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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공부393

2009/05/06 추가기능이라고? ie7과 ie8부터는 ActiveX를 추가기능이라고 부른다. 아마 파이어폭스의 추가기능(Add-on)을 염두에 둔 듯한데, 그거, 추가 기능 맞냐? 파이어폭스의 추가 기능은 사용자의 필요에 의해 덧붙이는 기능을 말하는 것이고, MS의 ActiveX는 사용자의 의도와는 상관 없이, 사이트의 의도에 따라 사용하지 않으면 안되는 강제 기능 아닌가? 물론 액티브엑스도 "추가"된 기능인 것은 맞는데, 그걸 파이어폭스에 빗대어 똑 같은 추가기능이라고 말하는 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 파이어폭스의 추가기능처럼 다음과 같은 사항을 지키지 않는 한, 액티브 엑스는 "추가 기능"이 될 수 없다. 어디에 사용되는 것인지 쉽게 알 수 있는가? 필요에 따라 쉽게 추가/삭제 가능한가? 그 기능의 세부 설정이 가능한가? 액티브 엑스.. 2009. 5. 6.
2009/04/25 역사는 반복된다 90년대엔...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가 없었다. 디렉토리 만들어 파일들을 복사해 넣고 exe파일을 실행하면 끝이었다. 하드디스크의 용량이 부족한 시대였다. 하지만 하드디스크는 아무리 작은 파일이라도 32KB의 공간을 차지하는 FAT구조였기 때문에 공간의 낭비가 심했다. 그래서 최소 저장 단위를 4KB로 줄이는 FAT32구조를 선호했다. 2000년대 초엔... 모든 프로그램은 설치(install)과정을 거쳐야 했다. 프로그램들이 윈도 디렉토리에 중요 파일들을 복사했기 때문에 그 프로그램이 복사된 디렉토리를 다른 피씨로로 옮겨 실행하려고 해도 실행할 수가 없었다. 하드디스크면으로는 FAT16구조는 파티션을 나누는데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FAT32구조가 일반적으로 쓰였다. 그리고 2009년 지금. setup.. 2009. 4. 25.
내 하드디스크와 USB제품별 벤치마크 내가 쓰는 하드디스크와 usb제품의 벤치마크를 해 봤다. 하지만 생각과는 꽤 다른 결과가 나와 놀랐다. ide하드가 sata하드보다 빠르다? sata는 물론 ide와의 호환을 위해 레거시 모드로 움직이고 있긴 하지만.. 먼저 삼성 하드디스크, ide 제품이다. 최대 읽기 88, 쓰기 84. 놀라운 속도인데? 시게이트 S-ATA 400GB 제품은 어떤지? 이런, 삼성보다 더 느리다.... 최대 읽기 56, 쓰기 84라니. 이번엔 USB로 연결된 외장 하드다. WD제품, 250GB에 LG이동케이스에 들어 있는 녀석. 속도는 고만고만하다. 마지막으로 메모렛 스윙 골드 16GB 제품. 확실히 하드디스크랑은 다르군. 특히 작은 크기의 파일을 기록하는 데는 플로피 수준 *^^*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2009. 4. 12.
2009/03/29 일제고사... 아침에 등사실에서 연락이 왔다. 일제고사 시험지 등사를 해야 하니 오늘은 등사실로 심부름 보내지 말라고. 국가수준 시험지를 학교에서 등사? 의아했지만 그런가 보다...했다. 오늘 오후 3시까지 4-6학년 샘들 모이랜다. 일제고사 관련 회의를 한다나? 컴퓨터실에 모여 앉은 샘들 앞에 담당샘이 주의사항을 죽 읽어 준다. 수능처럼 관리할 것 (대봉투에 학급,과목별로 시험지 보관) 아이들 답안은 엑셀 파일에 문항별 정 오를 표시해서 보관. 아이들 체험학습 불허, 모든 결석은 무단결석으로 처리(헉!) 시험거부교사 엄중 문책 그리고 마지막. "등사한 시험지는 과목별로 2-3장이므로 가져가셔서 학년 샘들이 나눠줄 개인 별로 스태플작업 해 놓으세요." 한 마디로 아이들에게 배부할 시험지가 몇 장씩 되니 개인별,과목별 .. 2009. 3. 31.
