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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산마을학부모영농단43

3/1 간장/된장 담기 (진행중) 3/1 간장/된장 담기 올 초, 언니,한스형,성락형이 모여 메주를 성형하고 김정택 목사님댁서 겨울을 난 뒤, 얼마 전에 가져와 언니집에서 띄웠다. 3/1일인 오늘은 말날. 다들 된장을 담그는 날이다. 메주는 언니네 황토방에서 잘 떴다 한다. 1) 먼저, 메주를 솔로 씻어 말린다. 메주에 붙은 먼지를 떨어내는 일. 너무 심하게 떨어내면 맛있는 발효균인 곰팡이도 떨어져요. 손이 넘넘 시리다. 2) 소금물을 3/4 다라 정도 만들어야 한다. 농도는 계란 동동 떠서 500원짜리 크기가 될 정도. 소금이 13kg쯤 들어갔다. 3) 소금물의 불순물을 가라앉히는데 두어 시간 기다린다. 4) 독에 메주와 소금물 넣고 숯 두어 덩이와 고추 서너개를 담고 얇고 낭창한 나뭇가지들로 메주가 올라 오지 못하게 막았다. 일단 완료. 2016. 3. 11.
2015년 된장담기 (2/23~4/) 기록 중 2015/2/23 메주와 소금물 준비 메주준비 콩세알에 콩 30kg주고 메주 25개 받았다. 메주 하나는 700g정도니까 대략 전체 18kg. 독 세우기 언니집 뒷마당에 파레트 놓고, 세말 짜리 독을 잘 씻어 그 위에 두었다. 소금물 담기 다라에 소금 붓고 고무장갑 낀 손으로 살살 녹이며 달걀을 넣어 500원 크기만큼 솟아오른 것 확인하고 독에 붓는다. 소금 다 녹이지 않아도 된다. (라고 윤화엄마 이례교님이 말했다) 이 과정을 몇 번 하며 독에 소금물을 담았다. 메주 담그기 (확인해야 함. 기록 중) 그담주, 소금물을 메주를 독에 담고 소금물을 붓는다. 숯을 넣고 고추나 엄나무가지를 넣어 살균한다. 이 상태로 두 달 묵히자. 2015/4/4 간장, 된장 분리하기 메주를 꺼내고 간장을 거른다. 플라스틱 .. 2015. 5. 9.
가을 밭 정리하기 10시 10분 경, 영농지에 도착했습니다. 배추와 무밭의 경우 비닐멀칭이 깨끗했고 배추는 순조롭게 자라고 있는 반면 무는 빈약합니다. 제대로 모종이 올라오지 못했습니다.토마토는 누렇게 떠서 잘잘한 열매들이 그냥 익어가기만 합니다. 고추 역시 누렇게 뜬 모습입니다. 볕은 좋지만 물이 부족해서였겠죠. 가을감자는 가을초를 이겨내려 키를 키웠습니다. 오늘의 작업은, 감자밭 가을초 정리 배추, 무 솎아주기 가지, 토마토, 고추밭 정리 입니다. 먼저 경아와 저는 고추와 토마토를 땁니다. 올해 마지막 수확입니다. 토마토 한아름과 고추 한 봉지가 나왔습니다. 성락형과 한스형은 감자밭의 가을초를 쳐 누입니다. 저도 함께 가을초를 쳐 누이기 시작합니다. 한 시간여 작업 끝에 대강 감자밭과 그 주변이 정리되고 잠깐 새참을 .. 2014. 9. 22.
모내기 지원 사업, 산마을 감자 수확, 5/24 모내기 돕기 오늘 일감은? 벼 모판 400여개 옮기기. LOG 덕명샘이 짓는 쌀농사에 숟가락 하나 더 얹으려는 노력, 벼농사 지원! 작년부터 시작된 영농단 벼농사 프로젝틉니다. 벼농사야 워낙 넓은 면적으로 하다 보니 마을 사람들 모두 품앗이를 하십니다. 모판 만들 때도 산마을 농업회사 마당에서 모두들 모여서 하시더군요. 만든 모판을 비닐하우스 또는 노지에서 얼마 정도 키우다가 아주심기를 하는데, 이 때도 품이 많이 듭니다. 오늘 영농단이 투입된 품앗이 작업은 산마을 졸업생 창훈이 아빠 영보님의 논에 모판을 옮기는 작업입니다. 옮겨 놓으면 이앙기를 이용해 모판을 얹고 모내기를 하죠. 우리 작업은 단지 400여개의 모판만 옮기는 거예요. 얼핏 듣기에 간단할 것 같았죠. 큭, 모판은 노지 논에서 자라.. 2014. 7. 1.
