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 벌에 쏘이다.
퇴근 후 마당의 자두나무를 살피다 보니 갑자기 손가락이 화끈 한다.
'앗, 쏘였구나!'
재빨리 마을의 애기 똥풀찾아서 즙 내어 발랐다. 한참 여기저기 찾아 바르니 통증은 좀 낫는다.
옆 10호집의 강아지가 하도 심히 짖기에 개 주인 은미씨가 나왔다. 애기똥풀밭 앞에서 풀 따는 내 자초지종을 듣고서는 애기똥풀 즙을 발라 준다.
집에 와서 모아 두었던 오줌 중 가장 최신(?) 오줌 부었다. 알칼리 도움 받게.
다 닦고 나서 시나몬 오일 기반의 살균 오일 바르고 마지막으로 급조한 모기퇴치 오일을 발랐다. 할 수 있는 조치는 다 했다.
다행히 두 시간 후 아물고 잦아든다. 두시간 뒤의 사진으로 보니 아무렇지도 않네. 쩝. 아깐 엄청 아프고 부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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