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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12~1369

5/17 아트지음, 5/18 별립산행(別立山) 5/17 아트지음, 5/18 별립산행, 할 일 2013-05-18 별립산행 앨범(원본링크) [바로가기] 창후리 부근 우뚝 솟은 산. 몇 년 전, 봉천산/고려산을 오르며 생각했다. '저 산에 올라가면 교동도랑 북녘 땅이랑 장하게 펼쳐지겠구나~' 그런 생각한지 3년만에 올랐다. 3년동안 등산한 건 마니산 뿐. 김포 이사오고 등산에 재미붙여 강화도의 여러 산들을 오르던 적도 있었는데. 요새는 소강상태였다. 수요일엔 현숙언니, 태진형과 혈구산 올랐고, 금요일엔 또 같은 멤버로 고려산에 올랐다. 그리고 어제, 토요일. 별립산 오르려다 비가 와 포기하고 다시 오늘 오른다. 수~일까지 3개 산 등산이라. 좀 피곤하지 싶다. 등산은 서해 유스호스텔 왼편으로 난 나무계단 따라 시작했다. 초입부터 경사진 오르막이 계속된다.. 2013. 5. 20.
부처님오신날 맞이 고려산행 5/17 부처님오신날청련사 , 고려산 등산 (원본링크) [바로가기] 언니랑 형님이랑 함께 고려산 청련사에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다녀왔다. 맛난 점심 공양 끝내고 혈구산에 들러 갈무리해 둔 오리나무를 가지고 언니집으로. 진강산 가서 놀다가 언니네 통신비 나오는 상태에 놀라서 통신 상담. 집에다 무선 공유기 설치하는 걸 도와드렸다. 형님은 스피커도 하나 사 오셔서 씨디플레이어와 연결하신다고 한다.집에 쿡티비와 인터넷 전화가 함께 있어서 연결선이 복잡하다. 연결이 되었지만 인터넷이 잘 안되어서 고심하다가 그냥 밴댕이를 사러 선수항에 다녀 왔다. KG에 2만원. 많이 주셔서 양이 푸짐하다.돌아와서 전화 모뎀을 껐다 켜는 것으로 문제 해결. 마당에 벽돌 놓아 불피고 밴댕이를 굽는다. 황구샘도 오셨다. 날이 어두워져.. 2013. 5. 17.
스승의 날 자축 혈구산 야생화 찾아보기 2013.5/152013-05-15 스승의 날 자축 혈구산 야생화 찾아보기 앨범(원본링크) [바로가기] 김포 표고 작목반(진선생님네)에서 맛있는 생표고를 듬뿍 저렴하게 사고, 현숙언니네 가서 마침 며칠간 학원 휴일이라 집에 계신 태진형과 혈구산을 등산했다. 언니가 진명이네서 받아온 솔잎 엑기스를 내왔다. 맛은? "솔잎 맛 ^^" 형은 쑥을 이용해 소주를 만들어 볼까 하시네.고비고개 꼭대기에서 등산을 시작했다. 올라가는 처음 길이 가팔라 태진이형이 많이 힘들어하신다. 올라가는 길의; 개암나무와 팥배나무, 줄딸기나무 등등이 싱그럽다. 길 가장자리엔 예쁜 각시붓꽃이 살며시 고개를 들고있다.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 첫 쉼터. 잠깐 쉬며 물을 먹었다. 잠깐 동안 편안한 산책로가 나온다. 산마늘이 모여 있는 곳이 보.. 2013. 5. 16.
새로운 카메라 시그마 DP2 (화질측정사진 추가) Sigma DP-2. 포베온이라는 R/G/B 3중 센서를 쓰는 독특한 제품. 선예도와 질감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카메라라 한다. 한 번 써보고는 싶었지만 백여만원에 육박하는 엄청난 가격 때문에 엄두를 못 내고 있었다. 근데, 올해 처음으로 성과급 B급교사 판정을 받은 기념(!), 스스로 선물을 하나 질러서 추스려야 해(^^). 내 맘에 이 카메라가 걸렸다. 냉큼 사야지. 백만원이라도. 좀 찾아 봤다. 요즘 신제품으로 나온 46백만 화소의 제품들이 있다. 가격은 90~100만원대. 그러다 중고 시장으로 눈을 돌려 보니 충분히 살 수 있는 가격 대에 원하던 DP기종들이 나와 있다. 물론 디지털 기기의 수명이 그리 길지 않은 것을 감안한다면, 나온지 3~4년된 제품들로서는 제법 비싼 편이라 할 수 있겠.. 2013. 5. 14.
