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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25 크리스마스와 안흥찐빵축제 (1) 요즘 유행어.. 솔로부대. 짝을 찾지 못한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 디씨인사이드에서 솔로부대 홍보 포스터가 나온 이래 네티즌들의 화두로 던져진 말이다. 크리스마스. 원 뜻은 크라이스트의 날, 또는 크라이스트 탄생축일. 지금은 산타와 루돌프, 선물, 데이트의 날등으로 여겨지는 날이 되었다. 매스컴에서도 며칠 전부터 분위기를 띄우려 난리가 되었고, 주변에서도 크리스마스를 솔로로 보내는 것을 필요이상으로 아쉬워 한다. 크리스마스와 데이트는 도대체 무슨 관계가 있다는 말인가. 크리스마스의 상징인 산타, 그리고 루돌프. 산타는 아시다시피 성자를 나타내는 세인트라는 뜻이며 클로스가 성자의 이름 되겠다. 이 성자의 실제 이름은 성 니콜라스. 유럽식으로 다시 말하면 샨 니콜라우스. 남몰래 많은 사람들에게 선행을 베풀었다.. 2003. 12. 25.
2003-09-07 입시지옥을 단번에 없앨수 있는 방법! 논리적으로 생각해 봅시다. 1. 입시지옥은 왜 있을까 ...... 공급은 적지만 누구나 좋은(!) 대학에 가려 하기 때문이죠. 2. 그러면 좋은 대학엔 왜 가려고 할까 ..... 앞으로 살 길이 트일거라는 믿음 때문이죠. 3. 어떻게 살길이 트이는 걸까? ...... 좋은 직장에 들어가고 좋은 학연으로 당겨주는 선배를 만나게 되기 때문이죠. (여기서 일단! 우리는, 모두들 욕하지만 모두들 붙잡고 싶어하는 끈을 발견합니다. 바로 학연과 지연이죠. 다들 욕은 하는데, 자기에게 기회가 주어지면 이용하겠다는 양면적이며 비겁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어서 사회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근본모순이 하나 발생합니다) 4. 왜 좋은 직장에 들어가서 잘나가려고 할까? ...... 돈을 잘 벌 수 있기 때문이죠. 더불어 좋은 곳에.. 2003. 9. 7.
2003-04-18 21세기 초입에 일어난 야만 - 미국의 이라크 침공 교사들은 이 한국에서 더 이상 정의를 가르칠 수 없게 되었다. 힘있는 자의 편에 서기보다는 약자를 위해 정의를 실천하라고 가르칠 수 없게 되었다. 현실을 직시하라고도 할 수 없고, 현실과 타협하라는 말은 더더욱 못한다. 그러면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 강자가 되기 위해 힘을 길러서 약자를 철저하게 유린하라고 가르칠 것인가? 아니, 힘이 없다면 강자에게 빌붙어 실리를 추구하라고 가르칠 것인가? 이미 논리는 이 지구상에서 힘을 잃었다. 최대강자 미국은 911 테러로 숨진 자국민 3천여명에 대한 보복으로 아프가니스탄인 수만명과 이라크인 수천명의 목숨을 요구했다. 미국이 그토록 혐오하는 대량살상무기는 실상 미국이 가장 많이 가지고 있으며 스스로 핵확산조약 탈퇴를 통해 살상무기를 계속 가지고 있을 것임을 전 세계에.. 2003. 4. 18.
