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938 2005-03-14 여행앨범 새로 업로드 오늘은 환경심사가 있는 날이었다. 별달리 할 것도 없어, 깨끗하게 치워 놓고 청소 좀 열심히 해 놓고 환경심사를 받았는데, 교장교감님은 아니올시다라는 분위기. 뭔가 획기적이고 창의적인 교육 아이디어를 내 놓아야 한다고 말씀하시는데, 과연? 유치원 환경을 참조하라는 말씀으로 보아, 아무래도 나이에 걸맞게 유아틱한 분위기를 내심 바라시는 분위기다. 오리고 붙이고 등등... 내가 볼 때 우리반 환경이 창의적이지 않은 것은 맞다. 사실 학기초부터 몰아치는데 고민할 시간이 있어야 말이지. 참참이 아이들과도 친해진 뒤 아이들이 꾸밀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들 생각인데, 이분들의 시각은 뭔가 교사가 짠! 하고 해 놓기를 바라는 것 같다. 이율배반. 교실환경은 교사와 아이들이 같이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은 잘 하는데, 생각.. 2005. 3. 14. 2005-03-13 홈페이지에 갤러리를 새로 달다. 너무나 멋진 기능의 갤러리 스킨을 발견. 내가 만든 갤러리는 쨉이 안되는 신개념이다. 서버의 GD라이브러리를 이용해 썸네일을 생성하고 data디렉토리 안에 독자적인 썸네일 폴더를 만들어 저장한다. 썸네일 만드는 지겨운 작업으로부터의 해방. 그리고 멋진 세부 설정 기능들... 난 단번에 내 실력의 한계를 절감하고는 내 갤러리 스킨을 포기하기로 했다. 좀 더 일찍 , 몇 시간만 일찍 알았더라면 나보드에서 갤러리 옮겨 올 때 지겨운 썸네일 만드는 작업 시간을 줄일 수 있었겠건만... 아쉬울 따름이다. 이 정도의 기능이라면 과감하게 여행앨범도 홈페이지 안으로 들여올 수 있을 터. 시간이 걸리더라도 내용을 알아보기 쉽게 여행앨범을 홈피 안으로 가져와야겠다. 원래 썼던 갤러리 스크립트는 한번에 사진과 썸네일을 업로.. 2005. 3. 13. 2005-03-12 번갯불에 콩 볶아 먹기 아침 8시 30분 출근. 아침부터 급하다. 주문한 콜크보드를 붙이긴 붙여야겠는데, 어떻게 잘라야하는지 난감. 다른 선생님에게 물어보니 자대고 칼로 자르라고..-_-;; 누가 그걸 몰라... 허둥지둥하다 끝. 1교시 학급회의 학급부서 정하는 시간이다. 정할 부서 쭉 불러 주고 화이트보드에 써 놓고 부회장 둘더러 희망을 받아서 정하라고 이야기했다. 그런데 긴급 연락. 학부모 운영위원 선거인단 명부를 만들어 학년 것을 오전중으로 취합해 달랜다. 이름,주소,학생명 다 들어가는 명부라 쉽지 않을텐데. 아이들에게 부서정하기를 맡기고 난 전산실에서 열심히 만든다. 6학년 각반 것을 일단 아동이름만 입력해서 엑셀파일로 돌리고 우리반 선거인 명부 출력하고 나니 종. 교실로 와 보니 아직도 부서를 다 못 정하고 우왕좌왕 .. 2005. 3. 12. 2005-03-11 프링글스 작은 포장용기의 재활용 재떨이로 씁니다. 작은 포장안엔 다 쓴 종이컵을 3개정도까지 넣을 수 있죠. 게다가 프링글스는 뚜껑도 있으니까 냄새도 막아주지요. 종이컵 안에 꽁초가 차면 그대로 컵만 꺼내 버리세요 2005. 3. 11. 2005-03-11 참으로 잡다합니다 그려.. 네이버로 이사를 간지 8개월 만에 다시 집을 지으려 합니다. 힘들군요. 내집 살다가 셋집 사니까 편리할 줄 알았더니, 내 맘대로 집을 고칠 수 없어 불편한 점이 많더이다. 