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에 올려 말려뒀던 콩꼬투리를 오늘 깠다.
어제, 영농단에서 수확한 콩에 이어 한참 동안 꼬투리를 까다 생각했다.
'콩 하나 수확하는 데 이렇게 손이 많이 가는데, 두부나 콩국수 같은 건 또 얼마나 손이 갈까?'
지금까지 전혀 이런 수고로움을 모르고 생각 없이 콩을, 두부를, 콩국수를 먹어 왔는데.
모종으로 한단 심은 것이 8000원 들었고, 나온 생산량이 유기농 서리태 900g 이니 체험영농수준으로는 괜찮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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