4/22일 냉장고 수리 완료 냉장고에서 강한 팬 소음이 들렸다. 이주일 정도 들렸다. 냉장은 이상없었다. 그러다가 팬 소음이 멈추고 딱딱거리는 소리가 8번씩 들리더니 냉장고 안의 음식들이 상해가기 시작했다. 이걸 어쩌나. 인터넷 뒤져 보니 이랬다.1. 냉각 팬에 성에가 끼어서 생기는 증상. 문틈이 벌어져 있어 냉장고 내네 습기가 찬 결과 팬에 성에가 끼어 생긴 일이므로 냉장고 음식 다 꺼내고 전원 끄고 몇 시간 문 열어 놓으면 될 것임. 2. 냉장고에 소리가 나고 냉각이 안되기에 냉장고 없이 살아볼까 했는데, 버리는 셈 치고 베란다에 둔 냉장고가 며칠만에 돌아왔다고 함. 일단 성에를 원인으로 생각했다. 전원 빼고 냉장실 열어 냉각기 커버를 나사 풀고 열었다. 그런데 그 안에 또다시 스티로폼 덩어리가 있네. 냉각기 팬은 안보인다. 포.. 2013. 4. 22.
2013년 4월, 정원 (기록 중) 봄올해 유난히 춥다고 느끼는 중이다. 낮엔 더워 땀날 정도지만, 아침 저녁으로 찬 바람이 선뜻하여 감기에 걸리기 안성맞춤 날씨. 우리 정원은 어떨지? 4월 23일(화)경아가 화단에 백합과 글라디올러스 구근을 심었다. 백합은 8개, 글라디올러스 이십여개 정도다. 4월 19일(금) 과실나무들에 흙살골드를 골고루 뿌려준 것 때문인지 몰라도 과실나무가 힘이 좋아진 것 같다. 앵두 꽃이 기운차게 나왔고 비실비실하던 복숭아 나무도 꽃망울이 많다. 2013. 4. 19.
4월 12일 펜더기타/앰프수리 (수정음향에서) 망가진 채로 오래동안 방치되어 있던 내 펜더 앰프, 불릿 리버브. 입력단자가 박살나 있는 데다 뒷면을 열어 보니 쉽게 고칠 수 있을 것 같지도 않아 2층 방에 기타랑 모셔두었었다. 올해, 체육을 맡고 보니 강당에서 쓸 앰프가 필요해 찾던 중, 보관중인 앰프 생각이 났다.'살짝 고장난 앰플 두고 또 사면 짐만 되는 거 아닌가?'앰프를 사러 옥션을 뒤지다 결론 내렸다. 그래, 고쳐야지. 덤으로 중간 픽업 소리가 안나는 펜더 스트라토도 차에 함께 실었다. 거의 무작정인데. '펜더 앰프 수리 김포'라고 검색해 봐도 마땅한 정보가 나오지 않는다. 그나마 알아 낸 정보는 스쿨뮤직 본사에서만 악기수리를 담당하며, 인천에 있고 이곳에서는 앰프 수리를 하지 않는다는 점 정도.'펜더앰프 수리'라고 검색해 보니 음악인 사이.. 2013. 4. 12.
해안이 졸업식 날 7시쯤 일어나 사과를 손질했다. 내가 4등분 내면 경아가 손질하고 내가 다시 설탕물에 담가 변색을 막는 일. 10kg의 사과가 김치냉장고용 김치박스 한 통 가득 담겼다. 걸린 시간은 한시간.강화 가는 길에 언니가 전화했다."여기 술이 없어. 술 좀 사와."강화읍 플러스마트에 마침 고향막걸리가 990원 세일중. 20병 1박스 + 15병 작은 박스로 샀다. 운동장에 도착하니 10시 10분. 졸업식은 벌써 시작했다. 운동장에선 세흠이 아빠와 황구샘이 군고구마를 굽고 있고 졸업식장은 만원. 비집고 들어가 앞쪽 벽자리에 앉았다. 덕분에 사진 찍기는 거의 포기다.교장선생님, 운영위원장님의 정감있는 소감이 발표되고 학생들 시상식을 했다. 해안이는 양도면장상을 받았다. 송사는 기백이가 했다. 마치 이야기를 건네는 듯한.. 2013. 2. 17.