2013/12/7 학부모영농단 강화나들길 2013-12-07 강화나들길걷기 (1코스) 앨범 [바로가기] 한스형의 제안으로 걷게 된 강화나들길. 아마 영농단의 올해 마지막 행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뭐, 12/30일 재밌는 일 (!!^^)들을 만드실 분들은 꼭 추진하셔서 달인님(^^)의 소도 맛보고, 소등섬 일출을 즐기고 오셔도 좋겠지만! 9시 반에 만나기로 한 영농단, 9시 10분쯤 강화에 진입했다가 혹시나 하고 선두형에게 전화해 보니 다 와서 기다리고 있으시다네요. 제일 가까운 녀석이 젤 늦게 도착했습니다. 일정은 나들길 1코스 따라 걷다가 연미정에서 끝, 3시경 왕자정(고려궁지 옆 묵밥집)에서 점심 먹는 걸로 했습니다. 늦게 오신 분들은 왕자정에서 만나기로 하고 선두형, 성락형, 한스형과 고려궁지 앞에서 나들길 산책을 시작했습니다. 길잡이 .. 2013. 12. 8.
마늘과 쪽파심기, 영농단 올해 쫑. 참가 위곤님,한스님, 성락님, 지좋은님, 아나키 + 황구샘 작업로그 * 9월에 심은 무와 배추 수확. * 월동할 마늘과 쪽파를 심었다. 오늘은!조금 늦었지만 밭을 정리하고 마늘을 심기로 했습니다. 심는 곳은 9월에 배추와 무를 심었던 밭. 배추는 대부분 진드기 및 배추벌레님들 먹이로 드리고 무는 좀 남았기에 뽑아서 갈무리해 두었습니다. 무라 불릴 수 있는 것들이 한 자루가 안되고, 나머지는 애기무들 뿐입니다. "작은 게 맛있잖아요?" 하면서 한 입 베어 물고 차분히 맛을 봤습니다. 성락형도 하나 맛을 봅니다. ....... "싱겁고 매운맛도 안나네요" "그러게. 맛이 없네." 영농단 두번째 해 수확했던 맛있는 무를 기대했었건만. 올해 배추 무 농사 실패. 비닐 덮인 배추/무 밭. 삽자루로 만든 막대로 구.. 2013. 11. 16.
2013년도 영농지의 마늘과 감자 수확 링크 : 마늘 저장, 관리요령 2013년 6월 26일. 강화 산마을고 영농지 마늘과 감자 수확 5시 40분 영농지 도착. 마늘 밭은 마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잡풀이 무성해졌다. 마늘 대는 모두 고스라져 잡풀 사이사이 살짝살짝 모습을 비칠 뿐. 마늘 대를 젖혀 놓고 먼저 잡풀을 뽑으면서 흙을 부드럽게 한 뒤 호미로 흙을 파서 캐거나, 흙이 부드러울 경우엔 대 아래쪽을 손으로 쥐고 뽑으면 되었다. 간혹 돌덩이 같은 흙 상태 때문에 마늘은 땅에 박혀 있고 대만 쏙 빠져 나와 호미로 보물찾기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때, 아무래도 마늘을 호미로 찍기 쉽다. 잡풀 뽑은 것을 바닥에 깔고 앉아서 마늘 대를 뽑으니 조금 쉬웠다. 아직 초저녁이라 그런지 모기가 적어서 일하기에 더욱 좋다. 마늘 농사 3년째. .. 2013. 6. 26.
