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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157

겨울 ABC 트레킹 / 네팔,알고 계셔요? Did you know? Nepal Album : http://goo.gl/hun4o8 네팔/히말라야 트레킹 여행 가기 전 알면 좋을 이야기들. 1) 잦은 정전 대도시 카트만두는 아침, 밤으로 정전된다. 하루에 6시간쯤 들어온다고 생각된다. 안나푸르나 트레킹 출발도시인 포카라도 가장 전기가 필요할 저녁~새벽에 정전이 된다. 포카라 세레니티호텔에 정전 스케줄을 적어 둔 것을 확인했다. ▲ 포카라의 정전 일정표 (by anakii) 2) 겨울의 트레킹, 덥거나 또는 춥거나. 1,2 월의 한겨울 기준, 해발고도 1300m인 카트만두는 밤에 자기엔 춥고, 낮에 걷기엔 덥다. 포카라는 해발 850m. 낮엔 초여름 날씨에 밤엔 늦가을 날씨다. 겨울에 안나푸르나 보호구역 트레킹을 하려면 낮엔 덥고, 밤엔 몹시 추운 .. 2015. 2. 1.
여행 페이지 제작 코드문제 여행페이지가 여러 기기에서 제대로 보이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 피씨의 크롬, 익스, 파폭 스마트폰의 인터넷, 크롬 , 파폭에서 잘 보였다가 깨졌다가 하고 달리 보이는 문제가 생긴다. 나모를 이용해 페이지 내 아래와 같이 코드를 지정해 두면 괜찮은 것 같다가도 나모 웹에디터로 저장만 하면 문자가 깨진다. 이럴 때 에디트플러스로 불러들여 문서의 인코딩을 바꾼 뒤 다시 저장하면 된다. 의심가는 건 나모다. 아마도, 나모에서 문서 인코딩 모드를 강제로 한국어로 정해두는 것 같다. 문제를 해결하려면. Nvu나 KompoZer를 쓰자. 오픈소스 웹에디터. 사용도 편하니 2014. 2. 9.
2013년 여름. 네팔에 갔다. 구글 크롬으로 보시면 PDF를 곧바로 읽으실 수 있습니다. 1. Travel Log (PDF 14MB) by Guevara Click HERE Hi-RES Version (36MB) 2. 트레킹 로그 (PDF 9MB) by Anakii 3. Pictures 1. 중국 거쳐 카트만두→포카라 2.안나푸르나트레킹(타다파니까지) 3.안나푸르나트레킹(시누와 찍고 포카라로) 4.포카라와 치트완 국립공원 5.부처 탄신지 룸비니 6.쾌적한 고산도시 Palpa 주의 딴센 7.카트만두,보드나트 8,파탄,박타푸르 9.카트만두,쳉두(중국) 2013. 9. 13.
2013 발칸반도 / 동유럽 여행 일기 & 앨범 1. 여행 일기 1.7(월) 인천-베이징, 뜻 밖의 숙박 1.8(화) 베이징 1일 관광 1.9(수) 우루무치에 묵게 된 사연 1.9~10(목) 이스탄불. 소피아 가는 머나먼 길 1.11(금) 소피아와 근교 1.12(토) 소피아-스코피에 (마세도니아) 1.13(일) 스코피에 - 프리슈티나(코소보) 1.14(월) 포드고리차 - 꼬또르(몬테네그로) 1.15(화)~16(수) 두브로브니크(크로아시아) 1.17(목) 두브로브니크 - 모스타르(보스냐) 1.18(금) 사라예보(보스냐) 1.19(토)~20(일) 베오그라드(스릅야) 1.21(월)~22(화) 부다페스트, 브라티슬라바(슬로박) 1.23(수)~25(금) 비엔나, 비엔나에서 프라하로. 1.26(토)~27(일) 프라하, 체스키크룸노프 1.28(월)~29(화) 프라.. 2013. 9. 13.
해외여행에서 전화를 쓰는 방법들 2008년 남유럽 여행에서는 델 넷북 + 스카이프, 2011년 몽골 여행에서는 노키아 스마트폰에 님부즈를 설치해 스카이패스텔 계정으로 와이파이가 되는 곳에서 한국으로 전화를 했다. * 델 넷북 + 스카이프 조합이 통화하는 데 조금 딜레이가 있었던 반면 몽골에서 스카이패스텔 계정을 사용해 전화할 때는 마치 바로 옆에서 전화하는 듯이 음질이나 응답성 등이 무척 좋았다. 해서, 이번 여행에 써 보기 위해 스카이패스텔의 070 계정(기본료 2000원)을 발급받았다. * 혹시나 하고 준비한 보다폰(Vodafone)사의 유럽심카드. 유심스토어에서 구입했다. 20파운드가 미리 충전되어 있고 유럽 내에서 자동로밍이 되기 때문에 혹시나 여행 중 다른 사람의 전화를 받아야 할 필요가 있을 때를 대비해 준비했다. * 스마트.. 2013. 2. 12.
