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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797

학부모 영농단 채소 파종 참가노광훈샘, 김기창소장님, 기백이네 성일경/홍성순님(인천), 해인이네 조병범님/조현서(일산), 정호네 김현숙님(강화), 에미네 김경희님(서울), 맑음이네 강현님(김포), 아나키와 게바라 (총 6가족) 작업로그* 벚꽃 꽃눈이 나오고 있는 날입니다. 수선화와 산수유는 활짝 피었습니다. * 수련원 위 밭 3두둑에 열무,상추,시금치,완두콩을 심고 수련원 아래 감자밭 둑으로 토종옥수수를 심었습니다. 오늘은!위쪽 밭에 채소들을 심는 날입니다. 먼저 써레질해서 평탄화한 뒤, 호미로 골을 파고 씨앗을 뿌립니다. 채소 씨앗은 무척 작고 팔랑거리는 것도 있어서 심다가 확 날아갈 것 같습니다. 특히 상추씨앗, 종이장 같네요. 씨를 심고 흙을 덮는 데는 씨앗의 3배 정도 두께로 해야 하니 흙을 솔솔 뿌리거나 골을 판 흙을 .. 2011. 4. 10.
고천리, 여러 유실수들을 심다. 아침에 밭에 들러 유실수를 심을 자리를 알아봤더니, 밭 뒤쪽 임야와 경계부분의 토양이 좋다. 오후에 강화산림조합에서 왕자두,피자두,살구,황도,백도 각각 2주씩 10주를 사서 심었다. 이곳이 예전에 집터여선지 땅 속에 돌맹이들이 참 많아서 땅 파기가 쉽지 않았고, 오늘도 여전히 물 퍼나르는 게 난관이었지만 예전에 비해 비교적 쉽게 나무심기를 끝냈다. 나무도 좀 심다 보니 이력이 붙어서 큰 마음 안품고도 심을 수 있게 된다. 총 유실수 23그루, 잘 크기를 바랄 뿐. 작업내역 : 밭에 유실수심기 구입내역 : 왕자두,피자두,살구,황도,백도 묘목 각 2주, 총 10주 합계 40000원 지난 주 심은 매실 1-6 지난주 매실 7-10 오늘 심은 백도 황도 왕자두와 피자두 살구, 보리수, 복분자 2011. 4. 10.
2011/04/07 과학그리기 과학의 날을 맞이해 모두들 실시하는 과학행사. 우리반은 1-2교시 창체 시간을 이용해 과학그리기를 한다. 그 시간에 나는 과학상자 대회의 심사를 맡아야 하고. 과학실 갔다가, 교실 왔다가 하는 동안 걱정 하나. 물감쓰는 그림그리긴데, 뛰는 녀석 때문에 쏟아지지나 않을까? 전혀 없었다. 생각 외로, 아니 상상 이상으로 차분하게 그림 그리는 우리반. 아무 강제 없이 만들어진 분위기. 4학년에선 1년만에 만들어진 분위기가 2학년에선 겨우 한달만에 만들어진 거야? 아니, 아닐 거야 잠시 착각이 아닐까. 어쨌건, 2교시 미술 끝난 뒤의 우리반 바닥. 감사스럽게도 깨끗하다... 2011. 4. 8.
어머니와 적석사에 다녀왔다 밭일 마치고 두번째로 적석사에 올랐다. 지지난 주 첨 갔을 땐 높은 오르막에 당황했었지만 오늘은 1단으로 차분하게 올랐다. 일요일이라 적석사에 온 사람들이 제법 많았고, 적석사를 등산의 마무리코스로 잡은 등산객들도 꽤 보였다. 적석사 마당의 보살나무는 오늘 보니 더욱 더 여인의 몸체와 같다. 누군가 빨간 립스틱인양 입술도 그려 넣었다. 절 왼쪽으로 감아들어 올라가니 낙조대가 있다. 벼랑위에 관음을 앉히고 낙조를 조망하거나 치성을 드릴 수 있도록 해 놓은 곳. 스케일 큰 주지스님이다. 내려오는 길, 삼성각에 불공드리는 물품이 재밌다. 미나리, 커피, 막걸리, 소주등등. 뭔가 의미가 있을 것인데. 삼성각이라 민간신앙과 관련 있어 그런가? 또, 바위 때문에 코브라 몸체처럼 변형된 참나무 등등 이래저래 적석사엔.. 2011. 4. 3.
