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전인가?
술 먹다가 담배가 끌리길래 한 대 펴 봤다.
정신을 집중하고 펴 보니 들어오는 연기가 유쾌하지는 않더라
턱턱 막히는 느낌이었다.
2/3쯤 피다가 껐다.
오늘, 다시 술 먹다가 늦은 밤 한 대 펴 본다.
꽤 끌리는 마음이어서 피긴 했는데
피면서 정신을 집중하다 보니,
숨 막히고 자증난다.
결국 오늘도 2/3 피다가 멈춘다.
예전에 골초 시절, 아무 생각없이 피던 담배. 맛있다 생각하던 담배.
이제 피우며 정신을 올곧이 세우니
숨 막히고 자증난다. 술도 확 오르는 것 같다.
술 많이 먹은 상태에서도 이런 걸 보니
내 몸이 이제 담배를 거부하나 보지.
아나키, 이제 멀리하는 것을 넘어 완전히 끊을 때 되었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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