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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를 심었습니다. 참가덕명샘,오색딱따구리님,사슴님,대메님,김반장님,냉수님,넘좋은님,아나키와 게바라님 작업로그 * 기숙사 옆 옛 토마토 밭에 배추를 심었다. * 학부모영농단 밭과 학생들 배추 심을 곳에 망을 쳤다.2012-09-01 앨범 [바로가기] 오늘은! 새벽에 일어나니 시원합니다. 구름도 많이 끼었습니다. 하지만 8시를 넘어서자 점점 맑아지고 있네요. 이런.. 강화읍서 애영언니와 만나 10시까지 기숙사옆 밭으로 갔습니다. 윤배형과 덕명형은 미리 와서 밭을 둘러 보고 있는 중. 덕명형이 며칠에 걸쳐 토마토밭을 정리하여 배추를 심을 수 있게 만들어 놓으셨네요. 엄청 깔끔합니다. 일본에서 온 마츠미, 말레이시아에서 온 施梅 둘이 와서 함께 일을 시작했습니다. 덕명형이 구멍을 내고 내가 호스로 물을 채우고 나머지 사람들이 심.. 2012. 9. 1.
고무줄 스나이퍼 (^^) 이상하게도 모기가 극성이예요. 집 뒤 나무를 쌓아 놓은 쪽으로 건너편 농장의 호박이 무시무시하게 넘어왔는데, 흐린 날씨가 길어선인지 호박 때문인지 몰라도 집 뒤쪽은 모기천국입니다. 집 안으로도 간간이 들어오는 것 같네요. 하루 평균 6~7마리의 대장급 산모기를 잡으니까요. 희고 검은 줄무늬의 산 모기, 태는 같고 크기만 두배입니다.모기 한마리만 있어도 잠을 설치는 마눌님이 계시기 때문에, 모기와는 일찌기 전쟁을 선포한 상태인데, 요새 모기의 침략이 너무 과도하여 신무기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만든 회심의 역작, 고무줄 스나이퍼. 천정에 붙어 있는 모기 저격용. 총신은 고급 둥근 대나무 젓가락 2개를 붙였고, 격발장치는 고급 대나무젓가락을 잘라 만들었습니다. 격발장치를 받치는 십자가 날개 부분은 컵라.. 2012. 8. 29.
프린터와 제습기 A/S, 그리고 방황하는 쇼핑. 제습기 (위닉스 250J) A/S 실패기제습기 만수센서 고장을 해결하고 엡손 TW-700 프린터 잉크패드를 수리 받고, 고급 클리어파일과 싱크장 정리용 선반을 사는 게 오늘의 목표입니다.제습기 제조사인 위닉스 서비스센터 안내 페이지 중 맨 처음에 시화공단에 있는 본사가 떡하니 나왔길래 무턱대고 본사로 간 게 오늘의 실수입니다. 물론 중간에 미리 전화를 걸어봤지만 공교롭게도 그 시간이 8:58분. "고객센터 업무가 종료되었사오니..."몇 분만 뒤에 걸어봤어도 알았을건데, 이 후 길도 막히고 내 얼빵 내비게이션 인식 문제 때문에 생각없이 시흥 시화공단에 있는 위닉스 본사로 갔는데.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1280-10 | 전화 031-498-2617 이랍니다)정문 수위보시는 분이 이곳에서는 A/S가 안된다고.. 2012. 8. 20.
태양광 발전기 운용기 6/8 ~8/16 기록 끝. 그린홈 100만호 사업 사이트 http://greenhome.kemco.or.kr/ext/itr/intr/progressStep.do 6/8~10일 발전량 체크발전 첫날. 퇴근 후, 구름낀 5시경의 발전 상태가 20% 수준이었다. 오늘의 발전량은 16Kwh. 태양전지의 용량이 3kw인것을 감안할 때, 꽤 효율이 좋다! 100%의 효율로 5.5시간을 발전한 것과 같으니. 우리가 설치한 태양광은 계통연계형이다. 발전량과 사용량을 비교하여 발전량이 많으면 계량기를 거꾸로 돌리는 방식.한낮엔 계량기가 거꾸로 돌아간다. 6/8일 9966이던 계량기 미터는 6/9일 9958, 6/10일 9950으로 계속 거꾸로 돈 결과다. 이렇게 되면 설치월 검침량을 초과하지 않는 한 전기요금 납부는 끝이다. (오후3시40분 현재.. 2012. 8. 16.