일년 쓰다 말 학급홈페이지는 네이버가 좋은 대안이로되, 잡다하게 자료를 정리해야 하는 홈쥐는 아무래도 내집이 있어야 할 것 같더군요. 맘 잡고 집을 설계한지 벌써 두달. 말 그대로 지지부진 이로군요. 여기저기에 벌려놓은 집들을 보니 참으로 제 자신이 잡다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이번엔 여행홈쥐부터, 사진, 교육, 리눅스, 씨디커버 등등 모든 잡다한 것들을 한곳으로 모으려고 하는데 일이 장난이 아니군요. 아무래도 이전하는데 몇달 걸리지 싶습니다. 왜 이리 잡다하였는지... 2005. 3. 11. 2004-06-09 한국 축구 국대팀은 아시아의 희망입니다. 우리는 지난 월드컵 4강에 들었습니다. 모든 아시아 팀들이 넘보지 못할, 오르지 못할 나무가 되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베트남에 졌으며, 오만에게도 지고, 아시아 최약체 몰디브와 비기는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많이들 열받았지요. 그리고 이해할 수 없는 결과에 절망하신 분들도 있을 것이라 봅니다. 하지만! 조금 뒤집어 보지요. 몰디브, 오만, 베트남, 이 나라의 국민들이 얼마나 기뻐했을지를요. 그들에게 있어 지금의 한국팀은 그냥 예전의 "한국" 팀이 아닙니다. 월컵 4강 팀인 거지요. 월컵 본선 진출도 감감 무소식인 그들의 축구팀이 월컵 4강 팀을 이겼단 말입니다!!!! 우리에겐 미치고 팔짝 뛸 일이지만, 그들에겐 환희에 미치고 팔짝 뛸 일이었던 겁니다!! 아시아는 축구 변방이었습니다. 하지만.. 2004. 6. 9. 2004-06-09 이해찬씨가 총리라구요... 그분, 분명히 개혁적인 분 맞습니다. 살아온 과정을 보면 분명 그렇지요. 하지만, 전 교사로서 그분이 교육부장관 시절 했었던 일에 대해 말을 안할 수 없군요. 그분은 교육부문을 개혁하려 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개혁의 칼날을 맞지 않고, 과거 정권을 찬양하던 부패 기득권 세력이 온존해 있는 곳이 교육 부문이었거든요. 그 부분 인정합니다. 상층부에 기득권을 가진 기회주의자들이 득시글거리던 교육 부문을 개혁한다고 했던 그분의 말씀에 찬사를 보냈었습니다. 저는 그분의 개혁정책이 이렇게 될 거라 기대했답니다. 과거 정권때, 교사로써, 정권 유지논리를 아이들에게 주입시켰고, 반정부 논리를 반국가 논리로 만들어 버리던 그런 분들이 시간이 지나자 각종 교육행정가가 되어 또다시 참교육을 탄압하는 교육관료가 되어 있는.. 2004. 6. 9. 2004-06-01 자민련에 동정을 보냅니다... 모두들, 용어를 바르게 써 주시기 바래요. 우리나라의 유일한 수구 꼴통은 자민련입니다. 시대가 변한지도 모르고 수구의 목소리만 내는 그야말로 꼴통들이죠. 민주당은 ? 그냥 보수 세력이지요. 열린당은? 보수이되 개혁적인 "이미지"를 가지는 보수개혁 세력입니다. (보수개혁이라는 반대어를 붙인, 사실 말도 안되는 말이지만 그분들의 행동이 그러하니까 어쩔 수 없네요) 한나라당은? 이건 보수도 아니고, 개혁도 아닌, 말 그대로 기회주의자 세력입니다. 필요하면 보수를 말하고 또 필요하면 개혁을 말하는 아주 이상한 집단이지요. ㅋㅋㅋ 물론 저하고 비슷한 회색분자입니다만, 이넘들의 특징은 자기 이익에 따라 보수와 개혁을 오간다는 특징에 있지요. 그럼 진정한 개혁은? 민주노동당입니다. 아, 사회당과 녹색당도 있군요. 여.. 2004. 6. 1. 2004-04-18 지역주의 발언에 대해 할말 있습니다! 