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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8 비오는 날 날이 꿉꿉하다. 아무렇게나 흐트러진 A4용지가 눅눅해 진 걸로 봐서 습기가 많다. 이런날엔 난방이 최고~~ 흑흑... 덥다 덥다해도 오후2-4시만 잘 참아 넘기면 된다. 5-6시 넘어 가면서부터는 시원한 바람이 감도니까. 그래도 1층은 양반인 것이, 모든 더운기가 올라가는 2층은 하루종일 자연 난방 상태다. 한 32도는 되나 봐. 2층에 놓여있던 컴퓨터 짐들 다 챙겨서 거실에 터 잡은지 한 일주일 되었다. 오늘 같은 날, 비내리는 정원을 바라보며 앉은뱅이 책상에 놓여진 컴퓨터를 만지고 있자면, 작가가 된 듯. 비오는 날에 뭐 찍을 거 없나.. 하고 나가 봤지만 대략 허탕인 듯하다. 2009. 7. 28.
2009/07/25 빵공장과 연미정 빵공장 아침부터 해안이가 마들렌을 만든다고 분주하다. 할머니 댁에서 이모에게서 받은 빵기구를 써 보고 싶나 보다. 만드는 양이 너무 적은 탓에 오븐 예열해 놓은 것이 아깝다며 경아씨도 합세한다. 해안이가 만드는 마들렌에 내가 레몬즙을 만들어 넣었더니 너무 시댄다. 내가 한 마디. "이건, 레몬 마들렌이야 하고 먹어 봐. 상큼한 게 좋잖아?" "그래도 셔요....ㅠㅠ" 경아씨가 만든 옥수수빵은 경아씨의 한계다. 너무나 건강건강한데? 빵이 다 만들어지고 병우네랑 효민이네에 배달했다. 우리 집은 고정리 빵공장. 반기는 아이들이 귀엽다. 연미정 날이 너무 덥다. 돗자리 싸들고 책 챙겨서 연미정으로 피서를 갔다. 500년이 넘은 느티나무가 만들어 주는 청량한 쉼터에서 한가롭게 보낸 오후. 원래 한적한 연미정인데 .. 2009. 7. 28.
2009/07/20 집 마당의 작은 친구들 뜨거운 한 여름이 되니 우리집 마당도 작은 친구들로 분주하다. 거실은 모기와 파리로 분주한데 말이지. 저마다 힘껏 살길을 찾고 있는 여름. 자연은 바쁘게 일을 찾지만 사람들은 더워서 헤벌레... 강화에서 메밀냉면을 하는 집이 하나 있다고 알아두었었다. 우리동네라는 이름이다. 하지만 찾아가 본 강화우체국 앞엔 계림가든이라는 다른 집이 있다. 냉면도 함흥냉면 뿐. 냉면 한 그릇과 갈비탕을 시켰다. 반찬이 정갈하고 맛있는 편이다. 함흥식 면은 직접 뽑은 면 답게 담담하고, 갈비탕은 푸짐하면서도 약향이 풍긴다. 사장님께 물어보니 원래 우리동네라는 평양냉면집이 맞댄다. 사장님이 손을 다친 후로 메밀을 다루려 하는 종업원이 없어 어쩔 수 없이 함흥식 면으로 바꾸셨다고 한다. 안타까운데. 나중에 메밀을 다루고자 하는.. 2009. 7. 28.
2009/07/19 집으로 오는 길 방학이다. 전원주택으로 이사 온 후 처음 맞는 진정한 휴가다. 도시에 있을 때는 머리 식히고 바람 쐰다고 여행한다지만, 나는 집이 여행이다. 이번 방학은 진정한 쉼을 만들어 볼 작정이다. 잠깐 김포 시내로 마실 갔다 오는 길, 경아씨는 연 농장의 연꽃이 아름다워 그쪽으로 가 보잰다. 제방도로변의 작은 공원도 단장을 마쳤나 보다. 하지만 야외에 어울리지 않는 고급 나무의자는 어이없군. 연 농장엔 큼지막한 연꽃이 여기저기서 스스로를 드러낸다. 2009. 7. 28.