2002-03-29 적재적소에 배치된 거북이 컴퓨터 5교시라 아이들을 보내고 난 뒤 오랫만에 찾아온 여유,.... (하지만 어차피 땡땡이의 여유일 뿐. 찾아보면 해야 할 일도 몇 가지 있지만 지금은 그냥 미루고 싶어~~) 낡고 느려서 치워두었던 컴퓨터에서 글을 써 본다. 여긴 정보실이다. 여기 정보실엔 소위 말하는 빵빵한 컴퓨터가 많다. 솔라리스서버, 대우서버, 펜티엄3 웹 서버 파일서버 등등... 하지만 막상 내가 쓸 컴터가 없었다. 컴퓨터를 이리저리 배분하다 보니 정보실에 올 녀석이 없었던 것. 리눅스나 유닉스는 강력하긴 하지만 일반적인 작업을 하기엔 아직 불편하다. 그래도 지금까진 웹 서버에서 인터넷 서핑도 했었지만, 아무래도 ... 결국 선택된 것이 이넘이었다. 이넘은 펜티엄 200 이다. 학교에서 가장 느린 컴터. 그것도 학교 선생님 댁에서 발로.. 2002. 3. 29.
2001-10-23 카메라를 샀더랬습니다. 코닥 DX-3500 샀었지요. 요놈 그런데 내 윈2000하고 궁합이 안맞아서 PC를 죽이는 일이 있지 뭡니까? 이런 거 첨 봤어요. 연결시키면, 갑자가 삼보컴퓨터로고(!) 가 나오는...-_-; 저희 반 컴은 삼보거든요... 좋은 걸 샀다가 반품하고, 우리(임혀기,광수,나)가 정보교사단 출품해서 상으로 받은 카메라를 쓰기로 하였습니다. 안쓰고 놓아두면 결국 팔아버릴 거였거든요.. 덕분에(?) 광수랑 임혀기는 카메라 팔아서 술먹을 돈 날려(!)버렸습니다. 내가 술 몇잔이라도 사야지요. 바로 이 카메라.. 사진이 그런대로 나옵니다. 물론 찍고나서 뽀샵에서 좀 손봐야 했지만요.. 어쨌건, 이넘으로 당분간은 버텨볼랍니다. 갑부도 아니고, 공짜를 마다하고 돈을 썼었다니요. 아니, 술값은 좀 들겠군요..^^ 이걸로.. 2001. 10. 23.
2001-10-17 시범학교 보고회 전날에 어린왕자를 다시 보다. 오늘 보고회 막판 준비를 끝내고 나서.. 학교가 온통 국화화분으로 도배된 것을 보며, 전에 보지 못한 새로운 것들이 학교를 뒤덮는 걸 보며, 갑자기 깨끗해지고 새로운 것들로 뒤덮인 학교를 보며, 조 장학사의 "진지"한 이야기를 듣고 나서, 연극도 거대하고 진지하게 하면 현실처럼 보이는구나..라고 생각했어. 도대체 무얼 바라고 시범학교를 하는거지? 목적이 뭐지? 아이들인가 선생들의 마스터베이션인가? 아니면, 시범학교를 준비하는데 엮여진 수많은 업체들의 호구지책인가? 장학사는 아이들의 변화엔 전혀 관심이 없다. 그에겐 얼마나 잘 꾸며서 잘 보이는가가 큰 문제다. 그의 질문 중, 아이들이 어떻게 변화했는가를 묻는 것을 바라는 내가 문제일까? 많은 선생님들은 시범학교제도라는 것의 운영의 문제를 잘도 지적해 낸다.. 2001. 10. 17.
2001-10-15 공중파 인터넷 서비스에 대해 제목: 지나간 방송 동영상의 다운로드를 허용하십시오, 드라마는 공중파 방송에서 시청료를 받고 방영되는 것입니다. 다시말하면 개인적인 용도로는 얼마든지 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만약 못 본 방송이 있다면 시청료를 반환할 것인가요? 우리는 못 본 방송에 대해서도 시청료를 내고 있는 소비자 입니다! 시청료를 내고 있는 개인의 입장에서 요구합니다. 프로그램의 VOD서비스 다운로드를 보장하라! 왜냐구요? 예전처럼 인터넷 동영상시청이 원활하다면 상관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동영상을 보기가 너무나도 어렵습니다, 중간에 끊어지고 소리만 나오는 경우가 너무나도 많지요. 그러면 우린 뭡니까? 시청료는 내고 있고, 시간이 없어 못보는 방송에 대해서는 권리가 없는 것인가요? 부당하죠. 하다못해 다운로드라도 보장해 주면.. 2001. 10. 15.