2013 발칸반도/동유럽여행 교통,숙박,물가 등 메모 이것 저것 국민은행 환전. 김포공항점은 6~9시 야간근무한다.구 유고연방국들에 대한 여행기를 찾을 수 있는 곳 좀좀이의 7박 35일 http://zomzom.tistory.com/m/post/list/page/6?categoryId=442562 둘이합쳐 계란 세판 블로그 : http://blog.naver.com/sneedle/168498044 여행루트이스탄불 - 소피아(불가리아) - 스코페 (마케도니아) - 프리슈티나 (코소보) - 이스탄불도착 (1/09 00:00)이스탄불 → 소피아 버스 (메트로사) : 공항에서 지하철 타고 오토갈역 하차이스탄불 - 소피아(버스) - 마케도니아(코소보) - 알바니아 티라나 - 몬테네그로 두브롭닉 - 보헤 사라예보☞ 이스탄불-소피아 열차 : 시르케지 역 창구4에서 소피.. 2013. 2. 5.
2012/02 이른 봄의 두타산행 올 겨울의 마지막 여행이 될 두타산. 지난 여름, 처음 왔을때의 감동을 겨울 버전으로 느끼면 어떨까? 하여 시작한 여행길. 첫날, 생각지도 않은 빠른 길조금 일찍 출발했기에 출발 후 한시간 십분 만에 호법분기점에 당도했다. 원래 일정은 영월에서 1박 후 동해로 넘어가는 거였는데 이렇게 된다면 그냥 동해에서 일정을 시작한 뒤 영월로 되짚어오는것도 괜찮을 것 같아 일정을 변경했다. 원주에서 강릉 오는 길 가엔 설경이 멋졌다. 올해 마지막 눈이려니. 시원하니 막히지 않은 영동,동해고속도로를 거쳐 동해 삼삼해물탕집 앞에 세시간 반 만에 도착했다. 김포에서 세시간 반만에 동해에 도착하다니. 이런 날도 있구나. 다시 찾은 삼삼해물탕작년에 한 번 찾은 동해시 발한동 삼삼해물탕. 가격이 오르지 않았다. 소짜가 3만원... 2012. 2. 26.
2012/01/25 봉하→고성→여수→김포 앨범 : 2012/01/25 봉하,고성,삼천포,여수 봉하마을. 분노. 아침 9시에 기장에서 출발했다. 동래, 만덕 터널을 거치니 곧바로 남해고속도로와 연결된다. 남해 고속도로의 진례나들목으로 나와 봉하마을로 향한다. 봉하마을까지는 이정표가 충실하다. 생가 가는 길 가에는 익히 보던 노란 바람개비 힘차게 돌고 있었다. 노무현대통령 생가에는 10시10분에 도착. 안내소에서 팸플릿 하나 빼 들고 생가, 기념관, 묘역을 둘러보았다. 비록 노무현대통령이 생전에 했던 통치행위에 전적으로 동의하지는 않지만, 그를 죽음으로 몰고 갔던 주범들, 그리고 그가 죽음을 선택하게끔 막다른 곳 까지 몰아 세웠던 주류 집단에게 느끼는 분노가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절대 그들을 용서해서는 안된다. 더욱이 그들 중 아무도 용서를 빌.. 2012. 1. 26.
07. 몽골 여행 도움말 (여행경비 보고) 가. 몽골 여행의 필요 물품 (한국에서 준비해 가거나 울란바타르의 대형 매장에서 사거나) 1) 말타는 것을 제대로 배워보려면 - 성인용 기저귀 또는 생리대 몽골에서는 말 또는 낙타를 타는 기회를 쉽게 잡을 수 있다. 보통 시간에 3달러, 하루에 20달러다. 말을 타 보면 흔들림의 충격에 엉덩이 꼬리뼈 부근이 쉽게 까진다. 또, 발을 놓는 장비인 등자를 안장과 연결하는 강한 끈이 종아리 부분을 계속 마찰하므로 그 부분도 까지기 쉽다. 그곳에 수건을 얹어도 좋지만 성인용 기저귀나 생리대를 이용해 보강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실제로도 그렇게 하는 분들이 많다고 한다) 2) 랜턴, 충분한 충전지 일반적으로 게르 안에는 전등이 없는 경우가 많으니 랜턴은 필수. 그리고 투어 중 3~4일 정도 전기를 전혀 .. 2011. 9. 6.