마늘쫑 수확, 논에 피사리 오늘의 주제감자밭 점검, 마늘쫑 수확, 피사리 참가자황구샘, 사슴님, 위곤님, 한스님 가족, 지좋은님, 게바라와 아나키. 작업로그뜨거운 낮, 시원한 아침저녁. 앵두, 오디 익어가는 시기. 감자, 마늘밭 살피고, 마늘쫑 수확. 기숙사 옆 쪽밭에 옥수수 심고, 기숙사 옆 논의 피사리. 오늘 10시 경, 시설실에 모였습니다. 황구샘은 학생들 밭 관리해 주느라 거기에 계시고 사슴님과 우리는 먼저 수련원으로 올라갔습니다. 감자. 늦게 심어선지 아직 파릇합니다. 지난 해엔 장마 바로 전 6/30일날 수확했었는데 이번엔 더 늦어질 것 같네요. 어쩌지... 마늘은 고스라지기 시작하는 녀석들도 간간이 보이지만 대부분 아직 파랗습니다. 결국, 오늘의 목표는 마늘쫑 수확으로 합니다. 오늘 아침에 집을 나서면서 마늘쫑 따기 .. 2013. 6. 17.
2013/06/02 학부모영농단 고구마 파종 주제 고구마 파종, 열무 2차 파종, 갓 수확 작업Log 낮엔 본격 더위, 아침저녁으로 시원한 초여름. 붓꽃 만개하고 모내기 하는 때. 쉬고 있는 아래 밭 일구어 고구마를 심었다. 열무 수확한 밭에 2차로 열무를 심었다. 갓, 겨자채 밭에 갓이 웃자라 다 뽑고, 풍성한 겨자채로 점심식사 오늘 2013-06-01 고구마 파종 앨범(원본링크) [바로가기] 10시 넘어 영농지 도착. 교장관사에서 교장샘과 위곤님, 현섭님 차 한잔하고 계십니다. 황구샘은 모내기 때문에 늦게나 합류하신다 하고, 선두형은 집에서 출발한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아마 정오 너머 도착할 듯. 찻집(^^) 분위기가 넘 좋아 커피와 다과로 시간을 보내다 보니 벌써 11시가 넘었네요. 늦기 전에 작업을 시작합니다. 오늘의 노동요는 이선희 언니의.. 2013. 6. 3.
5/24~25일. 1박 2일 영농단 모임 2013-05-24~25 영농단의 일박이일 앨범(원본링크) [바로가기] 5/24 (금) 언니네서 하룻밤 아침에, 자연애농장 살짝 둘러 봤다. 힘겹고 어렵지만 잘 크고 있는 작물들. 5-1반의 열무와 5-4,5-5반의 토마토가 특히 잘 큰다.저녁, 현숙언니네 가니 언니, 몽피샘, 오늘이씨 등등 공사판 아티스트들(^^)이 저녁 먹는 중. 인사드리고 공사현장 갔다 와 봤다. 어린이집 같은 분위기. 몽피샘의 동심이 표현된 것이려나.집에 와 보니 다들 가셨다. 몽피샘도 함께 하려 했던건데. 우리끼리 상 펴고 불피고 고기를 구웠다. 선두형과 경아, 나와 현숙언니 4인의 만남. 무척 평화롭고 자연스럽다. 덕분에 술 많이 먹었네.일차 마치고 밤 늦게 자리를 황토방으로 이동하니 좀 있다 황구샘과 교장샘이 오셨네. 5/2.. 2013. 5. 27.
2013/4/13 감자밭 멀칭과 잎채소 파종 (12영농단결산) 주제감자 밭 멀칭, 잎 채소 파종 작업로그개나리가 만개하기 전. 목련 꽃 준비하는 때. 학생 영농단용 봄 배추 모종을 위한 터널을 만들었다. 지난 번 심은 감자밭에 비닐로 멀칭했다. 겨우살이에 실패한 양파밭을 엎어 열무, 부추, 비트, 적갓 등등을 고루 심었다. 오늘2013-04-13 잎 채소 파종 앨범(원본링크) [바로가기] 아침에 현숙언니네 가니 언니가 주변에서 뜯은 나물들로 찬을 만들어 한상 차려 왔습니다. 국은 바지락 콩나물국. 달래, 돌나물, 참나물, 취나물이 밥상 주인입니다.봄배추 모종을 만들려면 이렇게 포트를 사용해야 합니다. 포트에 거름흙을 채우고배추 씨를 가운데 '하나' 놓습니다. 씨가 무척 작아서 한석님과 선두님은 애를 먹습니다만 저는 ㅋㅋ 이 일이 좋네요. 아줌마 성향인가.아주 살짝 .. 2013. 4. 14.
