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이 교육에서의 또다른 유행처럼 될 것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른 나라에서 하니 좋아 보여서 시작했다고 보입니다. 조선조 말의 실학과 같은 건데. 요즘으로 치면 초등 실과가 이런 거구요. 인문교육과 실업교육으로 나뉘었던 지난 시절, 인문적 소양을 닦을 수 없었던 인문계 학교, 실생활에 적용되기 힘들고 기껏해야 공부 못하는 아이들이 가야 했던 실업계 교육. 이 비뚤어졌던 걸 온전히 제대로만 돌려 놓으면 되는데. 이러한 문제를 전~~혀 몰랐던 듯, 획기적이고 새로운 것인양 도입해 버리는군요. 차라리 초등학교에서 실과를 중심으로 생존교육과 행복교육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의 모든 교육, 입시든, 창의성이든, 스팀이든 모두, 지금의 사회가 이대로 쭉~~~ 발전만 할 것이라는 대책없는 낙관에 근거한 교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