2009/03/19 다중지능검사 예전에 챙겨 두었던 다중지능 검사 항목을 구글에서 양식(설문조사)화 시켜 놓았다. 아이들이 인터넷 접속하여 설문에 응하고 결과를 보내면 내가 분석할 수 있도록 한 것. 아직 분석 엑셀 파일을 만들어야 하지만 설문 조사 페이지는 링크해 둔다. 다중지능 검사 설문 페이지 : https://spreadsheets.google.com/viewform?formkey=cGZGcWpIWnVNRUhya0tVVzFYMHh4UlE6MA.. 검사 결과 확인 페이지 : https://spreadsheets.google.com/ccc?key=pfFqjHZuMEHrkKUW1X0xxRQ&hl=ko 검사 측정 도움말 : https://docs.google.com/Doc?docid=dgvb8dzp_27fc5q8xg6&hl=ko 간단하.. 2009. 3. 19.
사운드 프로젝터 첫 경험 (Yamaha YSP-600) 2009.4.13 일에 추가 Tvix의 환경설정으로 들어가 보니 사운드 출력에 디지털 항목이 있다. 지금까지는 아날로그 출력으로만 설정해 놓았었는데 3일전부터 디지털 출력으로 바꾸고 다시 사운드 프로젝터(YSP-600스피커)의 음 분리 테스트를 해 봤습니다. 테스트 파일은 공각기동대 리뉴얼 2.0. HDRip 으로 한 편 용량이 5기가에 달하는 엄청난 놈. 그런데, 이걸로 테스트 하다 보니 자꾸만 양 옆, 벽쪽에서 뭔가 잡다한 소리들이 들립니다. 빗소리도 들리고 이상한 삑삑 소리도 들리는데, 알고 보니 영상에서 나오는 소리였습니다. 음 분리가 잘 되는 것이군요! 사운드 프로젝터로 우리집 거실 같은 곳에서도 음 분리가 되는 것이었다니. 먼저 평가를 내린 것을 수정해야 하겠는데. 조금 음량을 크게 해 보니 .. 2009. 2. 27.
대형마트? 종류는 많지만 싸지는 않아요. 얼마 전 시사인에 대형마트끊어보기라는 기사가 나왔다. 기자가 실제로 대형마트를 가지 않기로 결심하고 그 경과를 보고하는 기사다. 이제 3주차 기사가 나왔는데 지금까지 기사의 결론은 이렇다. 1. 집 주변의 소형 슈퍼들에는 내가 필요로 하는 물건이 거의 다 있다. 2. 일정 금액 이상 (3만원이라네요)을 구입하면 배달도 된다. 3. 무엇보다, 대형마트보다 가격이 싸다. 4. 같은 동네 사람으로서, 주인과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내건 필요하지만 매장에 없는 물건에 대해서) 그 기사를 읽고나니 머리가 밝아지는 느낌. 맞아, 나도 대형마트에서 하릴 없이 헤메던 적이 있었지. 그 기사 내용을 염두에 두면서 생활하다가 느낀 점을 상황별로 써 본다. 상황1. 집에서 새우 튀김을 먹고 싶어요 요즘 마트나 시장에 풀리는.. 2009. 2. 18.
임혁이가 빌려(?)준 DDV-720 예전에 임혁이가 소소하게 사용하라고 DDV-720을 빌려주었었다. 한 3년 되었나? DivX로 저장되기 때문에 아이들의 일상을 동영상으로 남기기엔 딱인 제품이었다. 하지만 배터리 충전기를 잃어버린지 어언 2년... 고이 모셔져 있긴 했으나 사용할 수 없었던 비련의 기기. 이사를 하면서 다시금 발견되었길래, 해안이에게 써 보겠냐고 타진해 봤다. mp3도 되고, 비디오, 카메라 되고 꽤 뽀대나는 몸체가 맘에 들었던지 해안이는 냉큼 좋다고 했다. 하지만 배터리를 어떻게 하나 고민하다, 이놈 배터리가 후지 NP60이기 때문에 옥션에서 마땅한 충전기를 검색해 보니 걸출한 제품이 나오는 게 아닌가? 가볍고 작고 싸기까지 한 제품. 파워윈이란 곳에서 나오는 중국산이다. 토요일 주문했으니 꽤 배송이 늦었다. 해안이는 .. 2009. 2. 11.