일단, 저는 강릉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20여년을 살았으며 직장 때문에 경기도로 올라와 10여년을 산 사람이라는 것을 밝혀 둡니다. 그리고 민주노동당의 지지자라는 것도 밝혀 둡니다. 총선 후 지역주의에 대해 말들이 많습니다. 표면적으로만 보면 이번 총선 역시 동,서 분단 이라고까지 말할 만큼 국회의원 당선자가 분포되어 있습니다.동쪽은 한나라당, 서쪽은 열린우리당이 득세하고 있지요. 호남 지역주의의 발현이라고 는 절대! 보지 않습니다. 오히려 지역주의가 아니라 심정적인 기득권층과 심정적인 피지배층 간의 계급 의식 발현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역사적으로 보자면, 강원도의 경우 성향이 대단히 보수적입니다. 원래 잦은 교류가 없는 지역일수록 새로운 정보에 대한 습득이 늦으며 연장자에 대한 의지가 강하.. 2004. 4. 18. 2004-04-13 박근혜 보다가 조순형이 생각납니다.. 박근혜씨, 제가 어릴 때 티비에서 많이 보던 분입니다. 나름대로 집안에서의 야당이라는 육영수여사를 이어 각종 행사 때마다 박정희씨의 영부인처럼 행동했었던 영애(대통령 딸)입니다. 제가 초등 3학년 때의 기억이지요. 그분이 한나라당의 당수가 되었습니다. 한나라당은 이것으로 온전히 옛 공화당의 적자가 되었습니다. "진짜" 옛 공화당의 적자인 자민련, 그리고 옛 공화당의 적자임을 내세우는 허경영의 "공화당"이 놀라 자지러질 상황이지요. 자민련은 줄곧 박정희 시대의 코드를 이야기하며 적자임을 강조해 왔습니다. 하긴, 그걸로 말하자면 오히려 소수파인 허경영씨의 '공화당' 이 오히려 적자이겠네요. 박근혜씨가 옛 박정희씨의 향수를 이용하려는 속셈이라면, 자민련이나 허경영씨의 공화당으로 가는 것이 옳습니다. 자민련과 .. 2004. 4. 13. 2004-04-13 한나라당은 수구꼴통이 아니다!!! 제발제발, 용어를 바르게 써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의 유일한 수구 꼴통은 자민련입니다. 시대가 변한지도 모르고 수구의 목소리만 내는 그야말로 꼴통들이죠. 민주당은 ? 그냥 보수 세력이지요. 열린당은? 보수이되 개혁적인 "이미지"를 가지는 보수개혁 세력입니다. (보수개혁이라는 반대어를 붙인, 사실 말도 안되는 말이지만 그분들의 행동이 그러하니까 어쩔 수 없네요) 한나라당은? 이건 보수도 아니고, 개혁도 아닌, 말 그대로 기회주의자 세력입니다. 필요하면 보수를 말하고 또 필요하면 개혁을 말하는 아주 이상한 집단이지요. ㅋㅋㅋ 물론 저하고 비슷한 회색분자입니다만, 이넘들의 특징은 자기 이익에 따라 보수와 개혁을 오간다는 특징에 있지요. 그럼 진정한 개혁은? 민주노동당입니다. 아, 사회당도 있군요. 그 외 .. 2004. 4. 13. 2004-04-12 부상병동인 우리반 올해는 이상스럽게도 아이들이 부상을 많이 당한다. 2004. 4. 12. 2004-04-04 쑥 캐러 갔다 왔어요~ 나른한 일요일 오후. 아내 경아씨와 쑥을 캐러 집을 나섰습니다. 아직은 쌀쌀하네요. 저희집이 대야미라서 휴일만 되면 끊임없이 차가 들어오는 광경을 보아야만 한답니다. 몸이 자꾸 나른해져서 경아씨 말 따라 갈티저수지 주변에 쑥 캐러 갔다왔습니다. 원래는 냉이랑 쑥을 캐러 갔던 건데, 냉이는 거의 찾아볼수 없구요. 벌써 꽃이 피었더라구요. 2004. 4. 4. 2004-04-04 국모발언에 대한 송만기(?)의 말에 대해. 