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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13 한나라당은 수구꼴통이 아니다!!! 제발제발, 용어를 바르게 써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의 유일한 수구 꼴통은 자민련입니다. 시대가 변한지도 모르고 수구의 목소리만 내는 그야말로 꼴통들이죠. 민주당은 ? 그냥 보수 세력이지요. 열린당은? 보수이되 개혁적인 "이미지"를 가지는 보수개혁 세력입니다. (보수개혁이라는 반대어를 붙인, 사실 말도 안되는 말이지만 그분들의 행동이 그러하니까 어쩔 수 없네요) 한나라당은? 이건 보수도 아니고, 개혁도 아닌, 말 그대로 기회주의자 세력입니다. 필요하면 보수를 말하고 또 필요하면 개혁을 말하는 아주 이상한 집단이지요. ㅋㅋㅋ 물론 저하고 비슷한 회색분자입니다만, 이넘들의 특징은 자기 이익에 따라 보수와 개혁을 오간다는 특징에 있지요. 그럼 진정한 개혁은? 민주노동당입니다. 아, 사회당도 있군요. 그 외 .. 2004. 4. 13.
2004-04-12 부상병동인 우리반 올해는 이상스럽게도 아이들이 부상을 많이 당한다. 2004. 4. 12.
2004-04-04 쑥 캐러 갔다 왔어요~ 나른한 일요일 오후. 아내 경아씨와 쑥을 캐러 집을 나섰습니다. 아직은 쌀쌀하네요. 저희집이 대야미라서 휴일만 되면 끊임없이 차가 들어오는 광경을 보아야만 한답니다. 몸이 자꾸 나른해져서 경아씨 말 따라 갈티저수지 주변에 쑥 캐러 갔다왔습니다. 원래는 냉이랑 쑥을 캐러 갔던 건데, 냉이는 거의 찾아볼수 없구요. 벌써 꽃이 피었더라구요. 2004. 4. 4.
2004-04-04 국모발언에 대한 송만기(?)의 말에 대해. 이 동영상 내용을 면밀하게 들어보니, 오히려 MBC의 태도가 옳군요. 권양숙여사에 대한 그의 마음과 지지자들의 마음이 이렇게도 잘 표현되었네요. 사실..그들은 미칠것 같은 심정일 겁니다. 학벌을 이리도 중시하는 사회에서 고졸 대통령과 고졸도 안되는 사람이 영부인이라는게 믿어지지 않을 테지요. 그러면서 그들은 그 입으로 학벌타파를 외칠 겁니다. 왜? 그게 좋은 '말' 이니까. 누구나 인정하는 말이니까요. 항상 그들은 그렇습니다. 행동은 다르게 하면서 말로는 좋은 말만 뿌려댑니다. 또한번 속지 마시고 이번 총선에서는 솔직한 정책으로 다가오는 당과 후보를 면밀하게 찍으세요. 지난 50여년간, 스스로를 된장이라 치장하는 똥을 된장으로 알고 찍어준 국민들이 오히려 진정한 된장들을 도태시켰다는 생각을 열린 생각을 .. 2004. 4. 4.
2004-03-29 이번 총선, 꼭 투표하세요! 항상 선거때만되면 이런 말들이 들립니다. " 이도 저도 다 같은 놈인데, 투표해서 뭐하냐?" 예, 맞는 말이지요. 하지만 십분 양보해도 절반만 맞는 말입니다. "이도 저도 다 같은 놈" 은 맞습니다만, "투표해서 뭐하냐" 는 틀린 말입니다. 일단 위와 같은 말씀을 하신 분들에게 묻습니다. 진정 지금까지 선거때마다 출신지역이나 그 후보의 매스컴적 이미지가 아닌, 그 후보가 펼칠 정책에 따라 투표를 하셨는지요? 아니, 투표 자체를 하기는 하셨는지요? 남들앞에서 부모 욕 심하게 하는 사람 치고 올바른 자식 없으며 선생 욕 심하게 하는 학생 치고 올바른 학생 없는 법입니다. 다른 사람의 욕을 심하게 하는 사람 치고 인격이 올바로 잡힌 사람 없다구요. 대놓고 욕만 하는 그 사람이 바로 욕먹어야 하는 사람입니다. .. 2004. 3. 29.
2004-03-20 탄핵이랩니다. 최고지도자 탄핵이라는 것은 꼭 필요한 제도입니다. 오랜 세월 동안 전 세계의 선열들이 피흘리며 만들어낸 민주주의라는 옥동자의 심장 부분이 되는 것이 탄핵입니다. 최고권력자를 국민이 끌어내릴 수 있다.... 이것은 국민의 뜻에 반하여 독재권력을 행사하는 지도자를 국민이 합법적으로 몰아낼 수 있게 하는 민주주의의 꽃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사태는... 과거 독재권력을 행사하며 이 사회의 주류로 나서 온갖 특혜를 누리던 자들이 오히려 국민의 대변자를 자처하며 자신들의 뜻에 맞지 않는 최고권력자를 쫓아내려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검을 휘둘렀습니다. 민주주의는 이리도 취약한 주의였던 것입니다. 과거 아무리 독점적인 특혜를 누리던 자들이라 해도 선거기간에 달콤한 말로 국민들을 현혹시켜 다시금 국민의 대변자로 나설 수 있.. 2004. 3. 20.