mgmap으로 m4655에 지도넣기 이 글은 http://cafe.naver.com/bjphone/228816 글을 읽고 마음이 동하여 M4655에 구글 오프라인 지도를 설치한 뒤 쓴 설치튜토리얼입니다. 나는 내비게이션을 싫어한다. 핸드폰에 전화번호를 넣어다니면서부터 친구들 전화번호를 못 외게 되었고, 노래방 기계 '덕분'에 기억하고 있는 노래 가사들이 전무하게 된 이 마당에, 내비게이션 덕분에 길치까지 되면 큰일 아닐까? 게다가 옛날 SF 영화보면서 하던 걱정이 있었다. "이러다 기계가 인간을 지배하는 게 아닐까" 그런데, 요즘 내비게이션을 켜고 운전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조금만 우스꽝스럽게 영화로 찍으면 영락없이 "기계의 명령을 받는 사람" 꼴이 되었다는 생각이다. 그런데 지도는 좋다. 지도는 미지의 공간을 내 뜻대로 탐험할 수 있게 해.. 2009. 7. 19.
문명의 파괴자 저작권법(지적재산권법) 이 글은 2007년 11월 23일 쓴 글입니다. 법이란 무엇인가? * 사회를 유지,발전 시키기 위해 탈사회적인 행동에 대해 가하는 최소한의 윤리. * 윤리만으로 제어할 수 없을 때 내미는 최후의 칼. * 윤리 중의 가장 작은 테두리. 이렇게 난 배웠다. 때문에 법을 지키는 것만이 최선은 아니며 법 말고도 인간에게는 지켜야 할 것들이 많다고 알고 있다. 이 말은 법이 만들어질 때는 문명과 그 사회의 문화를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큰 가닥을 잡아야 한다는 말이며 법이 윤리의 테두리를 지나칠 수 없다는 간단한 진리이기도 하다. 그러나, 저작물의 공유, 재창조, 확산을 막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법. 지적재산권법. 지적재산권을 가진 자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었다고는 하지만 인간의 근본적인 욕구인 가진것을 나누려 하는 마.. 2009. 7. 18.
2009/07/09 공무외 해외여행 어느 학교는, 인플루엔자 위험 해외여행 자제 요청을 공무원 해외여행 규제로 받아들였나 보다 어떻게든 부하직원을 묶어둘 순 없나 전전긍긍하는 사람들. 관리자. 아침에 교감님발 쪽지가 하나 날아들었다. 여행 관련이길래 해외여행 자젠가 하고 펼쳐 보니 공무외 국외여행 관련 안내. 한마디로 이렇게이렇게 해 놓고 가라는 이야기. 우리 학교는 괜찮군. ㅋㅋ 2009. 7. 8.
2009/05/05 마니산 산행 강화도, 하면 처음에 떠오르는 게 마니산이었다. 하늘에 제를 지내던 참성단에 언제 한 번 올라가야지 싶은 마음은 있었대도 단지 그 뿐이었다. 오늘 막상 오르자 하니 어디서부터 가야 할지 막막해서, 인터넷 검색 끝에 함허동천에서 올라가 참성단 갔다가 정수사 쪽으로 내려 오는 경로를 잡았다. 초지대교를 지나 마니산 쪽으로 길을 잡다가 출출한 기분에 시골쌈밥집 간판을 보고 들렀는데, 한 상 정갈하게 차려 내올 뿐더러 밑반찬 하나하나가 제 맛을 간직하고 있는 솜씨라서 나올 때 칭찬을 해 드리고 나왔다. 단, 차려진 밥상을 다 먹느라 음식이 목에 차오를 지경이 되었다는 문제가 있었지만. 함허동천 아래에는 야영장이 있어서 무척 붐볐다. 한가한 강화도에 사람들은 모조리 여기 다 모인 듯. 차 세울 곳도 마땅찮았는데 .. 2009. 5. 29.
2009/05/09 길상산 산행 마니산의 맞은편에 이름도 멋진 길상(吉祥:길하고 상서롭다)산이 있다. 얼마나 빼어났으면 저런 이름을 지었을까 하고 한번쯤 올라가고 싶었는데, 결국 오늘 올랐다. 아침 6시, 강화도라 사람들 몰리기 전에 일찍 다녀오려고 서둘렀다. 다른 이들은 아직 휴일의 달콤한 잠에 빠져 있을 시간이라 길은 시원스럽다. 산을 왼쪽에 두고 훑어 가며 오를 만 한 곳을 찾아 보는데, 쉽지 않다. 이런 동네산 같은 경우 마땅한 등산 지도가 없어 무작정 찾아 가야 했다. 대략 한우를 많이 키우는 마을 쯤에서 산행을 시작했다. 그냥, 무작정 오른다. 계속 올라가면 꼭대기에 닿겠지 하고. 조금 걸으니 산을 깎아낸 곳을 지나서 과수원에 닿는다. 손길이 많이 가지 않아 옛 향취가 풍기는 과수원. 조개나물이 아름답다. 과수원을 지나 산비.. 2009. 5. 24.
