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적으로 생각해 봅시다.
1. 입시지옥은 왜 있을까
...... 공급은 적지만 누구나 좋은(!) 대학에 가려 하기 때문이죠.
2. 그러면 좋은 대학엔 왜 가려고 할까
..... 앞으로 살 길이 트일거라는 믿음 때문이죠.
3. 어떻게 살길이 트이는 걸까?
...... 좋은 직장에 들어가고 좋은 학연으로 당겨주는 선배를 만나게 되기 때문이죠.
(여기서 일단! 우리는, 모두들 욕하지만 모두들 붙잡고 싶어하는 끈을 발견합니다. 바로 학연과 지연이죠. 다들 욕은 하는데, 자기에게 기회가 주어지면 이용하겠다는 양면적이며 비겁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어서 사회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근본모순이 하나 발생합니다)
4. 왜 좋은 직장에 들어가서 잘나가려고 할까?
...... 돈을 잘 벌 수 있기 때문이죠.
더불어 좋은 곳에 다니면 돈을 잘 버는 것 만큼 다른 사람의 부러운 눈초리를 받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 자신을 치장하기 위해 집이다, 차다, 얼굴이다 많이 띁어 고치려 하고 있죠. 그게 다 근본적으로는 남들에게 버림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인간의 유아적인 욕망인 겁니다.
일단, 이만큼 해 두고 따져 봅시다.
현재 언론에서는 주 5일제 근무와 관련해서 현대차 노조원들이 노동귀족이다..라는 집중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입사 13년 된 고졸 생산직이 열심히 일하면 6천만원의 연봉을(총액입니다. 야간/잔업수당 포함..) 받게 딘다고 이야기 하면서 그렇게 많이 받으면서 왜 덜 일하려 하느냐 하고 비판합니다. 경제도 어려운데..
(그런데... 우리나라 언론에서 노동자 문제와 관련해서 경제가 잘 돌아가고 있다는 말을 한 적은 없는 것 같은데요? 잘 나가고 있을 96년도에도 파업한번 할랴치면 "잘나가는 경제 망치려느냐?" 고 욕했지요. 지금 경제가 못나간다는 시절에는 "경제 망치려고 파업하냐?" 고 욕합니다. 그럼 노동법상의 파업권이 왜 있는 건지 아리송합니다. 나라망치는 법이라면 없애야 할 것 아닙니까?)
생각해 볼까요? 고졸이라면 대학에 안간 사람이지요? 생산직이라면 그야말로 공돌이입니다. 우리 사회에서 대학안나온 공돌이라면 한 마디로 막차인생이라고 생각하지요. 그래서 다들 기를 쓰고 대학에 가는 거 아닌가요?
그.런.데!
현대차 근무하는 사람들은 막차인생이 아닌겁니다. 대학 안가고도, 사무직 안하고도 충분히 먹고 살 만큼, 아니 근속연수 대비 교육공무원인 저보다도 잘나가네요. 거의 제 연봉 2배는 됩니다.
여기에 입시지옥을 푸는 열쇠가 있습니다.
우리 나라 고졸 생산직 노동자들이 학력이 아니라 스스로의 능력에 따른 올바른 대접을 받게 된다면,
스스로 몸을 이용해 돈을 버는 노동의 가치를 사람들이 존중하게 된다면,
1. 입시지옥은 왜 있을까
...... 공급은 적지만 누구나 좋은(!) 대학에 가려 하기 때문이죠.
2. 그러면 좋은 대학엔 왜 가려고 할까
..... 앞으로 살 길이 트일거라는 믿음 때문이죠.
3. 어떻게 살길이 트이는 걸까?
...... 좋은 직장에 들어가고 좋은 학연으로 당겨주는 선배를 만나게 되기 때문이죠.
(여기서 일단! 우리는, 모두들 욕하지만 모두들 붙잡고 싶어하는 끈을 발견합니다. 바로 학연과 지연이죠. 다들 욕은 하는데, 자기에게 기회가 주어지면 이용하겠다는 양면적이며 비겁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어서 사회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근본모순이 하나 발생합니다)
4. 왜 좋은 직장에 들어가서 잘나가려고 할까?
...... 돈을 잘 벌 수 있기 때문이죠.
더불어 좋은 곳에 다니면 돈을 잘 버는 것 만큼 다른 사람의 부러운 눈초리를 받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 자신을 치장하기 위해 집이다, 차다, 얼굴이다 많이 띁어 고치려 하고 있죠. 그게 다 근본적으로는 남들에게 버림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인간의 유아적인 욕망인 겁니다.
