? 멀칭 안 한 밭(11밭)은 오히려 깨끗하다. 토마토, 고추 5밭의 그늘고추가 몇 개씩 열매를 달고 6밭의 꽈리고추는 제법 실하게 열매를 단다. 한 번 갈 때마다 한 봉지씩 딴다. 우리 집 용량으로는 넘친다. 피망이 첫 몽우리를 맺었다. 너무나도 늦은 착과. 가을 토마.. 2014. 9. 26.
9/23일 푸른솔중 스프링쿨러설치 9/23~25일 푸른솔중 텃밭에 스프링쿨러 설치 푸른솔중 텃밭에 설치한 분수호스. 작년에 잘 썼는데 올핸 자꾸 새가 쪼아서 터진다. 똑똑한 새가 생겼는지 보수하면 또 쪼고 해서 이젠 못쓰겠다.마송농약사 사장님과 상의해서 스프링쿨러를 설치해 봤다. 텃밭 폭이 좁아서 자꾸만 옥상바닥으로 떨어지지만 각도를 잘 맞추니 그런대로 물이 뿌려진다. 양 끝에 하나씩 두 개 설치했다. 2014. 9. 26.
텃밭체험학교 일지 9월 9/13 흙이 왔다. 텃밭상자는 만들어 놓고 15일여가 지났다. 교감님께서 운유초 운영위원장님의 도움을 받아 흙을 구입하기로 했는데 그게 13일날 왔다. 교감님이하 여러 선생님 등등이 토요일 초과근무를 달고 나왔다. 트럭 가득 흙을 가져왔고, 우리가 원하는 양보다 엄청 많은 걸 확인했지만 흙 질이 돌맹이 하나 없고 엉킨 덩어리가 없는 좋은 흙이라 돌려보내기 아쉬워 앞마당에 다 부렸다고 한다. 텃밭상자를 모두 옮겨 흙과 비료를 섞은 뒤 텃밭상자에 넣었다. 41개의 상자. 일부의 흙은 옥상으로 올려 텃밭에 모자란 흙을 보충했다. 이까지 끝내는 데 6시간 걸렸다는 민성샘의 말씀. 모두 하고 나서도 흙 산더미가 앞마당에 남았다. 9/14 옥상에 흙 올려 밭을 만들었다. 교감님과 장대진선생님이 함께 옥상에 올려 .. 2014. 9. 26.
상자텃밭 배추일지 9월 5주 9/22일 9일째 아침에 동아리 아이들과 물을 주었다. 무럭무럭 잘 큰다. 금요일 오후에 물 줬는데, 아직도 촉촉하다. 누군가 물을 주신 것일까? 9/23일 10일째 잎이 벌어지는 모습이 날개를 편 듯 시원스럽다. 관리소장님이 자로 재어보셨는지 이러신다."얘들 하루에 1cm씩 자라는 것 같아요.^^" 9/26일 13일째 이주일 되었다. 확연히 자라고 있다. 집에서 기르는 배추보다 파종이 이주일 늦었는데 생육 상태는 더 낫다. 상자텃밭의 비료와 흙이 고와서 더욱 잘 자라는 것 같다. 약간씩 파 먹힌 부분이 있지만 아직은 벌레가 눈에 띄지는 않는다. 2014. 9. 26.
가을 밭 정리하기 10시 10분 경, 영농지에 도착했습니다. 배추와 무밭의 경우 비닐멀칭이 깨끗했고 배추는 순조롭게 자라고 있는 반면 무는 빈약합니다. 제대로 모종이 올라오지 못했습니다.토마토는 누렇게 떠서 잘잘한 열매들이 그냥 익어가기만 합니다. 고추 역시 누렇게 뜬 모습입니다. 볕은 좋지만 물이 부족해서였겠죠. 가을감자는 가을초를 이겨내려 키를 키웠습니다. 오늘의 작업은, 감자밭 가을초 정리 배추, 무 솎아주기 가지, 토마토, 고추밭 정리 입니다. 먼저 경아와 저는 고추와 토마토를 땁니다. 올해 마지막 수확입니다. 토마토 한아름과 고추 한 봉지가 나왔습니다. 성락형과 한스형은 감자밭의 가을초를 쳐 누입니다. 저도 함께 가을초를 쳐 누이기 시작합니다. 한 시간여 작업 끝에 대강 감자밭과 그 주변이 정리되고 잠깐 새참을 .. 2014. 9. 22.
