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 부산 산복도로 감천문화마을 거제, 통영

TRAVEL/국내여행 2021. 2. 21. 23:38    Print Friendly Version of this pagePrint Get a PDF version of this webpagePDF

부산 산복도로 - 감천문화마을 - 송도케이블카 - 암남공원 - 거가대교 - 거제 매미성 - 강구안통영시장 - 동피랑


주차장관리원이 출근하기 이전인 7시 40분에 나왔는데 관리인은 더 먼저 나왔다. 아마 명절을 전후해서 손님들이 많이 와서 차들이 많이 주차되어 있었기 때문에 일찍 나온 듯하다. 밤새 주차비 1만원 지불했다.

산복도로를 통해 부산을 관통 하기로 했다. 옛 기억 살려 성지곡 수원지에 들렀다 갔다. 아시아드 주변은 완전 새 모습. 어린이회관 이후 연산동까지는 옛모습. 범일1동 행복센터로 이동 후 산복도로로만 택해 투어를 했다. 

중간에 영주 하늘 눈공원에서는 아파트 10층 정도가 평지와 맞닿는 경험도 했다. 중앙공원, 민주공원 지나고 보니 벌써 예전에 자주 갔던 영도다리 위치를 지난 것 같다. 산복도로로 가니 도심을 관통하는 것에 비해 훨씬 시간을 단축한다.

감천동으로 이동해 감천문화마을을 보았다. 예술인 + 현실 동네. 몸 하나 들어갈 좁은 미로길이지만 집들이 겹치지 않으니 위에서 보면 위치는 다 파악이 된다. 대단히 큰 마을이 통채로 문화마을이 되었다. 생활과 테마파크가 겹친 지역. 이건 놀랍다. 다시 찬찬히 방문핼야 할 곳.


​송도 해수욕장으로 갔다. 추석 전날이라 검색해 두었던 거제의 대구머리튀김집(파전신랑 막걸리신부)은 안한다고 한다. 케이블카 주차장은 케이블카 건물 오른쪽에 있고 케이블카 입장권 있으면 주중1시간, 주말2시간 무료다. 바다 위를 지나가는 케이블카에서는 송도해변의 전경과 암남공원의 지질 환경을 자세히 볼 수 있다. 
하늘다리를 찾으러 주섬 관망데크로 향했지만 이것은 실수. 주섬이 아니라 케이블카 정차장 바로 옆에 하늘다리가 있는데 착각한 거다. 해안절벽 산책로는 2Km 이상의 긴 길. 만일 질러 가려면 희망정으로 올라가는 길을 이용해 희망정에 간 후 내려가는 길 추천. (약 1Km정도) 하지만 해안절벽길이 훨 예쁘긴 하다.

가덕도 가는 거가대교는 경차 통행료만 5천원이다. 지하터널 지난 후 섬으로 연결된 다리를 건너므로 별로 신기한 느낌은 없었다. 

거제도의 매미성. 너무나 관광지화 되어서 주변 마을이 매미성 하나로 온통 먹거리 촌이 되었다. 성 자체는 와우. 지금도 계속 증축중이다. 처음에는 태풍으로부터 밭이 유실되는 것을 지키려고 만드셨다는데 이미 이제는 성 자체가 관광상품이 되었으니 성주의 창의적 아이디어만 계속 폭발하는 중이겠다. 

​예이제 간장게장리필집에서 맛있게 식사한 뒤 목말라 고생 좀 하다 포로수용소 공원에 갔다. 입장료가 무려 7천원, 주차료가 2천원. '입장매표소, 체험시설 매표소, 주차 매표소는 분리 운영되고 있으며, 시설사용료 등(체험시설 사용료, 주차료)과 입장료는 별도 요금을 징수 합니다.' 라는 글이 있다. 너무 비싸서 사설인가 했더니 거제시 공사에서 운영하네? 군뽕 넘치는 군가가 흘러나오는 분위기라 그냥 패스했다. 
거제 시장은 난리법석이다. 내일이 설명절 시작이라 북새통이고 주차할 곳이 전혀 없다. 거제는 매미성으로만 관광하고 곧바로 통영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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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안 통영 시장에 왔는데 역시나 너무 북적이고 주차 할 곳이 없다. 일단 숙소로. 하와이 호텔은 다음지도 위치와 다른 곳에 있어서 주인께 연락하여 주소 찍고 갔다. 캘리포니아 호텔과 같이 붙어 있는 건물이다. 짐 풀고 20분 정도 푹잤다.

