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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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방법
- 보울에 돼지고기 1근을 넣고 마늘 10개 정도 찧어서 넣고 부침용 두부를 살짝 물기만 뺀 후 부은 뒤 생선간장(베트남젓갈)으로 간을 하면서 잘 섞는다.
- 냄비에 물을 약간 넣은뒤 숙주나물과 부추를 씻어 헹구어 냄비에 가득 넣는다.
- 불을 높여 한 김 쐬게 한 뒤 불을 낮추어 데친다 .
- 데쳐낸 숙주, 부추, 청양고추 4개, 김치 두 손아귀 정도를 잘게 썰어 보울에 넣고 잘 섞어 만두소를 만든다
- 만두빚기. 한 쪽으로만 주름을 잡아나가는 것이 비법이라고 경아씨가 그러네.
- 만두소가 부족하여 나머지 부추를 씻어 데치지 않고 잘게 썰기만 하여 넣고, 소금을 약간 뿌려 숨 죽기를 기다린 뒤 달걀 하나를 깨 넣어 잘 섞었다.
- 찜솥을 이용해 쪄내면 끝. 100개의 만두면 저녁 식사 다 먹고도 한참이 남아서 두고두고 먹을 만한 분량이 된다.
맛내기 비법
- 부추는 데치지 않고 잘게 썰기만 하여 넣는 것이 더욱 향긋했다.
- 달걀을 깨 넣고 잘 섞기만 하면 질척거리지 않고 만두소가 잘 뭉쳐지네?
요리 후기
가족 전체가 한의원에 다녀온 날. 고양시장에서 재료 사다 와서 집에서 쉬다가 오후 늦게쯤 만두를 했다. 너무 오랫만의 만두다. 이번엔 고기,김치 가리지 않고 한 가지 만두소로 해 봤는데 만두소의 양이 너무 적었나 보다. 만두 속을 조금씩 넣게 되었다. 만들기는 쉽지만 쪄 놓고 나니 만두피와 속이 따로 논다.
저 레시피의 분량이라면 만두 70여개 정도가 알맞은 것 같네.
다 된 만두를 맛간장에 참기름 섞어서 찍어 먹으니 한정 없이 먹게 된다. 그런데 나만 그런가? 해안이랑 경아씨는 그리 즐기는 품새는 아니네...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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