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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778

2008-05-26 티베트의 천장(天裝)을 보며 http://blog.empas.com/eoqkr1278/read.html?a=28628313 (19세 미만은 금지된 내용입니다) 말로만 들었던 티벳의 장례의식, 천장(조장이라고도 한다)을 처음 보게 되었다. 나무가 부족하고 건조하여 시신이 썩지 않는 티베트 기후에 적응된 장례방식이라지만 그 자체가 지극히 성스럽다. 시신을 완벽하게 자연으로 돌려 보내는 방법. 화장조차 자연을 조금이나마 오염시키지 않는가? 역시나 천장을 거행하는 승려들의 모습은 천진난만하다. 내 몸뚱이가 죽고 나면 나도 그렇게 완벽히 자연으로 돌아 가고 싶다...외국인도 받아 주려나. 2008. 5. 26.
2008-05-22 한나라당, 너희들 도대체 뭔 근거로 경제를 살리겠다고 했던 거야? 국회의원 선거 내내 드는 궁금증 " 한나라당은 어떻게 경제를 살리겠다는거지?" 선거 유세 하고 있는 후보자들에게 묻고 싶었다. 거의 사기 수준의 떠벌임임을 알았기에. 그런데 요즘,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경제를 살릴 "유일한 장치"로 한미FTA를 꼽았다. 한미 FTA, 한나라당이 시작한 건가? 노무현정부가 한 거 아닌가? 그러면 너희들 한나라당, 총선 때 말한 경제 살리겠다는 건 다 뭔데? 너희들 논리라면 너희들 하나 없이도 노무현과 민주당 정부가 FTA해 버렸으면 한국경제, 살아 나는 거네? 니네들의 경제살리기는 도대체 뭘 하겠다는 거였니? 그리고 한미FTA, 그게 정말 경제를 살리는 대안이라고 "알고" 있어서 떠드는 거니? 웃기는 밥통들한테 표를 드렸던 분들, 반성하시길. 최경일 ㅋㅋㅋ, 함량미달의.. 2008. 5. 22.
2008-05-18 오늘이 5.18 28년전 광주에서 시작한 민중항쟁의 물결. 난 그 때 초등학교 3학년이었다. 신문마다 도배되다시피 한 간첩단 이야기. 우리나라의 대통령을 지내던 김대중씨가 배후에 있고 어마어마한 간첩단이 광주에서 암약한 결과라고 대서특필된 기억이 난다. 권총과 간첩용품(?)등의 사진과 함께. 그게 당시 언론이다. 지금의 조중동이 오버랩되는 듯이 아련하게 떠오른다. 광주항쟁 4년 뒤. 아직 서슬퍼런 전두환시대. 우리집 서랍 안에서 광주항쟁의 진실이 담긴 유인물을 발견했다. 당시 대학생이던 누나가 보관했던 것. 난 거기서 진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 광주항쟁이 지난 지 28년. 이명박씨가 광주를 찾아 광주민주화운동(그들의 표현이다)이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초석을 놓았다는 말을 한다. 그분은 충실히 대통령의 역할(롤)을.. 2008. 5. 18.
2008-05-06 독도문제. 음, 일본이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건 망언이 아니로군요. 주한 일본 대사관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버젓이 올라가 있는 걸 이제서야 안 저도 참으로 한심합니다. http://www.kr.emb-japan.go.jp/topic/focus_15_01.htm 이러고 보면 일본 지 나름대로는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게 합당하지요. 이걸 한때의 망언으로 치부하다가는 논리에서 말리겠습니다 그려. 결론적으로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은 정신나간 우익의 망언 수준이 아니라 일본 정부의 공식입장이란 말입니다. 흠... 2008. 5. 6.
2008-05-06 대통령 탄핵. 웃기게도, 한나라당이 노무현대통령 탄핵을 해서 국민적 저항에 부닥친 이후, 국민들은 알게 되었다. 대통령을 탄핵할 수 있다는 사실을. 그게 헌법상의 권리라는 것도. 지금까지 모르고 있었지만 한나라당이 일깨워 준 셈이다. 절대 다수의 지지로 탄생한 이명박정권. 이 정권의 취약점은 이미 선거 전부터 익히 알던 터. 난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는 과격한 발언을 했었다. 망가질 대로 망가져야 변화의 모습이 보이는 법이니. 역시나. 대통령님은 온 국민의 정치적 의식 함양을 위해 자나깨나 고심하시나 보다. 정치를 그냥 무시하면 자기 생활이 위험해 진다는 단순한 사실을 모르는 우매한 국민들에게 정치란 이런 거야! 라고 파워를 보여주시는 거다. 해안이네 학교의 아~무 생각없는 날나리 친구가 탄핵서명 하라고 했단다.. 2008. 5. 6.