이응! 구매할 수 밖에 없는 소프트웨어. 요즘은 XP에서 씨디를 바로 만들 수 있어서 네로같은 씨디구이 프로그램을 잘 안쓰는 사람도 많지만, 예전 방식에 익숙했던 난, 얼마전까지 네로만을 이용해서 씨디를 구웠다. 각종 DVD멀티드라이브에 번들로 제공되기도 하고 조금만 검색하면 어둠의 경로로도 쉽게 구할 수 있었으니까. 그러다 한 이년전부터는 국산프로그램 이응만 사용하고 있다. 아주 작은 용량으로 가볍고, 네로에서 제공되던 기본기는 충분한데다, 무엇보다 가상 드라이브를 너무나도 쉽게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사실, 가상드라이브라면 CDSpace란 프로그램이 있었지만 그건 꽤 비싼 상용프로그램이었고 Daemon이란 프로그램은 GPL프로그램(자유소프트웨어)이었지만 쉽게 그때그때 설치/삭제하기 어려워 잘 쓰지 않았다. 하지만 이응은 가상드.. 2009. 2. 10.
내 꿈은!~ 평생을 간직해 온 꿈이, 이루어지고 나면 어쩌지? 더 이상 이룰 것이 없는 상태가 되면 어쩌지? 게다가 내가 가졌던 꿈이 혹시나 다른 사람을 힘들게 하는 것이었다면 그 업보는 어쩌지? 꿈이 이루어지고 난 뒤 목표가 없이 삶의 회의가 생기면 어쩌지? 그렇다고 계속 새로운 꿈을 꾸어야 하나? 그럴 바엔 아예 이룰 수 없는 꿈을 꾸는 것이 낫다 ....고 생각했던 것이 2005년의 일이다. 그리고 난 지금까지 내 꿈을 정하지 못했었다. 그런데, 16년간 근무했던 지역 군포에서 떠나며, 16년간, 내 인생에 가장 오랫동안 살았던 군포를 떠나며 드디어 꿈을 정했다. 내가 가르친 모든 이들이, 1년을 행복하게 느끼며 다음학년으로 진급하는 것. 이 목표는 교사가 가질 수 있는 최선의 목표이되, 결코 이루어질 수 없는.. 2009. 2. 1.
두뇌연령 체크 어른 주제(!)에 NDSL을 사서 틈틈이 재미있게 즐기고 있습니다. 닌텐도의 TV광고를 보면 관심을 안 가질 수가 없다니까요. 은근히 전해 주는 이야기들, 자연스럽게 게임에 몰입한 듯한 분위기 등등. 광고인데도 닌텐도 사이트에 들어가서 일부러 볼 정도였어요. 어쨌건, 이 닌텐도를 사게 된 결정적인 프로그램은 두뇌 트레이닝이었어요. 처음 테스트 해 보니 39세인 제 나이를 훌쩍 넘어서는 두뇌연령이 찍히더군요. 오기로 씩씩거리며 결국 제 나이보다 10살은 어릴 때까지 기를 쓰고 만들어 놓고 말았습니다만. 두뇌연령이라는 말도 그렇지만 이렇게 몇 가지 문항으로 그 두뇌연령을 잰다는 게 조금 웃기긴 해도, 시도 자체는 참신하지 않나요? 그런데 NDSL이 없이도 두되 연령을 체크해 보는 것이 나왔군요. 간단한 플래.. 2009. 2. 1.
EeePC901과 Dell mini9의 SSD 성능 비교 HDtune과 ATTO를 이용해 ASUS 901(이하 901) 과 Dell mini9(이하 미나) 의 SSD성능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901의 SSD는 SLC이며 델 미니는 MLC인 것을 감안하고 보아야 합니다. 또한 901의 결과는 노트기어 (http://www.notegear.com/)의 결과를 차용한 것입니다. 먼저 Information부터 (HD Tune) 지원가능 모드가 901은 UDMA-4(66), 미나는 UDMA-6(133)이네요. 하지만 현재 ATA-100만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다음은 유명한 ATTO Disk Bench를 이용해 성능을 측정해 보았습니다. (HDTune으로 한 내용보다 더 자세히 나와 있어 이것으로 바꾸었죠. 전송률은 두 프로그램이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2009. 1. 31.
