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09 구형노트북에 부팅씨디/고스트 적용

2002년산 노트북(삼성 V10)을 두 대 구했다. 하드는 NTFS, 운영체제는 XP였다. 이것에 XP 라이트 SP3를 깔고 이것저것 드라이버 세팅을 마치고 거의 완벽하게 쓸 수 있게 만들었다. 그리고 나머지 한 대는 고스트로 밀어버리려는 생각을 했다.

아래는 그 과정. 이 때 사용되는 CD는 CDRW를 쓰는 게 좋다. 계속 지웠다 썼다 해야 하니까.

1. 원래 첫번째 하드에 XP재설치할 때 파티션을 C/D로 나눈다. D는 4기가 정도 분량. 고스트백업파일 넣을 공간이다.
2. XP설치, 드라이버 세팅 (한글, Avira, 오피스 등등 설치)
3. 고스트(GHOST.EXE)가 들어 있는 부팅 이미지를 씨디로 구워 부팅한 뒤 디스크 이미지를 떠서 D에 저장해 둔다.

4. XP를 부팅하여 D에 저장해 둔 고스트 백업 파일을 USB로 옮긴다.

   (만일 이 PC가 USB부팅을 지원했다면 이짓들 다 안해도 된다. 흑흑... 노트북이 너무 구형인 게 문제)

5. 부팅 이미지(98boot_ghost.iso)에 고스트백업 파일을 추가하여 다시 이미지 파일을 만든다.
6. 부팅 이미지가 윈도98이어서 새 노트북의 NTFS를 인식하지 못하지만 어차피 고스트는 파티션 단위로 작업하므로 문제가 없다.
7. 부팅이미지로 부팅한 후 C: 를 입력하면 CD 내용으로 가게 된다. CD 루트에는 도스용 유틸 와르르... 그리고 비장의 GHOST.EXE가 있으며 mdir 폴더 안에는 전통의 Mdir이 있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