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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22-23(운유, 휴직)

커피메이커. 돌체구스토와 보쉬 따시모, 쿠진아트

by Anakii 2023. 2. 28.

22/09/13

당근에서 돌체구스토 피콜로를 구했습니다. 단돈 5천원. 바닥판이 깨지고 중간 판이 없습니다. 노브랜드에서 룽고 1박스  (120ml용. 6600원) , 이마트에서 아메리카노 리치 아로마 1박스 (8800원) 구매했습니다. 돌체구스토는 한 박스에 16캡슐이라서 네스프레소에 비해 좀 더 경제적입니다.  커피는 잘 내려집니다. 수동이라 물을 얼마나 내려야 하는지 몰라서 룽고를 넣고 물을 너무 많이 넣었나봅니다. 약 240ml정도를 넣었더니 아주 싱겁습니다.

제대로 된 사용법을 몰라서 블로그를 뒤져봤는데 돌체구스토 수동기용 타이머 앱이 있습니다. 각 캡슐마다 최적의 물량을 시간으로 알려주는 앱. 여러가지가 있지만 돌구타이머 앱을 사용하니 한글로 나오고 국내에 시판되는 캡슐들이 좌르륵 나와 편리했습니다. 아메리카노 리치아로마는 38초간 내린다고 하는데 그대로 내려 보니 과연, 향이 좋습니다. 속이 약간 쓰린 것이 단점. 베트남제로 로부스타+아라비카 혼합입니다. 

블로그를 쓴 이는 카페오레가 가성비 좋다고 추천하는군요. 단, 카페오레는 베트남의 로부스타 커피가 베이스입니다. 180ml를 내리는데 맛은 과연 좋군요. 전문점에서 사 먹는 커피 맛입니다. 

아메리카노 볼드 모닝을 쿠팡에서 주문. 300ml를 내릴 수 있는 커피입니다. 8500원. 로켓배송입니다. 하루 만에 도착. 100% 아라비카입니다. 60초 추출하니 대형 텀블러 절반 정도 찹니다. 향과 맛이 아주 좋네요.  

 

아래는 동료들에게 알려드리는 내용입니다.

 


구래동에서 만원에 보쉬 따시모 T42를 구했습니다. 어라? 판매자는 2013년에 동학년에서 함께 근무했던 멋진 쌤입니다. 우연히 만났네요. 집 정리하며 가전 정리하는 참에 저렴하게 내놓은 기기를 덥썩 안아왔습니다. 카푸치노 3잔 분 캡슐을 포함합니다. 일단 매뉴얼대로 세척하고 한 잔 내려 봅니다. 이 기기는 캡슐의 바코드를 읽어 자동으로 내려주네요. 맛있군요. 그런데 우유나 다른 것이 첨가된 것은 제 취향에 잘 맞지 않는군요. 따시모 캡슐을 좀 더 사야할 것 같습니다.

다나와에서 검색하고 지마켓 보쉬타시모에서 구매했습니다. 캡슐머신을 구했더니 편한 대신 돈을 많이 쓰게 됩니다. 

그랑데와 크뢰눙은 300ml 추출용입니다.

다크 아메리카노와 켄코 아메리카노 그랑데 시음했습니다. 향은 무척 좋은데 맛은 밋밋합니다. 돌체구스토 아메리카노 볼드모닝에 비교해 제 입맛으로는 완패입니다.

그런데, 카푸치노용 에스프레소를 내려 봤습니다. 60ml정도 나옵니다. 이 맛이...저를 당장 그리스아 이탈리아로 보내버리네요. 대박인데요?

알리에서 돌체구스토용 리필 킷 두 가지, 타시모용 리필 킷 한 가지를 주문했습니다. 이것만 6만원 정도.

배보다 배꼽이 점점 더 커져요.

 

 

오늘 하루만에 11만원 정도를 커피와 커피용품에 쓰는군요. 커피는 96잔용. ㅋㅋㅋ 

하지만 원래 구입하려 했던 네스프레소 에센자 미니 하나 가격이 13만원이었으니 그것보다는 훠~~~~얼씬 경제적인 판단입니다.  공부하다 보니 재미도 있고.


우리 집에서 보통 드립커피 내릴 때 50g 으로 7~800ml를 내리는 것 같습니다. 가끔은 거기에 물을 좀 타고.  200g기준했을 때 3.2리터 정도입니다. 진하게 마시는 거지요. 200g 커피가 8000~10000원 하는데 16캡슐이 딱 그 가격.

그랑데, XL 기준 2캡슐 : 600ml. 16캡슐이면 4.8리터. 캡슐커피가 비싼게 아니네요?

룽고(130ml) 를 기준하면 16캡슐로 2리터를 내리므로 조금 비싸긴 합니다만. 캡슐커피가 고압으로 커피량 대비 맛있게 잘 내리니까 의미있는 소비라고 생각되는군요.

9/16 가성비 말고 퀄리티

처음 당근에서 T42 구입할 때 쌤이 챙겨주신 카푸치노 커피 캡슐 (에스프레소 + 밀크캡슐) 의 에스프레소만 내려 봤습니다.

아니, 이건. 유럽이 갑자기 주방에 들어온다... 와우. 

게발리아 다크와 켄코 아메리카노 그랑데를 주말 동안 먹었다. 별 맛이 없고 담담했다. 한데, 마지막 부분이 엄청 진한 맛이다. 커피가 안 섞여서 그런가?   자음날 학교에서 아메리카노 볼드모닝을 먹었는데, 아니. 맛이 덜하다. 아침 출근할 때 게발리아 다크를 내려서 살짝 흔들어 먹었을때 좀 다른 맛을 느꼈는데, 볼드모닝의 맛이 상대적으로 심심하게 느껴지네?

타시모 티디스크 https://www.tassimo.co.kr

11/01 가성비도 따져 보자. 

커피 10g 당 표준 추출량은 140~170ml 정도라고 한다. 200g 커피를 구입, 내려서 모두 2.8리터를 내린다는 이야기. 

게발리아 켄코 아메리카노 그랑데는 잔당 230ml를 추출한다. 캡슐은 16개 1만원.  전체 3.68리터를 내린다. 아니, 이상하다. 가성비도 더 좋은데?

12/27 당근. 쿠진아트 커피메이커

25천원에 내 놓으셨다. 커피를 갈아서 드립으로 바로 내리는 모델. 한 번 내리고 나면 커피 콩 가는 통을 세척해야 한다. 전자동 머신은 아니고 반은 수동인 셈. 하지만 커피 그라인더와 메이커가 함께 있는 거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쿠진아트 커피메이커 dgb 625.pdf
1.89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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