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 무를 캤다.
어머니가 오셔서 무를 다 캤다. 얼어버릴까봐 캐셨다 한다. 쇼핑 바구니로 한 바구니다. 크기는 앙증맞지만 맛은 아주 좋다고 영희씨가 그랬다.11/6 고추들을 마지막 수확하고, 배추를 살짝 뽑아 씻었다.
꽈리고추는 길쌤네서 받은 건데, 볕 잘 드는 곳에 심었더니 수확이 대박이다. 겨우 네 주 심었는데 주체를 못한다. 게다가 맛은 청양을 능가하도록 맵다. 수확한 것들이 냉동실에 벌써 네 봉지나 쌓여 있다.
올해 마지막 수확이라 생각하고 꾀리고추를 수확했다.
반면, 각각 4주 심은 아삭고추는 한 개, 청양고추는 4개의 수확.
고추농사에는 볕이 최고 조건이구나.
생협에서 온 돼지고기로 오키나와식 수육 하는 날. 우리 밭 배추 중 가장 작고 여리여리한 녀석 두 포기 뽑아 씻었다. 진짜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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