ㅏ스1 12/18~19 만리포와 태안 12/18 서산 태안 여행 마음이 답답했다. 일단 만리포호텔을 예약하고 3시 30분 출발. 5시40분에 부추탕수육으로 알려진 당진의 빙빙반점에 도착했지만 재료 소진으로 영업이 끝났다. 이미 공영주차장에서 선불했으므로 약 1km길을 걸어 배가짬뽕으로 갔다. 걷는 길 동안 당진 시장도 지나가고 맛있는 중국 만두집 천리향포자포도 지나고 아주 어둠침침한 길거리도 지난다. 당진 구시가지는 이면도로가 보도블럭으로 되어 있고 아늑하지만 인적은 많이 뜸했다. 딱새우짬뽕(10000)과 탕수육 소자(18000원). 큼지막한 딱새우가 8마리 쯤 올라가 있는 짬뽕의 딱새우 맛은 랍스터를 먹는 듯. 질감과 맛이 훌륭하다. 국물은 밥 말아먹으면 딱 좋을 만큼 걸쭉한 해물 찌개였다. 공기밥은 무료다. 면 맛도 쫄깃하니 좋았지만 밥.. 2020. 12.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