2008-04-26 끝났다. (에듀넷 보충컨텐츠 제작) 올 2월 부터 시작한 에듀넷 보충컨텐츠 제작 작업. 스토리보드 17차시 분량인데 실질적인 작업은 3월 31일부터였다. 전혀 감을 잡지 못하고 있다가 4월9일 경, 전사연 모임을 계기로 다시금 마음을 조여 시작한 일은 하루에 한개 꼴로 스토리보드를 생산(!)해 내야 하는 빡센 일정이었다. 퇴근 후 5시부터 컴퓨터 앞에 앉아서 내용을 어떻게 전개해 나갈 지 구상하는 데 두세시간이 걸렸고, 그걸 스토리보드로 옮기면서 필요한 그림, 필요한 설명 내용을 찾고 스캔하다 보면 어느새 새벽 2-3시. 그래도 완성이 안된 거였다. 다음날 다시 일을 붙잡고 하나 완성한 뒤 다음 차시를 구상하고 만들고.... 새벽 3-4시에 잠을 청해 7시40분 경 일어나기를 거의 2주째다. 첫 주에는 이렇게 하다 과로사로 죽는 사람들이 .. 2008. 4. 26.
2008-04-20 요즘..죽겠다.. 에듀넷의 4학년 사회 보충콘텐츠를 맡아 17차시의 스토리보드를 작성하는 중이다. 4월 25일이 마감. 3월31일 제 1차시를 시작했으니 늦어도 좀 늦은 게 아닌데, 좀체로 장황해지는 내 스타일을 잡지 못해 4월9일까지 만든 스토리보드는 불과 3개. 나머지 스토리보드 14개를 16일 안에 해 내야 한다는 압박감에 무리를 하고 있는 중이다. 9일부터 지금 20일까지 만든 스토리보드만 9개. 매일 새벽 4시 취침, 7시 40분 기상이다. 학교 일도 소홀히 할 수 없고, 이 일도 소홀히 할 수 없는 탓에 하루 저녁에 마시는 커피가 머그잔으로 10여잔. 저번주엔 아이들 데리고 수리산에도 다녀 왔고, 과학 싹 잔치 때문에도 저녁이면 밀려오는 잠에 곯아 떨어지기를 몇 번. 8시면 무지하게 밀려오는 잠. 잠깐 잤다가 .. 2008. 4. 20.
2008-04-11 경제를 살리는 비법 아닌 비법 (또는 한나라당이 절대! 경제를 살리지 못하게 될 이유) 내수 경제를 살리려면? 사실 이건 삼척동자도 알 만한 아주 간단한 원리다. 간단하게 문답으로 해 볼까? 1. 내수경제가 살아나려면? -> 국민들이 물건도 팍팍 사고 돈을 많이 써야 되지. 2. 국민들이 돈을 많이 쓰려면? -> 가) 당근 국민들이 돈을 많이 벌면 돼. 하지만 돈을 많이 못 벌거 같아도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된다면 쓸 돈은 쓰게 되지. 나) 만일 돈을 많이 못벌더래도 미래에 대한 걱정이 적으면 돼. 같은 이유로 돈을 많이 벌더래도 미래에 돈 쓸 일이 많아진다면 돈은 안 풀려. 저축해야 하니까. 결론은 -> 돈을 많이 벌거나, 그렇지 않으면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되거나 해야 되고 미래에 대한 걱정이 적어야 하지 3. 돈을 많이 벌거나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되거나 미래에 대한 걱정이 적게 되려면? .. 2008. 4. 11.
2008-04-05 사회과 보충 작업중에 집안(국내성) 지도를 찾다. 옛 도읍지의 자연 환경의 특징이 주젠데, 옛 도읍지의 지도가 없어도 너무 없다. 특히 국내성. (지금 지나의 지안) 그런데, 구글에서는....예전엔 구글에서도 없었는데, 지금은 있는 거다. 하지만 지나와 북한이 공동 등재한 세계문화유산에 있어선지 구글에서 새로이 스캔했나 보다,. http://www.whitebird.co.kr/index.php?lat=41.13257701639191&lng=126.18274211883545&zoom=9 지도의 왼쪽 상단에 보면 고구려의 피라미드군이 위성에서도 보인다. 2008. 4. 5.
