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둔대2기(06-08)97 여행기 사이트, 임시로 문을 열었다. 8년에 걸쳐 운영되던 서버가 운영을 멈추고 난 뒤 몇 달. 역시나 8년간 운영되던 홈도 문닫은 뒤, 별 생각 없이 살다 보니 집사람이 한마디 한다. "여보, 여행기 사이트는 열어야지 않아? 아이들 가르치는 데 필요하단 말야." 집사람은 중학교 사회선생이니, 여행시에 찍어온 사진이 필요하단 말. 도리없이 살짝 열어놓은 사이트. 여행 이외의 부분은 참혹한 폐허지만. http://anakii.anakii.net/india.anakii.net/ DNSEver 에서 내 도메인을 유동IP로 연결해 주는 멋진 서비스 중. 당분간 홈은 Dell mini에서 운영될 것 같고 게시판이나 마이시퀄 없이 운영될 테지. ㅎㅎㅎ 단지 http서비스만(!) 홈페이지는 ☞여기 2008. 12. 25. 저 푸른 초원 위에~ 김포 집의 뒷켠에 참나물이 한창이었다. 바로 옆 집 한의사댁 할머니께서 작년에 심은 참나물이 쥐똥나무 울타리 건너 우리집 뒤켠으로 침범(^^)한 것이랜다. 옆집은 참나물을 걷고 이젠 다른 농사를 마당에 짓는데 넘어온 씨앗들은 무성하게 참나물 군락을 이루었다. 가득 따다가 같은 마을 병우네와 길샘댁 우리 이렇게 세집으로 나누었는데도 꽤 많다. 게다가 옆집에 농사중인 깻잎, 고맙게도 침범해 와서 뒤켠에 보금자리를 잡았다. 마당엔 이름모를 풀. 나물 같길래 따먹어 봤더니 별 독(^^)은 없는 것 같아 나물로 만들었다. 마당 한 켠에 있는 비비추와 함께. 먼저 따 놓은 민들레 (가운데 그릇 안에 있는 녀석)와 함께 한 상을 차려 놓으니 나물 정식이 되었다. 다행히도, 아빠의 본의아닌 다이어트를 저도 시도해 보려.. 2008. 9. 30. 임혁이네와 함께 김포 임혁이네가 김포 집에 왔다. 동주는 강화도 수련원으로 여행을 갔고 동호랑 유경씨와 함께. 하지만 아직 집은 정리가 안된 상태. 놀러 온다고 뭘 그렇게나 많이 준비 했는지. 먹을 것을 바리바리 싸 들고 왔는데 준비하는 데도 꽤 시간이 걸렸지 싶다. 너무 늦게 도착한 탓에 강화별미 밴댕이 회는 못 먹었지만 유경씨가 싸들고 온 쇠고기로 푸지게 먹은 날. 동호의 재롱이 유난히 귀엽다. 사진 보고 있는 해안이는 꺄르르~ 넘어가네. 동호 넘넘 귀엽다고. 저녁 먹고 술자리에 임혁이의 살짝 가부장적인 모습도 본 날. 헤이 임혁, 외부에 비치는 모습이 너무나도 성실하고 충실하다면 아무래도 가정엔 좀 소홀하게 되지 않겠어? 맘을 헤아리기도 힘들 거고.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거라면, 옆에 있는 바로 그 사람이란 거 알지? .. 2008. 9. 5. 김포 집 단장 다 했다. 장판과 도배를 새로 하고 나서 청소까지 시키고 나니까 거의 새집 분위기다. 청소하는 데 26만원을 주었지만 그 돈이 아깝지 않을 만큼 잘 해 놓았다. 유리창도 새것 같고, 창틀이라든가 때가 끼었었던 각종 가재도구들도 반짝반짝한다. 전엔 집안 등불이 좀 더럽고 낡아서 싹 바꿀려고 했었는데 계획 철회다. 매끈하게 빛나는 전등들. 전등 다 바꾸려면 몇십만원 줘야 했을 텐데. 그리고 경일이에게 하는 말. 이번 주에 정원 손질하면 26일쯤엔 깔끔할걸? 근데, 가구나 냄비가 암것도 없어서 일반적인 펜션에 가는 것처럼 준비하고 와야 할 거야 ^^ 지난주엔 에블린이랑 스티브, 에블린 엄마 베키랑 해서 다섯 명이 묵었는데 저녁에 영화 한 판 보고 나니까(프로젝터 갔다 놨거든) 다들 자더라. ㅋㅋㅋ 비도 주룩주룩 오는 데.. 2008. 7. 20. 2008-07-03 팔레스타인에서 전화가 왔네요. 어제, 스카이프로 누나와 통화를 한 후에 스카이프 로그인 상태로 두었더니, norrami_champion_ja 라는 아이디로부터 친구수락 요청이 왔다. 꼬불꼬불한 아랍어와 함께. 