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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요리 제안. 오리 양념 바베큐 오리를 파는 집은 많지만 이런 요리는 먹어 본 적이 없습니다. 이름하여 오리 양념 바베큐.마늘햄버그를 만드는 과정에서 우연히 알게 된 레시피입니다. 옛날, 부모님 손 잡고 나들이 가서 먹었던 소갈비의 향수, 그 맛 입니다. 고기는 소에서 오리로 바뀌었지만. 준비물은 마늘햄버그를 만들 때 양념장 그대로 입니다. 냉장 오리고기로 고기만 바뀌었을 뿐. (다른 분의 양념장 레서피에 보면 올리브유, 월계수잎, 타임을 첨가하면 향긋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더군요)퇴근길 마트에서 산 오리정육 600g. 1) 작은 번개탄용 화덕에 마른 나무 몇 개 불 쏘시개로 넣고, 참나무 조각 약간 넣어 불을 지폈습니다. 600그램 정도를 굽기에 큰 불이 불필요하니까요. 2) 불이 약간 사그라들고 숯이 되었을 때 석쇠에 .. 2012. 6. 27.
김포 정원 냉면 우리는 메밀냉면 매니아.김포만 해도 화진포막국수, 강릉막국수 등의 걸출한 냉면집이 있지만 모두 다 엄밀히 말하면 막국수집. 평양냉면의 진한 고기육수 맛을 볼 순 없다. 구글링해서 알아 본 냉면집, 정원냉면. 골프연습장 1층 한 켠에 있는데 맛이 좋은가보다. 블로그 몇 군데에 추천평이 있으니.오늘 가 봤다. 생각보다 가게는 작으며 두 분의 남 요리사가 운영한다. 김치 같은 반찬은 없고, 온육수 한잔씩이 나온다. 냉면에 아무 것도 넣지 말고 먹는 것이 가장 맛있다는 안내문을 붙여 놓은 걸로 보아 자부심 있는 가게 같아 느낌이 좋았다.냉면은 7000원, 비빔은 8000원. 곱배기는 따로 없고 사리를 추가하는 걸로 갈음한다. 그럼 곱배기는 9000원이란 이야기.냉면은 금세 나왔다. 메밀냉면집이라면 메밀을 반죽하.. 2012. 6. 26.
텃밭, 마늘과 양파 수확. 그리고 숯불햄버거 마늘 수확 (6/24)첫 마늘, 양파 농사.지난 해 심고 겨울을 났던 마늘과 양파를 수확하는 날. 양파 대부분은 고사했고 살아 남은 것들도 앙증맞도록 작다. 모두 다 합해 100g쯤 되겠다. 마늘은 좀 낫다. 알이 많이 잘긴 하지만 수확하는 재미가 좀 있을 정도다. 비가 너무 안와서 어찌 잘 살고 있나 했더니 다 고스라진 마늘대 아래에도 엄지손가락만한 마늘이 달려 있다. 이걸 다져 놓아야 하나, 아니면 저장해도 될까. 마늘을 까다 보니 1시간이 지났는데도 한 줌 정도라 나머지 마늘은 일단 펴서 말려 둔다."마늘 햄 만들어볼까? 다진고기에 마늘 잔뜩 넣어서 숯불에 구웠다가 얼려 놓으면 안될까?"마늘을 보고 언뜻 든 생각. 경아씨도 흔쾌히 찬성. 셀프 냉동 숯불 햄버거 스테이크 (6/25)얼마 전 장아찌용 .. 2012. 6. 25.
망가진 istDs, 비비타 F2.8 / 28mm 렌즈로 살리기 2005년에 구입한 내 옛 카메라 istDs. 해안이에게 준 이 카메라의 조리개 조절장치가 고장났다. 항상 최대 조여진 상태로 있기 때문에 뷰파인더가 시커맸다. 펜탁스서비스에 보내 보니, 수리비가 16.5만원이라기에 포기하고 그냥 받았다.그 결과 조리개 수동조절 기능 없는 삼성 D-XENON 번들렌즈 (18-55) 는 무용지물이 되고 말았다. 펜탁스클럽에 싸게 처분할까 하고 기웃거려 보니, 렌즈에 살짝 실기스 있고 사용감 풍만(^^)한 내 렌즈는 얼마에 팔아야할지 감이 안오는 상태. 상태 좋은 번들들이 5~6만원정도니. 2~3만원 받고도 좋은 소리 못들을 바엔 그냥 밀봉해서 두기로 했다. 나중에 혹시 쓸 일이 생기지 않을까?그 대신 수동렌즈를 하나 샀다. 조리개 자동조절 장치가 고장났으니 조리개를 수동으.. 2012. 6. 23.
