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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18 북유럽, 발리40

2018년 북유럽여행 날씨, 옷차림 LOG 준비한 기본 방한복 ~ 하의로 내복+기모 바지, 상의로는 얇은 티셔츠 + 800이상의 헤비다운, 신발은 등산양말+털가죽화북극권(사리셀카) 추위 대비옵션 ~ 융털기모 레깅스와 순모 스웨터, 털 귀마개모자, 넥 워머, 수면양말​1/2~1/14까지 덴마크,스웨덴,노르웨이 여행시까지 추위 대비 옵션은 사용하지 않았다.​1/2 폴란드 3도, 흐림1/2 코펜하겐 5도, 흐리다가 비.1/3 코펜하겐 3~5도. 아침~3시까지 많은 비. 바람이 많이 불어 거리에 꺾어진 우산이 많다. 을 입었는데도 약간 스멀거리는 추위. 물론 바람이 불지 않으면 헤비다운으로는 덥고 실내로 들어가면 다운파카는 벗어야 한다.1/4 코펜하겐-로스킬데-헬싱괴르 4도. 간간이 비. 좀 젖을 만 하다 1/5 코펜하겐-말뫼 3~4도 아침부터 보슬비,.. 2018. 2. 12.
2018 북유럽 (덴노스핀러) 이동 팁 김포통진 → 검암역 새벽 6시에 이동. 아침에는 통진에서 검단 가는 택시 없다. 돌아오는 길이 출근시간이라 꽉 막히기 때문. 버스시간에 맞춰 이동해야겠다. 바르샤바공항으로 EU 입국하기 ​공항 도착하면 목적지가 쉥겐국/비쉥겐국인가에 따라 경로가 다르다. 목적지가 폴란드가 아니라 다른 나라라도 쉥겐협약국(EU국)이라면 입국절차를 밟아야 한다. 코펜하겐 공항에서 시내(중앙역)가기 비행기에서 나오니 곧바로 출국게이트다. 떠나려고 기다리는 사람들과 합쳐진다. 짐 찾는 곳으로 가는 길목이 쇼핑센터다. 한참 번화가(?)를 지나 Baggage reclaim 에 오니 간이 수퍼가 있어 짐을 찾고 맥주를 샀다. 맥주 가격은 대략 시내와 비슷하거나 약간 싸다. 이곳에 환전소, ATM, 시티교통패스 구입 자판기가 있다. 패.. 2018. 2. 12.
1월 29~30일 바르샤바-인천 2018.1.29(월)~1.30(화) 바르샤바 - 인천 아침 6시에 일어난다. 어제 남은 쿠키 반개를 먹고 오렌지를 까서 봉지에 담는다. 남편은 8시에 깬다. 창밖으로 건물 내부의 마당과 4면의 다른 건물들이 보인다. 비가 내린다. 숙소 왼편 한쪽 벽이 통째로 담쟁이 넝쿨이다. 그 옥상 턱에 비둘기 2마리가 비를 맞고 몸을 부풀린 채 가만히 앉아있다. 10분이 넘도록 덩치가 약간 작은 놈이 이야기를 하듯 갸웃거리고 큰 놈의 털도 부리로 골라준다. 살짝 몸을 붙이고 앉아 있다. 둘이 한참을 정겹게 앉아 있더니 큰놈이 건너편 건물 창틀로 날아가자 또 따라간다. 작은 창틀에 나란히 한참 앉아 있다가 다시 큰 놈을따라 나란히 날아갔다. 비둘기가 커플인 듯하다. 빗속에서 둘이 무슨 대화를 도란도란 나누듯 예쁜 모.. 2018. 2. 6.
1월 28일 상트 페테르부르그 - 바르샤바 2018.1.28(일) 상트페테스부르크 - 바르샤바 아침 8시 넘어 식사하러 간다. 마지막 호텔식이다. 일요일이라 직원들이 늦는다. 커피도 넉넉히 마시고 올라와서 쉰다. 빅토르 최의 묘지에 가려고 했으나 왕복 2시간 이상이 걸려 포기한다. 잘 쉬고 바르샤바 갈 곳을 검색한다. 밤늦게 돌아다닐 예정이다. 여름의 유럽 항공권이 벌써 100만원이 넘었다. 아마 다시 오는 것은 포기하고 스리랑카에 가야겠다. 수퍼에 가서 초밥과 간식을 산다. 와서 쉬다가 마지막으로 짐을 다 싸서 11시 50분에 나온다. 발치카 3을 하나 사고 전철과 미니버스로 공항에 온다. 12시 50분이니 거의 3시간 전이다. 상트 공항은 의자 하나 없어서 모스크바 공항의 악몽이 생각났다. 밤새 잠을 못자게 반복해서 나왔던 그 듣기 싫은 여자.. 2018. 2. 6.