이게 뭐야? 싶었지만 일단 수락을 해 두었는데, 오늘 전화가 왔다. 컴 화면에 떠오른 전화 요청. 일단 받았고 전화는 연결 되었는데. 그쪽이나 나나 처음 접촉하게 되는 것이지만 내 입장으로는 더우기 갑작스런 연락이라 조금 당황하기도 했는데, 잠깐 동안의 통성명 후 팔레스타인(이스라엘에게 나라를 빼앗겨서 현재는 이스라엘과 싸움중인 땅)에 사는 친구란 사실을 알았다. 나는 한국이라고 알려 주었고. 그가 물었다. "혹시 히브리어 알아?" "당근 모르지! (알리가 있나?)" "그런 러시아어는? 하라쇼!" "러시아어도 몰라, 하라쇼(알았.. 2008. 7. 3. 2008-06-20 대가촌의 음식들. 백령도식과 평양식의 담담한 냉면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거의 매주 백령도 사곳냉면집 아니면 안양 관악관에 가서 먹고 있는데, 우연히 인터넷의 한 냉면 마니아 블로그에서 대가촌이라는 제품을 봤다. 자칭 하루라도 냉면을 안 먹고는 못배긴다는 그의 말엔 대가촌 이란 곳에서 나온 냉면의 질이 상상 이상이랜다. 시판 냉면 맛에 한 두 번 속아봤나. 어떤 냉면(풀무원이나 CJ등등)도 내 입맛에 차는 것이 없다. 심지어 생협에서 나온 유기농 최고급 냉면 조차... 그런데, 이것. 10인분에 12000원인데 육수의 맛과 면발의 맛이 꽤 끌린다.처음 먹었을 때는 꽤 새콤해서 그저 그런가? 했었지만 살짝 육수에 까나리액젓을 첨가해 먹으니 꽤 끌리는 맛이 된다. 30인분을 시켰는데 한달이 안되어서 다 먹고 그저께 칡냉면 10.. 2008. 6. 20. 2008-06-13 교실에 들어온 딱새 3교시가 지나고 나니 아이들이 나를 찾는다는 말이 들린다. 우유를 가지고 오던 원식이를 현관 앞에서 만나니, 슬비가 참새를 집어 던졌다나? 아이들 말은 한번에 다 믿을 게 못된다. 던지다니. 설마. 교실에 들어서니 창가에 딱새 한마리가 날지 못한 채로 오들오들 떨고 있다. 슬비는 새를 집어 던질 아이는 아니니, 아마 슬비가 새를 데리고 들어온 걸 갖고 말 지어내기 좋아 하는 아이들이 던졌다 뭐다 하는 것일게다. 작은 녀석을 손에 고이 담아 책상 위에 놓으니 눈을 껌뻑거리면서 두리번 거린다. 이 녀석 아마 엄청 놀랐을 게다. 산만한 것들(아이들^^)이 주변에 둘러 싸고 왁자지껄 하니까. 아무래도 날지 못하는 건 지극한 스트레스때문이 아닐까. 조금 있다 살짝건드려 주니 푸드득 날아서 커튼에 붙었다. 커튼에서.. 2008. 6. 13. 2008-06-01 가려고 생각하는 곳, 하성 http://www.whitebird.co.kr/index.php?lat=37.72104296392592&lng=126.59195065498352&zoom=11 위 링크는 위치랍니다. 최경일 여기가 어딘데? 4인치 내비 주문해놓고 엄청 기다리고 있어요. 콩나비맵을 쓴 녀석인데, 길찾기는 잘 한다니 함 써볼려구요. 2008-06-11 18:38:57 가려고 생각은 해 놓았는데, 여기에 집 가지고 있는 미성한의원 길호식 샘은 후배 한의사를 들이고 싶어하네.... 쩝. 안될 것 같아. 2008-06-12 23:00:44 최경일 아하, 입주한다는 얘기구만. 흠, 집이 매력있는가보네? 주위환경도 마음에 들테고. 우린 아직 아이들 키워야하는 입장이라 아파트를 두번은 갈아타야 될거 같아요. 지금 집도 좋지만 조금 싫.. 2008. 6. 1. 2008-05-27 우리나라는 친미의 성역인가? 웃긴다. 한국전쟁이 끝난지 50여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우리가 반미를 하면 안되는 것인가? 미국은 다른 나라, 그것도 전세계의 평화에 위협을 주는 나라다. 우리나라에 반대하는 반한 이라면 나쁜 넘이 될 테지만 다른 나라 중 어떤 나라가 맘에 안들어서 반대한다고 나쁜 건가? 우린 왜 미국을 반대하면 안되는가? 