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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TO/생활기술

레이 엔진 소음 문제 2210~2311

by Anakii 2024. 4. 2.

2022-10 레이의 대대적 수리. 그 후 문제...

지난 10월 말, 엔진 노킹소음 문제로 통진 오토큐에서 대대적으로 손보고 엔진오일을 완전히 갈았다. 그, 이후부터 엔진에 부하 걸릴 때 따따닫 하는 잡음이 들렸다. 정지시에는 엔진을 높여도 들리지 않았다. 엔지니어분이  시운전을 해 보시고 문제는 확인했지만 해결책은 못 찾았었다. 미션 쪽인가 하는 의심도 했었다. 그 소음은 약간씩 커졌다.

 

2023-01 업그레이드 소음. 풍절음

1월쯤 부터 간혹 엔진 위쪽에서 풍절음 같은 소리가 난다. 21년도인가? 운전석 부근에서 풍절음이 약하게 들렸다가 증상이 없어졌었는데 이번엔 대놓고 세게 들린다. 

과부하 걸릴 때 따다닥 소리는 이젠 익숙해질 정도다. 그러다 지난 주 단양 여행 때 풍절음이 심해졌고 정차후 팬이 추가로 돌아가듯 소음이 크길래 카센터 가볼까 하다가 그냥 두고 혹시나??? 하고 엔진오일 레벨 측정을 해 봤는데 오일이 잘 안보인다. 내가 잘못 측정했나? 싶었지만 설마 하고 넘겼다. 6300km밖에 안 탔는데.

 

2023-02-03 서비스센터 예약 어렵다

영등포 서비스센터에 연락했었는데 수리일정이 꽉 잡혀 4월 중순이란다. 도리 없이 가까운 한강로자동차에 레이 소음관련 예약을 2/9 2시로 ​잡았다. 예약도 쉽지 않다. 일주일 이상 걸린다. 오늘, 시간을 잘 못 알아서 15분 늦게 도착했더니 다음 사람을 먼저 봐 주고 있다면서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그냥 나왔다. 조금 짜증이 났다. 엔진 풍절음은 최악이다. 심할 땐 엑셀 밟으면 부자자자작~ 하듯이 커졌다. 

 

2023-02-09 엔진오일의 문제? 일단 지켜보기

통진 오토큐에 갔다. 이곳에선 곧바로 점검을 볼 수 있었다. 엔지니어분과  약간 시운전 후 증상은 찾았지만 원인을 알 수 없었다.
의심되던 배기부분 촉매를 확인했더니 아주 깨끗했고 엔진쓰로틀 높였을 때 소리도 깨끗했다.  

우리 옥이는 5천km부터 모리스오일만 사용했었는데 21만4천에서 엔진수리할 때 일반 오일을 넣었길래 되도록 빨리 모리스오일로 교체하고 싶어서 YB모터스에 갔다.

"어, 남은 오일이 얼마 없네요?" 

오일을 다 빼고 모리스오일로 교체하는 과정 중에 들은 말. 오일이 비정상적으로 줄었다고 한다. 지난 수리 이후 6800km정도 라고 말씀드렸다.

"한가하실 때 엔진 외 소음 좀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했다. 별 말씀 없었다. 

전면 교체하고 이번엔 7천km에 재확인해 보자고 하신다. 차를 몰고 나오는데 이상하다? 풍절음 소리가 안난다. 일단 대곶부터 집까지는 너무나 부드러운 소리가 난다. 맨날 나던 팬벨트 소음인 귀뚜라미 소리만 나는 게 반가울 정도.

 

2023-02-10~11 소음 측정

15km정도를 왕복해 봤다. 완벽하게 잡힌 잡소리. 모리스오일이 아닌 일반 오일을 넣은 것이 이 정도로 사람을 스트레스 쌓이게 만들었던가. 

11일에 다시 운행해 보니 아주 미세하게 따다닥 소리가 들리는 것 같기도 한다. 다른 부분에 조용해 지니 이런 게 다 들리는구나. 확실히 오일 문제인 걸 알았다. 원래 미세하게 들리던 소음이 커졌고 다른 부분으로 전이된 것이었구나.

 

2023-02-21 

남도여행을 했다. 가속시 따따따닥 소리는 작지만 들린다. 구례 넘어갈 때 내리막에서 풍절음 들린다.(날이 추웠다) 내리막 다 왔을 때 망치로 땅을 치는 듯 소리 낮은 주파수, 보통 큰 소리로 다다닥 들렸다. 아침 영하 8도에서 예열 별로 없이 오르막 오를 때 따따따닥 소리 제법 크게 들렸다가 낮 동안 엔진 예열이 잘 되니 소리가 줄었다. 