2004-03-17 둔대 웹 서버 수리 둔대 홈페이지 업로드가 안된대서 둔대에 왔답니다. 하나하나 찾아보니 루트 파티션이 만땅인 겁니다. 백업 파일이 가득차서 아무것도 안되는 거였어요. 필요없는 것 지워주고 루트 파티션 확보하고 나니 상황 끝. 허무합니다. 2004. 3. 17.
2004-02-28 하루..유비무환 아침에... -------------------------------------------------------------------------------- 은행이 9시30분에 문을 연다고 하길래 느즈막이 9시쯤 집을 나섰다. 막 집을 나서니 막 도착하는 열차. 아침 기온은 아직 쌀쌀한데 10여분을 역에서 기다려야 되겠군. 기다리는 시간 때울 겸 평소 안보는 스포츠 신문 하나 사들고 산본으로 나갔다. 하지만... 썰렁한 시가지. 닫혀진 은행 문. 이론. 토요일에 은행 안한다는 걸 깜박했다. 학교에서... -------------------------------------------------------------------------------- 오늘은 전입교사의 경우엔 안나와도 되는 날이다. 하지만 전.. 2004. 2. 28.
2004-02-24 교육의 문제? 장기간의 시간동안 제 화두는 우리사회에서 교육의 문제는 왜 풀어지지 않는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교육에 문제가 많다.. 라고 하시는 분은 빗자루로 쓸어버릴 만큼 많습니다. 하지만, 그 문제의 본질을 핵심적으로 파 들어가는 분은 참... 손가락으로 꼽기가 어렵군요. 거의, 전라도 속담에 나오는 것처럼 교육이 홍어X 이 되어 버렸습니다. 아무나 무시해도, 씹어도 좋은 그런 문제로요. 하지만, 정말 교육의 문제는 아무나 씹어도 되는 것일까요? 문제의 원인을 정확히 인식하지 못한채로 문제가 있다. 느니, 학교가 붕괴한다. 느니 교육이 죽었다. 느니 이런 말들을 해도 좋은 걸까요? 과연 사회 구성원이 모두 그렇게 인식하면 교육은 바로 서는 것일까요? 아니면 더욱 황폐해 지는 것일까요? 1. 교육이 황폐화 되.. 2004. 2. 24.
2004-02-06 교육부에서 주창한 교사평가제에 대해 일단 전 원론적으로 반대임을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전 전교조 조합원이며 그에 따른 편견을 가지고 제 글을 읽으셔도 됩니다. 저도 초등교사입니다. 현재 평가제도가 없는 것이 아닙니다. 평가에 따라 근무성적을 매기고, 평가에 따라 교감,교장으로 승진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평가 문제가 왜 나오는 것일까요? 교장,교감으로 승진하는 평가가 완전하지 못한 탓입니다. 일정한 평가기준을 가지고 평가를 하긴 합니다만, 그 평가기준이라는 것이 연구점수, 벽지근무점수,부장교사점수,근속연수점수라는 점이 문제입니다. 그리고 막판에 가서 승진시점에는 윗사람의 근무평정점수도 큰 역할을 차지합니다. 모두들 행정적인 업무실적만을 가지고 평가를 하게 되어 있지요. 그래서 그 해당된 점수까지만을 따기 위해 정해진 일만을 하게.. 2004. 2. 6.
2003-12-25 크리스마스와 안흥찐빵축제 (2) 일전에 안흥찐빵 축제를 티비에서 본 적이 있다. 안흥마을에서 열리는 찐빵축제 자체를 뭐라 할 마음은 없지만, 생각해 볼 점은 있다고 생각한다. 뭐..기장 멸치축제, 안성 배 축제, 대구 사과축제.. 이런 말은 다 말이 된다. 왜냐하면 그 지역에서 원래부터 유명한 특산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안흥찐빵은? 안흥지방에 언제 찐빵이 유명했던가? 안흥찐빵은 안흥마을에 있는 일개 찐빵집의 상호였다. 그 찐빵집이 유명해졌기 때문에 너도나도 그 상호를 도용하는 것이 아닌가? 결국, 안흥 지방에 있지도 않았던 찐빵에 대해 지역특산물인것처럼 축제까지 벌이는 것이 과연 무슨 일인가? 여기서 난 원 뜻과 관계없이 상업화된 크리스마스의 흔적을 본다. 안흥찐빵집이 유명하면 그 찐빵집을 중심으로 축제를 벌여야 마땅할 것이지만, .. 2003. 12. 25.