8/6 옥수수수염차, 8/7 학부모영농단 말복 8월 6일 옥수수수염차 낮에 씨앗으로 심은 옥수수 중 몇 개를 따다가 쪄 먹고, 수염을 말렸다. 가지도 따서 데쳐 놓고 고추도 빨갛게 익은 것 몇 개를 따다 수염과 함께 말렸다. 맛있는 옥수수수염차가 되기를 기다리면서. 저녁에 마른 수염을 끓여 차를 만들었다. 맛은? "옥수수수염맛" 8월 7일 학부모영농단 말복 말복. 덕명샘이 닭 삶아 먹자고 불렀다. 참좋은생협에 들렀지만 복날이라 그런지 통닭이 없다. 롯데마트에서 복날용 닭 세마리를 준비해 집에서 잠깐 쉬다 출발했다. 강화 자연드림에서 선두형내외를 만났는데, 자연드림에는 통닭이 있군. 일단 지난 6월 만들어 뒀던 매실엑기스 단지를 주걱으로 저었다. 한 단지는 부글부글하니 거품이 나고, 한 단지는 깔끔하다. 옥수수밭에는 옥수수가 벌써 영글어간다. 선두형이.. 2012. 8. 8.
옥이레이 시트문제 해결 새 차 옥이(레이)의 시트가 삐걱거렸다. 도로를 주행할 때 마치 오래된 시내버스 기사 좌석이 그렇듯 삐걱댄다. 오토큐 통진점과 한강자동차점에서 한결같이 시트 문제는 사업소에 가야 고친다고 했다. 가장 가까운 곳은 영등포 서비스센터. 유선전화를 넣으니 안 받기에 서비스센터 080 전화로 해 봤더니, 수리는 미리 예약을 해야 하지만 시트 부분은 사업소에 딸린 기아시트(창조시트)라는 가게에서 취급한다고 답변이 왔다. 시트 가게에 전화했더니, 일단 점검을 해 봐야 알거란다. 일단 오라 한다.서비스센터에 가니 미예약고객이라는 부스가 있었다. 옳지, 예약을 안했으니 이곳으로 가면 되겠구나.서비스 신청서에 시트부분 문제라고 기입하고 의뢰를 했다.점검을 좀 해 보더니 시트 유격이라고 일차 판정 내린뒤 간단한 서류를.. 2012. 7. 28.
7/22 ~ 7/31 텃밭. 7월 22일찌는 듯이 무덥다가 비가 오다가 요즘은 전형적인 여름날씨다. 텃밭 작물들은 모두 무럭무럭 자란다. 고구마가 제일, 호박과 옥수수가 제이, 콩이 제삼으로 잘 자란다. 콩은 이제 첫 순치기를 해 줄 정도까지 왔다. 잎뭉치가 5~6개 정도 나왔으니. 키도 크다.옥수수, 키는 컸지만 개미들이 점령하여 진딧물을 대량사육하고 있다. 떨어진 잎으로 훑어도 주고, 막걸리 희석하여 뿌려도 줬다. 어찌 되려나. 개미 몇 마리 손으로 비벼 죽였다. 이건 너희와 나와의 전쟁이니까.고구마는 고랑을 덮었다. 멀칭 사이로 비집고 나오는 달개비를 뽑지 못할 정도로 무성하게 자라는 고구마. ================================================= 7월 28~29일콩 순을 땄다. 키가 막 커오.. 2012. 7. 23.
도장리 밭, 풀매기 작업 경아, 선두형, 황구샘은 교장샘과 함께 오전 중 수련원 영농지를 정리한 뒤 수련원에서 한 숨 쉬었고, 선두형과 황구샘은 도장리밭에 가서 예초기 작업을 준비하고 있는 중에 제가 합류해 도장리밭 정리를 시작했습니다. 약 350평. 초보 영농꾼으로선 벅차는 넓이. 어찌어찌 고구마를 심기는 하였으나, 그 이후 닥친 봄 가뭄에 절반은 말라 죽고 장마에 진창이 되어 야생초들만 맹렬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화요일에 선두형, 황구샘, 반달님이 함께 몇 두둑을 손 보다가 탈진하고 (정말 손으로... 뽑다가 탈진.. ^^) 오늘 다시 예초기를 들고 재시도합니다. 밭 전체가 원래 야생초 밭이었던 것처럼, 심어 놓은 고구마는 텃세에 꼼짝 못하고 비실비실하는 중입니다. 예초기 지나간 자리를 따라 가며 정리하는 중. 풀을 뽑다 보.. 2012. 7. 22.