06. 몽골, 그리고 한국 아마도 외국 중에서 한국 물건이 이리도 흔히 보이는 곳은 이곳, 몽골이 아닐까? 몽골에서 보이는 차 대부분은 일제 토요타와 현대차였다. 수도 울란바타르에서는 토요타나 독일차들이 비교적 더 많이 보였지만, 그 외의 지역에서는 압도적으로 현대의 중고차가 많았다. 게르를 이동시키거나 물자를 가져오는 데 쓰이는 것으로 보이는 1톤 현대 포터 트럭이 초원길에서 만나는 게르마다 서 있었고, 소형차인 베르나가 아주 흔하게 보였다. 백화점이나 슈퍼의 진열대에는 별 달리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도 한국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었고, 한적한 시골마을의 구멍가게에까지 초코파이나 카스맥주가 있다. 놀란 것은 울란바타르 시내에서였다. 복드칸 박물관에 갈까 하여, 뭐가 뭔지 모르는 상태에서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구멍가.. 2011. 9. 6.
05. 몽골 하면 승마? 몽골 여행 간다 하니, 다들 말 타러 가는 줄 안다. 그런데, 난 말 탈 준비를 전혀 해 가지 않았다. 울란바타르 주변 국립공원인 테를지엔 한국에서 조직한 승마 패키지 여행도 있다 한다. 같이 여행했던 선생님들은 그 패키지 여행을 먼저 하고 난 후였다. 한국인이 조직하는 여행, 80여만원 정도에 짜릿하게 승마 코스를 밟도록 하는 일정인데 그 코스를 끝낸 최정운,심은보 두 선생님의 승마 솜씨는 무척 여유로왔다. 말을 탄 경험은 세번. 몽골 중앙 평원에 있는 화이트레이크(차강노르)에서 주인집 말을 한 시간 탔고, 북쪽 끝에 있는 흡수골호수의 초입 하트갈에서 흡수골 호수까지 왔다갔다하면서 하루(6시간)를 탔다. 마지막으론 테를지 국립공원에서 4박5일 하는 도중엔 네 시간씩 이틀, 8시간 말을 탔다. 처음 말 .. 2011. 9. 6.
04. 몽골의 유목 생활 자연에 순응하는 2천여년 전의 생활양식, 유목. 몽골에선 현재진행형이다. 춥고 긴 겨울이 문제이긴 하나 워낙 광활한 초원지대를 가진 나라라서 농사보다는 가축을 기르는 일이 더 적합하다. 말, 양, 염소, 소, 야크 등을 자유롭게 풀어 두지만 주인은 가축의 이동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언제 어디쯤 가서 풀을 뜯을지 파악하고 있으며 주인의 빈 자리를 개가 지키는 일도 흔하다. 어쩌다 가축을 잃어버렸을 경우, 며칠 동안 찾기도 하는데 이럴 때는 다른 겔의 도움을 받는다. 이런 일들이 흔하므로 초원의 유목민들은 어려운 일이 생기면 서로 돕는다는 기본 생각을 바탕에 두고 있다. 몽골에서 가장 많은 가축은 양이다. 겁이 많은 양들은 말떼들 못지않게 무리를 지어 한꺼번에 질서정연하게 움직이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풀.. 2011. 9. 6.
03. 이동 주택, 게르 지프로 울란바타르를 떠나면 망망 초원에 점점이 놓인 게르들과 맞닥뜨리게 된다. 도시라고 부르는 '마을'은 지프로 두세 시간을 달려야 겨우 나오고 길 가에 보이는 인가란 저 멀리 가끔씩 보이는 게르 뿐이다. 게르는 단순하면서도 실용적이며 아름답다. 게르의 중앙엔 난방과 취사용으로 두루 쓰이는 난로가 있고 난로가 있는 곳의 천장은 원형으로 개방되어 있다. 원형 구멍의 반은 천막으로 막아 두고 나머지 반원 부분에 수시로 빼고 끼우는 방식의 연통이 들어간다. 항상 천장의 절반은 뚫려 있으므로 날이 맑으면 게르 안에 누워서 언제나 하늘을 볼 수 있다. 특히 한밤중 밝은 달빛이 게르의 천장을 뚫고 게르내부를 비출 때의 분위기는 처연하게 아름답다. 비가 올 때는 나머지 반원 부분에 접어 둔 천막을 닫아 비를 막는다... 2011. 9. 6.