2009/05/23 고려산 산행, 화개포구 이사 온 후 네번째 산행. 문수산,마니산,길상산 오늘은 고려산. 마니산(작은 도봉)과 길상산(포근하기가 어머니 품속)에 매료된 나는 어디 가 볼 만한 곳 없나 하다 이번엔 고려산을 찍었다. 그냥, 찍었다. 그리곤 일단 등산로부터 확인하자고 인터넷 검색. 대략 백련사, 청련사, 적석사 코스가 있다 하나 적석사는 너무 멀고, 백련사 코스는 시멘트 포장이라 하여 그 중 만만한 청련사로 올랐다. 청련사 가는 길은 48번 국도를 살짝 빠져 나온 한적한 시골 지방도다. 강화는 시내만 조금 벗어나도 이렇게 길이 예쁘다. 국화저수지를 지나니 표지판이 나온다. 그곳부터 약간의 자동차등산(!)코스. 국화저수지에서 걸어서도 10분밖에 걸리지 않는 거리다. 청련사에 들어 서니 일주문 대신 입구부터 300여년이 지난 고목들이 .. 2009. 5. 24.
2009/05/23 종합소득세 납부... 한 이주일 전엔가, 서인천 세무서로부터 종합소득세 신고서가 날아 왔다. 공무원이라 종합소득세 신고를 한번도 따로 해 본적이 없는지라 적잖이 당황했다. 홈택스에 들어가 소득 내역을 살펴 보니 작년 에듀넷 컨텐츠 개발 관계로 받은 340만원이 문제였다. 이 소득이 2008년 연말정산에 포함되지 않아서 다시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한다는 것. 이 소득은 물론 업체에서 원천 세금징수를 마친 것이지만 그건 그 업체의 세율 기준이고 내 종합소득에 합산되면 세율이 달라지기 때문인 것 같다. 하지만 이리저리 찾아 봐도 방법을 알 수가 없어 십여일을 허송하고 "다음"에도 질문했지만 알고 보니 방법은 단순한 거였다. 홈택스 종합소득세 신고 란에 보면, 라는 항목이 보인다. 이것을 클릭하면 소득자 유형별로 신고 안내가 자세.. 2009. 5. 23.
2009/05/16 찾으면 열리는군 컴퓨터 바탕화면 정리 중에 이런 생각을 해 봤다. "실행 아이콘을 누르면 폴더가 열리긴 하는데, 여러 개의 창으로 분리가 되어 정리하게 할 수는 없을까?" 안타깝게도 윈도 탐색기에는 다중 창 모드가 없다. TotalCommander를 쓰기는 하는데 이것도 양쪽 창으로 구성된 것일 뿐이다. 하지만 구글 선생님께 '다중 창 탐색기'란 키워드로 여쭈어 본 결과 만족할 만한 답이 나왔다. 두 개의 상용 프로그램과 한개의 유틸리티. 상용 프로그램은 윈도 탐색기를 대체하니 뭐네 해서 거창하고 작은 유틸리티를 쓰기로 했다. 설치는 하드에 적당한 폴더를 만들고 이 유틸리티(다중창탐색mtexplorer-iguyo.exe)를 복사해 넣으면 끝이다. 실행하면 여섯 개의 창이 2*3 형태로 나열된다. 각각의 창은 다른 위치를.. 2009. 5. 17.
2009/05/06 추가기능이라고? ie7과 ie8부터는 ActiveX를 추가기능이라고 부른다. 아마 파이어폭스의 추가기능(Add-on)을 염두에 둔 듯한데, 그거, 추가 기능 맞냐? 파이어폭스의 추가 기능은 사용자의 필요에 의해 덧붙이는 기능을 말하는 것이고, MS의 ActiveX는 사용자의 의도와는 상관 없이, 사이트의 의도에 따라 사용하지 않으면 안되는 강제 기능 아닌가? 물론 액티브엑스도 "추가"된 기능인 것은 맞는데, 그걸 파이어폭스에 빗대어 똑 같은 추가기능이라고 말하는 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 파이어폭스의 추가기능처럼 다음과 같은 사항을 지키지 않는 한, 액티브 엑스는 "추가 기능"이 될 수 없다. 어디에 사용되는 것인지 쉽게 알 수 있는가? 필요에 따라 쉽게 추가/삭제 가능한가? 그 기능의 세부 설정이 가능한가? 액티브 엑스.. 2009. 5. 6.