배추 수확, 6/16일 참가 황덕명샘, 반달님, 진슬이네 김애영님(강화), 정호네 김현숙님(강화),우진이네 안효민님(강화), 희준이네 최선두님(서울동작), 아나키와 게바라(김포) 작업로그 * 배추 백여포기 수확. * 마늘, 양파, 고구마,옥수수밭의 풀매기 오늘은!9시에 시설관리실서 모인 뒤 아이들 밭의 상추 좀 솎아 내고, 영농지로 향했습니다. 오늘 할 일은 배추 수확. 100여포기의 배추가 엄청 잘 자랐습니다. 효민형은 배추 운반을 위해 탑차까지 준비하셨네요. 마늘양파밭을 손 보고, 고구마와 옥수수밭의 풀도 매 줍니다. 양파는 이제 제 몸을 드러내고 있네요~2년간 사용하지 않았던 영농지 아래쪽 밭은 억새 군락지여서 옥수수와 고구마가 생존경쟁에서 지는 모양샙니다. 아무리 풀을 매 줘도 꿋꿋한 쇠뜨기와 억새. 아마 장마철 되면 .. 2012. 6. 21.
추억의 마이크 AT-818 II 20년 전 밴드를 할 때 쓰던 마이크, 오디오 테크니카 AT-818. 2만5천 정도였으니까 당시로서는 싼 값에 나쁘지 않은 성능을 보였기에 많이 쓰던 마이크였습니다. 헝그리 밴드였으니까요.밴드를 그만 둔 지 15년, 아이들 수업 용으로 쓸 만한 마이크를 찾다 이넘을 다시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8400원? 구매자 평들은 나쁘지 않지만 가격이 너무나도 저렴하여 의아했습니다. 20년의 시간은 어디로 간 것일까요. 오히려 더 싸다니. 성능은 몰라도 과거의 추억 때문에 사 봤습니다. 더불어 싸게 나온 슈어 PG-48도 샀죠. 35천원이라기에. 밴드할 때 좋은 마이크라며 썼던 슈어 SM58은 지금도 10만원대에 살 수 있더군요. 슈어 이름 값보고 PG-48도 주문했죠. 생각보다 저렴하니까요.그런데, 이 A.. 2012. 6. 20.
2012/6/8 어이없는 레이 사고 시동을 걸고 주차장에서 나오는 순간 오른쪽에서 우지끈 소리가 났다. '앗, 주차장 기둥 봉을 쓸어 버렸구나!'나와 보니 조수석 앞, 뒤문과 뒤 펜더까지 찌그러졌다. 뒤문은 구겨지기까지. 새차를 이렇게 해 놓다니.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한 거야!!저녁에 공장에 가 보니 140만원 정도 견적 나올거라한다. 금요일 심심회 모임은 못하고 집에 들어 왔다. 월요일, 공장에 차를 맡겨서 끝난 건 목요일. 앞 뒤 문짝을 교체했고, 문짝 아래 스텝 부분과 뒤 펜더 부분은 판금하여 도장했다. 비용은 100만원. 보험처리를 했으니 20만원만 내면 되지만 보험 사고 횟수 할증에 따라 다음 보험료부터는 10%를 더 내야 한다. 2012. 6. 17.
