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18뉴질랜드일주 16

뉴질랜드 캠퍼밴 여행의 도움말

쇼핑 Warehouse (저렴하고 물건 많은 잡화점. 다이소 풍) ,K-mart (잡화점). 팩앤세이브(창고형 마트), 뉴월드, 카운트다운 (대형 마트) FreshChoice (식료품 중심) 여러 종류의 마트들이 도시의 외곽에 모여 있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목요일엔 마오리수당등 돈이 풀리는 날이라 세일하는 곳이 많다고 한다. 참고 : 보름이님의 뉴질생활 https://m.blog.naver.com/zard1125/220543690715 벌레 대책 남섬부터 모기나 무는 파리가 정말 많았다. 한 번 물리면 며칠간 잘 가라앉지 않고 가려워 사방이 붓는다. 에뮤 허브밤이나 버물리 같은 것이 필요하다. 처음 모기에 물린 것은 아벨타스만 국립공원 주변 Te Waikoropupu 용천이었는데 특이하게도 쌍으로 달..

뉴질랜드 여행에서 경유한 브리즈번

인천-브리즈번으로 우리 집 앞에는 거의 콜 택시가 오지 않는다. 결국 차를 얻어 타고 마송으로 나가 5시20분에 콜했더니 문자로 택시위치 알림이 왔다. 구글맵으로 실시간 알림. 5시35분 경 택시 탔는데 새로 난 제2외곽 고속도로로 진입한다. 이러면 청라가 가까운데. 기사님은 이 길이 검암가는 빠른 길이라서 이 길 아니면 다들 검암역으로 안 간다고 한다. 체크인카운터가 3시간 전에 열린다기에 7시20분경 줄 섰더니 구름같은 인파들. 알고 보니 여러편의 비행기를 같은 카운터에서 수속중. 우리 비행기는 10시10분 홍콩행이지만 8시45분 홍콩, 9시15분 대만행비행기 승객도 함께 줄 서 있는 거다. 홍콩에 도착해 비행기를 나와 트랜짓라운지에 오니 항공편에 따라 데스크와 게이트가 E1,E2로 나뉜다. 브리즈번..

콴타스항공, 짐 분실부터 지연보상금 수령까지 기나 긴 여정.

1. 가방이 없어져서 알게 된 너무 많았던 짐들. 1/10 새벽, 인천에서 출발, 홍통과 브리즈번을 거쳐 오클랜드 공항에 도착했는데 ​짐 중 하나가 오지 않았다. 배기지 클레임에 등록했더니, 두 명 있는 사람 중 더 유능한(!) 직원이 검색해 보고 짐이 아예 브리즈번에서부터 오지 않았다고 이야기를 해 준다. 그러면 짐은 브리즈번에 있는 걸까? 접수할 때 가방의 모양이나, 가방바깥에 특별한 표지가 있는지 기록하고 영수증을 받았다. 캐세이패시픽에서 발급한 태그였기 때문에 접수번호는 AKLCX***** 다. 오클랜드AKL,캐세이패시픽CX 번호 라는 뜻이겠지. 이때까지는 짐이 브리즈번에 있는 줄 알았다. 아침이 되었지만 연락은 없다. 렌터카를 빌리고 첫 캠핑장에 가서 생각하니, 연락을 직접 해 봐야 할 것 같아..

1.31~2.2 웰링턴, 귀국길

2019. 1.31(목) 웰링턴아침 8시에 일어난다. 나는 과일을 먹고 남편은 라이스 누들 컵을 먹는다. 짐을 맡기고 9시 반에 나온다. 주변의 중고 물품 가게를 간다. 리사이클 부티크는 유명 제품도 있다. 운동용 레깅스 2개를 산다. 4만원 정도다. 특이한 앤틱 제품이나 드레스를 취급하는 곳도 있다. 그런데 와나카의 중고품점이 더 유용하고 재미있었다. 아직 핀란드를 따라갈 곳은 없다. 약국에 들러 양 크림과 필요한 물품 몇 개를 산다. ‘카트만두’ 아웃도어 가게도 둘러 본다. 주변의 몇 곳을 더 보다가 웰링턴 박물관에 간다. 시의 역사에 대해 볼 수 있다. 포트레이트 박물관은 초상화 위주의 미술관이다. 워터 프론트를 따라 걷는다. 날이 좋아서 물이 맑아 보인다. 몇몇은 들어가서 수영을 하기도 한다. 더..

1.30 퀸즈타운~웰링턴

2019. 1.30(수) 퀸즈 타운 – 웰링턴아침 7시에 일어난다. 어제 해 놓은 밥에 빙하수를 넣어 끓이고 빙하수 커피를 내린다. 호일을 처음 무리와이 캠핑장에서 구해서 20일 동안 커피 내리는 데 유용하게 썼다. 커피 내리는 호일을 쓰레기통에 버리기가 슬펐다. 남편이 캐스트 어웨이의 윌슨을 보내는 것 같다고 한다. 캠핑장의 마지막 밥이다. 어제 구운 소고기가 아침에도 맛있다. 연어 핀과 홍합은 다 먹었다. 빵은 누텔라를 다 긁어 바르고 버터를 약간 넣었다. 차를 청소하고 짐을 완전히 싼다. 안타깝게도 작은 과도가 사라진 걸 발견했다. 어느 캠핑장에 두고 왔는지 모르겠다. 공항 근처 웨어 하우스에서 사기로 한다.9시에 캠핑장을 떠난다. 웨어하우스와 K마트를 둘러본다. 작은 칼은 7달러를 주어야 한다. ..