고천리, 청매실과 복분자를 심다 토요일-일요일에 걸쳐 경나집에 집들이 다녀 왔다. 잡지에나 나올 법 하게 꾸며 놓은 인테리어와 집기류. 탄성이 저절로 나왔지만, 이걸 어떻게 유지하나 하는 괜한 걱정이 나올 법도 하게 해 놨다. 경나집이 있는 분당미금에서 우리집까지 하나도 안막히고 1시간 반에 돌아와 잠시 쉬고 있자니, 아무래도 고천리 밭, 또는 집 앞 텃밭에 뭔가를 심어야 한다는 생각이 떠올랐다. 어머니네 10층 아주머니와도 상의를 해 봐야 하나 하다가 어머니께 전화를 드려 말이 몇 번 오가다 보니 10층 아주머니가 농장에 있다고 나무를 파가래신단다. 졸지에 출동해 농장에서 복분자 몇 주와 보리수를 얻었다. 강화 풍물시장에 들러 긁개와 삽, 곡괭이 등등 사고 강화군 산림조합(032-934-0789) 나무시장에 들러 청매실 10주, 거름.. 2011. 4. 3.
학부모 영농단 감자 심기 참가 : 노광훈샘, 김기창소장님, 혜민이네 김태식/최갑숙님(김포), 동규네 이정민/안영미님(김포), 소영이네 박창규/최정필님(서울), 해인이네 조병범님,조현서(일산), 윤화네 이례교님(인천) 정호네 김현숙님(강화), 에미네 김경희님(서울) 작업로그 * 수선화 피는 시기 * 수련원 아래 밭 4두둑과 개간하지 않았던 쪽 2두둑에 감자를 심었다. * 씨눈 2-3개가 붙어 있도록 씨감자를 자르고 단면이 마르지 않도록 숯가루나 재를 바른다. * 배수로를 파고 두둑에 호미로 구멍, 감자 눈이 위로 향하게 하고 심은뒤 흙 덮음 2011. 4. 2.
2011/03/30 오늘, 즐생과 시험 즐생시간의 주제는 클래식 '숲속의 물레방아' 의 4주제를 나타내는 장면을 몸의 이동, 비이동 움직임으로 표현하는 거였다. 움직임 단원에서 그냥 놔 둘 경우 정신없이 되었던 경험이 있기에, 어느 정도 통제를 가하고 활동 유도에 들어갔다. 장면을 보여주고, 장면에 나오는 것들을 움직임 있는 것과 움직임 없는 것으로 나누어 발표한 뒤 각자 배역을 정하라고 일러 두었다. 또, 4장면 중 선택하게 하면 필경 모둠원들끼리 정하는 문제로 진척이 안될터. 남자가 다수인 모둠에 가장 활동적인 장면을 일단 지정해 주고, 나머지는 모둠별로 장면을 지정해 두었다. 선택의 문제로 싸움은 없군. 그런데, 모둠원들끼리 배역의 마음이 안맞는 문제가 나왔다. 남자위주의 모둠에서 여자 2명이 떨려져 나왔고, 여자 중심의 모둠에서는 남자.. 2011. 3. 30.
2011/03/29 우렁이 검사한 날 오늘, 정기검사했다, 주차하고 접수하며 등록증을 내 보이니 종합검사라 한다. 신한카드제휴+경제운전협약 이벤트에 미리 참가해 두어서 4천원이 할인되었다. 이벤트때 등록한 카드와 달라도 할인은 여전했다. 접수처 맞은편의 검사장으로 차를 몰고 줄을 서니 검사가 시작되었다. 검사 자체는 몇 분 안되는데, 배출가스 검사에서 걸렸다. 머플러에 있는 분진들을 털어 내야 한단다. 공터에서 중립에 놓고 풀악셀로 1-2초 정도 밟고 10초 이상 쉬는 것을 30번 이상 해야 한단다... 시내에선 물론 단속 대상이니, 한적하고 너른 공터에서 해야 한다는 말에 일단, 우리집 근처까지 와서 풀악셀로 찌꺼기를 털어내길 23-4회. 1시간쯤 지나서 다시 차를 입고하니 (이번엔 배출가스 검사위치로 다이렉트 진입했다) 다시 검사하시는데.. 2011. 3. 29.