생각해 보라. 그럼 반중, 반일, 반러시아, 반탄자니아(?)도 나쁘고 욕먹을 일인가? 이상한 일이다. 반미가 죄악시되는 것으로 보아 아무리 봐도 한국은 미국의 식민지다. 그리고 반미를 죄악시 하는 이들은 미국의 한국 총독부 소속인가 보다. 저 반미를 반일로 바꾸어 놓고 1910년대의 상황(당시의 관변언론들)과 비교해 보면 좋겠다. 당시 언론 역시 독립군들을 폭도라고 표현했었으니까 아마 100년쯤 지난 .. 2008. 5. 27. 2008-05-26 티베트의 천장(天裝)을 보며 http://blog.empas.com/eoqkr1278/read.html?a=28628313 (19세 미만은 금지된 내용입니다) 말로만 들었던 티벳의 장례의식, 천장(조장이라고도 한다)을 처음 보게 되었다. 나무가 부족하고 건조하여 시신이 썩지 않는 티베트 기후에 적응된 장례방식이라지만 그 자체가 지극히 성스럽다. 시신을 완벽하게 자연으로 돌려 보내는 방법. 화장조차 자연을 조금이나마 오염시키지 않는가? 역시나 천장을 거행하는 승려들의 모습은 천진난만하다. 내 몸뚱이가 죽고 나면 나도 그렇게 완벽히 자연으로 돌아 가고 싶다...외국인도 받아 주려나. 2008. 5. 26. 2008-05-22 한나라당, 너희들 도대체 뭔 근거로 경제를 살리겠다고 했던 거야? 국회의원 선거 내내 드는 궁금증 " 한나라당은 어떻게 경제를 살리겠다는거지?" 선거 유세 하고 있는 후보자들에게 묻고 싶었다. 거의 사기 수준의 떠벌임임을 알았기에. 그런데 요즘,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경제를 살릴 "유일한 장치"로 한미FTA를 꼽았다. 한미 FTA, 한나라당이 시작한 건가? 노무현정부가 한 거 아닌가? 그러면 너희들 한나라당, 총선 때 말한 경제 살리겠다는 건 다 뭔데? 너희들 논리라면 너희들 하나 없이도 노무현과 민주당 정부가 FTA해 버렸으면 한국경제, 살아 나는 거네? 니네들의 경제살리기는 도대체 뭘 하겠다는 거였니? 그리고 한미FTA, 그게 정말 경제를 살리는 대안이라고 "알고" 있어서 떠드는 거니? 웃기는 밥통들한테 표를 드렸던 분들, 반성하시길. 최경일 ㅋㅋㅋ, 함량미달의.. 2008. 5. 22. 2008-05-18 오늘이 5.18 28년전 광주에서 시작한 민중항쟁의 물결. 난 그 때 초등학교 3학년이었다. 신문마다 도배되다시피 한 간첩단 이야기. 우리나라의 대통령을 지내던 김대중씨가 배후에 있고 어마어마한 간첩단이 광주에서 암약한 결과라고 대서특필된 기억이 난다. 권총과 간첩용품(?)등의 사진과 함께. 그게 당시 언론이다. 지금의 조중동이 오버랩되는 듯이 아련하게 떠오른다. 광주항쟁 4년 뒤. 아직 서슬퍼런 전두환시대. 우리집 서랍 안에서 광주항쟁의 진실이 담긴 유인물을 발견했다. 당시 대학생이던 누나가 보관했던 것. 난 거기서 진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 광주항쟁이 지난 지 28년. 이명박씨가 광주를 찾아 광주민주화운동(그들의 표현이다)이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초석을 놓았다는 말을 한다. 그분은 충실히 대통령의 역할(롤)을.. 2008. 5. 18. 2008-05-06 독도문제. 음, 일본이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건 망언이 아니로군요. 주한 일본 대사관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버젓이 올라가 있는 걸 이제서야 안 저도 참으로 한심합니다. http://www.kr.emb-japan.go.jp/topic/focus_15_01.htm 이러고 보면 일본 지 나름대로는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게 합당하지요. 