1월 26~27일 상트 페테르부르그 2018.1.26(금) 상트페테스부르크아침 7시에 일어났다가 다시 잔다. 8시 넘어 내려간다. 음식은 간단해 보였다. 그런데 막상 먹어보니 퀄리티가 대단했다. 햄이 짜지 않고 고급이다. 커피도 어제 사먹은 것만 하다. 크루아쌍도 유럽 맛이다. 치즈를 넣어 찐 빵, 죽, 심지어 예전에 러시아에서 열심히 사먹던 환상의 우유맛까지 모두 훌륭하다. 이 가격에 모든 서비스와 질이 놀랍다. 남편과 러시아 사람들의 삶과 100여년의 역사를 이야기하며 천천히 먹는다. 커피를 2잔이나 마셨다. 스웨덴의 인란드바난을 거쳐서 북으로 올라가 킬로파로 넘어가서 헬싱키로 돌아오는 일정을 생각 중이다. 어제밤 남편이 검색해 보았더니 영국항공이 98만원에 나왔다고 한다. 이 비용을 감수하고 여름에 백야보러 올지 고민 중이다.아침 1.. 2018. 2. 6.
1월 25일 헬싱키-상트 페테르부르그 (알레그로 국제열차) 2018.1.25(목) 헬싱키 - 상트페테스부르크 (알레그로 국제열차) 아침 3시반에 일어났다가 다시 잔다. 늦을까봐 알람을 맞췄는데도 깊이 못 잔다. 5시에 일어나 짐을 싼다. 남편이 폰으로 2인 표를 끊는 법을 알아냈다. 날은 춥지 않으나 비가 내린다. 33분 첫 트램을 타고 역 앞에 온다. 5시 반에 문을 여는 S마트가 있어서 들어가 필요한 것을 산다. 핀란드의 마지막 수퍼다. 역에는 이미 열차가 와 있다. 고속철 알레그로를 탄다. 내부는 1등석 급으로 넓고 좋다. 우리는 개 칸에 탔다. 남편이 노렸듯이 다행히 새벽이라 개는 없다. 러시아 사람들이 많다. 6시 35분에 출발한다. 크루아쌍과 과일, 맛있는 종합 과일쥬스를 먹는다. 옆의 러시아 청년들이 상트가는 표가 아니라 헬싱키 오는 표를 가지고 타.. 2018. 2. 6.
1월 24일 킬로파-헬싱키 2018.1.24(수) 킬로파 - 이발로 - 헬싱키 새벽 3시반에 일어나 '어서와, 핀란드편'을 보다 5시에 잔다. 8시쯤 일어나려고 했다. 그런데 커튼을 치고 자서 환해진 걸 몰랐다. 9시 20분에 일어나 버렸다. 어이가 없다. 체크 아웃도 10시고 아침도 10시까지 먹어야 하는데 어제 짐을 하나도 안 챙기고 잤다. 대충 빠른 속도로 짐을 구겨 넣어 9시 45분에 나간다. 오늘은 영하 21도다. 입구에서 헬레나 아줌마가 오늘 떠나냐고 하시며 여행 잘 하라고 인사한다. 남편은 체크 아웃하고 나는 빠르게 먹을 것을 접시에 담아 둔다. 다행히 일단 담고 나면 앉아서 천천히 먹으면 된다. 커피와 딸기끓인 것이 다 떨어졌다. 나머지는 어제와 비슷하다. 달걀도 넉넉히 챙긴다. 10시 40분 까지 먹고 짐과 신을 .. 2018. 2. 6.
