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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14~18(푸른솔)

3/24~26 CKE editor, DNSEver 스폰서, 엄지만두

by Anakii 2014. 3. 27.

3/24 웹 에디터 설치 (CKE editor)

요즘은 한글 코드의 혼란기. euc_kr 과 utf-8 이 혼재되어 있다. 브라우저에 따라 나왔다 안 나왔다 하고, 무엇보다 저장할 때 utf-8 방식인지에 따라 완전히 깨져 나오기도 한다. 구체적인 이유는 사실 모르겠다.

웹 문서를 만들 때, 나모웹 에디터나 Nvu 를 쓰는데, 나모는 문서를 저장할 때 한글코드에 문제가 있나 보다. 나모로 저장한 문서는 웹브라우저에 따라 (익스,파폭,안드로이드) 보였다 깨졌다 한다.  Nvu는 엔터키를 치면 <p> 태그가 아니라 자꾸 <br>태그가 삽입되는 걸 잡을 방법을 몰라서 고민.  티스토리에 글 쓸 때도 먼저 나모를 쓰고 소스를 긁어 티스토리에 저장했었다. 스타일 지정이 힘들기 때문에. 

그런데, 에디터의 복잡한 기능을 쓸 게 아니라면 쓸 수 있는 좋은 '웹' 상 에디터가 있네. 바로 CKE editor.

처음에 다운로드받아 압축을 푸니, 실행파일이 없다.

'뭐지?'  알고 보니 웹서버에 올려 사용하는 웹용 에디터다. 기능도 쓸 건 다 있고, 깔끔하다. 나모웹 에디터를 쓸 때마다, 웹상에 있는 이 페이지를 불러 내용을 넣고 소스를 긁어 파일을 만들면 된다. 무료라서 참 좋군.

다운로드 : http://ckeditor.com/download

설치 : 압축을 풀고 웹 서버에 폴더째 올리면 된다.

샘플페이지 : http://anakii.anakii.net/ckeditor/samples/index.html

문서 작성할 때 내가 사용할 페이지 : http://anakii.anakii.net/ckeditor/samples/anakii.html

처음 페이지를 열면 몇 줄 안되는 공간만 나온다. 오른쪽 아래 삼각형을 아래로 드래그하면

편집공간이 넓어진다.


3/25 DNSEVER 스폰서프로그램 등록

우리 집은 NAS를 이용하여 웹 서비스를 한다. 물론 서비스라기엔 무척 허접하지만. 단지 보여주는 정도의 가벼운 페이지로만 되어 있고, 주 용도는 앨범페이지를 서비스하는데 사용한다. php/MySql 설치는 되어 있지만 NAS시스템이 꽤 느리고 램도 부족하므로 생각을 끊고 산다.

예전에 리눅스 서버 갖추고 웹 서버운영할 땐 제로보드나 여러 cgi프로그램들 돌렸지만 잦은 해킹 때문에 두 손 두 발 다 든 게 2007년. 별 것 없는 서버에 왜 그리도 달려들어 휘저어 놓던지.

가정에서 서비스하는 거라 유동아이피인게 문제였다. DNS에 등록할 수 가 없다. 그런데, 이 DNSever 라는 곳에서 무료로 유동 아이피 네이밍 서비스를 한다는 소식에 정말 반가웠다.  공인 아이피 하나 얻는 게 보통 일이 아니기에. 윈도 클라이언트를 계속 돌려야 하는 문제가 있지만, 어차피 집 pc와 서버는 외부적으로는 같은 IP로 인식되고 한번 네임서버에 등록된 아이피는 얼마정도는 클라이언트 없이도 유지되기 때문에 아무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  며칠에 한 번 정도는 무조건 pc를 켜지 않나.

2012년, 나노스토리지 (NASN 업체)에서 DNSEVER 서비스를 곧바로 지원하는 기능을 (수동이지만) 추가하여 윈도 클라이언트 없이도 내 도메인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DNSEVER 덕을 본 게 몇년째인지 모른다.

그런데, 그 업체에서 이젠 유료료 서비스를 해야겠다고 메일이 왔다. 그럴 만도 하지. 얼마나 오랫동안 무료로 써 왔는데. 메일에는 한 달 DNS요청 횟수가 1만 번 이하인 페이지는 무료라고 해서 홈페이지의 내 서비스로 들어가 카운트를 살펴 보니 2만3천번이 넘는다. 뭐 이렇게 많이 쿼리를 했을까?

메일 내용을 또 자세히 보니 스폰서 프로그램이 있다 하네. 개인이나 비영리 페이지에 한해 배너를 달면 스폰서로 승인하고 계속 무료로 서비스를 해 준다는 고마운이야기. 배너는 몇 년 전에 이미 달아 두었으니 스폰서 신청만 하면 되는 일이라서 냉큼 스폰서 신청했다. 

#도메인


3/26 엄지 김치 손만두

오늘따라 만두가 넘 땡긴다. 하지만 대기업 시판만두의 대부분은 종이씹는 느낌 + 화학조미료... 그래서 냉동 만두 코너에서 한참을 망설이다 그냥 집으로 오곤 했다. 오늘 퇴근할 때, 슈퍼에 들러 다시 만두코너를 헤맨다.

그런데, 엄지식품에서 나온 손만두가 있네? 1.4kg에 5900원이라는 경이로운 가격. 만두 값과 맛은 비례하니까 이건 분명 맛없는 만둘거야! 하지만, 엄지식품이라? 많이 들어 본 중소기업인데? 속는 셈치고 사 왔다.

5개만 찐다. 10분간 찐다. 그리고 시식.

'앗, 뭐가 이리 맛나나?'

 밤 늦게 야식으로 준비하는 거라 별 기대 안하고 찐 건데, 의외의 맛이다.

PC에 앉아 블로그를 뒤진다. 아, 예전에 옥션의 외갓집만두가 가격 대비 품질 좋다고 상품평 쓴 게 있는데, 그게 바로 엄지식품의 김치손만두.

그랬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