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원사업. 2층 대정리

LOG/12~13 2012. 4. 1. 21:07    Print Friendly Version of this pagePrint Get a PDF version of this webpagePDF

봄맞이 집안 대정리

2층은 창고였다. 하나는 악기와 공구로, 하나는 공구와 원예도구, 식량들로 복잡하고도 난장판.

4월말 쯤 태양광 전지를 지붕에 설치하려면 무게를 최대한 줄여야 하므로 2층의 무거운 책을 1층으로 내리고, 가벼운 1층 창고의 물품을 2층으로 올리고, 2층의 식량들을 아래로 내려 놓아야 한다.  

오늘 과감히 시도한 집정리.

시사인, 한겨레21, 씨네 21등등 주간지 과월호를 싹 정리해 분리수거장에 뒀다. 과월호정리하는 데 진이 빠지려고 한다.  정리 후, 2층의 대형 책꽂이에 있는 책들을 차곡차곡 아래층으로 내리고, 책꽂이를 하나씩 아래 층으로 내렸다. 둘이서 내리는 데도 조심조심 쉽잖다. 하나를 먼저 내려 놓고 내가 책꽂이를 정리하는 동안 경아랑 해안이는 다른 책꽂이의 책들을 한 박스씩 아래로 내렸다. 책껒이 3개의 책들이 다 내려오니 아수라장이다.

초록실에 있던 원예도구와 배낭, 자동차용품 등등 잡다하게 복잡한 물품들을 정리해 빨강실 베란다로 옮겼다. 베란다에 선풍기, 가습기, 제습기, 옥매트 등등의 부피 큰 것이 빼곡히 박히고 나니 방 공간에 숨통이 트인다. 초록실에 있던 식량은 1층의 창고로, 1층 창고 에 있던 갖가지 가볍고 부피 큰 것들과 2층 빨강실에 있던 공구 등등을 2층 빨강실 베란다로 이동 정리.

이까지만 해도 오후 6시가 넘는다. 해안이는 5시 경 학교로 떠나고 경아랑 나 둘이 계속 정리한다. 대강 방 공간의 역할 분담이 끝나자 본격적인 정리로 들어가 2층 방을 생활 가능한 공간으로 만드는데 3시간여가 걸렸다. 어머니 친구분께 얻어 온 식탁도 조립하여 자리를 잡았다. 둘 곳이 없다 생각했는데 2층 복도에 놓으니 괜찮네.

우리가 화장실 청소, 방 정리 하는 품이 영락없는 이삿짐센터 직원 또는 청소회사 직원이다. 두당 일당 10만원짜리인데,  그만큼 정리를 잘 한건지? 

지금 시각 9시 21분, 아직도 경아는 주방 정리 중.


'LOG > 12~13'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찰스, 마지막.  (0) 2012.04.03
난로, 나물비빔밥  (0) 2012.04.02
숙원사업. 2층 대정리  (0) 2012.04.01
나무 정리 대작전  (0) 2012.03.11
2012년 3학년 학급 환경정리 (2/27~3/9)  (0) 2012.03.10
2012년 3월~4월. 학교에서 할 일  (0) 2012.03.05
tags :
Trackbacks 0 : Comments 0

Writ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