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터를 사용해 영화를 볼 때, 마땅한 거치공간이 없다는 문제가 생긴다. 거실이 영화감상실도 아니니 고정식으로 거치해 두는 것도 별꼴이지만 소파 위에 놓으면 때때로 위치가 틀어져 벽에 영사되는 화면 각도가 마구 변하니 문제다.
그런대로 지금까지 화면 틀어지면 별 쇼를 다 해 가며 프로젝터 위치를 맞추면서 살았는데, 우연히 슬릭 미니 삼각대를 이용하면 프로젝터를 더욱 유연하게 거치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무게도 매우 적당, 삼각대의 하중도 충분하다. 이걸로 바꾼 뒤 프로젝터의 상하좌우 지향이 무척 유연하다. 정말 간단하면서도 놀라운 발견.
슬릭 미니 삼각대는 오픈마켓에서 2만원 전후로 구할 수 있지만, 사진의 슬릭 미니와 달리 요즘 나오는 슬릭 미니 II는 최대하중이 1kg이라 여유롭게 견디기는 힘들 것 같다.
오히려 호루스벤누에서 나오는 스파이더포드에 볼헤드를 달아 쓰는 게 좋을 것 같다. 워낙 튼튼한 제품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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