2008-03-28 강산에 공연보며 나를 보다. 그가 부럽다. 내가 좋아했던 예전부터 내가 밴드를 하며 그를 좋아 했던 그때부터 지금까지 그는 똑 같다. 비록 새로 발표한 노래가 직전에 발표했던 노래보다 실험성이 떨어진다고 느끼지만 그의 노래는 편안하다. 나도 그 이고 싶다. 경아씨와 나는 15년전 밴드로 만났다. 그 후 4년동안 같이 했던 밴드. 하지만 97년부터 같이 할 사람이 점점 없어져 손을 놓게 되었고 둘만의 듀엣이라도 하자면서 해체했었던 밴드. 그 기억은 10년이 지난 지금 세대의 기타와 앰프로만 남아 있고 나는 지금 음악에의 기억을 잊었다. 지금 멈춰야 하는 것. 1. 괜히 교육 전문가처럼 보이게 하는 모든 일들. 예컨데, 교육청에서 꾸리는 사업에 참여한다든가, 에듀넷에서 꾸리는 일들에 참여하는 것들. 에듀넷 사업에 참여 한다는 건 내 능.. 2008. 3. 28.
2008-03-21 지난 해 아이들과 비교되는 새 아이들 제목이 너무 자극적이긴 한데, 제가 느낀 깨달음에 제가 너무 어이없어서 그럽니다. 우리교육지 이달호에는 교실 속 딜레마상황 100문 101답이란 멋진 부록이 있습니다. 각종 교실 속에서 일어나는 어려운 문제상황에 대해 먼저 고민했었던 선배교사의 조언을 함께 써 놓은 책이죠. 지난 1년간 우리교육 지에 연재되었던 내용을 모은 것이기도 합니다. 거기에 한 질문이 이런 게 있더군요. ""의욕 없는 아이들, 지난 해 아이들이 그립습니다" 답은 대강 이랬지요. 교사가 지난 해 아이들에 대한 끈을 놓지 않는 한 그 마음 속에 새로운 아이들이 비집고 들어 올 틈이 없다 라고요. 보통 제 주변에서도 아이들과 잘 부대끼고 친하게 지내는 교사일 수록 비슷한 질문을 많이 하더군요. 저 역시 비슷한 고민을 예전에 많이 했던지.. 2008. 3. 21.
2008-03-15 새로운 필카 펜탁스 수퍼 프로그램 캐논 AE-1을 판 지 2년 정도 되는데 또다시 필카를 구입했다. 이번엔 펜탁스. 내 디카와 렌즈호환이 가능하고 펜탁스 필카 중에서는 꽤 고급에 속하는 모델이다. 1983년 나온 모델이며 처음 가격이 68000엔이라나? 중고로 구입한 건데 예의 가죽 카메라케이스가 따라온다. 요즘은 케이스 넣어 다니는 게 불편하지만 예전엔 아무래도 이런 카메라를 사서 고이 모셔두었을 듯. 83년 당시 시내버스 기사였던 우리 아버지 월급이 50만원 정도니까 지금 물가 감각으로는 250만원 정도 되는 것이다. 하지만 내가 산 가격은 고작 12만원. 렌즈를 뺀 바디만이지만 펜탁스 플래시(AF 200T)와 유선릴리즈가 포함되어 꽤 알차다. 게다가 오래된 매뉴얼까지...보통 남대문에서 바디만으로서 팔리는 가격이 20만원 이상이라고.. 2008. 3. 15.
2008-03-10 무엇이 옳은 방향일까? 학급 교육과정을 작성하다가 교육부와 경기도 교육청, 그리고 군포교육청의 교육 기본방향을 보게 됐다. 아래와 같다. 교육부 (7차 교육과정에서 추구하는 인간상) * 전인적 성장의 기반 위에 개성을 추구하는 사람 * 기초 능력을 토대로 창의적인 능력을 발휘하는 사람 * 폭넓은 교양을 바탕으로 진로를 개척하는 사람 * 우리 문화를 토대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사람 * 민주 시민 의식을 기초로 공동체 발전에 공헌하는 사람 경기도교육청 도덕성 함양 / 창의력 신장 / 글로벌 시민 자질 함양 군포의왕교육청 * 서로 배려하며 더불어 사는 건강인 * 새로운 변화를 주도할 창조인 * 글로벌 사회를 이끌어 갈 실력인 그리고 바로 내일 실시하는 "전국 학력 진단평가" 이래 저래 좋은 말만 주워삼켜도 결국은 학력인게지. 이.. 2008. 3. 10.