2001-10-09 우리 나라 교육의 문제 우리나라의 교육은 절대 상호협력적일 수 없는 두가지의 개념을 슬로건으로 한다. "예절바르고 남을 생각할 줄 아는 창의적인 어린이" 위 말을 잘 생각해 보자. 이 말은 모순을 가지고 있지 않은가? "예절" 이란 무엇일까. 여기서의 예절은, 첫째. 어른을 공경할 줄 알며, 둘째. 부모님께 효도히고, 세째. 친구들과의 관계를 좋게 만드는 것. 을 말한다. 이런 예절은 과연 인간의 자유의지로 길러질 수 있는 것일까? "교육"을 받지 않은 인간이 과연 이런 예절을 기를 수 있는 것일까? "교육"은 틀에 맞추는 것이다. 가끔 "사회화"라는 멋있는 말로 포장되기도 하지만, 결국 교육은 한 인간이 사회라는 틀에 적응할 수 있도록 꾸겨넣는 작업을 말한다. 그러면 "창의력"이란 무엇인가? 틀에 얽매이지 않고 개개인의 자유.. 2001. 10. 9.
2001-10-04 윤회..더 나은 삶이 쓸데없는 이유.. 생쥐는 이 세상에서 고양이가 제일 무서웠다. 그래서 멀리서 고양이의 울음소리가 들려오면 귀를 쫑긋거리며 하루 종일 집안에서 꼼짝도 하지 않았다. 어느날 마법사가 생쥐를 가엾이 여겨 그를 고양이로 만들어 주었다. 고양이가 된 생쥐는 더 이상 무서울 것이 없었지만, 커다란 개를 만나는 순간 어찌나 무섭던지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다. 고양이가 된 생쥐는 개가 무서워 다시 집안에 갇혀 있게 되었다. 그러자 마법사는 다시 한 번 아량을 베풀어 생쥐를 개로 둔갑시켜 주었다. 그러자 개가 된 생쥐는 이번엔 사자를 무서워했다. 그러자 마법사는 이젠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생쥐를 사자로 만들어 주었다. 그때 어디선가 "빵!"하는 총소리가 들려왔고 사냥꾼이 뛰어 오는 것이 보였다. 사자가 된 생쥐는 도망치며 생각했다. '이.. 2001. 10. 4.
2001-09-21 가면속에 숨겨진 진리. 미국 폭탄테러를 보며 절대 선을 알고 싶은가? 지구에서는 절대선을 알기가 무척 힘들다. 어차피 관계가 본질을 규정하는 별이므로 관계에서 선이라 하면 부정하기가 힘들어지게 된다. 하지만, 이 방법을 써 보자. 미국의 집단 무의식과 아랍의 집단 무의식이 모두 죽어 심판을 받게 된다면? 미국의 집단 무의식이 남긴 상처와 아랍의 집단 무의식이 남긴 상처의 경중을 따진다면? 미국은 사실 테러국가다. 아무도 그렇게 말을 하지 않지만 미국이 남긴 테러는 육체적으로는 응징이라든가, 폭격, 보복, 이라는 말로 남겨지고, 정신적으로는 간섭, 지배라는 말로 포장되기 때문에 테러라고 인식되지 않지만, 심판의 자리에선 그런 관계로 포장된 말이 통하지 않는다. 실상 "무엇을 했느냐?" 라는 질문이 남는다. 심판의 자리에선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저지.. 2001. 9. 21.
