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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TO/전통주

고대미 4양주 (4/11,14,16,20일) 죽+고두밥

by Anakii 2014. 6. 2.

[밑술, 덧술, 3덧술은 삼양주 2와 같음]

1. 밑술

1) 4/11일 저녁, 고대미 1 믹서로 갈아 물 2.5L넣고 죽. 누룩은 0.3 물에 3시간. 죽 식히고 누룩 잘 섞고 밀가루 추가, 잘 저어 스텐통 보관

2) 4/12 저녁, 아직은 죽. 한번 저어 줌. 맛은 조금 달아짐.

2. 덧술

1) 4/14일 저녁. 고두밥 5에 끓인 물 3L 섞어 부으며 식혔다.

3) 16L독에 고두밥 먼저 넣고 밑술에 물 1L섞어 스텐조를 씻으며 부었다. 덧술 완료.

현재 : 쌀6(고대미1+찹쌀5) : 물6.5 : 누룩 0.3

4) 3시간 뒤, 확 부풀어 오름.

5) 4/15일 (1일째) 잦은 보글이. 윗막지 두껍지만 저으니 두껍잖다. 좀 있다 보니 다시 차올랐다.

3. 삼양 덧술

1) 알콜향 훅 올라오고 윗막지 부풀어 오름.

2) 4/16일 저녁. 고두밥 8L 지음 (강불 16, 약불 25, 뜸 10) .
끓인 물 1.5L 부어 식히다 찬물 1L 붓고 20여분 뒤 1.5L추가. 고두밥이 잘 안 식는다.

3) 밑술을 다라에 통째로 넣고 잘 주무른다. 세척용으로 부은 물 1.5L,  두 독에 나누어 붓는다. 

16리터 독 : 쌀4.1(고대미0.3+찹쌀3.7) : 물3.8 : 누룩 0.1

4) 1일(18일 아침) : 심하게 보글거리는 소리는 줄고 윗막지 부풀어 오름.  한 번 저었다. 윗막지 두께는 10cm정도

5) 4일(20일 저녁) : 약하게 보글거린다. 쓰고 독하다. 윗막지가 성겨진다.

4. 4양 덧술

1) 4/20일 저녁. 고두밥 3L 지음 (강불 15, 약불 25, 뜸 10) .
정수 1.5L , 밑술 3L 부어 잘 주무르고 정수 1L 추가하여 다라를 씻으며 완료

최종 : 쌀7.1(고대미0.3+찹쌀6.7) : 물6.3 : 누룩 0.1



2) 1일차 (21일) 아침, 한 번 저어 주었다.

3) 2일차 (22일) 아침, 한 번 저어 주었다. 주걱에 묻은 밥 맛이 쓰다.

아무리 저어도 저녁에 보면 아래처럼 확 차오른다.


4) 3일차 (23일) 저녁, 여전히 차올라 있다. 뚜껑을 덮고 보쌈했다. 좀 추운 것 같아.

5) 5일차 (25일) 저녁, 여전히 햐얗게 소복이 차올라 있다. 무척 예쁘다. 밥 맛을 보니진행 중.

6) 7일차 (27일) 저녁, 여전히 햐얗게 소복이 차올라 있다. 저어 보니 윗막지가 좀 얇아짐. 쓰고 독한 맛.


7) 15일차 (5/5일) 저녁, 여전히 햐얗게 소복이. 찌게미 맛을 보니 향긋하면서도 독한 알콜기.



8) 22일차 (5/12일) 저녁, 햐얗게 소복이. 술이 아주 조금씩 비치는 중,  찌게미 맛은 드라이, 향긋, 엄청 독한 알콜. 성공적이다!

9) 30일차 (5/20일) 저녁, 여전히 햐얗게 소복이. 술이 비치는 걸 이제나 저제나...

10) 35일차 (5/25일) 저녁, 술이 조금 더 비치나 싶다. 한 잔 분량 쌀과 함께 퍼 먹었다. 맑고 독하나 찌게미가 씹히는 건 여전하다. 더 있어도 되겠다. 저녁에 한 공기 퍼다 먹었다. 깔끔하다.



11) 36일차 (5/26일) 저녁, 드디어 맑은 술이 조금 올라온다. 한 열흘 더 있어야 될 상태다.



12) 42일차 (6/1일) 저녁, 며칠 전 용수를 박아 조금 떠 냈더니 용수박았던 부분의 모습이 변했다. 아직 술 상태는 큰 변함 없다.

13) 43일차 (6/2일) 저녁, 용수를 박은 부분이 여전히 식은 죽 같은 표면이다. 떠 내면서 윗막지 두께를 보니 약 3cm. 아직 많이 두껍네. 



14) 47일차 (6/6일) 아침, 며칠 전 용수 박은 부분을 저었더니,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다. 윗막지는 2cm정도.

시다면 시고, 독하다면 독한데, 신 맛엔 역한 맛 전혀 없고, 청량한 신맛이 난다.


15) 48일차 (6/7일) 거름

용수 박고 5L 떠 내어 4L는 와인셀러에 넣고 1L는 먹기로. 독에 물 4.8L 넣고 꿀 150g 넣어 저었다.


16) 막걸리 넣고 1일차 거름

어제 물 넣었을 때 물이 흥건하던 것이 오늘은 찌게미가 확 차오른다. 마구보글거리고.

알콜 때문에 못 움직이던 효모가 제 세상 만난 듯.

독을 짰다. 막걸리 10.5L나왔다. 전혀 시지 않고 무척 고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