일단, 이만큼 해 두고 따져 봅시다.
현재 언론에서는 주 5일제 근무와 관련해서 현대차 노조원들이 노동귀족이다..라는 집중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입사 13년 된 고졸 생산직이 열심히 일하면 6천만원의 연봉을(총액입니다. 야간/잔업수당 포함..) 받게 딘다고 이야기 하면서 그렇게 많이 받으면서 왜 덜 일하려 하느냐 하고 비판합니다. 경제도 어려운데..
(그런데... 우리나라 언론에서 노동자 문제와 관련해서 경제가 잘 돌아가고 있다는 말을 한 적은 없는 것 같은데요? 잘 나가고 있을 96년도에도 파업한번 할랴치면 "잘나가는 경제 망치려느냐?" 고 욕했지요. 지금 경제가 못나간다는 시절에는 "경제 망치려고 파업하냐?" 고 욕합니다. 그럼 노동법상의 파업권이 왜 있는 건지 아리송합니다. 나라망치는 법이라면 없애야 할 것 아닙니까?)
생각해 볼까요? 고졸이라면 대학에 안간 사람이지요? 생산직이라면 그야말로 공돌이입니다. 우리 사회에서 대학안나온 공돌이라면 한 마디로 막차인생이라고 생각하지요. 그래서 다들 기를 쓰고 대학에 가는 거 아닌가요?
그.런.데!
현대차 근무하는 사람들은 막차인생이 아닌겁니다. 대학 안가고도, 사무직 안하고도 충분히 먹고 살 만큼, 아니 근속연수 대비 교육공무원인 저보다도 잘나가네요. 거의 제 연봉 2배는 됩니다.
여기에 입시지옥을 푸는 열쇠가 있습니다.
우리 나라 고졸 생산직 노동자들이 학력이 아니라 스스로의 능력에 따른 올바른 대접을 받게 된다면,
스스로 몸을 이용해 돈을 버는 노동의 가치를 사람들이 존중하게 된다면,
나아가,
생산직(제조업)이 천대받아 망한다면 당연히 금융,증권,부동산,IT산업 등 요즘 시기에 황금알을 낳는다는 모든 산업은 존재할 수 없다는 평범한 진리를 이 사회의 구성원들이 깨닫게 되어 생산직 노동자와 제조업 경영자의 존엄성을 인정하고 그만큼의 대우를 해 준다면,
입시지옥은 사라집니다
왜냐하면 맨 위에서 말한 모든 전제가 사라지기 때문이죠. 대학에 갈 필요가 없게 되는 겁니다. 당연 엄청난 사교육비도 불필요하며 아이들과 선생님들간의 관계도 미성년자와 상담자와의 관계로 새로이 정립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학의 경우 생산직(제조업)의 발전을 보조하기 위한 이공계가 성업하게 되겠지요.
그리고 문과대학의 경우 나라의 근간을 지키는 정치,문화,제도,철학 등에 매진하게 될 거구요.
============================================================================
해결책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런데, 실현이 되지 않고 있죠?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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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사회 변화를 보는 눈을 기르세요. 눈앞의 이익만을 좇는 우리 사회 구성원 하나하나의 의지에 의해 사회가 망가지는 거랍니다. 바로 나 하나가 매서운 눈으로 사회를 바라볼 때 문제는 서서히...해결됩니다.
입시지옥은 사라집니다
왜냐하면 맨 위에서 말한 모든 전제가 사라지기 때문이죠. 대학에 갈 필요가 없게 되는 겁니다. 당연 엄청난 사교육비도 불필요하며 아이들과 선생님들간의 관계도 미성년자와 상담자와의 관계로 새로이 정립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학의 경우 생산직(제조업)의 발전을 보조하기 위한 이공계가 성업하게 되겠지요.
그리고 문과대학의 경우 나라의 근간을 지키는 정치,문화,제도,철학 등에 매진하게 될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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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책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런데, 실현이 되지 않고 있죠?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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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사회 변화를 보는 눈을 기르세요. 눈앞의 이익만을 좇는 우리 사회 구성원 하나하나의 의지에 의해 사회가 망가지는 거랍니다. 바로 나 하나가 매서운 눈으로 사회를 바라볼 때 문제는 서서히...해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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