2001-09-21 왜 사는 거냐. 하루하루 끄적이는 게 뭐가그리 힘든지. 사실, 쓸 말이 없기는 하다. 뭐가 달라졌는지도 모르겠고. 내친김에 아무글이나 써 보자. 왜 사는가? 이 질문을 끊임없이 해 왔다. 그런데 해답이 나지 않았었다. 사는 게 조금 힘들어지면 귀찮아지면 편하게 죽는게 어떨까 생각도 했다. 그런데, 지금 죽는다는 건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1. 일단, 내 주변 사람들이 힘들어진다. 죽는 게 슬픈 것도 있겠지만, 그건 어차피 잠깐의 시간 뿐. 그 다음은 현실적인 문제가 오게 되는거다. 집사람으로 보자면 경제적인 문제, 시댁과의 문제(관계가 좋지만 아무래도 있겠잖는가? 시댁의 입장으로 류제열은 귀중한 아들일테니 말이다.), 집사람의 일정기간동안의 상실감 등등.. 한 사람이 있다가 없어진다는 건 스트레스지수 100이라고 .. 2001. 9. 21.
2001-07-26 리눅스 경력 만 2년.... 99년 작업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99년, 학내망 설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알수 밖에 없었던 네트워크, 그리고 리눅스.. 그리고 그후 만 2년. 99년 6월 리눅스가 돌아가는 모습을 처음으로 보았습니다. 학교 서버(금정)에 스피드웍스가 설치됨에 따라 설치된 레드햇 5.2. 윈도메이커를 띄워 놓은 모니터의 모습은, 한마디로 깔끔.세련 이 네 글자였습니다. 새로운 운영체제가 이제 내겐 현실이 되는구나... 하지만, 아무 일도 못했습니다. 마우스만 이리저리 굴려보았죠. ^^ 와 멋있다!! 하면서요. 99년 9월 학교를 옮기고, 옮긴 학교에서 보라매가 설치된 리눅 서버를 보았습니다. 이놈은 레드햇 6.0 으로 X윈도로는 그놈을 쓰고 있더군요. 허걱~ 윈도메이커 보다 훨 이쁘고 제대로 된 메뉴를 갖춘 데스크탑... 2001. 7. 26.
2001-07-06 드뎌 DVD 플레이어 샀다~~ 가지고 있던 플스의 렌즈가 맛이 갔는지 비됴씨디 볼때마다 끊겨서 어쩔까...하고 있던참에, 그만 DVD 플레이어를 덜컥 사버렸다. 디비디쇼핑 사이트에서 공동구매를 하고 있었는데..239000원이랜다. 상표는 NINTAUS (닌따오?) 중국 제품이다. 중국제품에 대해 안좋은 이미지..그래도 어떠랴 싶어 샀는데, 이게 장난이 아니구나. 고급 디비디에 있는 기능 다 있는데다, 시험으로 돌려본 디비디 타이틀의 퀄리티는...하하.. 집에 있는 오디오와 연결했더니, 2스피커 시스템인데도 소리가 휘감아돈다. 작은 즐거움이란 이런것.. 239000원이라는 가격.. 정말 싸다.. 오늘 알타비스타에서 n9901검색을 했는데, 퀸즈랜드에서는 499달러(64마눤)에, 일반적인 미국 판매가는 할인가가 429 달러다... 허걱! 2001. 7. 6.
2001-07-02 리눅스 K-브라우저에서 글을 쓰다. 한컴 리눅스 2.0을 설치했습니다. 오늘.. 그놈과 KDE가 다 설치되더군요. 그놈은 역시나 헬릭스 코드입니다. 소밀이 기본으로 되어있는 것도 마찬가지구요. 하지만 KDE는... 천지개벽이군요. 마치 윈도우, 그것도 더욱 세련된 윈도우를 보는 것 같습니다. 특히 KDE2 에서 적용된 K 브라우저는 기존의 네스케이프가 익스 전용의 웹 사이트들을 제대로 못 보여주던 것과 달리, 큰 불편없이 웹 페이지를 볼 수 있군요. 한글 지원도 깔끔한 돋움체*(이 돋움체 윈도것보다 더 이쁩니다....) 를 지원하구요. 한/영 키 인식, 제로보드 레이아웃 90% 이상인식, 테이블 속성과 그림 속성들 거의 다 인식...헉헉.. 여기다 오픈 오피스까지 더해진다면. 명실공히 오픈 소스의 풀셋을 갖추는 것이 되겠군요. 참, 속도문.. 2001. 7. 2.
