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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공부/연수 기록

STEAM과 세계

by Anakii 2014. 4. 22.

스팀이 교육에서의 또다른 유행처럼 될 것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른 나라에서 하니 좋아 보여서 시작했다고 보입니다. 조선조 말의 실학과 같은 건데. 요즘으로 치면 초등 실과가 이런 거구요.  인문교육과 실업교육으로 나뉘었던 지난 시절, 인문적 소양을 닦을 수 없었던 인문계 학교, 실생활에 적용되기 힘들고 기껏해야 공부 못하는 아이들이 가야 했던 실업계 교육.  이 비뚤어졌던 걸 온전히 제대로만 돌려 놓으면 되는데.
이러한 문제를 전~~혀 몰랐던 듯,  획기적이고 새로운 것인양 도입해 버리는군요.

차라리 초등학교에서 실과를 중심으로 생존교육과 행복교육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의 모든 교육, 입시든, 창의성이든, 스팀이든 모두, 지금의 사회가 이대로 쭉~~~ 발전만 할 것이라는 대책없는 낙관에 근거한 교육이며 오로지 "미래"만을 바라보고 미래를 위해 현재에 열심히 기반을 준비하자는 교육이 아닙니까

그것보다,

현재에 필요한 내용, 현재에 행복할 수 있는 교육을 하는게 더 나을텐데요.

실과를 중심에 놓고, 체육과 예술, 언어를 가미하고 필요한 사람은 수학과 과학을 심화하게 하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실과 안엔 과학,수학,기술,공학,미술,농업등이 골고루 섞여 있으니까.
스팀 같은 것도 좋은 점이 있지만, 그냥 갖고 와서 억지로 적용하려 하지 말고 우리 만의 교육 철학을 세웠으면 합니다.



book_15(미,영,기타국의 스팀).hwp



미국의 STEAM

오호, 인재 확보의 문제렸다. 성공한 학생을 건져 내기 위한 도구. 미래 산업 현장에 종사할 인재(또는 부품)을 만들고자 하는 투자.






영국의 STEAM

영국은 좀 낫네. 인재양성보다 순수 교육에 방점이 더 찍혀 있다. 스템넷은 참 좋군. 영국, 정신 차렸나봐.






기타국가의 STEAM

핀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