02. 몽골의 도로, 투어 교통 수단 7년 전에 마눌님이 다녀온 바로는 국도란 게, 단지 초원에 그어진 바퀴자국이라고 했다. 그 말이 맞았다. 7년의 세월 동안 변한 것은 울란바타르 주변 지역이 포장되어 있는 것과 중심도로의 꽤 많은 부분이 공사중인 모습. 대다수 국도의 대부분은 초원에 난 바퀴자국이다. 포장된 국도는 거의 없고 너비 3m 정도의 흙길이 초원위에 몇 갈래씩 나 있다. 지프들이 지나가면 길이 된다. 차량이 많이 다니는 구간은 포장준비중인 곳이 있어서 가끔씩 넓은 자갈길을 달리기도 했다. 길 중, 예전에 우리가 신작로라 불렀던 것 같은 너른 흙길이 옛길과 나란히 가는 것도 가끔 보았다. 광활한 초원, 저 멀리 게르들이 띄엄띄엄 보이고 부근에는 수많은 야크와 양, 말떼들이 풀을 뜯는 풍경이 펼쳐지는 얼핏 보기에 엄청난 오지일 것 .. 2011. 9. 6.
01. 15박 16일의 몽골여행 루트 원래 계획상의 여정은, 고비 사막, 흡수골 국립공원, 바양 올기 카자흐족 거주지였지만 이 계획이 너무나 무모한 것이란 건 금방 드러났다. 국가 도로망이 매우 부실한 몽골에선 원거리 이동을 할 땐 비행기를 이용해야 하는데, 외국인에게는 너무나 가격이 엄청난 거다. 울란바타르에서 최 서부 바양올기까지 왕복 항공권이 90만원. 유럽 왕복항공권 값이 나온다. 그렇다고 버스를 타고 간다면? 2박 3일이다. 몽골에서 ‘선택’할 수 있는 경로는 많지 않은 거다. 우리는 일단 도착 첫날 7박 8일에 걸쳐 중앙몽골 초원을 가로지르며 역사,문화유적지(카라코룸,체체를렉), 자연공원(호르고 분화구, 차강노르, 흡수골 노르)을 체험할 수 있는 흡수골 루트를 선택했고, 여행에서 돌아와서는 어정쩡하게 남은 5일의 시간을 위해 테를.. 2011. 9. 6.
2011/05 강원도 동해, 두타산행 동해와 두타산 여행 앨범 관광 안내도 수도권, 들락거리는 데는 작전이 필요해. 새벽6시, 새벽이라기엔 너무 밝다. 4시에 출발하려 했지만 어제 밤 잔 시간이 3시. 동해까지 먼 길, 여기서 조금 늦으면 그 차이가 엄청나기를 알기에 부랴부랴 챙겨서 얼른 출발했다. 고촌까지는 그런대로 왔는데 외곽순환 타니 전광판에 서해안 고속도로 막히는 구간 이야기가 뜬다. 57분 교통정보엔 7시인데도 서울 북부,서부간선 통행이 어렵단 말씀. 이래서 늦으면 안되는거야. 여름, 강진 갈 땐 서부간선 잘못 선택했다가 안양까지 3시간 반이 걸렸었다. 영동선에선 역시나 군포부터 막힌다. 용인 부근까지. 동해 휴게소 경치가 아름다워 좀 쉰 걸 더해서 강릉을 지나 동해에 도착한 게 10시 30분. 막히는 것에 비해서는 빨리 온 셈인가.. 2011. 5. 18.
마니산 옆의 뾰족한 초피산 (사진출처 : http://kr.blog.yahoo.com/toyou1012/1239596 ) 마니산 함허동천으로 가다 보면 오른쪽으로 뾰족~한 산이 하나 있다. 예쁘기도 하고, 뜬금없기도 한 산. 그 이름이 초피산이랜다. 올라가는 길은 두 가지. 덕포리에서 남쪽으로 가거나,(위 사진과 같은 방향) 사기리에서 북쪽으로 가거나. 242미터의 야트막한 산이라 별다른 표지판은 없다. 천연기념물인 사기리 탱자나무를 살짝 구경하고 이건창 생가를 지나쳐 천은제 편션 앞 길에 민폐 안끼치게 주차했다. 꼭 비 올 것 같은 날이길래 우산 하나씩 들고, 웬만하게 방수되는 점퍼 입고 오른 산. 오르는 길 왼쪽 경작지에선 밭 두둑에 비닐 씌우고 구멍을 송송 파서 뭘 심으시는 일이 한창이다. 등산길은 안보이지만 걍 오른다. 처.. 2011. 5. 10.