1월 21일 사리셀카, 22~23일 킬로파 (+오로라) 2018.1.21(일) 킬로파 - 사리셀카 아침 8시에 일어난다. 난방이 잘 안되는 듯 하지만 잘 잤다. 8시 40분에 아침먹으러 간다. 첫날인데도 역시 계속 이런 조식을 먹다보니 음식을 먹기가 쉽지 않다. 게다가 워낙 잘 먹이는 스웨덴에서 와서 음식이 평범하게 느껴진다. 딸기 끓인 것과 과일을 중심으로 빵과 햄 등을 먹는다. 달걀은 챙긴다. 나중에 먹으면 맛있다.숙소에 와서 잠시 자다가 10시 25분 스키버스를 겨우 탄다. 사리셀카 라플란드 호텔에 내려서 길 옆의 썰매 2개를 들고 다시 스키버스를 탄다. 정상의 날씨가 괜찮다. 처음에는 남편이 윗 구간에서 나는 아래 구간에서 한번씩 멈춘다. 그래도 잘 내려온다. 늘 처음에는 약간 중심을 못 잡는다. 속도가 빠를 때 미리 손으로 잘 제어를 해야 한다. 가.. 2018. 2. 6.
1월 20일 헬싱키, 킬로파 2018.1.20(토) 헬싱키 - 이발로(밤) - 킬로파 아침 7시 50분에 일어난다. 침구가 편해서 잘 잤다. 좀 건조하다. 크루아쌍과 오렌지, 파스타와 커피를 먹는다. 정리하고 9시 반에 나온다. 남은 음식으로 잘 먹고 푹 쉬었다. 중앙역에 가서 라커에 짐을 넣는다. 전에 갔던 반석교회 근처의 사마리아에 간다. 역시 물건이 많다. 잔 나무의 단면을 잘라 만든 예쁜 깔판을 살까 하다가 둘러보고 나온다. 트램타고 가다가 UFF를 발견하여 내린다. 레깅스 같은 바지를 입어 보다가 나온다. 트램 정류장에 긴급구호 차량이 와 있다. 누가 신고를 했다. 노숙자였는지 할아버지가 의자에 누워 있었다. 눈을 뜨고 계신 것이 쇼크 상태인지 돌아가신 것인지 모르겠다. 들것에 싣고 갔다. 마음이 착찹하다. 오늘은 영하 2.. 2018. 2. 6.
1월 19일 투르쿠와 헬싱키 2018.1.19(금) 투르쿠 - 헬싱키 시간을 잘못 맞춰서 5시 반에 일어나 빵과 쥬스를 먹는다. 씻고 짐싼 후 다시 잔다. 이상하게 더 졸립고 피곤하다. 배에서 자는 것이 어쩐지 둘 다 힘들다. 7시 반에 대기하다가 사람들과 밖으로 우르르 나간다. 하루 교통권을 끊는 곳이 없다. 남편이 핸드폰으로 끊는데 한장 밖에 안 된다. 개인표를 끊는 곳도 모르겠고 짐을 라커에 넣을까 말까 고민하며 우왕좌왕한다. 한 할아버지가 다가온다. 도와줄까 물어 보시는데 남편이 일정 의논 중이라고 하니 "Sorry~" 하신다. 처음에는 계속 주위를 맴도니 무슨 의도가 있나 의심했다. 그 사이 버스가 떠나서 다른 곳에서 타려고 밖을 돌아 다니다 없어서 다시 터미날로 온다. 결국 그 할아버지가 버스가 곧 온다고 타라고 한다. .. 2018. 2. 6.
1월 16~18일 스톡홀름 2018.1.16(화) 스톡홀름 아침 7시 반에 일어난다. 6시 반에 아침식사가 시작되는데 어찌나 조용한지 푹 잔다. 창밖에는 벌써 많은 사람들이 밥을 먹고 있다. 나가보니 전혀 조용하지는 않다. 방음이 잘되는 거다. 역시 음식은 다양하다. 일반 뷔페처럼 명찰까지 붙여가며 차렸다. 청어 피클도 2 종류이며 간 파테도 있다. 맛이 괜찮다. 스웨덴 전통 소시지는 시큼하다. 과일도 5가지가 있다. 요구르트까지 충분히 먹고 와서 다시 잔다. 둘 다 어제 힘들었다. 로비에서 갈 곳을 검색하고 커피를 마신 후 11시에 나간다.날이 몹시 흐리다. 쇠데르말름 지역에 전철을 타고 간다. 계단을 타고 올라간다. 카타리나 전망대 높은 곳에서 도시를 전망할 수 있다. 프라하와 비슷하기도 하다. 강은 한강 크기다. 옛 건물이 .. 2018. 2. 6.