이걸 한때의 망언으로 치부하다가는 논리에서 말리겠습니다 그려. 결론적으로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은 정신나간 우익의 망언 수준이 아니라 일본 정부의 공식입장이란 말입니다. 흠... 2008. 5. 6. 2008-05-06 대통령 탄핵. 웃기게도, 한나라당이 노무현대통령 탄핵을 해서 국민적 저항에 부닥친 이후, 국민들은 알게 되었다. 대통령을 탄핵할 수 있다는 사실을. 그게 헌법상의 권리라는 것도. 지금까지 모르고 있었지만 한나라당이 일깨워 준 셈이다. 절대 다수의 지지로 탄생한 이명박정권. 이 정권의 취약점은 이미 선거 전부터 익히 알던 터. 난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는 과격한 발언을 했었다. 망가질 대로 망가져야 변화의 모습이 보이는 법이니. 역시나. 대통령님은 온 국민의 정치적 의식 함양을 위해 자나깨나 고심하시나 보다. 정치를 그냥 무시하면 자기 생활이 위험해 진다는 단순한 사실을 모르는 우매한 국민들에게 정치란 이런 거야! 라고 파워를 보여주시는 거다. 해안이네 학교의 아~무 생각없는 날나리 친구가 탄핵서명 하라고 했단다.. 2008. 5. 6. 2008-04-26 끝났다. (에듀넷 보충컨텐츠 제작) 올 2월 부터 시작한 에듀넷 보충컨텐츠 제작 작업. 스토리보드 17차시 분량인데 실질적인 작업은 3월 31일부터였다. 전혀 감을 잡지 못하고 있다가 4월9일 경, 전사연 모임을 계기로 다시금 마음을 조여 시작한 일은 하루에 한개 꼴로 스토리보드를 생산(!)해 내야 하는 빡센 일정이었다. 퇴근 후 5시부터 컴퓨터 앞에 앉아서 내용을 어떻게 전개해 나갈 지 구상하는 데 두세시간이 걸렸고, 그걸 스토리보드로 옮기면서 필요한 그림, 필요한 설명 내용을 찾고 스캔하다 보면 어느새 새벽 2-3시. 그래도 완성이 안된 거였다. 다음날 다시 일을 붙잡고 하나 완성한 뒤 다음 차시를 구상하고 만들고.... 새벽 3-4시에 잠을 청해 7시40분 경 일어나기를 거의 2주째다. 첫 주에는 이렇게 하다 과로사로 죽는 사람들이 .. 2008. 4. 26. 2008-04-20 요즘..죽겠다.. 에듀넷의 4학년 사회 보충콘텐츠를 맡아 17차시의 스토리보드를 작성하는 중이다. 4월 25일이 마감. 3월31일 제 1차시를 시작했으니 늦어도 좀 늦은 게 아닌데, 좀체로 장황해지는 내 스타일을 잡지 못해 4월9일까지 만든 스토리보드는 불과 3개. 나머지 스토리보드 14개를 16일 안에 해 내야 한다는 압박감에 무리를 하고 있는 중이다. 9일부터 지금 20일까지 만든 스토리보드만 9개. 매일 새벽 4시 취침, 7시 40분 기상이다. 학교 일도 소홀히 할 수 없고, 이 일도 소홀히 할 수 없는 탓에 하루 저녁에 마시는 커피가 머그잔으로 10여잔. 저번주엔 아이들 데리고 수리산에도 다녀 왔고, 과학 싹 잔치 때문에도 저녁이면 밀려오는 잠에 곯아 떨어지기를 몇 번. 8시면 무지하게 밀려오는 잠. 잠깐 잤다가 .. 2008. 4. 20. 2008-04-11 경제를 살리는 비법 아닌 비법 (또는 한나라당이 절대! 경제를 살리지 못하게 될 이유) 내수 경제를 살리려면? 사실 이건 삼척동자도 알 만한 아주 간단한 원리다. 간단하게 문답으로 해 볼까? 1. 내수경제가 살아나려면? -> 국민들이 물건도 팍팍 사고 돈을 많이 써야 되지. 2. 국민들이 돈을 많이 쓰려면? -> 가) 당근 국민들이 돈을 많이 벌면 돼. 하지만 돈을 많이 못 벌거 같아도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된다면 쓸 돈은 쓰게 되지. 나) 만일 돈을 많이 못벌더래도 미래에 대한 걱정이 적으면 돼. 같은 이유로 돈을 많이 벌더래도 미래에 돈 쓸 일이 많아진다면 돈은 안 풀려. 저축해야 하니까. 