2011/03/11 강화 진강산 강화도에선, 마니산이 아버지, 진강산이 어머니라 한단다. 마니산, 혈구산, 고려산이 각각 나름의 포쓰를 풍기는 데다 재미까지 있었으니 진강산에도 기대를 품고 등산했다. (관련링크) 아침에 밥이랑, 나물반찬이랑 배낭에 가득 쌌고 난 똑딱이 카메라를 준비했다. 진강산은 딸이 다니는 산마을 고등학교를 품고 있다. 그래서 산행도 산마을고등학교 수련원에 차를 받쳐 놓고 시작했다. 그런데, 이길. 정식 등산로는 아니다. 헤매면서 산을 올라갈 판. 수련원 옆으로 널찍하게 난 임도. 차를 가지고 들어가야 했나? 싶었다. 쭉 걸어 들어가 보니 그 끝은 사격장. 내 오팔이(노키아 스맛폰) GPS로 확인 결과 진강산 정상은 오른쪽이다. 무작정 산을 타기 시작한다. 조금 오르니 힘든다. 어제 오래간만에 먹은 막걸리 때문인지... 2011. 3. 13.
2011/02/18-19 강진,장흥,남해,진주 드라이브 1일차. 강진으로. 남도가 좋다. 강진이 좋다. 병영면에 살 수 있을까? 해서 벼르던 드라이브. 내려가는 김에 그랜드가서 차도 살피고, 이빨 실도 풀고 겸사겸사하려고 일찍 출발했지만 중동 고가 화재복구부분을 피하려고 강변북로-서부간선-안양길 탔다가 망했다. 무려 3시간 밀리네. 11시경, 그랜드자동차에 맡기고 택시로 치과에 갔다. 잘 안나오는 실 힘들게 빼고, 약간 스케일링하고 나니 그랜드에서 차를 손본 경아씨가 오는 시간에 얼추 맞네. 12시 40분에 남도로 출발했다. 고속도로를 달려서 광주에서 나와 옴천 지나 병영가는 길. 미리 준비된 길찾기가 없는지라 내 오팔이의 구글맵과 가민맵이 번갈아 내비를 한다. 덕분에 저녁쯤엔 배터리 앵꼬~ 여름에 이어 다시 찾는 병영면. 매달 대 먹는 막걸리 산지. 겨울이.. 2011. 2. 24.
2011/02/01 부산 여행(국제시장,몰운대,을숙도) 오래간만의 부산여행. 어릴 적 자주 다니던 곳과 한번도 안 가 본 곳에 가 봤다. 국제시장과 보수동 책방골목 고딩과 대학시절, 내가 즐겨 다니던 추억의 국제시장과 보수동 책방골목. 20여년이 훌쩍 지났지만 하나도 변한 것이 없어 반갑다. 지금의 두 곳은 구제 팬인 해안이가 좋아하는 곳. 차 세울 곳이 마땅지 않다 생각했지만 아침 11시쯤 가니 동주여고앞 길의 공영주차장이 한산했다. 엄청난 주차비 스트레스는 잠시 잊고 (^^) 국제시장 구제 상점을 샅샅이 돌아본 해안이, 서울보다 기본 가격이 좀 비싸다고 한다. 보수동 책방골목은 문화관까지 건립될 정도로 유명해졌다. 광일 공영주차장에 주차하면 국제시장, 보수동책방골목 다 갈 수 있다. 동주여고 앞 길은 전혀 생각지도 않았는데 공영주차장이 있다! 11시 쯤에.. 2011. 2. 4.
2011/01/30 우리집(김포)-기장간 여러 교통수단 비교 김포(통진)에서 부산 기장군 교리까지 왕복하는 여러 차편을 비교해 봤다. 비교대상은 총 6가지. 우리는 3명 (고딩1명) 1. 경차 (아토스) 137600원 / 6.5시간 2. 대형차 (무쏘) 208000원 / 6.5시간 3. 시외버스 (강변터미널-기장군) 170800원 / 9시간 4. 환승열차 (영등포-기장, 무궁화호-새마을호 기준) 261000원 / 8시간 5. 새마을호 (서울-부산 기준) 291000원 / 8시간 6. KTX (서울-부산 기준) 358800원 / 6시간 열차나 시외버스의 경우, 이용시간과 금액에는 대중교통이용이 포함되어 있다. (예컨대, 시외버스의 경우 통진-강변간 1인당 교통금액 3000원, 소요시간 2.5시간이 반영되어 있다) 결론은? 아토스가 짱이다. 그리고 명절이 아닌 경우라.. 2011.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