2/2~6/14 왼손 물혹 제거기 2월 2일 (월) 손가락 수술 병원에서, 잠깐 대기하다, 수술복으로 갈아 입고 (윗옷을 런닝까지 벗어야 한다), 수술실 앞에서는 수술 모까지 쓰고 수술대 위에 눕는다. 팔을 펴 손바닥을 벌리고 온 손바닥에 포비돈을 바른 뒤 수술천을 세겹 깔아 밑에 받치고 한 겹은 위에 덮고 또 구멍난 수술포에 손가락을 빼내어 놓는다. 그리고 수술 이불(?)을 덮어 못 보게 하고 고개도 돌리란다. 거의 큰 수술 받는 분위기다. 수술등은 손으로 향한다. 간호사 2명과 의사 2명이 붙는 수술이다. 이게 뭐 큰 일이라고 이렇게 거창하게 하나. 마취 주사 세방 정도 놓고(아프다) 15분 정도 동안 째고, 꿰메고 하는 것 같다. 아프지는 않았지만 이틀 후에 소독하러 다시 오라고 한다. 실밥 푸는 건 열흘 뒤. 수술비는 6만원, 약.. 2012. 6. 15.
매실 엑기스 준비, 6/13일 참가 황덕명샘, 정호네 김현숙님(강화),기백이네 홍성순님(인천), 상진이네 윤영소님, 희준이네 최선두님(서울동작), 아나키와 게바라(김포) 작업로그 * 매실 100kg 엑기스 만들기 오늘은!선두형과 현숙, 성순언니와 황구샘, 영소샘은 4시부터 매실 작업들어가시고 저희는 5시반 정도엔마 수련원에 도착했습니다. 수련원 앞마당에 차가 참 많네요. ㅋㅋㅋ. 매실 담을 항아리 하나가 깨져서 항아리를 가져와야 한대서 현숙언니, 선두형이랑 곧바로 반장님댁에 들러 항아리를 챙겨 왔습니다. 성순언니 코란도 뒷좌석에 놓인 쿠션에 큰 항아리 올려 놓고 선두형이 아크로배틱(^^)자세로 항아리 붙잡고 수련원에 올랐죠.현숙언니가 그럽니다. "지난 주 심은 고구마 밭 두 두둑의 비닐이 완전 벗겨졌대. 둘이 가 봐."시키면 합니다... 2012. 6. 14.
장기결석의 경우 국가법령정보센터의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보면(제25조) 정당한 사유 없이 7일 이상 결석 시 독촉장을 쓴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2012. 6. 14.
고구마 농사, 6/9일 참가 황덕명샘, 진슬이네 김애영님, 정호네 김현숙님, 우진이네 안효민님, 희준이네 최선두님, 맑음이네 강현님, 반달님, 해안이네 제열과 경아아나키와 게바라(김포) 작업로그 * 가톨릭대학교 앞 너른 영농지(300여평) 비닐 멀칭 완료, 고구마 심기, 들풀 제거 오늘은!작업은 300여평이 넘는 광활한 고구마밭입니다. 40여m 짜리 두둑만 34개. 지난 달 멀칭한 두둑이 26개라 오늘 8개의 두둑을 멀칭해야 하고 고랑 사이 들풀을 정리해야 하고 모든 두둑에 고구마를 심습니다. 좀 일찍 애영언니, 선두형, 강현님이 모이셨고 저희는 8시너머 현숙언니네 도착했습니다. 도구를 준비해 밭에 도착한 게 8시 40분 경.멀칭된 고랑에 들풀이 무성합니다. 오래 동안 비가 오지 않았지만 원래 물이 질척한 땅이라 생각보다 물기.. 2012. 6. 12.
여러 PDF파일 안의 텍스트를 한번에 검색하려면? 여러 개의 PDF파일이 있는데 그 안에 들어 있는 텍스트를 한번에 검색하고자 하는데 윈도의 파일 찾기나 토털커맨더의 파일 검색기능으로 제대로 되지 않네요. 구글링해보니 의외로 간단한 해결방법이 있었습니다. 바로 PDFXChange 뷰어 (공개 프로그램)를 사용하는 것이죠.PDFXChange 뷰어는 아래 링크에서 포터블 버전으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http://www.portablefreeware.com/index.php?id=1436 사용법1. 뷰어를 실행시키고 상단 메뉴바 아이콘 중 망원경 모양을 클릭하여 검색 창을 부릅니다.2. Search PDF 란에 검색어를 넣고 검색 위치를 적절하게 정해 준 뒤 검색하면 됩니다. PDF안의 내용을 검색하는 것이니 속도는 느리군요. 2012. 6. 11.
