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8 고구마 수확, 마늘 갈무리

LOG/영농일기 2014. 10. 19. 21:22    Print Friendly Version of this pagePrint Get a PDF version of this webpagePDF

10/18 고구마 수확

[관련링크]

2014 고구마 파종 (100개 심은 것) : http://anakii.tistory.com/1606

2013 고구마 수확 (300개 심은 것) : http://anakii.tistory.com/1433

2012 고구마수확 (430개 심은 것) : http://anakii.tistory.com/1114


심고나서 한 달 간 신경써서 물 주고, 잡초도 잡아 줘서 조금 기대했다.

먼저 오미자 있던 15밭 옆부터 캤다. 잡풀이 무성해서였는지 소출이 적다. 십여 주 심었는데 고구마는 두 손에 담을 정도. 이 밭은 심지 말아야 해.

10밭의 고구마부터는 꽤 나온다. 근래 몇 년 간 가장 잘 나오는 것 같다. 재작년에 4단, 작년에 3단 심었지만 소출은 별로였는데, 이번엔 한단. 생각 외로 잘 나온다. 캘 맛이 나네.

하지만 고구마를 좀 늦게 캤나보다. 고구마에서 새 순이 올라오는 것도 많이 보인다. 좀 일찍 캤어야 했는데.

또, 고구마를 파먹혀 반토막도 안되는 것도 종종 보인다. 검은 반점 생긴 고구마도 있다. 소출은 좋지만 좀 찜찜하네. 

고구마를 갉아 먹는 것들은 굼벵이와 두더지란다. 우리 밭에 두더지는 없는 것 같고, 굼벵이가 원인이구나.

전체를 달아 보니 15kg정도. 쭉정이 포함한 무게니까 예쁜 것만 따지면 7~8kg도 안된다. 농사를 돈 벌러 지으면 안되겠다. ^^;;







10/18 마늘 갈무리

[관련링크]

2014 마늘 수확 (6/28) : http://anakii.tistory.com/1650

2013 양파마늘감자수확 (6/28) : http://anakii.tistory.com/1359

매년 6월 말에 마늘 양파 수확 후 말려 두고 겨울을 났다. 우리 양파, 마늘 모두 험하게 큰 아이들이라 꽤 오래 보관이 되었는데 그래도 해를 넘기는 건 너무 한 일. 해 넘기고 4월에 확인한 작년 마늘이 초토화 되었던 경험 때문에 마늘 갈무리 시작.

전체의 10% 정도는 썩었다. 50% 정도는 아직 싱싱하다. 40% 정도는 말라 간다.

말라 가는 건, 꼭지를 칼로 따고 벗겨 보면 안다. 쑥 벗겨지고 마늘 표면이 마르고 있다.

싱싱한 건 벗겨 보면 잘 안 벗겨져서 힘이 배로 든다. 이런 건 쪽만 내 놓고 신문에 싸서 김치냉장고에 보관할 거다.

쪽 낼 때 벗겨지는 아이들은 한 쪽에서도 마른 녀석이니 벗겨서 갈무리한다.

이렇게 갈무리한 건 만들어 놓은 복숭아고추장에 팍팍 박아 두면 끝. 맛난 마늘 고추장이 되니까.


마늘 보존 상태


말라가는 마늘들 까 둔다


10%는 썩었다


튼튼한 마늘들


작업 끝. 김치냉장고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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