나와서 주차장을 찾다가 우연히 찾아들어간 남망산공원 주차장. 자리가 널널한데 시장에서 얼마 멀지 않다. 게다가 설 명절 중 무료다. 와! 차를 세우고 시장을 돌아다녔다. 여러 끼 동안 해물을 먹어서 별로 끌리는 것이 없다. 이곳은 생선을 회치면 초장, 야채 등등을 모두 별도로 산다. 생선이 싸지는 않다. 병선마당 충무김밥 2인분 싸 들고 길 가다 통영새우만두 사다가 동피랑으로 갔다. 이곳은 부산의 감천 마을과는 달리 약간은 박물관 느낌이다. 라이브 느낌이 아니네.

동포루에 올라갔다. 통제영 읍성은 동포로, 서포루, 북포루를 이으면 길이가 30km가 넘는다고 한다. 엄청난 규모다. 
해저터널에 갔다. 도보 터널이고 길이는 약 500m. 일제가 통영운하에 다리 놓으려다가 통영운하에 고기밥이 되어 사라진 옛 침략조상들의 주검 위에 다리를 놓을 수 없다 하여 조선인들을 동원해 물을 막고 만든 동양 최초의 해저터널이다. 
그랬던 터널이 이젠 통영의 대표 관광시설이 되고 통영 시에서는 그 터널 위에 거북선대교를 만들어서 떡 하니 놓았다. 침략자들을 조롱 하기라도 하듯.

터널 가운데는 터널을 만들 때 사진들이 과정에 따라 잘 찍혀 있고 통영시 관광 정보들이 모여 있다. 터널을 지나다 보니 물건을 사 들고 들어오는 사람들이 많다 어딘가 마트가 있는 모양이다 하지만 찾지는 못해서 다시 돌아왔다. 마트를 검색해 보니 탑마트가 운하 건너에 있었다 찾아갔더니 마트가 있음 집 가지 않은 곳에 탑마트가 있고 그것이 바로 터널 건너편 입구와 가까웠다 여기서 사 들고 오는 것이었구나 명절 아플 맞은 마트는 파격 할인 하는 제품들로 가득하다 굴도 절반 값이고 각종 고기들도 절감 값이지만 우리는 살 수가 없었다 통영 막걸리 두어 개 사들고 숙소로 왔다 부산에서 명절 지낼 때 종종 탑 마트에서 물건 사다가 차례 준비를 했었는데 여기서도 명절 전날에 탑마트 가다니 신기하다.

숙소, 식사

하와이 호텔

캘리포니아 호텔과 함께 운영하는 것 같다. 한 건물이다. 전형적인 모텔이지만 시설은 호텔급. 넓고 방은 깨끗하다. 카운터는 좁다.

예이제 게장리필집 (비추) - 15천원. 양념게장,간장새우,간장게장 더 먹으려면 조리카운터 가서 담아 놓은 것을 더 가져오면 됨. 우리는 아주 차분하고 맛있게 조금씩 먹으며 ​게장 새우장 한번씩 리필해 깔끔하게 잘 먹고 나왔다. 아주 만족스러웠는데... 한 시간쯤 지나고 나니 엄청 목이 마른다. 목에 뭐가 걸린 것 같다. 물 먹어도 해결되지 않는 갈증. 서너 시간 지나고  조금 안정되었는데, 이번엔 신물남. 통영 가서 새우만두집 만두를 먹고 조금 나아졌는데 이집은 ​그 부분이 아쉽다. 조미료 엄청 든 음식 먹었울 때 나오는 나만의 신체반응.

통영새우만두 (추천) - 강구안의 통영중앙시장거리에서 파는 통영새우만두. 새우,김치,고기만두가 7개에 만원이다. 게장먹고 신물이 계속 났었는데 거리 지나다가 시식용으로 주는 꿀빵 몇 조각 먹고, 동피랑 입구에서 경아랑 만두 다섯 개 나눠먹고 속이 진정된 것 같았다. 고기만두가 가장 실하고 김치만두는 기름지고 맛난 맛이다. 새우만드는 김치만두에 새우를 살짝 넣어 식감만 살린 느낌.

범선마당충무김밥 (그나마) -  2인분 주문. 충무김밥 거리를 지나 여객선 터미널방향에 있다. 2인분에 김밥 16개, 굴 조림,오징어다리조림,어묵조림,깍두기가 들어 있다. 다른 충무김밥보다는 낫지만 우리 나라 맛있는 김밥집들의 시그니처 김밥에 비하자면 충무김밥이라는 것 자체가 없는 집안에서 공들여 만든 음식 느낌. 모든 충무김밥집이 2인 11000원으로 동일한데 왜 이 가격인지 이해 안가는 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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