2008-03-08 태안 갔다 왔어요 아침 5시 40분. 알람이 안 울려서 늦게 일어나 버렸다. 6시에 안양에서 만나야 하는데. 어쩌나 일단 차를 몰고 나가고 있는데 고성민간사에게서 전화가 왔다. 이미 다 모여서 출발해야 한다고. 어차피 우리집 앞을 지나 서해안 고속도로로 가야 하기에 우리집 앞에서 기다려 사람들과 집앞에서 만나서 출발했다. 목적지는 태안 앞바다의 가의도. 언론에 태안 해변은 방제가 거의 끝났다 하나(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이 있었지만 사실, 이건 거짓말. 유화제를 뿌려 기름을 바다속으로 가라앉히고 해변 역시 모래를 살짝 뒤집어 보면 기름띠는 여전한데) 섬 지역은 아직 방제 중이라고 한다. 태안에 가까와지니 가는 길 내내 안개가 짙다. 30m정도를 겨우 볼 수 있는 정도다. 신호등이 안보이다 갑자기 튀어나오는 격인데, 횡단보도를 .. 2008. 3. 8.
2008-02-23-24 맛집이란 게... 수원 지동시장의 명품순대 8천원짜리 장충동 평양냉면 어제. 4학년 보충학습용 컨텐츠 제작 관련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동대문운동장 옆의 KERIS(에듀넷)에 다녀 왔습니다. 도착한 시간은 5시30분. 회의에 참석하기에는 시간이 좀 어정쩡 해서 회의 끝나고 가진 모임에만 참석했지요. 4호선 역을 나오다 보니 평양냉면집 광고가 있더군요. 백령도(또는 옹진군)식 냉면의 깊은 맛에 매료되어서 이젠 남한 특유의 새콤달콤한 냉면은 거들떠도 안보는지라 평양냉면이라길래 혹해서 들러 봤습니다. 가게 밖에는 엄청나게 매스컴에 소개되었던 내력이 도배되다시피 하더군요. 외국 여행잡지 같은 데도 많이 소개 되었나 봅니다. 실향민들의 보금자리란 말도 있네요. 가게 안은 제법 북적입니다. 사람많은 곳이면 일단 검증된 곳이려니 하고 .. 2008. 2. 24.
2008-02-18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모든 생물에 대해서 폭력을 쓰지 말고 어느 것이나 괴롭히지 말며, 또 자녀를 갖고자 하지도 말라. 하물며 친구랴.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서로 사귄 사람에게는 사랑과 그리움이 생긴다. 사랑과 그리움에는 괴로움이 따르는 법. 연정에서 우환이 생기는 것임을 알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묶여 있지 않은 사슴이 먹이를 찾아 여기 저기 다니듯이, 지혜로운 이는 독립과 자유를 찾아 무소의 뿔처럼 홀로 가라. 동반자들 속에 끼면 쉬거나 머무르거나 또는 여행하는 데도 항상 간섭을 받게 된다. 그러니 남들이 원치 않는 독립과 자유를 찾아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그대가 현명하고 일에 협조하고 예절바르고 지혜로운 동반자를 얻는다면 어떠한 난관도 극복하리니, 기쁜 마음으로 생각을 가다듬고 그와 함께 가라. 그러나 .. 2008. 2. 18.
2008-02-15 강제된 리눅서. 나쁘지 않아! C드라이브의 파티션이 에러난 이후, 리눅스 커뮤니티에서 아무리 물어 봐도 해결법은 보이지 않았다. 한가지 해결책이라면 윈도를 다시 설치하라는 것. 윈도를 다시 설치해도 원래 있던 데이터는 없어지지 않으니까 문제없지 않겠냐는 조언이 있었다. 한달 동안 유럽 여행 갔다 온 뒤에 윈도 재설치를 위해 XP씨디 넣고 부팅해본 결과는? 설치 자체가 진행이 안된다. 뭔가 내 C드라이브에 결정적인 문제가 있는 것 같다. 부팅하고 설치화면 들어가고 난 뒤 화면이 깜깜해지는 문제.... 이걸 해결하려면 아예 새 하드디스크 가지고 와서 윈도를 새로 설치하는 것 뿐. 물론 학교에 있는 PC에 내 하드가 있지만 지금 우분투로도 그냥저냥 쓸 만 하기에 그냥 둔다. 윈도가 필요하면, 버추얼PC로 윈도를 돌리니까 큰 문젠 없고, 정.. 2008. 2. 15.