결론은 -> 돈을 많이 벌거나, 그렇지 않으면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되거나 해야 되고 미래에 대한 걱정이 적어야 하지 3. 돈을 많이 벌거나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되거나 미래에 대한 걱정이 적게 되려면? .. 2008. 4. 11. 2008-04-05 사회과 보충 작업중에 집안(국내성) 지도를 찾다. 옛 도읍지의 자연 환경의 특징이 주젠데, 옛 도읍지의 지도가 없어도 너무 없다. 특히 국내성. (지금 지나의 지안) 그런데, 구글에서는....예전엔 구글에서도 없었는데, 지금은 있는 거다. 하지만 지나와 북한이 공동 등재한 세계문화유산에 있어선지 구글에서 새로이 스캔했나 보다,. http://www.whitebird.co.kr/index.php?lat=41.13257701639191&lng=126.18274211883545&zoom=9 지도의 왼쪽 상단에 보면 고구려의 피라미드군이 위성에서도 보인다. 2008. 4. 5. 2008-03-28 강산에 공연보며 나를 보다. 그가 부럽다. 내가 좋아했던 예전부터 내가 밴드를 하며 그를 좋아 했던 그때부터 지금까지 그는 똑 같다. 비록 새로 발표한 노래가 직전에 발표했던 노래보다 실험성이 떨어진다고 느끼지만 그의 노래는 편안하다. 나도 그 이고 싶다. 경아씨와 나는 15년전 밴드로 만났다. 그 후 4년동안 같이 했던 밴드. 하지만 97년부터 같이 할 사람이 점점 없어져 손을 놓게 되었고 둘만의 듀엣이라도 하자면서 해체했었던 밴드. 그 기억은 10년이 지난 지금 세대의 기타와 앰프로만 남아 있고 나는 지금 음악에의 기억을 잊었다. 지금 멈춰야 하는 것. 1. 괜히 교육 전문가처럼 보이게 하는 모든 일들. 예컨데, 교육청에서 꾸리는 사업에 참여한다든가, 에듀넷에서 꾸리는 일들에 참여하는 것들. 에듀넷 사업에 참여 한다는 건 내 능.. 2008. 3. 28. 2008-03-21 지난 해 아이들과 비교되는 새 아이들 제목이 너무 자극적이긴 한데, 제가 느낀 깨달음에 제가 너무 어이없어서 그럽니다. 우리교육지 이달호에는 교실 속 딜레마상황 100문 101답이란 멋진 부록이 있습니다. 각종 교실 속에서 일어나는 어려운 문제상황에 대해 먼저 고민했었던 선배교사의 조언을 함께 써 놓은 책이죠. 지난 1년간 우리교육 지에 연재되었던 내용을 모은 것이기도 합니다. 거기에 한 질문이 이런 게 있더군요. ""의욕 없는 아이들, 지난 해 아이들이 그립습니다" 답은 대강 이랬지요. 교사가 지난 해 아이들에 대한 끈을 놓지 않는 한 그 마음 속에 새로운 아이들이 비집고 들어 올 틈이 없다 라고요. 보통 제 주변에서도 아이들과 잘 부대끼고 친하게 지내는 교사일 수록 비슷한 질문을 많이 하더군요. 저 역시 비슷한 고민을 예전에 많이 했던지.. 2008. 3. 21. 2008-03-15 새로운 필카 펜탁스 수퍼 프로그램 캐논 AE-1을 판 지 2년 정도 되는데 또다시 필카를 구입했다. 이번엔 펜탁스. 내 디카와 렌즈호환이 가능하고 펜탁스 필카 중에서는 꽤 고급에 속하는 모델이다. 1983년 나온 모델이며 처음 가격이 68000엔이라나? 중고로 구입한 건데 예의 가죽 카메라케이스가 따라온다. 요즘은 케이스 넣어 다니는 게 불편하지만 예전엔 아무래도 이런 카메라를 사서 고이 모셔두었을 듯. 83년 당시 시내버스 기사였던 우리 아버지 월급이 50만원 정도니까 지금 물가 감각으로는 250만원 정도 되는 것이다. 하지만 내가 산 가격은 고작 12만원. 렌즈를 뺀 바디만이지만 펜탁스 플래시(AF 200T)와 유선릴리즈가 포함되어 꽤 알차다. 게다가 오래된 매뉴얼까지...보통 남대문에서 바디만으로서 팔리는 가격이 20만원 이상이라고.. 2008. 3. 15.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