NDS의 일본어 코치를 해 봤다. 명절 쇠러 부산 아버지댁에 한 일주일간 갔었다. 거의 모든 날을 편히 쉬다가(할 일이 없어서...)그제부터 NDS로 일본어 강습을 해 봤다. 처음엔 심심풀이로 한 거지만, 옛날 대학교 때 선택과목으로 배운 일본어가 새록새록 기억나는 데다, 우리말과 너무나도 비슷한 일본어의 뉘앙스를 확인하느라 이틀 동안 푹 빠져서 재미있게 놀았다! 겨우 64MB에 불과한 용량이지만 내용이 알차면서도 줄곧 흥미를 잃지 않으면서 진행하도록 짜여져 있어 놀랍다. 처음엔 간단한 일본어 테스트로 시작한다. 이 테스트의 결과에 따라 시작하는 단원이 정해진다. 단원이 정해지면 공부를 시작하는데, 영어의 알파벳에 해당하는 '가나'도 조금 배우고, 낱말도 조금 배우고, 문장까지 조금씩 배우며 진행한다. 뭐 하나라도 배우면 이내 나타나는 .. 2009. 1. 29.
소프트웨어 사용자 라이센스. 알고 계신가요? End User License? 이것은 최종 사용자에게 강요되는 라이센스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내용은 이렇다. 어떤 소프트웨어에 대해, 사용자가 그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지켜야할 조건을 정리해 놓은 계약서. 사용자는 이 계약서에 동의함으로서, 소프트웨어를 사용 할 권리(라이센스)를 취득한다. EULA 에 기재 된 조문에는 소프트웨어의 지적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제한 사항등이 포함된다. 구체적으로는 소프트웨어를 인스톨 할 수 있는 컴퓨터의 대수나 종류의 제한 이라던가, 백업 목적으로 소프트웨어를 카피 할때의 제한이다. 이 밖에도 사용자가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는데 있어서의 면책 사항도 EULA에 포함된다. EULA는 소프트웨어의 인스톨을 시작하는 시점에 화면상에 뜨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개는 계약.. 2009. 1. 19.
홈페이지 복구하는 데 쓴 하루. 얼마 전, 2001년부터 운영해 오던 내 홈페이지(아니, 서버)의 DB를 실수로 다 날려 버렸었다. 업로드 된 데이터는 있지만 그동안 기록했던 모든 문서자료들이 사라졌다. 내가 쓴 것이든, 남이 쓴 것이든. 아득...할 만도 한데, 마치 내 컴의 하드디스크를 날렸었던 한달 전의 그것처럼 무덤덤했다. ............ 이건, 무집착이냐 아니면 정신의 노화냐? 며칠 전에 우연히 USB정리하다가 발견했다. 예전에 서버에서 자료를 백업해 올 때 USB를 이용했었고, 내가 날린 데이터는 이 USB에서 백업 받은 하드디스크의 것이었다는 걸. 자료는 온.전.히 남아 있었다. 하지만 이걸 apmsetup6 (이건,아파치와 MySQL의 한글 코드가 UTF-8이다. 내 홈의 euc-kr하고는 전---혀 안 맞는.)에.. 2009. 1. 19.
새로이 느낀 PDF. 한글2007 배낭여행을 하고 나면 나는 꼭 여행기를 쓴다. 무엇보다도 내가 읽어 보고 여행했었던 소소한 경험을 되짚어 볼 수 있기 때문에. 그런데 HTML편집으로 해 놓으면 짜임새도 없어 보이고 예쁘지가 않아서 플래시 앨범처럼 책을 넘기는 인터페이스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해 봤다. 책 넘기는 틀에 텍스트를 쏟아 붓고 나서 그림을 넣으면 그림에 맞추어서 텍스트가 밀려 나가는 기능을 가진 틀이 어디 없을까 한참을 찾았지만. 없다. 그런데 번쩍 PDF에 관해 생각하게 된 거다. 책과 같은 모습을 가진 포맷. PDF를 한번도 만들어 본 적이 없어 무엇으로 만들까... 고민하다 또 생각난 것. 한글2007로 만들수 있지 않을까? 외산 프로그램을 써 본대도 한글 글꼴 문제가 생길 것이니까.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지만, 한글 2.. 2009. 1. 16.
