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 부산

TRAVEL/국내여행 2021. 2. 16. 23:47    Print Friendly Version of this pagePrint Get a PDF version of this webpagePDF

금정산성 북문 - 누나집 - 기장 이모님네 - 아버지 안평원 - 누나집에서 저녁


2/10 금정산성 북문.

부산 국가지질공원이다. 토르(돌기둥) 이 북문과 원효봉 사이였는데 못 찾다가 돌아올 때쯤 찾았다. 북문까지 가는 길은 일반 도로에서 임도로 진입해서 임도 중간 쯤 2차 차단기가 있었다. 영화 찍으면서 인공눈을 뿌려서 그걸 치우고 계신다. 차단기에서 주차후 북문까지 1.4km. 북문 옆에는 국가지질공원 관리 사무소가 있다. 원효봉까지는 0.8km

부산대 앞길.많이 달라지고 예전에 노래하던 카페는 찾을 수 없다. 자주 가던 실비 술집도. 주변에 있던 승화 고기뷔페에서 점심 먹었다. 중국인이 운영하는 곳인데  우삼겹, 갈매기, 닭갈비, 곱창 등등이 비교적 담백하여 어제 방어진에서 먹었을 때와는 많이 달랐다. 마지막 라면으로 마무리. 이곳은 다시 올 의향이 있다. 

비짓부산

누나 집에 가서 이야기하며 기다리다 두시에 출발. 대변 이모님네 딸 은희씨가 만드는 전복죽을 가지러 갔다. 작은누나에게서 받은 뚜레주르 잔액교환권으로 롤케익 세트 18.0 사고 전복죽은 5만원 다섯 개를 주문했다. 이모님은 전복죽 7개와 홍합탕 끓인 것, 미역 등등 푸짐하게 챙겨 주셨다. 압지 요양원 안평원 가는 길은 많이 막힌다. 남산동 미로시장을 거쳐서 장전동으로 간다, 아버지와는 창문으로 인사하고 전복죽 5개 챙겨 넣어드렸다. 

누나 집에 와서 시장에서 꽃미남 횟집 사장께 도다리회 1.3kg떠 왔다.  두 팩. 7시 40분경 자형이 퇴근하고 홍합탕, 전복죽, 도다리회로 저녁 먹었다. 도다리가 너무나 고소하고 전복죽은 촉촉했고 은혜 누나네 김치는 정말 시원한 강원도 맛집 스타일이다. 식사 후 아버지 이야기, 큰누나 이야기, 자형네 가족 이야기 등으로 한참 이야기하다 9시 20분 쯤 나왔다.

황령산 전망대에 갔다. 연산동 황령상 북측에서 오른다. 어릴 때는 모르던 곳이지만 이 높은 곳까지 하꼬방 집이 다닥다닥 있었다. 지금은 모두들 차를 가지고 있으니 올라가는 길목마다 차가 주차되어 있다. 올라가는 길은 눈이라도 온다면 사용불가. 마을길도 매우 가팔랐지만 마을 끝나고 전망대 오르는 길은 가파르다 못해 차라리 공포다. 올라가는 차들이 없었다면 오르기를 포기했을 길이다. 한국, 자동차 참 강하게 만드나 보다.

주차장에서 야경의 별빛에 한 번 놀라고 등산로 따라 전망대 올라 서너 번 놀라고 한 단계 더 올라가 정상의 기암과 새로이 펼쳐지는 방향의 야경에 또 놀라고  전망대에서 반대방향으로 올라 펼쳐지는 서쪽의 풍경에 계속 놀란다. 거의 비행기 조망이다.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주차장도 잼 상태다. 이런 곳에 차를 가지고 올라 오게 하면 안된다, 200여m아래쯤 주차장을 만들고 케이블카나 등산로로 올라 오게 해야 한다. 이 길 올라 오는 동안 얼마나 매연을 뿜게 될까.

식사

부산 승화 무한리필 부산대점 고기부페 (강추-12.9,음료수 테이블당 2천원) - 숯불에 주는 것이 독특함. 우삼겹(미국), 갈매기살, 닭갈비, 곱창 등등 고기가 비교적 덜 기름져서 맛있게 먹고 나왔다. 어제 방어진에서 무한리필 고기부페 갔다가 고소함과 고기냄새에 지쳐 다시는 무한리필 안 가리라 다짐했는데 하루만에 또다시 가다니. 하지만 이 집, 괜찮았다.  고기집 무한리필 일년에 한 번도 안 가는데 어제오늘 이틀 연달아 가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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