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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G/24~ (FIRE)

자전거 하이킹

by Anakii 2024. 10. 10.

10/9(수) 개곡리 - 마조리 - 금성초 - 하성 - 귀환 (15km)

오후에 자전거 타러 나갔다. 애기봉 방면 평화누리 따라 가 보니 오르막이 아주 힘들다. 우드캐슬 방면으로 우회전하니 한적하고 시원한 내리막 오솔길이라 상쾌하다. 다시 자전거길 만나 마근포 방면 애기봉전망대 오른쪽 벌판을 따라갔다.

벼가 수확 후에도 연이은 더위로 새 이삭이 날 정도로 자란 모습이 보였고 그 사이로 기러기들이 고개 내민 예쁜 풍경을 만났다. 열대지방에서만 보던 벼 2기작이 이런식으로 진행되겠구나 생각이 든다.

마조리에서 금성초등학교 지나 하성 지나 귀환했다. 하성에서 집까지 56번 지방도는 자전거 타기에 너무나 위험하고 경아는 하성초등학교 앞 차도옆에서 넘어져 아주 위험한 상황도 만들어졌다. 총 거리는 15km정도. 꽤 다리가 아프군.

 

10/10(목) 하성-석탄리-태산패밀리파크-귀전리마을회관-귀환

집-하성-석탄리 9.1km

하성 가는 큰 도로와 최대한 수평으로 이어지는 마을길을 찾아 자전거를 타고 갔다. 처음에 오르막 조금 있고 나서 줄곧 아름다운 시골 풍경을 배경으로 힘들이지 않고 간다. 하성 가는 큰 길을 만나 잠깐 이동했는데 상당히 위험했다.

하성고등학교 옆으로 하나로마트를지나 석탄리 방향으로 진행했다. 하성부터 석탄리까지는 그래도 갓길이 있어서 길이 괜찮은 편. 석탄리로 접어들자 이제 본격적인 평야길. 한강이 보이는 길이다 석탄리 철새 조망지에 도착했다 거리는 8.7km.

석탄리 - 태산패밀리파크 - 귀전리 - 집 11.3km (32경유점 전 농로로 이동)

석탄리 철새조망지에 유한장년분들 몇몇이 고오급 자전거 타고 와 쉬고 있다. 한 분이 말을 걸어 조금 이야기를 나눴다. 용산에서 출발하셨다고 한다. 평화누리 자전거길을 자주 이용하시는 분이다. 

좀 쉬다가 지도를 보니 태산 패밀리파크 쪽으로 가면 4.9km 정도의 평평한 경로가 있어서 출발했다가 한참 후에 가방을 두고 온 것을 기억해 내고 왕복 4km 거리를 자전거로 갔다 왔다.
석탄리에서 태산패밀리파크까지 경로는 평탄한 평야길이다. 오르막이 거의 없어서 달리기 아주 좋다. 전체 경로를 별로 힘들지 않게 이동했다.

패밀리파크에서 조금 쉬고 싶었지만 퇴근 시간 차들이 몰리는 것을 우려해 곧바로 출발했다. 하성에서 돌아오는 길은 귀전리 방향으로 길을 잡았다. 하성고등학교 옆 이마트 24 옆길 원산로 따라 오니 줄곧 내리막이어서 오기 편했다. 귀전리 마을회관부터는 익히 알고 있는 길. 차들이 빨리 달려 조금 위험했지만 그래도 하성길보다는 낫다. 총 이동한 거리 20km 정도다. 2시경 집에서 출발해 귀환한 건 4시 45분이다.

경아와 자전거를 바꿔 탔는데 단수가 낮고 무릎이 시려 힘을 주기가 어려워  오르막에서 상당히 곤란했다. 

자전거 자세를 잡는 영상 정리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