1.28~29 젬스톤비치, 투아타페레, 퀸즈타운

2019. 1.28(월) 젬스톤비치 – 투아타페레 라스트 라이트 롯지 캠핑장아침 7시 반에 일어난다. 밤새 천둥이 치고 비가 많이 내렸다. 만화보다가 많이 잤다. 덥다고 얇게 입고 잤더니 머리가 띵하다. 밥에 물을 부어 끓여서 반찬과 먹는다. 어제 주방에서 보았던 족자카르타에 사는 인도네시아 언니가 혼자 왔다. 신혼여행 중이다. 6년 전에 만나 독일 남자와 결혼했다. 남편은 9시가 되어야 일어난다고 한다. 우리의 여름 여행 얘기를 듣더니 인도네시아의 지진, 화산 얘기를 한참 한다. 어려서부터 오르던 자기네 동네 산도 라바가 흐르도록 분출하고 나서 납작해졌다고 한다. 언니 덕분에 아침 시간을 재밌게 보냈다.9시 10분에 떠난다. 미러 호수는 비 때문에 맑게 보이지 않는다. 애글린턴 밸리의 대 평원에서 사진..

1.26~27 마리안호 트렉, 밀포드 크루즈, 거트루드새들 트렉

2019. 1.26(토) 마리안 호수 - 밀포드 사운드아침 8시 20분에 일어난다. 늦잠을 잤다. 어제 만든 차우더를 데워서 빵과 먹는다. 10시 10분에 나간다. 마리안 호수 가는 길 주차장에 세운다. 세 시간짜리 트랙이다. 바람이 세다. 물을 끓여 커피를 내린다. 11시 20분에 출발한다. 하늘색 물빛의 계곡 위에 있는 출렁다리를 건너 작은 숲길을 오른다. 계곡을 따라 오르다가 너덜지대를 지나고 계속 올라가는 길이 나온다. 곳곳에 축축한 습지 땅을 지나야 한다. 어제 길보다는 가파르지만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정도의 경사이다. 사람이 유난히 없다. 푹 자서 컨디션이 좋다. 꽤 쌀쌀하다. 비가 안 와서 좋았다. 11시에 마리안 호수에 온다. 완전히 천상의 풍경이다. 겨우 이만큼 올라와서 볼 수 ..

1.24~25 인버카길~테아나우, 키 서밋 트렉

2019. 1.24(목) 인버카길 – 테 아나우 간밤에 커튼을 치고 잤더니 포근하고 좋았다. 물론 온도가 낮으니까 더 추웠을 텐데도 편안했다. 아침 7시에 일어나 밥과 어제 만든 것을 먹고 나머지는 모두 볶아서 도시락을 싼다. 블러프 캠핑장은 지금까지 다닌 곳 중 제일 마음에 들었다. 장소도 좋지만 주방에서 바라보는 바다와 하늘의 변화무쌍한 풍경이 좋다. 나중에 다시 와서 스튜어트 섬에 가보고 싶다, 키위새가 있다고 한다. 아무 생각도 없이 더 있고 싶은 마음도 있는 곳이다. 9시 10분에 떠난다. 인버카길은 멀지 않다. 9시에 문을 연다는 씨푸드를 파는 로컬 가게에 간다. 물건들이 맘에 들어서 시푸드 챠우더, 훈제 홍합류와 연어, 연어 지느러미살 모음, 스튜어트 산 생홍합을 산다. 섬에 못 들어가는 대..

1.22~23 와나카, 더니든, 땅끝 블러프

2019. 1.22(화) 와나카 – 더니든 아침 8시 반에 일어난다. 호수로 아침 산책을 나가서 앉아 있었다. 남편이 일어나서 나온다. 우리 짐이 홍콩에서 태그가 없어진 채로 발견되었다고 한다. 누가 훔치려고 했었는지 신기한 일이다. 별 것 없어서 그냥 버려두었나 보다. 어디에서 짐을 받을까 고민하다가 우리나라 공항에서 받기로 한다. 아침으로 야채와 달걀을 넣은 라면 두 개를 먹는다. 커피를 내리고 침구를 새로 바꾼다. 차를 다시 청소하고 정리한다. 잃어버린 줄 알았던 남편의 바지가 차 안쪽으로 떨어져 있었다. 안 보이던 행주 두 개도 찾았다. 없어진 물건 3종을 찾았다. 다행이다. 10시 10분에 출발한다. 나가는 길의 호수 풍경도 예술이다. 날씨가 좋다. 길에서 먼지가 많이 일어난다. 와나카 가는 길..

1.21 폭스 빙하, 하웨아 캠프사이트

2019. 1.21(월) 하스트 – 와나카 아침 7시에 일어난다. 밤새 비가 내리더니 다행히 긋는 느낌이 든다. 어제 구웠던 소시지를 잘게 썰어서 야채와 볶고 남은 쌀은 밥을 해서 먹었다. 다시 비가 내린다. 폭스는 포기하고 떠나야겠다. 그래도 주차장까지는 가보자고 생각하고 9시 10분에 간다. 그런데 비가 그친다. 주차장은 새로 만드는 중이다. 서늘해서 옷을 다 껴입고 간다. 아침 일찍 간 사람들이 내려온다. 비옷과 우산들을 들고 올라간 사람들이다. 안타깝게도 하천에 얼음이 둥둥 떠내려가고 얼음덩이들이 여기저기에 널려 있다. 바로 아래에 있어서 내려가면 손에 닿을 듯하다. 이곳은 프란츠 요셉보다 더 원시적인 느낌의 장소다. 길을 따라가다가 하천을 건넌다. 직원이 물 위에 사람들이 발 디딜 돌을 놓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