이 동영상 내용을 면밀하게 들어보니, 오히려 MBC의 태도가 옳군요. 권양숙여사에 대한 그의 마음과 지지자들의 마음이 이렇게도 잘 표현되었네요. 사실..그들은 미칠것 같은 심정일 겁니다. 학벌을 이리도 중시하는 사회에서 고졸 대통령과 고졸도 안되는 사람이 영부인이라는게 믿어지지 않을 테지요. 그러면서 그들은 그 입으로 학벌타파를 외칠 겁니다. 왜? 그게 좋은 '말' 이니까. 누구나 인정하는 말이니까요. 항상 그들은 그렇습니다. 행동은 다르게 하면서 말로는 좋은 말만 뿌려댑니다. 또한번 속지 마시고 이번 총선에서는 솔직한 정책으로 다가오는 당과 후보를 면밀하게 찍으세요. 지난 50여년간, 스스로를 된장이라 치장하는 똥을 된장으로 알고 찍어준 국민들이 오히려 진정한 된장들을 도태시켰다는 생각을 열린 생각을 .. 2004. 4. 4. 2004-03-29 이번 총선, 꼭 투표하세요! 항상 선거때만되면 이런 말들이 들립니다. " 이도 저도 다 같은 놈인데, 투표해서 뭐하냐?" 예, 맞는 말이지요. 하지만 십분 양보해도 절반만 맞는 말입니다. "이도 저도 다 같은 놈" 은 맞습니다만, "투표해서 뭐하냐" 는 틀린 말입니다. 일단 위와 같은 말씀을 하신 분들에게 묻습니다. 진정 지금까지 선거때마다 출신지역이나 그 후보의 매스컴적 이미지가 아닌, 그 후보가 펼칠 정책에 따라 투표를 하셨는지요? 아니, 투표 자체를 하기는 하셨는지요? 남들앞에서 부모 욕 심하게 하는 사람 치고 올바른 자식 없으며 선생 욕 심하게 하는 학생 치고 올바른 학생 없는 법입니다. 다른 사람의 욕을 심하게 하는 사람 치고 인격이 올바로 잡힌 사람 없다구요. 대놓고 욕만 하는 그 사람이 바로 욕먹어야 하는 사람입니다. .. 2004. 3. 29. 2004-03-20 탄핵이랩니다. 최고지도자 탄핵이라는 것은 꼭 필요한 제도입니다. 오랜 세월 동안 전 세계의 선열들이 피흘리며 만들어낸 민주주의라는 옥동자의 심장 부분이 되는 것이 탄핵입니다. 최고권력자를 국민이 끌어내릴 수 있다.... 이것은 국민의 뜻에 반하여 독재권력을 행사하는 지도자를 국민이 합법적으로 몰아낼 수 있게 하는 민주주의의 꽃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사태는... 과거 독재권력을 행사하며 이 사회의 주류로 나서 온갖 특혜를 누리던 자들이 오히려 국민의 대변자를 자처하며 자신들의 뜻에 맞지 않는 최고권력자를 쫓아내려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검을 휘둘렀습니다. 민주주의는 이리도 취약한 주의였던 것입니다. 과거 아무리 독점적인 특혜를 누리던 자들이라 해도 선거기간에 달콤한 말로 국민들을 현혹시켜 다시금 국민의 대변자로 나설 수 있.. 2004. 3. 20. 2004-03-17 둔대 웹 서버 수리 둔대 홈페이지 업로드가 안된대서 둔대에 왔답니다. 하나하나 찾아보니 루트 파티션이 만땅인 겁니다. 백업 파일이 가득차서 아무것도 안되는 거였어요. 필요없는 것 지워주고 루트 파티션 확보하고 나니 상황 끝. 허무합니다. 2004. 3. 17. 2004-02-28 하루..유비무환 아침에... -------------------------------------------------------------------------------- 은행이 9시30분에 문을 연다고 하길래 느즈막이 9시쯤 집을 나섰다. 막 집을 나서니 막 도착하는 열차. 아침 기온은 아직 쌀쌀한데 10여분을 역에서 기다려야 되겠군. 기다리는 시간 때울 겸 평소 안보는 스포츠 신문 하나 사들고 산본으로 나갔다. 