2011/03/26 산마을학부모영농단 올 첫 모임 작년, 학부모영농단, 시간을 잘 안지켰습니다. 뭐 급한 게 없기에 느긋하게 늘어졌습니다... 그런데, 올해 새내기 영농단원이 오십니다. 저, 아침부터 바빠졌습니다. 시간 맞추려고 날라갔습니다. 그랬는데도 몇 분 초과했습니다. 이런 생각은 다들 비슷하셨던 듯. 2학년 영농단원 모두, 그리고 신입단원들까지 잽싸게 모이셨습니다. 아마 첫날이라서 그랬겠죠? ㅋㅋ 농기구 창고에 들러 아이들장화 살짝 빌려신고, 기구와 유기비료챙겨 트럭 뒷칸에 올라 게스트하우스로 향했습니다. 작년 첫 모임때와 같네요. 영농지에 도착해 수북이 덮힌 마른풀들을 걷어냅니다. 작년 시월부터 방치해 둔 땅인데 마른 풀 사이로 보이는 토질은 무척 기름집니다. 여럿이 힘모아 한시간 만에 풀 걷었습니다. 광훈샘께서 기계로 경운하시고 밑집에서 관리.. 2011. 3. 27.
2011/03/27 일요일. 집앞 텃밭 정리 아침9시부터 집 앞 밭을 정리한 날. 긁개로 낙엽과 마른 풀을 긁어 모아 두니 더미가 어마어마하다. 대강 풀 걷고 유기비료 (흙살골드) 를 두 포대 뿌렸다. 어제 영농단 밭 만들때 써서 우리밭도 써 보기로 한 거다. 밭을 정리하던 중, 마을 쓰레기장을 청소하자는 이야기에 마을 사람들이 모여 난장판이 된 쓰레기장을 정리했다. 분리수거 안되는 것을 버려 놓거나, 음식물로 지저분해서 분리가 되지 않을 종이류, 이도저도 아닌 검은 쓰레기봉투에 담긴 쓰레기... 분리수거장은 말 그대로 쓰레기장이었다. 7-8명이 마음 잡고 정리하니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았지만, 쓰레기 배출 원칙을 정확히 지켜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컸다. 밭에 돌아오니 경아가 삽으로 비료를 뿌려 놓은 밭을 뒤엎는 중이다. 아까는 어떻게 뒤엎나 아득.. 2011. 3. 27.
2011/03/23 아이들과 함께 한 미술시간 이번 즐생시간의 주제는 봄 느낌 표현하기. 거름종이에 분무기로 물감 물을 뿌린 뒤, 말려 싸인펜으로 꾸미는 활동이다. 얼핏 보면 간단해서 금방 할 것 같고, 교과서에도 간단한 것처럼 소개되어 있지만, 상대는 2학년 궁금쟁이 30명이다. 분무기에 물 넣는 양을 알려 줬건만, 분무기에 물 넣고 와서 괜챦냐고 다 물어보고, 물감 조금 넣으라 알려 줬지만 물감 농도 봐달라고 다 나와 물어보고, 신문지에 거름종이 붙여서 분무기로 뿌리라 하니 직사 하는 녀석부터 분사하는 녀석까지 다종다양한 케이스.. 게다가 먼저 끝낸 녀석들이 물감물을 버리면서 화장실에서 분무기로 사방에 뿌려대는 퍼포먼스까지.. 화장실 거울과 친구 얼굴이 난장이 났다. 이런 상황 예측이나 했겠나. 교과서 쓰는 선생들. 다음에 할 때는 이렇게 해 볼.. 2011. 3. 23.
2011/03/09 학급운영비와 환경구성비 결재 학교엔, 교실당 학급 운영비와 환경구성비 각 10만원이 책정되어 있다. 작년엔 잘 집행이 안되었던 것 같은데, 올해는 미리 집행하라고 한다. 이걸로, 환경구성 물품, 학급에서 쓸 사무용품, 아이들에게 줄 작은 선물, 쓰레기봉투, 빗자루, 물통 등등을 산다. 3월 되기 전 미리 나가서 이것저것 사라기에, 잘 떠오르지 않은 상태에서 김포시청 앞 일광문구에서 이것저것을 샀다. 잡다하기도 하게.. 지불은? 일단 외상인 거다. 이렇게 하고 나중에 에듀파인에 영수증 첨부해서 기안하면 되는 줄 알았다. (작년엔 그랬다) 그런데, 안된다고 한다. 산 물목들 모두 엑셀을 이용해 목록화하여 첨부해야 한다는 게 아닌가. 마치 아직 사지 않은 것 처럼. 아, 된장... 우리학년 네반 합쳐 한 100여 물품 산 걸 엑셀로 만들.. 2011. 3. 9.
