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4(토) 물막이작업
도반소농공동체 쌀농사를 위한 물막이 작업 한 날. 몇 년 전 일수샘,홍성완님 등등이 해 놓은 대대적인 공사 끝자락 논을 보강하는 작업이다. 올해 물막이 하면 몇 년간은 이 작업이 없을 거라신다.
1시40분 경 논에 갔다. 4륜으로 가는 게 알맞을 만큼 험로를 거친다. 저수지 바로 옆의 논이고 물은 별립산에서 계속 내려오는 물을 이용한다. 물 좋은데.
물막이는 논두렁 가장자리를 라구요님이 삽으로 파면 비닐을 파고 넣어 흙으로 덮는 일이다. 논에 찬 물이 바깥으로 빠져 나가는 것을 방지한다고 한다.
물막이가 끝나고 인입하는 물꼬를 여는 작업까지 끝내고 오늘 작업 끝. 형님이랑 그곳가에 가서 저녁 먹고, 더불어 형수님, 내년 정년퇴임하시는 이종린선생님도 함께 식사했다.
이날 일 하고 허리가 삐끗.
현미막걸리
가루를 물에 타면 1일 후에 막걸리가 된다. 하루막걸리. 획기적인 발상이지만 가격은 비싸다. 250g 두 포가 한 박스에 들어있는데 2박스 22900원이다(무배) 1박스로 3L~3.6L 를 만든다.
느린마을 막걸리가 5L에 무료배송으로 16천원이면 구할 수 있으니 그에 비하면 싸지는 않은 셈. 이참에 라구요님께 드릴 막걸리 1박스 주문했다.
하지만 맛은 꽤 좋았다. (아래는 20시간 지난 후) 하루만에 먹을 수 있다지만 3일까지 놓아 두어도 괜찮았다.
이틀 지난 뒤 부터 맛 본다. 아주 맛있다. 하지만 800ml 네 병 나오는 것이 12천원이라. 넘나 비싸군.
느린마을 막걸리 주문해 먹는 것이 낫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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