7/8 ~ 7/11 텃밭, 장마기간 중. 요즘은 계속 비다. 장마기간 중 밭은 비가 안차게 관리해야 한다는데, 우리 밭은 그런 걱정은 하나도 없는 게 감사하다.비록 키는 작고 수확량은 적을 지 몰라도 병 없이 잘 크고 있는 게 고맙다. ================================================= 7월 8일오리알태, 대파 고맙게 크고 있다.옥수수, 고구마도서리태 크는 모습 7월 11일씨앗으로 심은 오리알태, 무럭무럭이고서리태도 위태롭지만 본잎을 무성하게 만들고 있다. 함께 심은 대파도 잘 자라는 중.고구마는 이제 주변을 장악할 준비를 마쳤고옥수수는 원래 모종으로 심었던 것보다 나중에 씨앗으로 심은 것들이 햇볕 때문에 이젠 더 크다. 상추는 계속 뜯어먹어서 앙상하지만 튼튼하고고추 더덕 취 등등등 문제 하나 없이 크는 중. 2012. 7. 15.
국어 수업, 어디로 흘러갈 지 모르는. 국어 읽기 수업. 주제는 "일이 일어난 차례를 파악하기" 였습니다. 먼저, 읽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뽑았습니다."책 읽는다 생각지 말고, 친구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준다고 생각하고 읽어 봐."책을 자신있게 읽는 친구들 여럿이 손을 듭니다. 언제나처럼 순서를 정해 줍니다. SOO부터 시작, 읽다 턱 막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외로웠습니다' 두 번 실패합니다. 잘 안되는 게 자기도 웃기나 봅니다. 그 다음은 JIN. 친구들에게 읽어 주는 것처럼 말투를 바꿉니다. '걱정이 생겼습니다' 를 "걱정이 생겼어" 로요. 세번째 SIH. 말투는 다시 책처럼 돌아왔지만 감정이 더 해집니다. 이야기를 듣는 아이들은 어느 새 이야기 내용에 빠져서 키득키득댑니다. 책 읽어주는 것처럼 읽으니 쉽게 이야기에 빠져듭니다. 처음에 정한 .. 2012. 7. 4.
텃밭, 들깨 추가해 심었다 7월 4일. 들깨 추가해 심고 밭을 둘러 보다마당의 들깨가 무성해져서 솎아낸 후 텃밭 가장자리에 심었다. 어제 옮겨 심은 서리태, 이상 없이 자라고 있고, 씨로 심은 오리알태는 떡잎을 힘차게 내고 있다.샐러리 등 쌈채소는 이제 겨우 떡잎을 올리고 씨앗으로 심은 옥수수, 올라 오고 있다. 2012. 7. 4.
텃밭, 서리태와 대파. 서리태 다시 심기 서리태와 대파 심기서리태 72개 1판 8000원 대파 40개 반판 3000원 마늘과 양파를 수확하고 난 밭이 비었다. 어머니께서 도라지를 일부 심으셨고, 우리가 고구마 남은 것을 일부 심었는데도 남았다. 해안이와 식사하느라 강화 읍 가는 길에 장터에서 모종을 샀다. 매번 우리가 물품을 사는 가게다.해안이 보내고 7시35분. 집에 와 기구를 챙겼다. 쟁기로 마늘밭을 다듬어 이랑을 여럿 만들었다. 먼저 심은 오리알태와 쌈채소 있는 곳을 살짝 비켜 만든다. 제법 잘 만들어진다 싶다. 만든 이랑에 나무막대를 푹 찔러 구멍을 만들고 포트에 길러진 모종을 쏙 넣고 다졌다. 쉽네.호박밭 주변 남은 땅의 도라지를 이전하고 자리를 만들어 두둑을 쳤다. 두둑엔 대파를 심었다. 다 심고 나니 대파가 남아 쌈채소 심었던 곳 .. 2012. 7. 3.
마당과 텃밭 6/29~7/1 마당, 살구와 토마토 익기 시작토마토는 아래부터 5열 정도까지 열리도록 하라고 책에 씌여 있었는데 우리 집 토마토는 2열~ 4열 정도까지 열리고 있다. 가장 먼저 열렸던 1열의 토마토는 익기 시작하는 중.설익은 걸 따 먹어 보니, 시다. 달다. 그러나 무척 달 것만 같은 맛이 아래에서 느껴진다. 착색되고 있는 열매들을 따서 거실에 뒀다가 이틀 지난 뒤 가장 예쁘게 착색된 작은 것을 먹었다.엄청 맛있다. 먹어 본 토마토 중 가장!!오래 기다렸던 살구나무에도 살구가 익고 있다. 소중한 6개의 살구... 텃밭. 상추, 가지, 고추, 옥수수, 고구마, 쌈채소들비맞은 상추가 무척 푸르다. 옥수수는 이제 1m가 채 안되게 자랐고 가지는 이제 손가락만한 길이가 달리고 있다. 고추도 아직은 여리게 자란다. 고구마 구멍.. 2012. 7. 1.