우렁이 첫 출동 지난 겨울 준비했던 장작이 거의 끝나간다. 아직 3월달은 추울 텐데, 마루에서 생활하려면 아무래도 난로를 때야 한다. 이럴 때를 위해 아버지에게서 입양해 온 우리의 우렁이, 출동했다. 마을 앞 야산엔 배나무 농가들이 가지치기를 해 놓은 오래된 배나무 장작들이 많다. 적재함에 맞도록 대강 잘라서 적재함 가득 싣고 왔다. 찰스 데리고 다닐 때는 차 안에 흠집날까 걱정에 걱정이었지만, 우렁이는 트럭. 괜찮다. 톱으로 자를 일이 확 줄어드니까 나무를 채집하는 데 시간이 별로 걸리지 않아서 참 좋다. 집 마당에 장작을 부려 놓고, 올 초 샀던 ChopSaw로 다듬어 나갔다. 이 물건, 사실 무서운데... 효율이 무지무지하게 좋아서 극도로 조심하며 쓰는 중이다. 작업시간은 획기적으로 준다. 2011. 3. 6.
2011/03/06 내가 관심있어 하는 것 어이들 교육에 있어, 내 관심의 최우선은 "그들이 스스로 무엇을 할 수 있게 만들자" 다. 이걸 위해 야단치고,기다리고,살펴보고,던져본다. 지금까지는 절반 이상의 성공을 만들었다고 자임하는데, 2학년을 맡은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네.. 2011. 3. 6.
2011/03/05 넷째 날 토요일. 수학/읽기/쓰기/슬생 의 시간표가 무리였나. 어제 두시간여에 걸쳐 교재연구를 했건만 수학시간부터 삐끗한다. 시끌시끌 준비안된 아이들을 추스려 수학을 시작하기에 버겁네. 아이들의 관심을 어떻게 공부로 향하게 할 수 있을지. 매우매우 산만한 상태로 겨우겨우 익힘책까지 마쳤다. 읽기. 산만함이 이어진다. 너무나 정신 사나워 안되겠다 싶었다. 아이들 자리 배치를 기존의 디귿에서 앞으로만 보는 것으로 바꾸었다. 바꾸는 데 10여 분. 조금은 낫다. 쓰기 시간. 일기를 써야 하는 이유 공부하기. 역시나 준비했던 교재연구에 따른 대답은 전혀 안나온다. 내 발문에 문제가 있는 걸꺼야. 아이들 듣기에 뭐가 뭔지 모를 말을 했던 것일 게야. 순간순간마다 예상치 않은 응답에 대응하려니 진땀이 주르륵 흐른다. 슬생 .. 2011. 3. 6.
2011/03/04 셋째 날 "선생님, 사물함에 물건 넣어도 돼요?" "물론이지. 이름표 붙여 놨잖니~" (조금 여유롭게)어제, 붙여 놓길 잘했다. "사물함에 물건 놓을 때는...좔좔좔..." 가정환경 조사서를 걷으니 한 너다섯명 안가지고 왔다. 이들은 알림장에 따로 써 줬다. 준비물인 옛 사진을 가지고 얼쩡거리면서 서로 이야기하길래 (아, 수업이 스무드하게 시작되었네! 사진보고 이야기하는 게 주젠데. ㅋㅋㅋ) 1교시 슬생으로 시작했다. 교실 가운데 판 펴 놓고 옛 사진 좌르르 놓고, 모둠별로 나와 주인공 찾기 게임이 시작되었네. 모둠별로 흥겹게 게임에 참여한다. 바른생활 시간,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발표하는데, 꽤 왕성하면서도 자기는 많이 할 줄 안다면서 잘난척을 한다. 그래!그 잘난척이 바로 너를 발전시키는 동력이지! 짐짓 .. 2011. 3. 4.