2003-12-25 크리스마스와 안흥찐빵축제 (1) 요즘 유행어.. 솔로부대. 짝을 찾지 못한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 디씨인사이드에서 솔로부대 홍보 포스터가 나온 이래 네티즌들의 화두로 던져진 말이다. 크리스마스. 원 뜻은 크라이스트의 날, 또는 크라이스트 탄생축일. 지금은 산타와 루돌프, 선물, 데이트의 날등으로 여겨지는 날이 되었다. 매스컴에서도 며칠 전부터 분위기를 띄우려 난리가 되었고, 주변에서도 크리스마스를 솔로로 보내는 것을 필요이상으로 아쉬워 한다. 크리스마스와 데이트는 도대체 무슨 관계가 있다는 말인가. 크리스마스의 상징인 산타, 그리고 루돌프. 산타는 아시다시피 성자를 나타내는 세인트라는 뜻이며 클로스가 성자의 이름 되겠다. 이 성자의 실제 이름은 성 니콜라스. 유럽식으로 다시 말하면 샨 니콜라우스. 남몰래 많은 사람들에게 선행을 베풀었다.. 2003. 12. 25.
2003-09-07 입시지옥을 단번에 없앨수 있는 방법! 논리적으로 생각해 봅시다. 1. 입시지옥은 왜 있을까 ...... 공급은 적지만 누구나 좋은(!) 대학에 가려 하기 때문이죠. 2. 그러면 좋은 대학엔 왜 가려고 할까 ..... 앞으로 살 길이 트일거라는 믿음 때문이죠. 3. 어떻게 살길이 트이는 걸까? ...... 좋은 직장에 들어가고 좋은 학연으로 당겨주는 선배를 만나게 되기 때문이죠. (여기서 일단! 우리는, 모두들 욕하지만 모두들 붙잡고 싶어하는 끈을 발견합니다. 바로 학연과 지연이죠. 다들 욕은 하는데, 자기에게 기회가 주어지면 이용하겠다는 양면적이며 비겁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어서 사회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근본모순이 하나 발생합니다) 4. 왜 좋은 직장에 들어가서 잘나가려고 할까? ...... 돈을 잘 벌 수 있기 때문이죠. 더불어 좋은 곳에.. 2003. 9. 7.
2003-04-18 21세기 초입에 일어난 야만 - 미국의 이라크 침공 교사들은 이 한국에서 더 이상 정의를 가르칠 수 없게 되었다. 힘있는 자의 편에 서기보다는 약자를 위해 정의를 실천하라고 가르칠 수 없게 되었다. 현실을 직시하라고도 할 수 없고, 현실과 타협하라는 말은 더더욱 못한다. 그러면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 강자가 되기 위해 힘을 길러서 약자를 철저하게 유린하라고 가르칠 것인가? 아니, 힘이 없다면 강자에게 빌붙어 실리를 추구하라고 가르칠 것인가? 이미 논리는 이 지구상에서 힘을 잃었다. 최대강자 미국은 911 테러로 숨진 자국민 3천여명에 대한 보복으로 아프가니스탄인 수만명과 이라크인 수천명의 목숨을 요구했다. 미국이 그토록 혐오하는 대량살상무기는 실상 미국이 가장 많이 가지고 있으며 스스로 핵확산조약 탈퇴를 통해 살상무기를 계속 가지고 있을 것임을 전 세계에.. 2003. 4. 18.
2002-03-29 적재적소에 배치된 거북이 컴퓨터 5교시라 아이들을 보내고 난 뒤 오랫만에 찾아온 여유,.... (하지만 어차피 땡땡이의 여유일 뿐. 찾아보면 해야 할 일도 몇 가지 있지만 지금은 그냥 미루고 싶어~~) 낡고 느려서 치워두었던 컴퓨터에서 글을 써 본다. 여긴 정보실이다. 여기 정보실엔 소위 말하는 빵빵한 컴퓨터가 많다. 솔라리스서버, 대우서버, 펜티엄3 웹 서버 파일서버 등등... 하지만 막상 내가 쓸 컴터가 없었다. 컴퓨터를 이리저리 배분하다 보니 정보실에 올 녀석이 없었던 것. 리눅스나 유닉스는 강력하긴 하지만 일반적인 작업을 하기엔 아직 불편하다. 그래도 지금까진 웹 서버에서 인터넷 서핑도 했었지만, 아무래도 ... 결국 선택된 것이 이넘이었다. 이넘은 펜티엄 200 이다. 학교에서 가장 느린 컴터. 그것도 학교 선생님 댁에서 발로.. 2002.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