학부모 영농단 감자, 양파, 마늘 수확 참가 황덕명샘, 진슬이네 김애영님, 정호네 김현숙님, 상진이네 윤영소님, 진명이네 박윤배님, 희준이네 최선두님, 해안이네 류제열,박경아님 (ㅋㅋ) 작업로그 * 수련원 아래 영농지 윗 단 감자, 마늘, 양파 수확 오늘은!토요일 수확하려 계획했었지만 장마 소식에 하루 일찍 모이기로 했습니다. 저희들은 학교 끝나고 가야 하므로 5시30분으로 약속을 잡았지만, 이른 비 소식에 현숙,애영 언니가 급히 감자 수확을 시작했고, 영소님이 곧바로 합류했습니다. 먹을 거리 구하러 이곳 저곳 들러 수련원 영농지에 도착하니 5시 50분. 우리 빼고 다들 모여 버얼써 수확을 다 마쳐 놓고 정리 중입니다. 황구샘이 늦은 우리들 캐라고 마늘밭 한 켠 남겨주셔서 감사! 수확의 기쁨을 누리지 못할 뻔 했지요. 2년차 농사중인 마늘, .. 2012. 6. 30.
마당, 토마토. 텃밭, 새로 심은 씨앗들 마당,토마토토마토 하나가 색이 나고 있어서 따 먹었다. 새콤하지만 이어 감도는 깊은 단맛. 대박 조짐이다.마당의 첫 수확이라 두근두근.텃밭, 쌈채소와 허브, 콩책 산 부록으로 쌈채소 씨앗, 허브, 콩 등등이 들어 있었다. 가정에서 스티로폼 박스 갖고 기르는 용도지만, 마침 양파,마늘밭이 비었길래 밭을 뒤엎고 나서 심었다. 작은 두둑 만들어. 앙증맞게 젓가락에 이름표도 붙여서. 텃밭 같기나. 2012. 6. 27.
텃밭, 마늘과 양파 수확. 그리고 숯불햄버거 마늘 수확 (6/24)첫 마늘, 양파 농사.지난 해 심고 겨울을 났던 마늘과 양파를 수확하는 날. 양파 대부분은 고사했고 살아 남은 것들도 앙증맞도록 작다. 모두 다 합해 100g쯤 되겠다. 마늘은 좀 낫다. 알이 많이 잘긴 하지만 수확하는 재미가 좀 있을 정도다. 비가 너무 안와서 어찌 잘 살고 있나 했더니 다 고스라진 마늘대 아래에도 엄지손가락만한 마늘이 달려 있다. 이걸 다져 놓아야 하나, 아니면 저장해도 될까. 마늘을 까다 보니 1시간이 지났는데도 한 줌 정도라 나머지 마늘은 일단 펴서 말려 둔다."마늘 햄 만들어볼까? 다진고기에 마늘 잔뜩 넣어서 숯불에 구웠다가 얼려 놓으면 안될까?"마늘을 보고 언뜻 든 생각. 경아씨도 흔쾌히 찬성. 셀프 냉동 숯불 햄버거 스테이크 (6/25)얼마 전 장아찌용 .. 2012. 6. 25.
망가진 istDs, 비비타 F2.8 / 28mm 렌즈로 살리기 2005년에 구입한 내 옛 카메라 istDs. 해안이에게 준 이 카메라의 조리개 조절장치가 고장났다. 항상 최대 조여진 상태로 있기 때문에 뷰파인더가 시커맸다. 펜탁스서비스에 보내 보니, 수리비가 16.5만원이라기에 포기하고 그냥 받았다.그 결과 조리개 수동조절 기능 없는 삼성 D-XENON 번들렌즈 (18-55) 는 무용지물이 되고 말았다. 펜탁스클럽에 싸게 처분할까 하고 기웃거려 보니, 렌즈에 살짝 실기스 있고 사용감 풍만(^^)한 내 렌즈는 얼마에 팔아야할지 감이 안오는 상태. 상태 좋은 번들들이 5~6만원정도니. 2~3만원 받고도 좋은 소리 못들을 바엔 그냥 밀봉해서 두기로 했다. 나중에 혹시 쓸 일이 생기지 않을까?그 대신 수동렌즈를 하나 샀다. 조리개 자동조절 장치가 고장났으니 조리개를 수동으.. 2012. 6. 23.
