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3 맹자 고자장구 상편 1~4장 告子曰(고자왈) 性(성)은 猶杞柳也(유기류야)요 義(의)는 猶桮棬也(유배권야)이니 以人性爲仁義(이인성위인의)이 猶以杞柳爲桮棬(유이기류위배권)이니라고자 말하길, 性(본성)은 그릇 만드는 버드나무와 같고, 義는 만들어진 배권(그릇)과 같다. 사람의 본성으로 인의를 행함은 그릇 만드는 버드나무로 그릇인 배권을 만드는 것과 같은 일이다. ※ 인간 본성을 특정한 의지로 다듬어 인의를 행하게 해야 한다는 의미로 맹자의 성선설에 반대되는 이야기입니다.孟子曰(맹자왈) 子能順杞柳之性而以爲桮棬乎(자능순기류지성이이위배권호)아 將戕賊杞柳而後以爲桮棬也(장장적기류이후이위배권야)이니 如將戕賊杞柳而以爲桮棬(여장장적기류이이위배권)이면 則亦將戕賊人以爲仁義與(즉역장장적인이위인의여)아 率天下之人而禍仁義者(솔천하지인이화인의자)는 必子之言夫(.. 2017. 10. 15. 맹자 이루장구 상편 11-28 孟子曰(맹자왈) 道在爾而求諸遠(도재이이구저원)하며 事在易而求諸難(사재이이구저난)하나니 人人(인인)이 親其親(친기친)하며 長其長(장기장)하면 而天下平(이천하평)하리라 맹자 왈, 도가 가까운데 있는데도 먼데서 구하며, 도를 실천하는 일이 쉬운데도 어려운 데서 찾는다. 사람마다 어버이를 어버이로 섬기며 어른을 어른으로 모시면 천하가 태평할 것이다. 爾 : 가깝다. 孟子曰(맹자왈) 居下位而不獲於上(거하위이불획어상)이면 民不可得而治也(민불가득이차야)이라 獲於上有道(획어상유도)하니 不信於友(불신어우)면 弗獲於上矣(불획어상의)리라 信於友有道(신어우유도)하니 事親弗悅(사친불열)이면 弗信於友矣(불신어우의)리라 悅親有道(열친유도)하니 反身不誠(반신불성)이면 不悅於親矣(불열어친의)리라 誠身有道(성신유도)하니 不明乎善(불명호.. 2017. 3. 25. 맹자 이루장구 상편 1~10장 孟子曰(맹자왈) 離婁之明(이루지명)과 公輸子之巧(공수자지공)으로도 不以規矩(불이규구)면 不能成方員(불능성방원)이오 師曠之聰(사광지총)으로도 不以六律(불이육율)이면 不能正五音(불능정오음)이오 堯舜之道(요순지도)로도 不以仁政(불이인정)이면 不能平治天下(불능평치천하)이니라 이루의 밝은 눈과 공수자(묵자의 수제자)의 재주로도 규(컴파스)와 구(곱자)를 쓰지 않으면 능히 네모와 원을 만들지 못하며, 사광(진나라의 악사)의 밝은 귀로도 육율을 쓰지 않으면 능히 오음(궁상각치우)을 바르게 이루지 못하며, 요순의 도로도 어진 정치로 하지 않으면 능히 천하를 평안히 다스리지 못하느니라※육율 - '황종' '태주' '고선' '유빈' '이칙' '무역'의 6양율과 '대려' '협종' ' 중려' '임종' '남려' 응종'의 6음률... 2017. 3.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