2012년, 올해 아이들의 앨범 올해의 앨범 만들기. 시간이 부족하다. 학교에서 학년말 정리로 눈 코 뜰 새 없이 바빠 한시 쉴 틈 없다. 학년말정리, 학생부 정리, 진급처리, 정보공시 점검.. 이건 나만의 일이나 다른 샘들은 새로이 지정되는 자율학교 준비 업무로 폭주상태. 아이들의 사진은 앨범으로 만들어 폴더별로 정리 해 뒀는데, 앨범 페이지를 구성하는 시간이 너무 부족해... 일단, 메모해 두었던 매뉴얼 체크 하고 (링크) 작년 앨범 작업 원본 파일을 기본으로 시작한다. 첫 페이지는 참나리 예쁜 사진으로 장식하고, 2-3장은 3월에 찍었던 단체사진을 배치했다. (960*640 크기로 만들어 480*640크기의 두 사진을 02.jpg, 03.jpg 와 같이 바꾸었다.) 3-4장은 아이들이 그렸던 자신의 초상화 콜라쥬로 배치하고 5,6.. 2013. 2. 13.
2013년 설날 전부침, 표고가 대세 명절날, 아버지께서, 우리 내려 오면 쪄 주시려고 냉동새우를 2kg사 놓으셨다. 하지만 우리가 도착한 시각은 새벽 3시. 해장국집서 뼈다귀해장국 먹고 집에 들어오게 되니 새우를 찔 일이 없다. "새우를 까서 전감으로 준비할까?" "새우가 생각보다 싱싱해 보이는데 아깝잖아. 튀김으로 해 볼까?" "튀김 짱짱" 해안이의 열렬한 찬성으로 새우튀김을 하기로 했다. 덤으로 오징어 튀김도 함께. 전감으로는 표고, 호박, 명태, 돼지고기 등을 생각해 뒀다. 마침 집에 돌홍합도 있어서 그것도 전감으로 쓰기로 했다. 냉동새우 2kg을 물어서 녹이고 수염 떼고 키친타올로 물기를 빼어 준비했다. 오징어는 다리 몸통 따로 하여 물기를 빼서 준비. 튀김으로 만들어 놓으니 오징어 5천원짜리 한마리도 꽤 많다. 새우튀김은 엄청나게.. 2013. 2. 10.
할로윈의 유래 사회 시간, 세계의 명절 알림자료를 만드는 중에 아이들이 묻는다."선생님, 할로윈 때 왜 그렇게 하는 거예요?"몰랐다. 이참에 찾아보자 싶어서,"잘 모르겠는걸, 선생님이 이참에 찾아 볼게."구글신께 물으니 단박에 답이 나온다. (출처는 중앙일보) HALLOWEEN 11/1일. 보통 이브 (10/31)에 괴물놀이 파티를 한다.기원전 5세기 경 켈트족의 풍습 - 겨울이 무척 음습하고 길어 죽은자의 시간으로 칭했다. 11/1일은 산 자(수확의 계절, 생명의 계절, 봄~가을)와 죽은자(겨울)의 시간 사이 경계가 되는 날. 이날에는 죽은자들이 산자의 영역으로 와서 농사를 망치게 하고, 사고를 일으키고 살아 있는 몸을 빼앗기도 한다는 것.그래서 난방을 하지 않고 몸을 차갑게 만들어 (죽은자인것처럼) 혼령이 들어오는.. 2012. 12. 17.
학급앨범 만들기 위한 링크 10월. 서울타워와 북촌 한옥마을 가을소풍10월, 도덕 지키기/버리기 발표수업, 영어체험실 활용10월-11월 학예회 연습장면들6월-8월 교실. 연극놀이, 판화놀이(6월), 2차평가일(7월), 감상문전시회(8월) 작품란6월 책 표지만들기와 축제보고서7/23 종이판화 작품전7월 상상의 세계 나타내기10월 지점토로 무늬꾸미기 2012. 12. 9.
11/19~20 블로그정리, 그리스로마신화 강의 11/19 블로그정리,풀무원어묵 블로그에 보니 공개해도 될 글들이 왕창 비공개로 되어 있다. 정리해야지. 전체 글은 1200개 정도. 페이지로는 38페이지. 뒷 페이지부터 차근히 정리해 나간다. 현재 34~38 페이지는 다 정리한 상태다. 33페이지부터 정리해야지 풀무원 순살어묵을 샀다. 넙적한 세 장 짜리가 1600원. 두 개가 붙어 있는 1+1품목. 두 봉 따서 길이로 잘라 도자기에 넣고 전자렌지에 3분 가량 돌렸다. 포근포근해지는 어묵. 거기에, 말레이시아에서 온 칠리 소스를 뿌려 먹는다. 맛나다. 그런데, 이 맛은? 초등학교 때 학교 앞 떡볶이집에서 먹던 10원에 한개 짜리 오뎅떡볶이의 맛! 어묵 질감이나 맛도 영락없이 그거다. 좋은 건지 아닌 건지? 부산어묵의 원조 삼진어묵은 확연히 다른 맛을 .. 2012. 11. 19.