2008-02-08 이슬람의 명언들과 꾸란 (Koran) 예전엔 인도, 요새는 터키-탄자니아-스페인-모로코 등지를 여행하면서 접한 이슬람. 알게 될 수록 매력적이군요. 아래에 이슬람의 명언들을 소개합니다. (무하마드는 이슬람의 창시자입니다. 모하멧이라고들 보통 부르죠. 수피는 이슬람의 구도집단을 말합니다.) 또한 꾸란(이슬람 경전)의 한글 번역판 다운로드 링크를 첨부합니다. 다른 이름으로 대상 저장 하시면 됩니다. http://www.quran.or.kr/Korean%20Quran.pdf 가장 완성된 인간이란 이웃을 두루 사랑하는 사람이다. 그 이웃이 좋고 나쁜 것을 가리지 않고 모든 사람에게 착한 일을 하는 사람이다. -무하마드 남에게 부정하게 대하지 말 것이며, 남이 나에게 부정하게 못하게 하라. -무하마드 학자의 잉크는 순교자의 피보다 더 신성하다. -무.. 2008. 2. 8.
2007-12-28 어쩔수 없이 리눅서가 된 나.. 우분투를 테스트해보려고 파티션을 나누어 멀티부팅해 놓았었다. 그렇게 한 십여일 우분투로 잘 쓰다가 처음에 나눠 놓은 용량 30GB가 너무 작은 것 같아 윈도에서 파티션 매직을 가지고 빈 공간을 더 만들어 보려고 했는데 설정한 빈 공간 안으로 도통 기존 리눅스 용량이 커지지를 않는다. 결국 파티션 매직에서 적용 버튼(이걸 눌러야 실제 작업을 한다)을 누르지 않고 끝낸 후 재부팅을 했는데 이런 피씨가 아예 안켜지는 거다. 황급히 우분투 부팅 씨디로 부팅하고 해결점을 찾다가 어찌어찌해서 부팅 메뉴까지는 나오게 만들었지만 윈도 파티션이 망가졌다는 사실을 며칠 후에 알게 됐다. 리눅스 상에서 그 문제를 고치려고 벌써 일주일째다. KLDP.org 에 문의하고 몇몇 분의 답변을 들었지만 뾰족하게 해결되지 않는다. C.. 2007. 12. 28.
2007-12-24 지금의 삶에 만족해야 하는 이유 자, 생각해 볼까요? 파리 - 개구리 - 새 - 사냥꾼.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어느날 위의 생물들에게 다른 생물의 삶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지성이 생겼다고 쳐 볼까요? 파리는 개구리에게 잡아먹힐 것이 두려워 항상 신경을 곤두세워야 하는 자신의 삶이 피곤한 나머지 개구리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겠죠. "개구리가 되면 아무 무서운 게 없을꺼야" 그런데 개구리는 새에게 잡아먹힐 것이 두려워 항상 신경을 곤두세워야 하는 자신의 삶이 피곤한 나머지 새가 되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겠죠. "새가 되면 아무 두려울 게 없을거야" 그런데 새는 사냥꾼에게 쫓겨 다니는 것이 싫은 데다 누가 날 잡아먹거나 죽이지 않을까 두려워 항상 신경을 곤두세워야 하는 자신의 삶이 피곤한 나머지 아예 사냥꾼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겠죠.. 2007. 12. 24.
2007-12-10 대통령 이명박, 괜찮을까요? 이명박을 지지하지는 않되, 그가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 시대적 요구는 알고 있다. 그는 이번에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 시대적 요구란 언제나 먼저 고민하고 걱정하는 자의 편이 아니기 때문에. 시대적 요구란 언제나 최대의 고통이 있은 후에 비로소 다수의 사람들이 알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얼마나 더 우리 사회가 망가져야 하는지, 우리가 사실 인간이 아닌 괴물임이 밝혀져야 하는지, 진정 우리의 모가지에 칼이 들어와서 그 칼로 모가지를 그어대야 그제서야 아는 건지, 하지만 그것이 시대적 요구이기 때문에 받아들인다....... 내가 이 시대에, 이곳에 살고 있으므로. 하지만, 인간적으로 남는 질문이 있다. 정말, 이명박씨, 그분이 우리나라의 대통령이 되어도 괜찮을까? 아래 링크를 클릭해 보시고..... http:/.. 2007.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