하지만... 썰렁한 시가지. 닫혀진 은행 문. 이론. 토요일에 은행 안한다는 걸 깜박했다. 학교에서... -------------------------------------------------------------------------------- 오늘은 전입교사의 경우엔 안나와도 되는 날이다. 하지만 전.. 2004. 2. 28. 2004-02-24 교육의 문제? 장기간의 시간동안 제 화두는 우리사회에서 교육의 문제는 왜 풀어지지 않는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교육에 문제가 많다.. 라고 하시는 분은 빗자루로 쓸어버릴 만큼 많습니다. 하지만, 그 문제의 본질을 핵심적으로 파 들어가는 분은 참... 손가락으로 꼽기가 어렵군요. 거의, 전라도 속담에 나오는 것처럼 교육이 홍어X 이 되어 버렸습니다. 아무나 무시해도, 씹어도 좋은 그런 문제로요. 하지만, 정말 교육의 문제는 아무나 씹어도 되는 것일까요? 문제의 원인을 정확히 인식하지 못한채로 문제가 있다. 느니, 학교가 붕괴한다. 느니 교육이 죽었다. 느니 이런 말들을 해도 좋은 걸까요? 과연 사회 구성원이 모두 그렇게 인식하면 교육은 바로 서는 것일까요? 아니면 더욱 황폐해 지는 것일까요? 1. 교육이 황폐화 되.. 2004. 2. 24. 2004-02-06 교육부에서 주창한 교사평가제에 대해 일단 전 원론적으로 반대임을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전 전교조 조합원이며 그에 따른 편견을 가지고 제 글을 읽으셔도 됩니다. 저도 초등교사입니다. 현재 평가제도가 없는 것이 아닙니다. 평가에 따라 근무성적을 매기고, 평가에 따라 교감,교장으로 승진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평가 문제가 왜 나오는 것일까요? 교장,교감으로 승진하는 평가가 완전하지 못한 탓입니다. 일정한 평가기준을 가지고 평가를 하긴 합니다만, 그 평가기준이라는 것이 연구점수, 벽지근무점수,부장교사점수,근속연수점수라는 점이 문제입니다. 그리고 막판에 가서 승진시점에는 윗사람의 근무평정점수도 큰 역할을 차지합니다. 모두들 행정적인 업무실적만을 가지고 평가를 하게 되어 있지요. 그래서 그 해당된 점수까지만을 따기 위해 정해진 일만을 하게.. 2004. 2. 6. 2003-12-25 크리스마스와 안흥찐빵축제 (2) 일전에 안흥찐빵 축제를 티비에서 본 적이 있다. 안흥마을에서 열리는 찐빵축제 자체를 뭐라 할 마음은 없지만, 생각해 볼 점은 있다고 생각한다. 뭐..기장 멸치축제, 안성 배 축제, 대구 사과축제.. 이런 말은 다 말이 된다. 왜냐하면 그 지역에서 원래부터 유명한 특산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안흥찐빵은? 안흥지방에 언제 찐빵이 유명했던가? 안흥찐빵은 안흥마을에 있는 일개 찐빵집의 상호였다. 그 찐빵집이 유명해졌기 때문에 너도나도 그 상호를 도용하는 것이 아닌가? 결국, 안흥 지방에 있지도 않았던 찐빵에 대해 지역특산물인것처럼 축제까지 벌이는 것이 과연 무슨 일인가? 여기서 난 원 뜻과 관계없이 상업화된 크리스마스의 흔적을 본다. 안흥찐빵집이 유명하면 그 찐빵집을 중심으로 축제를 벌여야 마땅할 것이지만, .. 2003. 12. 25. 이전 1 ··· 87 88 89 90 91 92 9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