마늘,양파 파종했습니다. 오늘의 주제마늘과 양파 밭 만들고 파종. 참가자교장샘, 덕명샘, 냉수님, 지좋은님, 사슴님, 아나키와 게바라. 작업로그서리 막 내리는 시기.고구마와 깨밭을 정리해 마늘양파 밭으로 조성하고, 마늘 두 접(200주), 양파 세 판 (320여개. 대략 450개 쯤) 을 심었다. 도장리 마을도서관 감나무의 감을 땄다.오늘2012-11-03 마늘양파파종앨범 [바로가기] 아침 8시부터 교장샘과 덕명샘이 고구마밭과 깨밭을 정리해 부지런히 밭을 만드셨습니다. 게바라와 저는 풍물시장 근처 종묘상 들러 마늘 두접(3만원), 양파 세판(18천원), 유기비료 두 포 (2만원), 감따기 도구(29천원)을 구입하여 사슴언니랑 10시 경 수련원에 도착했습니다. 지난 해 마늘양파 밭 만들 땐 여뀌 등 풀이 무성하게 폐허처럼 된 것을.. 2012. 11. 4.
10/20 도장리 밭 정리 참가냉수님, 오색딱따구리님, 사슴님, 대메님, 지좋은님, 아나키와 게바라 작업로그 * 도장리 밭의 고구마 수확 * 비닐 정리 도장리밭에 도착하니 기계로 밭을 갈아 엎어 놓은 풍경이 보입니다. 창훈아버지와 경배선생님이 체험활동 손님들을 맞으러 밭에 나와 계시네요. 영농단 밭은 미리 다 갈아 엎었는데 자세히 봐도 고구마란게 별 달리 눈에 띄지 않네요. (^^)좀 있다 체험활동을 하러 어른, 어린이들이 밀어닥칩니다. 창훈이네 밭은 체험활동하는 도시 손님들로 북적댑니다. 확실히 창훈이네 밭의 고구마는 틈틈이 관리를 잘 해준 덕에 튼실한데, 우리 밭의 고구마는 관리 횟수가 적었던 만큼 소출도 매우 적습니다. 손바닥 절반 만한 고구마라도 나와 주었으면 좋겠는데 방울, 연필 고구마들이 속속 올라올 때는 실망이 앞섭니.. 2012. 10. 20.
10/6~7 도장리 밭 예초작업 / 비닐 걷기 참가냉수님, 태진형님, 지좋은님, 사슴님, 일경형님, 아나키와 게바라 작업로그 * 도장리밭 예초작업과 비닐 제거 10/6 ~ 10/7 10월 6일 예초350평 도장리 고구마밭 상태가 풀밭입니다. 7월말 한 두 번 덕명형,선두형이랑 달라붙어 대대적으로 예초 작업을 벌인 이 후, 장마 때문에 온 밭이 물텀벙이 되어 포기하기도 했고, 장마 지나 한 여름엔 더위에 엄두가 안나 손을 못대다 보니 맹렬하게 풀이 자라 버렸습니다. 아예 고구마 잎사귀가 찾아 보기 힘들 정도로 풀이 드셉니다. 풀들의 등쌀에 자랄 수도 없었겠죠. 그런데, 20일경 창훈이네 밭의 고구마를 수확한다 합니다. 기계를 이용해서요. 일단 뒤집어 주기만 해도 감지덕지이기 때문에 기계를 함께 쓰기 위해서라도 풀을 쳐 내야 합니다. 오늘 하루 종일 예.. 2012. 10. 7.