태블릿 구입 준비/구입 완료 (10/10~10/13) [내게 필요한 태블릿] 1. 책을 읽는 용도. [IPS 고해상도 필요] 2. 영화 재생기 용도 [TV접속 HDMI, 듀얼코어, 그래픽 코어] 3. 메모하는 용도. [디지타이저 펜 필요] 4. 다이어리 용도 레노버 ThinkPad 1838-5RK (40만원) 장점 : 1GB/32GB 단점 : CPU가 테그라2인데 동영상과 멀티미디어에 무척 부족하다는 평임. [보급형으로 생각해 본다면] 뮤즈 80 (1G/8GB) : 15만원, 420g, HDMI / OTG / : 잔 고장이 많다고 함 아뜰리에 (1G/16GB) : 14만. 7인치/1024*600/A9*1G*16G/HDMI/OTG/3300mA/물리버튼/동영상 재생 4시간. 아쉽다. Acer Iconia Tab A100 : 20만.7인치/1024*600/A9(.. 2012. 10. 12.
숯불구이와 길고양이 생협서 주문해 놓은 가브리살,갈매기살,항정살 300g씩 3종 세트가 냉장고에서 대기중이다. 사 놓은지 좀 된 대패삼겹 역시 대기 중. 오늘 쯤엔 먹어 줘야 해. 라고 생각했다.해안이가 아침에 고기를 먹는대서 불을 피웠다. 마트에서 사 온 3kg짜리 참숯, 착화탄 3개와 손바닥만한 숯 두개면 되려니. 착화탄 뉘여 놓고 숯 얹고 토치로 가열하니 생각보다 불이 쉽게 붙었다.열기가 좀 올라오게 한 뒤, 석쇠에 갈매기살과 가브리살을 크기 맞게 썰어 올렸다. 기름이 적게 떨어지니 먼저 굽기에 제격이다. 예전에 대패 삼겹을 먼저 굽다가 불쑈를 했었는데. 가브리-항정-삼겹 순으로 구워 큰 무리 없이 다 구웠다.고기를 굽는 날엔 어김없이 콧잔댕이와 그 식구들이 주변을 어슬렁거린다. 얼굴 마주 대한 지 2년이 넘어 가건만.. 2012. 10. 3.
2012 추석 명절음식 전감 준비애호박 2000원,표고 3000원,바지락 5000원,홍합살 1500원,새우 5000원,동태 5000원,크래미 5000원,해물땡(한성)돈전,잔파 2000원,양파,청양고추,다진마늘블럭1. 표고전 : 갈은돼지고기에 후추소금넣고 밑간한 후 꼭지를 딴 표고는 소금으로 밑간했다. 표고에 부침가루 뭍혀 밑간한 돼지고기 채워 넣었다.2. 돈전반죽 : 표고 꼭지를 결대로 찢고 잘게 다졌다.잔파 썰고,양파 두개 채치고,청양고추 두어 개 다졌다. 돼지고기 갈은것을 넣고 마늘블럭 세 개, 감자전분약간 넣어 반죽하여 돈전반죽 끝. 3. 전 양념 : 잔파 채썰고 청양고추다져 넣고 마늘블럭 으로 기본 전 양념했다. 4. 호박전,맛살전 애호박을 얇게 자르고 크래미는 하나씩 부침가루 뭍혀 계란옷 입혀 부쳐낸다. 애호박,크래미.. 2012. 10. 1.
옥이 연비 2 바로가기 ☞ [구입 후 첫 연비 측정기] 5월 15일 옥이를 끌고 강화도 내가면 고려산 중턱의 적석사에 올라갔다. 올라가는 데 별 문제 없이 올라는 갔는데 다 올라가고 나서 뭔가 고무 타는 냄새가 났다. 고무 탈 게 없는데. 공장에 물어 보아도 잘 모르겠단다. 그 이후로 연비가 잘 안 나온다. 5/16일 2760km를 주행 후 최고연비인 14.24km 를 찍은 뒤 줄곧 주유시마다 연비를 계산해 보니 점점 낮아졌다. 길이 들 수록 점점 나아지겠지 하던 연비가 이모양 이꼴로 나오니 맘이 점점 답답해졌다. 그나마 저 값은 매일같이 원당에 있는 한의원에 다니느라 하루 80km정도를 주행하던 때의 이야긴데, 한의원 진료 시기가 끝나고 출퇴근만 하면서는 연비가 더욱 떨어졌다. 엔진 오일에 문제가 있을까 하고 모리스.. 2012. 9. 20.