상자텃밭배추일지 9월 4주 9/15 파종이틀째. 깔끔하게 심어진 배추 9/16 파종사흘째. 물을 줬더니 더 파릇해졌다. 매일 아침에 줄 예정이다. 9/18 5일 텃밭반 아이들이랑 아침에 물을 줬다. 9/19 파종 6일 조금씩 커 나간다. 주말이라 점심시간에 텃밭동아리 첫 모임 겸 하여 물을 줬다. 아직은 1층 텃밭동아리 할 일이 많지 않다. 2014. 9. 16.
배추와 무 심기 8/30 밭 만들고 배추 심기 어제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내렸다. 아침 7시경, 밭에 나갔다. 8월 중순쯤 들풀을 쳤지만 아직 접근조차 힘든 밭이다. 낫으로 잡풀 베어 눕혀 나가며 밭 꼴을 만들었다. 1시간여 작업하니 꼴이 잡힌다. 쇠스랑으로 땅을 찍어 내고 고무래로 두둑을 만드니 좀 볼 만 하다. 감자 심었던 13.14밭을 합쳐 한 두둑으로 만들고 15밭엔 이미 호박이 있으므로 잘 피해서 가느다란 두둑을 만들었다. 11밭의 호박은 별 소득 없어 다 쳐 낸 뒤, 밭 정리해 배추를 심었다. 학교 가서 관(?) 40여개 짜고 멘붕상태로 무 모종 사다가 영노여연재혁이 만나 다소에서 저녁 먹고 집에 와서 과일과 막걸리 먹다가 영노 결혼식 주례 맡기로 하고, 장정들 보냈다. 8/31 무 심기 8시, 밭에 나.. 2014. 9. 2.
텃밭상자 만들기 텃밭체험을 통한 식생활개선교육에 선정된 우리 학교. 경기농림재단으로부터 5백만원의 예산이 나왔습니다. 옥상텃밭을 이미 가꾸고 있지만 옥상은 아무래도 어린이들이 쉽게 갈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1층에 상자 텃밭을 조성하면어떨까 하고 상자 값을 알아 보니, 최소 대당 10만원. 텃밭상자 40개 구입하면 예산을 거의 다 써버리겠군요. 40개라 해도 배추 160포기 심을 수 있는 공간 정도인데 말이죠. 교감님께서 이런 안을 내 놓으셨습니다."목재상에서 방부목 사다가 만듭시다" 교감님이 직접 만드신 설계도로 120CM정도의 텃밭상자 40여개를 만드는 데 구입한 나무는 이렇습니다. 3.6M방부목을 원재료로 사이즈에 맞게 재단하여 주문했습니다. 상자를 구입하는 데 비해 확실히 단가는 저렴하군요... 130만원입니다.. 2014. 8. 31.
8월말의 토마토 몇 몇 토마토는 2m 지주를 넘어서 윗순을 잘랐는데도 곁순이 다시 올라와 지주 키를 넘어 다시 순지르기를 했다. 2m지주라 해도 땅에 박힌 부분이 30cm는 되니까 그리 높지는 않다. 잘 크지 못하는 아이는 1.5m부근에서 왔다갔다 한다.열매 다운 열매를 하나도 맺지 못하는 아이도 있다. 거름끼 부족일까. 20주 심은 토마토 중에서 10여주는 토마토를 가끔씩 주워먹는다는 표현이 알맞겠다. 세심하게 관리한다고는 했지만 마당의 척박한 환경으로는 이정도 크고 나니 감당이 안되는 것 같다. [대부분 지주 위로 뻗었다] [2m지주를 넘어 순지른 아이] 9월 4일의 토마토. 약하다. 2014. 8. 22.
8월 중순의 우리 밭 요즘정리를 안 해 줬더니 밭 꼴이 아니다. 볕이 잘 드는 곳들은 모두 들풀로 무성하다. 대부분 여뀌와 바랭이 종류다. 상추,취나물거의 잡초밭. 키만큼 자랐다. 취 꽃이 예쁜데 고추,청양고추,단고추밭 (4/27) 단고추 수확 없음. 청양고추는 탄저병 의심, 고추는 두세개 정도 나온다. 꽈리고추는 주변 잡초와 힘겹게 경쟁 중. 좀 쳐 줘야겠다. 가장 수확이 좋다. 옥수수 (4/26) 키만큼 자랐지만 볕이 안 좋은지 손바닥 길이만한 옥수수만 열렸다.가지, 땅콩밭 (4/29) 가지 수확없음. 거의 죽어간다. 볕이 안 좋다. 땅콩 전멸 고구마 (5/10일) 잎이 파릇하니 예쁘다. 명아주, 자리공 등등을 쳐 줘야겠다. 토마토 2m지주가 부족해지는 녀석들이 있고, 3~4단 수확 후 잠깐 주춤한다. 생장이 곧지 않다... 2014. 8. 17.
