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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11

3월의 로그 3/27 이번 주말도 거의 반납. 토요일에는 평가 영역 문제점 때문에 지도서 뒤지다가 입장을 정리하느라. 일요일에는 담주 격리아동용 컨텐츠를 미리 준비하는 일 + 아직 익숙치 않은 5학년 교과 수업준비로. 3월 내내 주말이 재택 업무일이다. 3/26 레노버 요가 태블릿 프로2의 배터리 보호 모드 쓰지 않는 태블릿에 Super Display앱을 구입,설치해 세컨 모니터로 쓰고 있는데 오늘 충전이 좀 되다가 멈춘다. 어떤 케이블을 써도 요지부동. 한참 있으니 또 잠깐 충전 되다가 멈춘다. 이건 배터리보호모드 작동중인 것. 상시 전원을 연결하는 태블릿은 배터리 과충전 위험이 있어 40%~60%의 배터리 상태를 유지시켜 주는 배터리보호모드로 배터리를 보전할 수 있다. 처음 알게 된 내용. 설정-접근성에서 선택/.. 2022. 3. 26.
새로운 카메라 시그마 DP2 (화질측정사진 추가) Sigma DP-2. 포베온이라는 R/G/B 3중 센서를 쓰는 독특한 제품. 선예도와 질감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카메라라 한다. 한 번 써보고는 싶었지만 백여만원에 육박하는 엄청난 가격 때문에 엄두를 못 내고 있었다. 근데, 올해 처음으로 성과급 B급교사 판정을 받은 기념(!), 스스로 선물을 하나 질러서 추스려야 해(^^). 내 맘에 이 카메라가 걸렸다. 냉큼 사야지. 백만원이라도. 좀 찾아 봤다. 요즘 신제품으로 나온 46백만 화소의 제품들이 있다. 가격은 90~100만원대. 그러다 중고 시장으로 눈을 돌려 보니 충분히 살 수 있는 가격 대에 원하던 DP기종들이 나와 있다. 물론 디지털 기기의 수명이 그리 길지 않은 것을 감안한다면, 나온지 3~4년된 제품들로서는 제법 비싼 편이라 할 수 있겠.. 2013. 5. 14.
망가진 istDs, 비비타 F2.8 / 28mm 렌즈로 살리기 2005년에 구입한 내 옛 카메라 istDs. 해안이에게 준 이 카메라의 조리개 조절장치가 고장났다. 항상 최대 조여진 상태로 있기 때문에 뷰파인더가 시커맸다. 펜탁스서비스에 보내 보니, 수리비가 16.5만원이라기에 포기하고 그냥 받았다.그 결과 조리개 수동조절 기능 없는 삼성 D-XENON 번들렌즈 (18-55) 는 무용지물이 되고 말았다. 펜탁스클럽에 싸게 처분할까 하고 기웃거려 보니, 렌즈에 살짝 실기스 있고 사용감 풍만(^^)한 내 렌즈는 얼마에 팔아야할지 감이 안오는 상태. 상태 좋은 번들들이 5~6만원정도니. 2~3만원 받고도 좋은 소리 못들을 바엔 그냥 밀봉해서 두기로 했다. 나중에 혹시 쓸 일이 생기지 않을까?그 대신 수동렌즈를 하나 샀다. 조리개 자동조절 장치가 고장났으니 조리개를 수동으.. 2012. 6. 23.
Pentax I-10, 좋은 기능 있음 좀 알려욧!!! 내가 좋아하는 펜탁스. 마이너적 감수성도 좋았고, 예쁘기도 해서 구입한 I-10. 실내에서 몇 컷 찍어보고는 이거, 토이카메라 아닌가? 생각도 했다. 화질이 심각한 수준이었기 때문. 전반적으로 폰카처럼 구린 화질이어서 후회도 많이 했는데, 어제 알았다. 단지 ISO 설정의 문제란 걸. 고지식한 펜탁스 엔지니어들이 또한번 사용자를 골탕먹인거였네. 렌즈 자체의 성능은 칼짜이스 못지 않다. 색감도 화려하다. 소니나 삼성의 물에 물탄듯한 느낌은 분명 아니다. 단지 화질이 문제였는데, 그 문제도 잡았다. 이 카메라의 자동 ISO가 문제였다. 셔터스피드를 확보해 주기 위해 설정된 기능이지만, ISO400을 넘어가면 눈에 띄게 화질이 떨어지는데도 충분한 셔터스피드(1/50초 정도)를 확보하기 위해 ISO를 확 높인 .. 2011. 4. 18.