9/2~9/9 바베큐,박람회,진열장,우렁이,오징어순대,녹색당,레이연비 9월 2일 바베큐와 박람회어제 집에 올 때 한우마을 들러 대패삼겹살 두 팩과 돼지갈비살을 사 뒀다. 훈제오리 한 팩은 집에 있던 것. 아침에 해안이가 고기를 먹겠다길래 불을 피웠다. 숯과 착화탄 가지고 피우는 거라 좀 쉽다. 불 피우고 실내 들어와서 20여분 있다 나가 보니 이글이글.대패삼겹살은 불쑈가 된다. 이런. 정신이 하나도 없다. 양념갈비구이는 좀 낫다. 찬찬히 구워진다. 오리고기를 구을 때 다시 불쑈. 기름이 많은 녀석을 구을 때는 고질적인 불쑈가 되네. 한시간 이상을 대패삼겹, 갈비, 오리를 차례로 구으니 경아 옷에는 연기냄새가 가득이다. 숯 몇 개만 놓고 착화숯 두개로 구웠는데 2KG정도의 고기가 다 구워지는 게 신기하다. 그러고나서도 숯불은 남았다. 숯불구이로 굽고나면 신기한 일이 생긴다... 2012. 9. 10.
9월 8일 우렁이 손질 우렁이(무쏘) 적재함 부분에 심하게 녹이 슬었다. 오른 뒷바퀴 펜더 부분은 주차장 나가다 실수해 주차장 천막 봉에 긁어버렸다. 오늘은 이 부분들을 손보는날. 드릴에 붙인 사포봉으로 녹을 벗겨내고 흰페인트와 투명페인트로 마감하면 된다.그런데, 드릴에 사포봉을 달아 녹을 긁어 봤지만 큰 효과는 없다. 오히려 드릴이 전기를 잃는 중. 결국 드릴을 놓고 사포를 붙여 녹을 닦아내는 기구를 사용해 박박 긁었다. 좀 낫다. 하지만 녹슨 부분 외 넓은 부분이 갈려 나가는 단점이 있다. 나중에 콤파운드 왁싱해야지. 대강 녹을 벗기고 일차페인트를 칠했다. 펜/붓 방식의 소형페인트라 칠하기가 어렵다. 적재함 쪽은 녹시엄청 많이 슬어 더욱 칠해도 표가 안난다. 적당히 칠하고 짐을 챙겨 집 앞으로 올라온 뒤 좀 쉬었다. 햇볓이.. 2012. 9. 8.
9월 2일 건축박람회,향토제품대전 관람 건축박람회 무료초대권이 문자로 날라왔기에 일요일 11시, 구경이나 해 볼까하고 집을 나섰다. 11시반 쯤 되어 킨텍스에 도착했는데 주차전쟁이 심상찮다. 박람회는 1전시장인데, 만차란다. 새로 만든 2전시장에 세우라는 표지판에 따라 2전시장, 그것도 지하주차장에 세웠다. 날이 더워 지하에 세우는 게 차라리 낫지 싶다. * 2전시장에서 1전시장까지는 공항에서와 같은 긴 무빙워크가 연결되어 있어 이동하는 데 큰 무리가 없다. 주차비도 비교적 비싸지 않아서 부담이 적다. (소형차기준 기본 30분 1천원, 추가 30분 5백원, 경차 50%할인)* 현금지급기는 1전시장의 농협 자동화기기 부스에 있다.2전시장에서 우연히 본 향토제품대전. 무료다. 방방곡곡의 갖가지 특산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시음,시식하는 코너도 무척.. 2012. 9. 2.
고무줄 스나이퍼 (^^) 이상하게도 모기가 극성이예요. 집 뒤 나무를 쌓아 놓은 쪽으로 건너편 농장의 호박이 무시무시하게 넘어왔는데, 흐린 날씨가 길어선인지 호박 때문인지 몰라도 집 뒤쪽은 모기천국입니다. 집 안으로도 간간이 들어오는 것 같네요. 하루 평균 6~7마리의 대장급 산모기를 잡으니까요. 희고 검은 줄무늬의 산 모기, 태는 같고 크기만 두배입니다.모기 한마리만 있어도 잠을 설치는 마눌님이 계시기 때문에, 모기와는 일찌기 전쟁을 선포한 상태인데, 요새 모기의 침략이 너무 과도하여 신무기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만든 회심의 역작, 고무줄 스나이퍼. 천정에 붙어 있는 모기 저격용. 총신은 고급 둥근 대나무 젓가락 2개를 붙였고, 격발장치는 고급 대나무젓가락을 잘라 만들었습니다. 격발장치를 받치는 십자가 날개 부분은 컵라.. 2012.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