배추 수확, 6/16일 참가 황덕명샘, 반달님, 진슬이네 김애영님(강화), 정호네 김현숙님(강화),우진이네 안효민님(강화), 희준이네 최선두님(서울동작), 아나키와 게바라(김포) 작업로그 * 배추 백여포기 수확. * 마늘, 양파, 고구마,옥수수밭의 풀매기 오늘은!9시에 시설관리실서 모인 뒤 아이들 밭의 상추 좀 솎아 내고, 영농지로 향했습니다. 오늘 할 일은 배추 수확. 100여포기의 배추가 엄청 잘 자랐습니다. 효민형은 배추 운반을 위해 탑차까지 준비하셨네요. 마늘양파밭을 손 보고, 고구마와 옥수수밭의 풀도 매 줍니다. 양파는 이제 제 몸을 드러내고 있네요~2년간 사용하지 않았던 영농지 아래쪽 밭은 억새 군락지여서 옥수수와 고구마가 생존경쟁에서 지는 모양샙니다. 아무리 풀을 매 줘도 꿋꿋한 쇠뜨기와 억새. 아마 장마철 되면 .. 2012. 6. 21.
추억의 마이크 AT-818 II 20년 전 밴드를 할 때 쓰던 마이크, 오디오 테크니카 AT-818. 2만5천 정도였으니까 당시로서는 싼 값에 나쁘지 않은 성능을 보였기에 많이 쓰던 마이크였습니다. 헝그리 밴드였으니까요.밴드를 그만 둔 지 15년, 아이들 수업 용으로 쓸 만한 마이크를 찾다 이넘을 다시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8400원? 구매자 평들은 나쁘지 않지만 가격이 너무나도 저렴하여 의아했습니다. 20년의 시간은 어디로 간 것일까요. 오히려 더 싸다니. 성능은 몰라도 과거의 추억 때문에 사 봤습니다. 더불어 싸게 나온 슈어 PG-48도 샀죠. 35천원이라기에. 밴드할 때 좋은 마이크라며 썼던 슈어 SM58은 지금도 10만원대에 살 수 있더군요. 슈어 이름 값보고 PG-48도 주문했죠. 생각보다 저렴하니까요.그런데, 이 A.. 2012. 6. 20.
2012/6/8 어이없는 레이 사고 시동을 걸고 주차장에서 나오는 순간 오른쪽에서 우지끈 소리가 났다. '앗, 주차장 기둥 봉을 쓸어 버렸구나!'나와 보니 조수석 앞, 뒤문과 뒤 펜더까지 찌그러졌다. 뒤문은 구겨지기까지. 새차를 이렇게 해 놓다니.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한 거야!!저녁에 공장에 가 보니 140만원 정도 견적 나올거라한다. 금요일 심심회 모임은 못하고 집에 들어 왔다. 월요일, 공장에 차를 맡겨서 끝난 건 목요일. 앞 뒤 문짝을 교체했고, 문짝 아래 스텝 부분과 뒤 펜더 부분은 판금하여 도장했다. 비용은 100만원. 보험처리를 했으니 20만원만 내면 되지만 보험 사고 횟수 할증에 따라 다음 보험료부터는 10%를 더 내야 한다. 2012. 6. 17.
2/2~6/14 왼손 물혹 제거기 2월 2일 (월) 손가락 수술 병원에서, 잠깐 대기하다, 수술복으로 갈아 입고 (윗옷을 런닝까지 벗어야 한다), 수술실 앞에서는 수술 모까지 쓰고 수술대 위에 눕는다. 팔을 펴 손바닥을 벌리고 온 손바닥에 포비돈을 바른 뒤 수술천을 세겹 깔아 밑에 받치고 한 겹은 위에 덮고 또 구멍난 수술포에 손가락을 빼내어 놓는다. 그리고 수술 이불(?)을 덮어 못 보게 하고 고개도 돌리란다. 거의 큰 수술 받는 분위기다. 수술등은 손으로 향한다. 간호사 2명과 의사 2명이 붙는 수술이다. 이게 뭐 큰 일이라고 이렇게 거창하게 하나. 마취 주사 세방 정도 놓고(아프다) 15분 정도 동안 째고, 꿰메고 하는 것 같다. 아프지는 않았지만 이틀 후에 소독하러 다시 오라고 한다. 실밥 푸는 건 열흘 뒤. 수술비는 6만원, 약.. 2012.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