엔진의 풍절음이나 따다닥 소리가 일정하게 들리는 문제는 나중에 YB모터스에서 엔진 오일 체크할 때 말씀드려 봐야겠다.  (23년 6월, 8천 Km 경과시 오일을 넣으러 갔다. 이번에도 오일은 바닥. )

 

2023-02-23 

팬벨트 귀뚜라미소음이 거슬려 펜벨트에 신에츠 실리콘 그리스를 발랐다. 정숙해졌네.

관련링크 : 실리콘 그리스로 겉벨트 소음잡기  실리콘 그리스로 소음잡기

2023-03-19 

팬벨트 귀뚜라미소음은 잘 안들린다. 실리콘 그리스 효력이 오래가네? 대신 엔진 디젤차 소음 (딸딸딸딸)은 이제 일상적이 되었다. 크게 거슬리지는 않네., 1월달 들렸던 소음이 문제적 소음이라면, 지금은 일상적인 노화소음 느낌이다.

 

2023-03-24 

어제 현대 엔진세정제를 넣었다. 날이 따뜻해져서인가 세정제 때문인가 엔진 디젤차 소음 (딸딸딸딸)의 데시벨이 줄었다. 앞으로 몇 번 동안 계속 넣어 볼 생각이다. 

 

2023-04-23~28 레이 겉벨트 빠짐 

23일 화진포에서 발견. 새소리 방지를 위해 바른 실리콘 그리스 때문일까? 팬벨트 레일 한 부분이 빠져서 벨트 외측이 마모되고 있다. 28일 통진 오토큐에서 팬벨트를 교체하다가 냉각수 오염 문제 때문에 냉각수 전체를 교환하며 냉각 시스템을 청소했다. 165천원의 거금이 드네. 팬벨트 교체는 36천원이고. 히터코어 막힘 증상이 있다면서 겨울 전에 냉각수 상태점검을 꼭 하라고 한다. 

2023-06-07 모리스오일 충전

8200km만에 모리스오일을 충전했다. 지난 번에 이어 역시 오일이 거의 빈 상태. 두 통 반이나 들어갔다. 71천원이 들었다. 엔진에 들어간 오일이 함께 연소되는 증상이라고 한다. 이제부터는 7~8천km에 오일을 보충해야 쓰겠네. 노후된 차량이라 좀 더 신경을 써야겠네. 대신 소음은 확연하게 줄었다.

 

2023-07-01 큰 소음 없는 우리 옥이

여름이 되어서인지 고질적인 팬벨트 새소리조차 안나는 건강한 옥이가 되었다. 연비는 여행시 고속도로 80km정속주행시 17~19km를 오간다. 최고는 포항-울진 철구소 간 20km 찍은 것. 요즘은 일반 주행시에도 15km정도를 낸다. 소음은 전에 없이 조용하다. 12살, 23만km 주행 레이의 위엄! 

 

2023-08-06 팬벨트 소음 없음. 뒷자리에 누우면 트렁크 부위에 달그락 거리는 소음

작년 8월에도 소음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없다. 작년의 팬벨트 소음은 냉각수 부조로 관련된 것이었을까?

 

2023-08-10 미세 엔진 소음

엔진오일소모에 따른 소음인가 보다. 따따따 하는 낮은 소리가 들린다. 지난 번 모리스 오일 넣은지 5천km경과다. 아직은 미세하니까 두고 보는데 오일 게이지 체크는 해 봐야겠다. 8/16 오일 게이지 체크 해 보니 오일은 맑고 투명하고 게이지에 충분히 묻어 나왔다. 

2023-10-12 모리스오일. 노킹 소음

9300km달렸는데 거의 비어서 두 통 들어갔다. 미세엔진 소음은 없어졌다가 11월에 추워지니 다시 들린다.
노킹 소음이 점점 들리고 있다.

2023-11-06 엔진코팅제 나노렉스 투입

모리스 홈페이지에서 본 엔진 코팅제 나노** 를 본 후 쿠팡에서 나노렉스를 구입해 절반 투입. 소리가 작아지고 힘이 확실히 좋아졌다. 노킹 소음 거의 안들린다. 겨울이라 따따따따 소음은 슬슬 들리기 시작.

2024-04-02 모리스오일 보충, 나노렉스 투입

7850km 달렸다. 누적  245400km. 나노렉스 투입 후 첫 보충. 오! 이번엔 한 통 반 추가되었다. 두 통 이상씩 들어가던 오일이 한 통 반 만에 꽉 찬다니. 산술적으로도 오일 소모량 25%감소된 결과. (레이 엔진오일은 3.2리터)


레이 브레이크 딸깍 소음 (거의 5년 된 문제) : 브레이크와 미션 간의 솔레노이드 밸브가 유격이 생겨서 그런 현상. 
큰 문제는 아니지만 나중에 문제가 심해지면 브레이크를 밟아도 파킹에서 기어가 빠지지 않게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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