2001-06-24 호오장에게의 질문과 호오장의 답변 (펌) ★한국의 독자라는 질의응답★ 무명암의 HP안의 , 서적 소개의 http://www.age.ne.jp/x/mumyouan/e/eobk.html (으)로 소개되고 있는 책 중, 현재상으로부터 7권까지는 한국어에 번역되어 한국에서 출판되어 있습니다. 아래의 두개의 질의응답은, 한국의 독자인 (분)편으로부터 전해진 질문에 코멘트한 것입니다. 질문 제일편 Q1 ■수행을 통해, 마음을 치료할 수 할 수 있습니까? 정신 불안정, 대인 공포증, 빨간 얼굴증, 패닉증, 말더듬이 등은, 한국에서도, 정신과에서는 완전한 치료를 할 수 없기 위해, 약물 치료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수행이나 다른 방법으로 성과를 올릴 수 있습니까? ↑【에 대하는 (분)편 호오장으로부터의 회답】↓ 이 질문은, 무명암에게 향해야 할 것이 아.. 2001. 6. 24.
2001-04-19 오늘 한 일 출근 1,2교시 : 수업 3교시 : 운동회 연습으로 아이들 지도 4교시 : 아이들 운동회 연습 중 정보자료실 운영 실태 보고서 작성 점심시간 : 교원 정보활용 신장 실태 보고서 작성, 멀티클래스 신청 내부기안, 정보활용능력 신장방안(계획서) 결재. 5교시 : 수업 2시-2시30분 : 교실청소 지도. 남자아이들이 어제 먼저 갔기 때문에 남겨서 교실 바닥을 닦게 함 2시30-3시 : 수학 삼각형,각도 수행평가결과 서버에 기록 3시-4시30분 : 교육정보기기 소요량 및 보유량 조사 제출 보고서 작성 4시30분-??시 : 영어체험학습 자료 제작 휴우... 언제 맘편히 교재연구할려나.... 이젠 한번 적어 볼랩니다. 도대체 내가 학교에서 뭐 하고 사나 2001. 4. 19.
2001-04-19 율곡 연수원에 다녀와서.. 오늘, 글쎄, 파주에 있는 율곡 교원연수원에 출장갔다 왔어요.. 3시까지 가는 거였으니까 무척 바빴죠. 하지만 수원 계시는 정재엽 선생님이 같이 가자시길래 그 차에 곱사리 껴서 갔습니다. 차로 가면 두시간, 대중교통으로 가면 세시간 걸리는 머나먼곳... 새로이 사이버 연수를 한다고 하십니다... 근데 어쩌죠? 전 놀고만 싶구요. 다른 선생님들에게 무얼 가르칠 만큼 준비가 안되었는데... 자꾸 일을 벌여놓는 것 같기도 하구요.. 어쨌건, 11시에 율곡에서 출발해서 12시 30분이라는 "경이!!"적인 시간에 돌아왔답니다. 와! 1시간 30분 밖에 안걸렸어!!! 그래서 같이 강의하시는 김은호선생님한테 전화했죠. 난 벌써 왔지롱~~ 하고. 전 1시 30분정도에 올 걸로 알았거든요.. 김은호 선생님은 아직 율곡연.. 2001. 4. 19.
