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700X 프린터 수리 실패기

HOWTO/IT | 컴퓨터 2012. 8. 18. 23:41    Print Friendly Version of this pagePrint Get a PDF version of this webpagePDF

2009년 이 집으로 이사오고 나서 장만한 프린터. 3년 반 만에 나온 메세지

- 잉크패드 수명이 다 되었습니다.

모든 LED가 다 번쩍거리고, 프린터는 시작도 못하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잉크패드를 교체하면 되나? 아니, 전에 폐잉크통을 달면 된대서 사 놓은 게 있는데.'

구글링해 보니 폐잉크통을 다는 데 대해 미리 해본 사람의 글이 있군요.

이 글을 믿고, 프린터 뒷면 나사를 풀고 안경용 소형드라이버로 밑바닥의 잉크패드 판을 분해해 냈는데 생각보다 엄청난 크기의 판이네요? 잉크헤드를 다 빼 놓고 프린터를 옆으로 뉘어 작업했습니다.


폐 잉크가 나가는 호스에, 내가 가지고 있던 폐잉크통의 호스를 꽁꽁 연결하고 호스를 흰톱니바퀴쪽으로 빼내 폐잉크통을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패드리셋 프로그램. 네트웍으로 물려 있는 내 프린터를 인식 못하길래 프로그램을 USB에 복사해 노트북에 프린터를 USB로 물려 리셋 프로그램을 돌렸습니다. 

tx700w_latin_by_orthotamine 패드리셋.rar

  1. 컴퓨터와 프린터를 USB로 연결합니다.
  2. 일정한 폴더에 압축 풀고 AdjProg.exe 를 실행합니다. 
  3. 화면의 Accept 를 누르고 다음 화면에서 부분조정모드 (Particular Adjustment mode)를 선택합니다.
  4. 다음 화면에서 유지보수(Maintenance)항목의 소모품 보수 카운터(Consumable Maintenance counter) 선택
  5. 다음 화면에서 Check 누르면 현재 패드의 소모 정도를 알려 준다. Main pad countre 와 Platen pad countre 부분에 체크하고 초기화(Initialize)를 누른다.
  6. OK버튼을 누르면 초기화가 됩니다. 창이 나오면 Accept 를 누르고 프린터를 끄면 끝.

잘 리셋 되었죠. 그러나, 헤드청소를 해 보니 생각과는 달리 폐잉크통으로 잉크가 안흐릅니다. 다시 개봉.

문제는 없어 보이나 패드 판 한쪽에 잉크가 흐른 것이죠. 패드 판이 약간 오염되었습니다. 다시 다른 방향(모터 왼쪽)으로 보내는데 이번엔 패드 판(밑바닥)이 안닫힙니다. 미묘하게 선이 흘러 틈이 생겼나 봐요. 20여분 동안 끙끙대도 안닫힙니다. 

하는 수 없이 폐잉크통 호스를 분리하고(엄청 힘듭니다) 원래대로 되돌려 보려 합니다. 엡손에 수리를 맡기죠 뭐. 

그런데 그래도 안닫힙니다. 어딘가 걸리는 게 있는 것 같은데 도통 알수 없어 땀만 삐질삐질 납니다. 역시나 20여분 후 살짝 아귀가 안 맞는 부분을 발견했습니다. 판 왼쪽 부분을 조금 더 밀착시키니까 들어가는군요. 

잘 들어가는 걸 확인한 후 다시 호스를 끼우고 밑판이 닫힐 만한 최적의 위치 (위 사진과 같이 왼쪽 가운데 홈으로 빼는 게 그나마 닫히네요) 에 놓고 닫아보니 닫힙니다. 그런데 걱정 하나, 헤드청소 후 또 잉크가 새면 어쩌죠? 

결국 다시 호스를 빼고 원상복구합니다. 들인 시간 한시간 반.  패드리셋 하나는 확실히 했네요. 하지만 패드가 온통 잉크로 젖어 있어 어차피 폐잉크통은 나중에라도 설치해야겠습니다.


이참에 다른 복합기는 어떤가 하고 살펴보니 브라더프린터가 있습니다. 예전에 엄청난 내구성을 보여준 브라더 샤크 레이저프린터를 써 본 적이 있어 믿음가는 회사입니다. 역시나 무한공급기를 장착하기에도 가장 쉽게 만들어졌다는군요.

매력적인 브라더 복합기 625DW 

옥션 브라더 625DW 판매 (오늘 처음 본 내용입니다. 단지 참고용.)

무한프린터 전문가그룹 블로그도 찾았습니다. 브라더 프린터도 패드문제가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패드리셋을 프린터 자체 기능으로 할 수 있다는 게 다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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