텃밭, 고구마 추가 / 마당의 매실 수확 6/10 텃밭, 고구마를 더 심다고구마 순 2묶음 (200개) 10000원 (선두형 계좌로 넣어야 한다) 어제 영농단 밭 심고 남은 고구마순을 챙겨 와 아침에 심었다. 7시, 눈 비비고 일어나 영희씨네 집에서 호스 연결하고 밭에 왔다. 고구마 죽은 것들 몇몇, 아직 심지 않은 비닐 두둑, 양파가 고사한 부분, 마늘이 못자란 부분의 마늘을 빼고 거기에, 도라지 심는 곳 약간 덜어서 고구마 200개를 심었다.고구마심기 도구 비슷한 나무 하나를 찾아 두둑 만든 흙을 푹 찔러본다."야, 이곳 흙 좋은데?" 또는 "헉, 꼬챙이가 더 안들어가"일단 먼저 물 흠뻑 주고 심었다. 심는 구멍은 45도 각도로 하고 물을 넉넉히 준 뒤 고구마순을 넣고 다져주었다.200개 심는데 시간 정도 걸렸다. 발육이 더딘 마늘 몇 개를.. 2012. 6. 11.
태양광 발전기 설치기 3/12~6/08 신재생에너지 a/s센터 http://ascenter.energy.or.kr/그린홈 신청 사이트 http://greenhome.kemco.or.kr/index.do3/12일 우리마을 4호집 김형로님에게서 전화가 왔다. 태양광발전기를 설치하려 하시는데 같이 하겠냐고. 작년에 알아보다가 마감되었다길래 포기하고, 올해는 아무 생각없이 지냈는데, 마침 말씀해 주시니 반가울 수 밖에. 3KW급, 총 시공비 1170만원 중 국가지원비 410만원 하여 순수공사비 760만원인데, 업체측에서는 690만원까지 맞춰 주겠다고 한다. 예전에는 총공사비 2400만원까지 생각했었는데 무척 싸졌다. 요즘 태양광 발전은 계량기를 별도로 달고 한전으로 전기를 보내며, 한전 가정용 계량기의 사용량과 비교하여 가감한 뒤 남는 경우에는 누적.. 2012. 6. 8.
영농지 여름 김매기 작업로그 * 마늘, 양파 밭 깔끔하게 정리 * 감자밭 고랑에 있는 야생초 정리, 두둑 들풀을 뽑아 그걸로 멀칭해 두기 * 배추밭 들풀제거 * 고구마밭 정리 * 옥수수밭 들풀 제거 후 멀칭 오늘은! 06/06 포토앨범 영농지 정리 5월 20일 이후로 돌아 보지 못한 영농지 밭. 걱정이 앞섭니다. 2년간의 경험으로 보아 야생초/들풀이 매서울 시긴데... 선두형도 전화로 배추를 걱정하고, 영소샘은 밭을 좀 손봐줘야겠다고 하시고.. 게다가 올해는 가물기도 했으니 심어놓은 작물들은 아작나고 들풀로 무성해 지지 않았을까요? 오늘, 현숙언니, 게바라, 영소샘이랑 영농지를 둘러 봤습니다. 그런데 생각 외로 준수한 상태입니다. 아무래도 교장샘을 비롯한 수련원 식구들의 손길이 많이 닿은 모양새네요. 겨울을 난 마늘과 양파.. 2012. 6. 7.
텃밭, 물주기 가뭄이 너무 심각하다. 흙이 물기를 모두 빼앗겨 푸슬푸슬하니 부서진다. 오죽하면 야생초들마저 힘없이 쑥쑥 뽑힐까.영희씨네 연결된 호스 덕을 톡톡히 본다. 호스로 양파, 고구마, 그 외 작물들에게 목이 완전히 해갈될 정도로 물을 안겼다. 2012. 6. 5.