수련원 영농지 둘러보기. 참가윤배형, 선두형, 교장샘, 현숙언니, 제열과 경아 작업로그 * 너무 무성한 고구마순을 정리했다 오늘은! 된장독지난해 메주만들고 올 초 간장을 내렸던 된장독. 그늘에 오래 뒀더니 곰팡이 가득입니다. 하얀곰팡이 좋아~ 검은 곰팡이 나빠~ 라네요. 하지만 뚜껑을 열고 곰팡이를 들춰 장맛을 보니 장맛은 괜찮습니다. 빛을 받도록 양지바른 곳에 두고 뚜껑을 덮었습니다.고구마순수련원 영농지 고구마가 엄청 무성합니다. 고라니가 일부 침범해 순을 드셨지만 워낙 왕성한 생명활동이 펼쳐지는 여름이라 별 타격이 없네요. 여전히 무성합니다. 길게 늘어진 순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땁니다. 여러 분이 한참 동안 순을 따셨는데 고구마밭은 큰 차이 없군요.콩의 경우도 고라니들이 윗순을 싹둑드셨지만 이젠 꼬투리가 맺히고 있습니다. 이.. 2012. 9. 16.
배추를 심었습니다. 참가덕명샘,오색딱따구리님,사슴님,대메님,김반장님,냉수님,넘좋은님,아나키와 게바라님 작업로그 * 기숙사 옆 옛 토마토 밭에 배추를 심었다. * 학부모영농단 밭과 학생들 배추 심을 곳에 망을 쳤다.2012-09-01 앨범 [바로가기] 오늘은! 새벽에 일어나니 시원합니다. 구름도 많이 끼었습니다. 하지만 8시를 넘어서자 점점 맑아지고 있네요. 이런.. 강화읍서 애영언니와 만나 10시까지 기숙사옆 밭으로 갔습니다. 윤배형과 덕명형은 미리 와서 밭을 둘러 보고 있는 중. 덕명형이 며칠에 걸쳐 토마토밭을 정리하여 배추를 심을 수 있게 만들어 놓으셨네요. 엄청 깔끔합니다. 일본에서 온 마츠미, 말레이시아에서 온 施梅 둘이 와서 함께 일을 시작했습니다. 덕명형이 구멍을 내고 내가 호스로 물을 채우고 나머지 사람들이 심.. 2012. 9. 1.
도장리 밭, 풀매기 작업 경아, 선두형, 황구샘은 교장샘과 함께 오전 중 수련원 영농지를 정리한 뒤 수련원에서 한 숨 쉬었고, 선두형과 황구샘은 도장리밭에 가서 예초기 작업을 준비하고 있는 중에 제가 합류해 도장리밭 정리를 시작했습니다. 약 350평. 초보 영농꾼으로선 벅차는 넓이. 어찌어찌 고구마를 심기는 하였으나, 그 이후 닥친 봄 가뭄에 절반은 말라 죽고 장마에 진창이 되어 야생초들만 맹렬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화요일에 선두형, 황구샘, 반달님이 함께 몇 두둑을 손 보다가 탈진하고 (정말 손으로... 뽑다가 탈진.. ^^) 오늘 다시 예초기를 들고 재시도합니다. 밭 전체가 원래 야생초 밭이었던 것처럼, 심어 놓은 고구마는 텃세에 꼼짝 못하고 비실비실하는 중입니다. 예초기 지나간 자리를 따라 가며 정리하는 중. 풀을 뽑다 보.. 2012. 7. 22.