2001-04-06 플스는 정말 대단한 게임깁니다.. 요즘은 플스2가 나와서 예전의 명성이 빛바래고 있긴 한데요. 오늘 집에서 릿지레이서를 프로젝터에 돌려 보았네요. 근데, TV에서 할 때완 사뭇 달라요.. 정신없음이죠. 한마디로. 그래픽이 니드포 스피드 3과맞먹습디다. 멀미가 날 거 같다고 하네요. 집사람이. 플스가 95년인가, 96년인가 나왔는데, 그 이후로 하드웨어적인 발전은 없었거든요. 그러니까 릿지레이서가 99년에 나왔다고 해도, 이미 플스는 95년에 그런 게임을 돌릴 수 있는 사양이었더란거죠. 95-6 년도 게임기억나십니까? 제 기억으로도 97년에 니드포스피드 3을 제 K6-200 과 S3 TRIO 3D 비됴카드로 돌리는데 버벅댔던 기억이 납니다.. 이제 플스2가 나왔는데요, 플스에서 나왔던 고해상도 동영상 수준의 화면.. 2001. 4. 6.
2001-03-23 교사란. 선생님이란, 스승이란. 1. 지식을 가르치는 자 / 앎을 가르치는 자 / 행복을 가르치는 자 2. 나쁜습관을 훈육하는자 / 생활을 개선하는자 / 생활을 즐기게 하는자 3. 인성을 가르치는자 / 인성을 선도하는자 / 인성을 감화시키는자 4. 쓸만한 사회인으로 만드는자 / 쓸만한 생활인으로 만드는자 / 자신을 찾게 해주는 자 무엇일까요...전.. 아무나 될 수 있는 교사의 길을 가고 있는게 아닐지. 물론 그게 직업이긴 하지만요...... 2001. 3. 23.
2001-03-01 교사가 아니라 컴퓨터 오퍼레이텁니다. 봄방학 기간동안, 하루도 쉬지 못했어요. 교무업무지원 시스템인가 뭔가 하는 넘 땜에. 그 삼천만원짜리 말이예요. 3월 부터 운영해야 하니까 기본작업 다 하려고 하니, 하루하루가 빡빡하더군요. 오늘은 드뎌 봄방학의 마지막 날인 삼일절... 오늘 역시 학교 나가서 일 X나게 하고 왔습니다. 교사가 아니라 컴 오퍼레이터예요. 거의. 작년부터 컴 관련 일은 아무도 건드릴 수 없는 성역이 되고 있네요. 담당자 이외에는 알 수도 없고, 알 필요도 없는..그런 일이 되고 있죠. 이거 문제 아닙니까? 학교 관리자(교장,교감)들이 전혀 건드릴 수 없는 부분이 학교에 존재한다는 거.. 요즘 일하다보면 저희 전산담당들이 거의 학교를 주물러도 되겠더군요. 교무업무 시스템에 얼마 안 있어 도입될 경영업무 지원 시스템까지.. 계.. 2001. 3. 1.
2001-02-20 감기에 걸린 날. 16일날 졸업식을 했습니다. 아이들을 정말로 보내버렸죠. 근데 졸업식 내내 잠이 오는 거예요. 못 참을 정도로요. 겨우겨우 졸업식 마치고, 아이들 상장 다 주고, 통지표 주고... 우리 학교는 상장을 참 많이 줍니다. 졸업생이 67명인데 그 중 상 받는 녀석들이 55명은 되죠... 다른 학교 전원 상 주는 그런게 아닌데도, 학교는 작고, 상 주는 사람들이 많으니 아이들이 혜택을 많이 보죠. 상장에 장학금에.. 어쨌건 무쟈게 많습니다. 다 끝내고 나니, 몸이 아프다는 생각이 들더군요........결국 겨우겨우 5시까지 있다가 퇴근을 했습니다. 토욜은 연가 처리 하구요. 금욜 저녁부터 일욜까지 내내 앓았습니다. 심한 감기 몸살. 1월 1일날 감기 몸살로 새해를 시작하더니, 급기야 한달만에 더 독한 넘에 걸려.. 2001. 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