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윤배형, 선두형, 교장샘, 현숙언니, 제열과 경아
작업로그
* 너무 무성한 고구마순을 정리했다
오늘은!
된장독
지난해 메주만들고 올 초 간장을 내렸던 된장독. 그늘에 오래 뒀더니 곰팡이 가득입니다. 하얀곰팡이 좋아~ 검은 곰팡이 나빠~ 라네요. 하지만 뚜껑을 열고 곰팡이를 들춰 장맛을 보니 장맛은 괜찮습니다. 빛을 받도록 양지바른 곳에 두고 뚜껑을 덮었습니다.
고구마순
수련원 영농지 고구마가 엄청 무성합니다. 고라니가 일부 침범해 순을 드셨지만 워낙 왕성한 생명활동이 펼쳐지는 여름이라 별 타격이 없네요. 여전히 무성합니다. 길게 늘어진 순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땁니다. 여러 분이 한참 동안 순을 따셨는데 고구마밭은 큰 차이 없군요.
콩의 경우도 고라니들이 윗순을 싹둑드셨지만 이젠 꼬투리가 맺히고 있습니다. 이 콩이 올해 영농단 메주의 원료가 되겠죠.
야콘은 뭐가 뭔지 모릅니다. 야콘인지 잡촌지...
들깨는 정신 없이 무성합니다. 접근이 안될 정도로. 일단 영농지 윗 밭은 들깨,콩, 고구마 등등 너른잎사귀들이 장악했으므로 풀은 그냥두고요, 야콘만 한번 더 확인해야겠습니다.
여러분께서 따오신 고구마순을 마당에서 깝니다. 깝니다. 깝니다..... 허걱. 이렇게나 많을 수가...
딴 사람, 깐사람 할 것 없이 서로가 필요한 양만큼 나눠가지고 오늘 하루를 끝냈습니다.
일 끝내고 윤배형네 모여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콩밭, 깨밭
꼬투리 열린콩
고구마밭
깨와... 이게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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