학부모 영농단 감자, 양파, 마늘 수확 참가 황덕명샘, 진슬이네 김애영님, 정호네 김현숙님, 상진이네 윤영소님, 진명이네 박윤배님, 희준이네 최선두님, 해안이네 류제열,박경아님 (ㅋㅋ) 작업로그 * 수련원 아래 영농지 윗 단 감자, 마늘, 양파 수확 오늘은!토요일 수확하려 계획했었지만 장마 소식에 하루 일찍 모이기로 했습니다. 저희들은 학교 끝나고 가야 하므로 5시30분으로 약속을 잡았지만, 이른 비 소식에 현숙,애영 언니가 급히 감자 수확을 시작했고, 영소님이 곧바로 합류했습니다. 먹을 거리 구하러 이곳 저곳 들러 수련원 영농지에 도착하니 5시 50분. 우리 빼고 다들 모여 버얼써 수확을 다 마쳐 놓고 정리 중입니다. 황구샘이 늦은 우리들 캐라고 마늘밭 한 켠 남겨주셔서 감사! 수확의 기쁨을 누리지 못할 뻔 했지요. 2년차 농사중인 마늘, .. 2012. 6. 30.
배추 수확, 6/16일 참가 황덕명샘, 반달님, 진슬이네 김애영님(강화), 정호네 김현숙님(강화),우진이네 안효민님(강화), 희준이네 최선두님(서울동작), 아나키와 게바라(김포) 작업로그 * 배추 백여포기 수확. * 마늘, 양파, 고구마,옥수수밭의 풀매기 오늘은!9시에 시설관리실서 모인 뒤 아이들 밭의 상추 좀 솎아 내고, 영농지로 향했습니다. 오늘 할 일은 배추 수확. 100여포기의 배추가 엄청 잘 자랐습니다. 효민형은 배추 운반을 위해 탑차까지 준비하셨네요. 마늘양파밭을 손 보고, 고구마와 옥수수밭의 풀도 매 줍니다. 양파는 이제 제 몸을 드러내고 있네요~2년간 사용하지 않았던 영농지 아래쪽 밭은 억새 군락지여서 옥수수와 고구마가 생존경쟁에서 지는 모양샙니다. 아무리 풀을 매 줘도 꿋꿋한 쇠뜨기와 억새. 아마 장마철 되면 .. 2012. 6. 21.
매실 엑기스 준비, 6/13일 참가 황덕명샘, 정호네 김현숙님(강화),기백이네 홍성순님(인천), 상진이네 윤영소님, 희준이네 최선두님(서울동작), 아나키와 게바라(김포) 작업로그 * 매실 100kg 엑기스 만들기 오늘은!선두형과 현숙, 성순언니와 황구샘, 영소샘은 4시부터 매실 작업들어가시고 저희는 5시반 정도엔마 수련원에 도착했습니다. 수련원 앞마당에 차가 참 많네요. ㅋㅋㅋ. 매실 담을 항아리 하나가 깨져서 항아리를 가져와야 한대서 현숙언니, 선두형이랑 곧바로 반장님댁에 들러 항아리를 챙겨 왔습니다. 성순언니 코란도 뒷좌석에 놓인 쿠션에 큰 항아리 올려 놓고 선두형이 아크로배틱(^^)자세로 항아리 붙잡고 수련원에 올랐죠.현숙언니가 그럽니다. "지난 주 심은 고구마 밭 두 두둑의 비닐이 완전 벗겨졌대. 둘이 가 봐."시키면 합니다... 2012. 6. 14.
고구마 농사, 6/9일 참가 황덕명샘, 진슬이네 김애영님, 정호네 김현숙님, 우진이네 안효민님, 희준이네 최선두님, 맑음이네 강현님, 반달님, 해안이네 제열과 경아아나키와 게바라(김포) 작업로그 * 가톨릭대학교 앞 너른 영농지(300여평) 비닐 멀칭 완료, 고구마 심기, 들풀 제거 오늘은!작업은 300여평이 넘는 광활한 고구마밭입니다. 40여m 짜리 두둑만 34개. 지난 달 멀칭한 두둑이 26개라 오늘 8개의 두둑을 멀칭해야 하고 고랑 사이 들풀을 정리해야 하고 모든 두둑에 고구마를 심습니다. 좀 일찍 애영언니, 선두형, 강현님이 모이셨고 저희는 8시너머 현숙언니네 도착했습니다. 도구를 준비해 밭에 도착한 게 8시 40분 경.멀칭된 고랑에 들풀이 무성합니다. 오래 동안 비가 오지 않았지만 원래 물이 질척한 땅이라 생각보다 물기.. 2012. 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