2009/04/25 역사는 반복된다 90년대엔...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가 없었다. 디렉토리 만들어 파일들을 복사해 넣고 exe파일을 실행하면 끝이었다. 하드디스크의 용량이 부족한 시대였다. 하지만 하드디스크는 아무리 작은 파일이라도 32KB의 공간을 차지하는 FAT구조였기 때문에 공간의 낭비가 심했다. 그래서 최소 저장 단위를 4KB로 줄이는 FAT32구조를 선호했다. 2000년대 초엔... 모든 프로그램은 설치(install)과정을 거쳐야 했다. 프로그램들이 윈도 디렉토리에 중요 파일들을 복사했기 때문에 그 프로그램이 복사된 디렉토리를 다른 피씨로로 옮겨 실행하려고 해도 실행할 수가 없었다. 하드디스크면으로는 FAT16구조는 파티션을 나누는데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FAT32구조가 일반적으로 쓰였다. 그리고 2009년 지금. setup.. 2009. 4. 25.
Nintendo DS로 전화걸기 닌텐도로 스카이프를 실행하고 전화할 수는 없을까 하는 생각으로 인터넷을 며칠 뒤져 봤지만 모두들 "그랬으면 좋겠다..."하는 염원들 뿐이었다. 그런데 한 동영상이 내 눈길을 끈다. " Turn your DS into a phone" 긴가민가 하면서 관련자료를 검색해 보니 How to Use Your Nintendo DS as a Phone and Make Free Calls라는 포스트가 있는 게 아닌가. 이 글의 내용대로 NDS에 소프트웨어를 깔고 해외의 VoiP사이트에 등록 후 내 전화기로 전화를 하니, 약간의 딜레이는 있지만 잘 된다. 놀라운 세상. [필요한 것] 닌텐도의 WiFi를 설정할 수 있는 게임 나의 경우엔 Tetris Ds를 이용하였다(wifi-config라는 홈브류를 이용해도 된다) 닌텐.. 2009. 4. 19.
2009/04/14 내맘대로식 불양념장 만들기 불닭발 또는 매운코다리찜에 쓰는 양념장 재료 고추장, 고추가루, 다진마늘, 다진생강, 양파1개(갈아서) 쌀조청, 까나리액젓(또는 베트남 생선간장), 술(독한 소주 또는 고량주) 요리 방법 그릇에 고추장을 두숟가락 정도 퍼서 넣고, 고추가루를 넉넉히 뿌린다. (적당히 해야 하는데 한 두 세 숟갈 정도면 될 거다) 다진마늘과 다진 생강, 까나리액젓을 적당량 넣고 조청을 듬뿍 넣은 뒤 숟가락으로 잘 섞는다. (젓갈 넣는 양은 대략 밥숟가락 세숟갈 정도) 술을 소주잔 두잔 정도 붓고 갈아 놓은 양파를 섞는다. 일단 양념장은 완성 되었는데, 여기에 개인적인 취향을 담을 수 있다. 예컨대 향신료로 후추를 넣거나(이건 괜찮다), 타임이나 로즈마리를 넣거나(이건 지나치게 이국적임...) 카레 가루를 넣을 수도 있다 (.. 2009. 4. 13.
2009/04/12 봄이 왔다 봄은 벌써 온 것 같았지만, 아침마다 오그라드는 몸짓 때문에 지금까진 미처 봄을 느낄 수가 없었다. 하지만 금요일 6교시 체육시간에 아이들이나 나나 "야, 이제 봄이 왔구나" 하고 감탄하며 봄이 왔나 싶더니, 그제와 어제 포근한 봄밤을 느껴 보니 확실히 봄이 온 줄 알겠더라. 김포, 꽤 봄이 늦게 온다. 이른 봄 가지치긴지 나무 도살인지 모를 일로 처참한 몰골이 되어 혹시 죽지 않았나 걱정스러웠던 자두나무에도 새 순이 돋는다. 야호! 정원에 새로이 심어 놓은 살구,매실,꽃매화,체리나무들도 일제히 움을 틔운다. 신비롭지만 이상한 일이다. 길거리에 심어 놓은 가로수나 학교에 '심겨져' 있는 나무들이 움을 틔울 때는 별 관심도 없더니 자기가 '심은'나무는 경이롭다 느끼는 건. 오늘은 정원에 스스로 난 쑥을 캐.. 2009. 4. 12.
