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간장/된장 담기
올 초, 언니,한스형,성락형이 모여 메주를 성형하고 김정택 목사님댁서 겨울을 난 뒤, 얼마 전에 가져와 언니집에서 띄웠다. 3/1일인 오늘은 말날. 다들 된장을 담그는 날이다. 메주는 언니네 황토방에서 잘 떴다 한다.
1) 먼저, 메주를 솔로 씻어 말린다. 메주에 붙은 먼지를 떨어내는 일. 너무 심하게 떨어내면 맛있는 발효균인 곰팡이도 떨어져요.
손이 넘넘 시리다.
2) 소금물을 3/4 다라 정도 만들어야 한다. 농도는 계란 동동 떠서 500원짜리 크기가 될 정도. 소금이 13kg쯤 들어갔다.
3) 소금물의 불순물을 가라앉히는데 두어 시간 기다린다.
4) 독에 메주와 소금물 넣고 숯 두어 덩이와 고추 서너개를 담고 얇고 낭창한 나뭇가지들로 메주가 올라 오지 못하게 막았다. 일단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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