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즐1 2008-03-16 막힌 프린터 노즐을 고치다 몇 년 전에 사서 엄청난 양의 씨디라벨과 커버를 프린트 했던 내 엡손 210. 내 취미생활의 한 갈래를 책임지는 도구였으면서 무한잉크로 수혈 받고 있는 녀석이다. 이 녀석의 무한잉크통에 문제가 생겨서 잉크가 줄줄 새길래 네텐에 연락, 새 잉크통으로 교체 받고 나서 학교에서 프린트 하려고 가져다 놓았었다. 막상 학교 정보실에 가져다 놓으니 생각보다 인쇄할 일이 적다. 둔대로 옮긴 뒤로 학교가 무척 바빴던 때여서 정보실에 옮겨다 놓은 것이 천덕꾸러기 신세가 된 것. 게다가 열어 놓은 창문으로 황사니 꽃가루니 무지하게 들어 와서 언제부턴가 (한 1년 되었나?) 안쓰고 있던 프린터이기도 했다. 빨간색이 아예 안 나와서 버리고 새로 사려고 마음 먹고 있는 중이었다. 막상 버리려니 사 놓은 잉크병이 아깝기도 하고 .. 2008. 3.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