내 하드디스크와 USB제품별 벤치마크 내가 쓰는 하드디스크와 usb제품의 벤치마크를 해 봤다. 하지만 생각과는 꽤 다른 결과가 나와 놀랐다. ide하드가 sata하드보다 빠르다? sata는 물론 ide와의 호환을 위해 레거시 모드로 움직이고 있긴 하지만.. 먼저 삼성 하드디스크, ide 제품이다. 최대 읽기 88, 쓰기 84. 놀라운 속도인데? 시게이트 S-ATA 400GB 제품은 어떤지? 이런, 삼성보다 더 느리다.... 최대 읽기 56, 쓰기 84라니. 이번엔 USB로 연결된 외장 하드다. WD제품, 250GB에 LG이동케이스에 들어 있는 녀석. 속도는 고만고만하다. 마지막으로 메모렛 스윙 골드 16GB 제품. 확실히 하드디스크랑은 다르군. 특히 작은 크기의 파일을 기록하는 데는 플로피 수준 *^^*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2009. 4. 12.
2009/03/29 일제고사... 아침에 등사실에서 연락이 왔다. 일제고사 시험지 등사를 해야 하니 오늘은 등사실로 심부름 보내지 말라고. 국가수준 시험지를 학교에서 등사? 의아했지만 그런가 보다...했다. 오늘 오후 3시까지 4-6학년 샘들 모이랜다. 일제고사 관련 회의를 한다나? 컴퓨터실에 모여 앉은 샘들 앞에 담당샘이 주의사항을 죽 읽어 준다. 수능처럼 관리할 것 (대봉투에 학급,과목별로 시험지 보관) 아이들 답안은 엑셀 파일에 문항별 정 오를 표시해서 보관. 아이들 체험학습 불허, 모든 결석은 무단결석으로 처리(헉!) 시험거부교사 엄중 문책 그리고 마지막. "등사한 시험지는 과목별로 2-3장이므로 가져가셔서 학년 샘들이 나눠줄 개인 별로 스태플작업 해 놓으세요." 한 마디로 아이들에게 배부할 시험지가 몇 장씩 되니 개인별,과목별 .. 2009. 3. 31.
2009/03/19 다중지능검사 예전에 챙겨 두었던 다중지능 검사 항목을 구글에서 양식(설문조사)화 시켜 놓았다. 아이들이 인터넷 접속하여 설문에 응하고 결과를 보내면 내가 분석할 수 있도록 한 것. 아직 분석 엑셀 파일을 만들어야 하지만 설문 조사 페이지는 링크해 둔다. 다중지능 검사 설문 페이지 : https://spreadsheets.google.com/viewform?formkey=cGZGcWpIWnVNRUhya0tVVzFYMHh4UlE6MA.. 검사 결과 확인 페이지 : https://spreadsheets.google.com/ccc?key=pfFqjHZuMEHrkKUW1X0xxRQ&hl=ko 검사 측정 도움말 : https://docs.google.com/Doc?docid=dgvb8dzp_27fc5q8xg6&hl=ko 간단하.. 2009. 3. 19.
초보의 DIY - 샤워실 수전 교체하기 얼마전부터 욕실 바닥에 계속 물이 고여서 이상했었는데 알고 보니 수전이 약간씩 새고 있더군요. 이걸 교체를 해야 하나 아니면 패킹 같은 것만 교체하면 되나, 검색도 많이 해 봤는데 아래 사진에서와 같은 일체형 수전은 교체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아요. 그런데 교체하려 해도 대림이나 토토와 같은 수전은 일반적인 수전과 연결 부위가 달라 호환되지 않는다는 말씀도 있고 해서 선뜻 결정을 내리기 어려웠습니다. (저희 집 수전은 대림것입니다) 네이버 지식인에 문의 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습니다. 1. 고무패킹만 교환할 수는 없고 수전 유닛 전체를 교체해야 한다. 2. 그냥 일반적인 수전을 사서 교체하면 된다. 그 말을 믿고, 옥션에서 적당한 수전을 사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2.. 2009.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