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0 고구마밭 만들기
양파를 캐고 비워 두었던 밭. 흙살골드1kg정도, 옥경이 1/3포 뿌리고 깊이 갈아 고구마두둑을 만들었다.
삽으로 뒤엎고, 삽으로 두둑을 만들고, 고무래로 정리하니 30여분 만에 뚝딱 만들어지긴 하는데 몸은 녹초다.
고구마밭 서쪽으로 우거졌던 나무들 가지를 좀 치고 나니 시원하다.
통진농약사 고구마 한단 7천원
5/11 고구마 한 단 파종
두둑 위를 한 줄로 골을 내고 물을 세번 이상 흘려보냈다.
두둑이 높으므로 고구마를 엇갈리게 하여 조금 배게 심는다.
한단 넉넉히 심을 줄 알았지만 배게 심고 나서도 모종이 남아, 북동쪽 오미자/도라지밭 옆을 갈아 새 두둑을 만들고 가까스로 다 심었다.
온갖 잡풀 끌어 와 멀칭해 두고 나니 비가 뿌리네. 오후늦게부터 쏟아지는 비. 흙이 유실될까봐 걱정스럽다.
5/12 비가 흠뻑 내린 뒤
밤새 흠뻑 비가 내렸다. 고구마 두둑이 유실되지 않았을까 걱정으로 아침에 나가 보고 느낀 잡풀멀칭의 위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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