슬릭 미니 삼각대의 재발견 프로젝터를 사용해 영화를 볼 때, 마땅한 거치공간이 없다는 문제가 생긴다. 거실이 영화감상실도 아니니 고정식으로 거치해 두는 것도 별꼴이지만 소파 위에 놓으면 때때로 위치가 틀어져 벽에 영사되는 화면 각도가 마구 변하니 문제다. 그런대로 지금까지 화면 틀어지면 별 쇼를 다 해 가며 프로젝터 위치를 맞추면서 살았는데, 우연히 슬릭 미니 삼각대를 이용하면 프로젝터를 더욱 유연하게 거치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무게도 매우 적당, 삼각대의 하중도 충분하다. 이걸로 바꾼 뒤 프로젝터의 상하좌우 지향이 무척 유연하다. 정말 간단하면서도 놀라운 발견.슬릭 미니 삼각대는 오픈마켓에서 2만원 전후로 구할 수 있지만, 사진의 슬릭 미니와 달리 요즘 나오는 슬릭 미니 II는 최대하중이 1kg이라 여유롭게 견디기는 힘들 .. 2012. 6. 5.
우당탕 마을 동영상 모음 정물화 그리기 (EBS) 캠핑족 (EBS) 만능 의자 (EBS) 극장판 우당탕 마을(torrent) 제인과 스티븐의 휴가 (자막) http://supigel1.blog.me/120977525 캠핑 소동 (자막) http://supigel1.blog.me/120977380 자전거 경주 (자막) http://supigel1.blog.me/120977235 케이크 소동 (자막) http://supigel1.blog.me/120977015 주인장의 조카 (자막) http://supigel1.blog.me/120976924 2012. 5. 29.
텃밭, 김매기와 고추 대 세우기 (고구마, 옥수수 기록) 텃밭 들풀 뽑기, 고추와 칡 대 세우기아버지와 이모부와 내가 텃밭의 들풀을 정리했다. 마늘밭과 도라지 밭 군데군데 쑥쑥 고개를 내민 들풀들이 꽤 된다. 토끼풀, 야생들깨, 닭의 장풀, 비름나물, 며느리밑씻개, 이름모를 강아지풀류의 풀들까지.작년에 고추를 파종했던 곳에 고추와 호박을 심었다. 작년 대가 남아 있길래 대를 정리해 다시 세웠다. 그 중 하나는 부러져, 다른 대를 세울 때 쓰는 대못 구실을 한다. 부추 밭과 도라지밭 가운데 어머니가 고추를 심으셨다. 산마을에서 챙겨 온 대나무대를 박으려 하는데, 안 박힌다. 다행히 어제 부러졌던 고추대가 있어 먼저 못 박듯이 땅에 구멍을 내고 그 구멍으로 대나무대를 박았다. 재활용.칡도 두 그루 심어 놓으셨길래 오미자대처럼 만들어 우거질 수 있게 해 두었다. 옥.. 2012. 5. 28.
5월, 정원에. 한련이 꽃을 피웠다. 무럭무럭 튼실해지는 토마토언제 자리잡았는지도 모르는 패랭이가 하늘하늘.작년과 변함없이 씩씩하게 크는 뽕올해도 비실비실 아쉬운 백도, 2012. 5. 23.
텃밭, 고구마,옥수수(5/18~5/20) 2012/05/18어머니께서 전화하셨다."고구마 밭에 물 주게 페트 병 잘라서 나무 대 붙여 깔대기 같은 것 만드소"집에 있는 막걸리 펫병 자르고, 자두나무 가지 쳐 놓은 것 다듬고 케이블타이로 묶어서 일단 만들었다. 이걸로 비닐 씌운 구멍에 대고 물을 주면 되겠다.어머닌 낮에 들러 고구마 비닐 두둑에 마른 풀을 덮으셨다. 비닐이 뜨거워져 고구마 순이 죽는 걸 방지하기 위해.2012/05/20병우 (이웃 영희씨 장남)가 밭에 물 주러 분주히 움직인다. 물뿌리개를 낑낑대고 이동하여 물을 주다가 힘에 부쳤는지 고무호스를 끌고 온다. 호스가 병우네와 우리 밭 사이에 놓이고 난 뒤, 물을 열어 병우와 내가 각각 물을 주기 시작했다. 물이 가까이 있으니 듬뿍 줄 수 있어 좋네. 아직 아이들은 완전히 정착을 못한 .. 2012. 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