1월 15일 베르겐에서 스톡홀름으로 2018.1.15(월) 베르겐 - 오슬로 - 스웨덴 스톡홀름 아침 7시 20분에 일어난다. 남은 쌀국수 국물에 파프리카를 넣고 밥을 끓여 먹는다. 노르웨이의 마지막 날이다. 숙소가 환기가 잘되어 음식을 먹어도 문을 열 필요가 없다. 짐을 싼다. 이래 저래 짐을 싸다 보면 시간이 금방 간다. 9시에 나간다. 오늘도 역시 바람이 세다. 온도는 영상 3도 정도이지만 빗방울이 떨어지고 바람이 강해 걸어다니기 쉽지 않다. 관광이 어려운 날씨다. 어시장 터는 공사중이고 시장은 열리지도 않는다. 이런 날씨에 장사를 하겠나 싶다. 사람이 날아가겠다. 호수 근처에는 새들이 많다. 얼음 위를 걸어다니는 가는 다리가 더 추워보인다. 물살이 바람에 휘리릭 빠르게 날아간다. 바람이 눈에 보인다. 새가 스케이트 타듯 얼음을 지치.. 2018. 2. 6.
1월 14일 베르겐 2018.1.14(일) 베르겐 아침 8시 10분에 일어난다. 푹 잤다. 어제 남은 밥에 물을 부어 끓여서 만들어 온 음식 한통과 먹는다. 먹을 만하다. 밥을 새로 더 해서 넉넉하게 먹는다. 반찬이 있어 다행이다. 정말 시간이 잘 간다. 여행의 절반이 지났다.9시 50분에 나간다. 남편이 빵을 먹고 싶다고 한다. 유기농 빵집이라는 굳브레드에서 시나몬롤을 산다. 작은 빵 하나가 5,200원이다. 10시 10분에 언덕 위의 교회에 간다. 목조 뼈대로 만든 틀과 실내장식이 멋지다. 신자는 두어명 뿐이다. 여기는 교회에 신자가 안와서 교회세를 내서 유지한다고 한다. 교회들도 참 힘들겠다. 파이프 오르간 소리가 좋다. 나와서 브뤼겐에 간다. 건물들이 아침 햇살을 받아 멋지다. 안으로 들어가면 낡은 나무 상태 그대로.. 2018. 2. 6.
1월 13일 보스에서 베르겐 (하르당에르 피요르) 2018.1.13(토) 보스 - 그란빈 - 노르헤임순 - 베르겐 아침에 일어나 어제 사온 이상한 소시지와 베이컨도 지진다. 소시지는 기름으로 싼 돼지 다짐육이다. 빵과 어제 만든 음식을 데워 먹고 남은 것은 도시락으로 싼다. 요구르트도 먹는다. 8시 50분에 집을 나간다. 이 집은 음식을 넉넉히 잘 만들어 먹기도 했고 중간 휴식처로는 참 훌륭한 곳이었다. 오늘 아침은 서늘하지만 날씨도 좋다.9시 20분에 버스가 출발한다. 그란빈까지 30분이다. 터널과 얼어붙은 호수를 지나 그란빈에 도착한다. 바로 50분에 출발하는 버스와 연결을 해준다. 그런데 버스를 새로 타고 보니 앞의 버스에서 아예 노르헤임순까지 끊을 수 있었다. 그렇게 끊는 것이 25 정도 쌌다. 버스를 타고 보니 이 노선은 정말 대박 노선이었다... 2018. 2. 6.
1월 12일 플롬에서 보스 (송네 피요르) 2018.1.12(금) 플롬 - 구드방겐 - 보스 아침 5시에 일어난다. 책을 보다가 7시에 빵, 오트밀을 먹는다. 나만 내려가서 미스터 리 라면 닭맛 하나 남은 것을 끓여서 먹는다. 어제 남편은 라면을 먹다가 체했다. 나도 평소 안먹던 것이라 먹기가 쉽지 않다. 앞으로 라면은 안 살거다. 장흥에서 가져 온 녹차를 우려서 담는다. 오늘은 영하 9도라고 하는데 나와 보니 전혀 그렇지 않다. 8시 50분에 나간다. 공기가 아주 시원하고 상쾌하다. 하늘에 가느다란 눈썹 달이 떠 있다. 9시 10분에 페리에 온다. 주변을 구경하다가 탄다. 거대한 배에 10명도 안 탄다. 페리는 9시 반에 물 흐르듯 플롬을 떠나 올란드 피오르로 간다. 물이 검게 보인다. 사람들은 밖으로 나가 사진을 찍느라 분주하다. 물론 추워서.. 2018. 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