교황의 성모승천축일 대미사 강론 전문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온 교회와 일치하여, 우리는 성모님께서 육신과 영혼을 지니신 채 천국의 영광 안으로 올라가신 성모 승천 대축일 미사를 봉헌하고 있습니다. 성모 마리아의 승천은 하느님의 자녀이며 그리스도의 지체인 우리들의 숙명을 보여 줍니다. 우리 어머니이신 성모님처럼, 우리도 또한 죄와 죽음을 이기신 주님의 승리에 온전히 동참하도록, 그리고 주님의 영원한 나라를 주님과 함께 다스리도록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제1독서에서 선포된, “태양을 입고…머리에 열두 개 별로 된 관을 쓴 여인”(묵시 12,1)이라는 “큰 표징”은 하느님이신 아드님 곁에 영광스럽게 앉으신 마리아를 바라보도록 우리를 초대합니다. 또한 부활하신 주님께서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앞에 열어 놓으시는 미래를 알아보도록.. 2014. 8. 16.
효자 에어컨 에어컨 3년 넘게 창고 신세 지다 작년에 드디어 설치한 에어컨. 작년엔 하루 썼고 여행 가지 않고 집에 있는 올해 여름에는 잘 쓰고 있다. 제습기 용도로라도 쓰자 설치했는데 올해는 작업실로 쓰는 내방을 쾌적하게 만드는 데 큰 도움 주는 중이다내 방은 컴퓨터와 와인셀러가 동작하고, 동향으로 창이 두 개나 있어 집안의 다른 곳보다 2~3도는 높다. 에어컨 온도를 26~27도로 맞춰 놓으면 다른 곳과 같거나 약간 높은 정도다. 뽀송하니 건조한 건 덤이다. 에어컨 켜 놓은 방을 나가면 오히려 더 시원한 기현상이 벌어지는 우리집. 냉방병 걱정 없는 집이다. 집에서 유일하게 더운 내 방에서 방학 동안 일을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에어컨, 3년 동안 묵혀 놓았던 걸 다시 살려 놓으니 내겐 효잘쎄. 에어컨 정보 [LS.. 2014. 8. 15.
마당의 괭이밥, 쥐똥나무, 펜스정리,토마토 재배 마당정리, 펜스정리 마당을 뒤덮은 괭이밥 정리하러 마당으로 나갔다. 괭이밥은 잔디에 비해 약해서 머리채 쥐어잡듯이 뜯어내면 잔디는 무사하고 괭이밥만 뜯긴다. 생각보다 어렵진 않았다. 문제는 뒤편 펜스였다. 집 뒤 펜스엔 배나무집 공터에서 시작된 덩굴식물이 빽빽히 벽을 이루고 그 위에 배나무집에서 심은 호박넝쿨도 올라와 우리 처마를 덮었다. 뒤편을 막고 있는 측백나무는 올해내년하는 허약한 상태라 열매를 잔뜩 달고 있고 배나무집에서 펜스타고 올라온 덩굴들이 나무가지를 타고 더 올라 가는 바람에 나무가 휘었다. 나무는 펜스를 기대고 점점 더 휘다가 펜스마저 부수고 있었다. '이걸 어쩌나..' 해야 하는 데 선뜻 내키지는 않지만 하긴 해야 한다. "당신은 동네를 돌아 저 반대편에서 나무를 잡아줘. 내가 가지를 .. 2014. 8. 13.
8/12 소무의도 산책, 인천 나들이 소무의도 산책 사실은 가깝지만 멀게 느껴졌던 무의도. 마치 땅 끝처럼 여겨지던 인천공항보다 더 서쪽으로 간다니. 하지만 무의도 가는 길은 생각보다 쉬웠다. 공항철도 타고 인천공항 내려 버스 한 번 타고 잠진도선착장에 도착한 뒤 5분 걸리는 페리를 타면 무의도 도착. 무의도 선착장에서 소무의도와 실미도로 가는 버스가 30분마다 있다는데 아무래도 이곳 저곳을 다 보려면 차를 가지고 가야겠다 싶었다. 경차 왕복비가 18천원이니 크게 비싸지도 않다. ▶ 무의도해운 바로가기 (무의도 배 시간과 삯, 실미도 물때 확인) 잠진도-무의도 왕복 요금은 경차 포함 두명이 건너는데 운전사 요금은 빼 줘서 21000원이었다. 잠진도에서 표를 내고 배에 오르면 나중에 돌아올 때는 표 없이 그냥 배에 오르면 된다. 5분만에 무의.. 2014. 8. 12.