2011/03/03 둘째 날 아침 독서시간을 가지다가 복도에 줄을 세워서 자리를 배정했다. 남녀 붙여 놓으니 에에에~~ 하다가 별 다른 돌출행동 없이 고이 앉는다. 그리고 곧 잊는다. 슬생시간-자신의 옛 모습과 지금의 모습 비교하기. 뭘 할 지 몰라 교과서에 나온 어린 태아사진을 소재로 줄줄줄 이야기를 풀었다. 즐생시간 - 주변의 소리 표현하기. 발문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전혀 뭐가 안된다. 아이들은 왁자지껄. 창체시간 - 자기 이름 소개하기 인데, 조사해 온 것을 바르게 소개하는 아이는 3명 정도. 10여명은 모기소리고 그나마 나머지는 못한댄다. 아이들이 조사한 걸 읽는데, 뭐가 뭔 말인지 모른 채 읽는다. 에라 모르겠다. "자신 없는 사람 이리 가지고 나와~ 선생님이 일러 줄께" 한사람이 전체에 대고 발표하려던 계획을 철회. 그.. 2011. 3. 3.
2011/03/02 생전 처음 맡는 2학년 처음맡기 때문에 준비를 더 열심히 해야 하는데, 불안정하게 이관된 학생부/교무업무 시스템 업무로 인해 전혀 준비안된채로 시작했다. 자주가던 주유소의 독특한 주유원이 보호자로 와서 놀랐다. 세상 좁구나. 아이는 적응이 잘 안되는 상태라 한다. 첫인상. 아이들은 호의적이다. 시업식때 좀 몸을 꼬았지만 대체로 참을성 있다. 처음 해준 말은 "희망과 웃음을 주는 사람이 되세요" "어떻게 하면 웃음을 줄 수 있지?" 란 질문에 "맛있는 거 먹으면" 이라는 답. 남에 대한 것을 묻는데, 자신에 대한 답을 한다. 이 시기의 특징이려니. 둘째시간 사진찍기. 밝은 얼굴이 대부분이나 약간 어두운 얼굴도 있었다. 나의 뇌 상태 만들기 - 이시간에 나는 다른 반 단체사진을 찍었다. 마지막시간- 친구에 대해 알아보기. 간단한 .. 2011. 3. 2.
2011/02/17 2학년배정, 깨끗한 난로 유리, 강진 지형 2학년을 맡게 되었다. 나이 사십둘에 새로운 도전? 지망은 4-6학년인데 떡하니 2학년을 주다니. 저학년도 한번은 해 보라는 교감님의 배려(?)지만 모두에게 주어진 이런 식의 배려(-_-)에 대부분의 샘들은 화가 치미는 분위기. 당신이 교사들을 배려하면서 능력있게 소통한다고 '믿는' 교감님과 교감이 뭐든지 멋대로 한다고, 믿음을 거둬버린 샘들이 미묘하게 맞부딪히고 있다. 전쟁은 항상 발전의 계기. 저녁, 난로 유리를 경아씨가 깨끗이 닦아 놓았다. 환상이다. 불타는 모습이. 설정샷에서만 봤던가? 앞으로 계속 깨끗이 닦아야지. 내일은 강진 여행. 살곳을 찾아 가 본다. 일단 물망에 둔 곳은 이곳들. 이 외, 증산도에서 말한 사명당이 있지만, 다들 꽤나 내륙이당. [강진의 병영면] 2011. 2. 18.
2011/02/16 우렁이 고친날 조수석 난방 안나오는 건, 쪽팔리는 이유 때문. 간단히 해결되었다. 핸들 틀어지는 건, 문제 있어서 휠 얼라인먼트 보는 티스테이션에 맡겼다 내가 차를 몰고 거기까지 가서 수리. 수리 후 느낌은 매우 좋다!! 무료! 2011. 2. 17.
2011/02/12 조선명탐정, 광장시장 "조선명탐정"을 보려고 아침부터 서둘렀다. 가까스로 시간 맞춰 5분전에 들어갔나 싶었는데, 예고를 넘어 본 영화 상영한 후에도 사람들은 계속 들어온다. 김포 프리머스의 영화실 문 닫는 시간은 들쭉날쭉. 한 10분 오바되나? 게다가 12세 영화. 아이들 손에 손잡고 계속 입장... 시끌벅적. 코미디영화라 그런가? 김명민은 망가지는 코믹에서도 명연기자다. 김명민,오달수,한지민의 세 주인공, 그리고 선명히 대비되는 임판서,이재용씨. 예전 '주몽'에서 부여의 2인자 부득불로 나와서 드라마의 재미를 더해주던 그분. 코믹 판타지 사극답게 전개가 시원시원해서 좋다. 코믹을 이끌고 나가는 한 축인 오달수는 정말 개장수, 아니 개(^^)와 싱크로율 100%! 영화가 끝나는 시간까지 느슨해 짐 없이 잘 만든 가족 코믹 푸.. 2011.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