타산지석. 구글에서 중국ip차단 관련 내용을 보다가 어느 프로그래머의 일기를 봤다. "일은 끝내는거지 크게 벌리는게 아니다." "일이 잘 진행되고 있을때도 보고가 필요하다." 이건, 꼭 나 들으라고 하는 말 같아서... 지난 금요일부로 백수가 됐다. 마지막으로 일일 스탠드업 미팅을 하면서 팀원들에게 두 가지 잔소리를 잛게 - 듣는 사람은 길었을지도 - 했다. 스탠드업 미팅을 하면서 그런 구질구질한 얘기는 하면 안되는데 따로 얘기하기도 그렇고 해서 그냥 저질렀다. 나쁜 얘기는 아니니 여기에도 적는다. 1. 일은 끝내는거지 크게 벌리는게 아니다. 코딩을 하다보면 기존에 잘못한 부분이 안보려고 해도 보일때가 있다. 한참 전에 짠 코드를 보면 고치고 싶은 부분이 한두군데가 아닌 경험을 누구나 해봤을 것이다. 이럴때 나타나.. 2009. 1. 15.
중국쪽 아이피 를 싹 막는다라... 문서 : http://adonas.tistory.com/trackback/68 adonas님의 글을 보니 괜찮은 아이디어 같다. 요즘 델미니로 서버를 운영하는데 로봇같아 보이는 의심쩍은 웹 로그가 많이 보였기 때문이다. 무조건 중국쪽을 막는 건 어쩌면 막가파 같지만, 내 홈페이지에 들어 올 중국쪽 사람이 몇이나 된단 말이냐. 아이디어를 주신 아도나스님, 감사~ 2009. 1. 14.
처음으로 플래시 (스위시) 쓴 날 홈페이지를 만든 지는 오래 되었지만, 남들 다 쓰는 플래시 (또는 스위시)는 해도 해도 감 잡히지 않는 거였다. 그런데, 오늘 망가진 서버를 추스리는 중, 앨범을 재 구성하려고 생각하다 플래시로 만들면 어떨까 하는 데까지 생각이 미쳤다.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플래시쪽. 하지만 방학이니까 뭐 새로운 걸 시도해 봐야 한단 생각으로, "오늘 목표는 스위시다!" 하고 시작한 일과. 스위시 각종 강좌 사이트도 둘러 보면서, 직접 따라 해 보기도 하면서 지낸 하루다. "그런데, 음...그게 생각보다 어렵지 않네.... 왜 이런 도굴 지금까지 쓰지 않았었을까? 웹 페이지를 만드는 재미가 쏠쏠하잖아!" 아래는 몇 시간동안 맨땅 헤딩하며 만든 페이지. 재미있다. http://anakii.anakii.net/album/ 2009. 1. 13.
매일매일 맛있게... 경아씨에게 일전부터 한참이나 튀김을 해 보자고 졸랐었다. 경아씨는 기름 다 튀어서 청소하기 힘들다면서 거절했고. 그러다, 어제 아침부터 마음먹고 튀겨 보기로 하고 돼지고기(탕수육용)랑 버섯을 손질하는 경아씨. 그리고 기회다 싶어 별러 왔던 새우튀김도 준비하려는데, 아차. 집앞 슈퍼에 새우를 파나? 전화로 물어 보니 판댄다. 집 앞 하나로마트에는 태국산 아라비아산 새우를 팔고 있었는데, 글쎄 가격이 생각지도 않게 지난 주 고양시장에서 산 것과 같다. 집앞 작은 슈퍼인데도? 냉동새우를 사 와서 물에 담가 녹인 뒤 튀김을 시작했는데, 어마어마한 사실을 알았다. 600g (8000원어치)을 튀겨 놓고 보니 어라? 양이 엄청 많다. 이 정도면 새우맛살을 그 가격만큼 사서 튀긴 것과 진배 없다. 이런 일이 있나. .. 2009. 1. 7.
한국에 괘씸죄가 부활했으니 주의하세요. 이 법의 특징은 적용되는 대상이 일정하지 않다는 데 있다. 게다가 처벌 수위도 사람마다 다르다. 부디, 당분간 조심들 하시길. 헌법을 간단히 무시하는 법이 횡행하고 있으니. 이 법을 만든 사람들이 오히려 이 법에 다치는 웃긴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그러게, 법 만드는 아이들 뽑을 때 잘 봐야지. 그리고 법 집행하는 아이 뽑을 때 잘 생각했어야지. 2008.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