2014/8/11 서울 걷기 어머니댁 앞에서 10시 반쯤 출발해 광화문 앞에 내려 세월호 단식장을 지나며 서명했다. 문규현신부님도 계셨고 일일 단식 중인 정동영씨도 보인다. 시민 중 누구라도 단식에 참여할 수 있어서 여기저기 시민 일일 단식 참가자들이 많다. 미안한 마음으로 지나갔다. 광화문 수문장은 사진 모델이다. 꼼짝 않고 서 있고 관광객들이 계속 옆에서 사진을 찍는다. 수문장 이하 수문병들 힘들겠네. 경복궁은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다. 주로 중국 관광객들인 것 같다. 간간이 일본어가 들리고 슬라브계열 관광객도 보인다. 근정전-사정전-교태전-강녕전으로 이어지는 주 전각들은 관광객으로 꽉 차서 차분히 사진 찍는 건 엄두도 못낸다. 교태전 뒷뜰에서부터 향원정으로 이어지는 뒷뜰길은 그나마 좀 낫다. 향원정에서 북쪽의 집옥재를 지나 신무문.. 2014. 8. 12.
밭 상태 7월 하순. 비가 좀 왔다. 그래서인지 땅은 부드러워졌고, 바랭이들이 정신 없이 올라 오는 중이다. 고구마밭도 바랭이가 침범 중. 취나물밭 키는 그대로다. 잎은 이미 세졌다. 고추,청양고추,단고추밭 (4/27) 고추, 튼실한 것 '몇'개 달았다. 청양고추, 여리여리한 것 '몇'개 달렸다. 파프리카는 하나도 안 열렸다. 고추와 파프리카에 벌레들이 다닥다닥하다. 꽈리고추는 볕에 있어서인지 그나마 십 수개를 달았다. 옥수수에 살짝 치이고 있다. 고추,청양고추는 볕이 안들어 잡초도 적다. 꽈리고추는 볕이 들어 수확도 좋고 잡초도 무성. 음. 이렇군. 옥수수 (4/26) 많이 무너졌다. 음지에서 키우니 힘없이 쓰러진다. 가지, 땅콩밭 (4/29) 가지, 땅콩, 옮겨 심은 토마토... 거의 전멸. 농사 종료. 고구.. 2014. 7. 28.
고등어케밥? 고등어 케밥? 이상한데? 한데 이스탄불에 가면 있다더라. 7년 전, 이스탄불 갈라타 다리 앞. 배 위에서 고등어를 수없이 놓고 숯불에 굽는다. 고등어는 터키빵 에크멕 사이로 끼워지고 토마토와 갖은 야채, 소스가 덧붙여지니 그 맛이... 허허...흠. 간이 의자를 놓고 쭈그려 앉아 먹어도 그 맛이. 작년 동유럽 가는 길. 이스탄불이 출입지였다. 예의 갈라타 바리 앞에 다시 가 봤더니 이젠 명물이 되어 배는 없고 가게가 생겼다. 간이의자는 테이블이 되었다. 그만큼 맛도... 며칠 전, 생협에서 주문한 순살 고등어와 삼치를 생각하며 경아가 그랬다. "고등어케밥 만들래? 고등어랑 삼치 싱싱한데." 만화 심야식당을 보고 아이디어가 났단다. 우와. 그 맛 그대로. 비록 에크멕 맛에는 뒤떨어져도 고등어구이 + 우리상.. 2014. 7. 22.
7월 19일. 밭의 상태...흠. 취나물밭 가뭄 때문인지 앙상해졌다. 고추,청양고추,단고추밭 (4/27) 고추와 청양고추는 몇 개씩 달았지만 시들해졌다. 가뭄 때문인지 볕을 못 봐서인지. 이곳은 고추밭으로 적당하지 않구나. 파프리카는 하나도 안 열렸다. 옥수수 (4/26) 키는 크는데 영 대가 가늘다. 장마에 버티지 못하겠네. 가지, 땅콩밭 (4/29) 가지도 잘 보이지 않는다. 땅콩은 옥수수 아래 숨겼다. 고구마 (5/10일) 잎이 도무지 무성해지지 않네... 도라지 그냥 신경 안써도 가장 잘 크는 것 같다. 자두 좀 열리나 싶더니 우수수 떨어졌다. 올해도 실패.토마토 잎말림병이 생긴 건지, 질소 과잉인지. 하루 아침에 푸짐히 먹을 만큼은 열리지만 그루에 비해 수확은 적다. 2014.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