접사 필터 사용하기 적용해 본 렌즈 가. 탐론 70-300mm F4-5.6 최대접사비율 1:2 (300mm 마크로에서) , 최소근접거리 1.5m (180-300mm 구간 사이에서 가능한 마크로 모드에서는 0.95m) 나. 펜탁스 A-50mm F1.4 최대근접거리 0.45m (접사비율로 보면 1:7 정도) 사용한 접사필터 마루미 구경 49mm 1x 2x 4x 접사 필터 세트 [실험1] 70-300mm 렌즈에 접사필터를 끼워서 화질과 근접거리 체크하기 70-300은 접사비율이 1:2 라고는 하나 300mm 마크로 모드에서만 가능하다. 그래서 적용해 본 접사렌즈. 일단 마루미 접사세트로 접사를 시도했다. 하지만 마루미 필터 직경은 49mm다. 62mm인 70-300렌즈에 쓰기 위해 손으로 필터를 잡고 찍었으니, 렌즈 구경에 맞는.. 2011. 1. 18.
2009/10/10 흐리지만 아름다운 ME-Super라는 필카가 아까워 쓰고 있다. 필름스캔해 보면 보기엔 좋은데 화질은 맘에 안든다. 디지털 카메라의 베일듯한 선예도에 길들여져서일까? 산뜻하게 고해상도로 나오지 않아 당혹스럽기까지 했다. 그런데, 이걸로 사진을 찍어서 인화해 놓으니 아무 후보정을 안했는데도 사람이 좀 뽀샤시하게 나온다. 사실과 다르면 좀 어떤가? 어차피 추억이 HD일 필요는 없잖은가? 그냥 좀 아련하게 남는 것도 맛이다. 그리고 Contax 디카가 하나 있다. 유니크한 브랜드답게 화질도 유니크하다. 빛의 존재 유무에 따라 극상-극하를 왔다갔다하니까. 빛만 좋으면 DSLR을 능가하는 발색감이지만 빛이 부족하면 모든 인물의 얼굴빛을 시체로 만든다. 생각 나름이다. 이게 또 매력이라 하는 것은. 모든 사진을 그럴싸하게 만들어주는.. 2009. 10. 11.
임혁이가 빌려(?)준 DDV-720 예전에 임혁이가 소소하게 사용하라고 DDV-720을 빌려주었었다. 한 3년 되었나? DivX로 저장되기 때문에 아이들의 일상을 동영상으로 남기기엔 딱인 제품이었다. 하지만 배터리 충전기를 잃어버린지 어언 2년... 고이 모셔져 있긴 했으나 사용할 수 없었던 비련의 기기. 이사를 하면서 다시금 발견되었길래, 해안이에게 써 보겠냐고 타진해 봤다. mp3도 되고, 비디오, 카메라 되고 꽤 뽀대나는 몸체가 맘에 들었던지 해안이는 냉큼 좋다고 했다. 하지만 배터리를 어떻게 하나 고민하다, 이놈 배터리가 후지 NP60이기 때문에 옥션에서 마땅한 충전기를 검색해 보니 걸출한 제품이 나오는 게 아닌가? 가볍고 작고 싸기까지 한 제품. 파워윈이란 곳에서 나오는 중국산이다. 토요일 주문했으니 꽤 배송이 늦었다. 해안이는 .. 2009. 2. 11.
2008-03-15 새로운 필카 펜탁스 수퍼 프로그램 캐논 AE-1을 판 지 2년 정도 되는데 또다시 필카를 구입했다. 이번엔 펜탁스. 내 디카와 렌즈호환이 가능하고 펜탁스 필카 중에서는 꽤 고급에 속하는 모델이다. 1983년 나온 모델이며 처음 가격이 68000엔이라나? 중고로 구입한 건데 예의 가죽 카메라케이스가 따라온다. 요즘은 케이스 넣어 다니는 게 불편하지만 예전엔 아무래도 이런 카메라를 사서 고이 모셔두었을 듯. 83년 당시 시내버스 기사였던 우리 아버지 월급이 50만원 정도니까 지금 물가 감각으로는 250만원 정도 되는 것이다. 하지만 내가 산 가격은 고작 12만원. 렌즈를 뺀 바디만이지만 펜탁스 플래시(AF 200T)와 유선릴리즈가 포함되어 꽤 알차다. 게다가 오래된 매뉴얼까지...보통 남대문에서 바디만으로서 팔리는 가격이 20만원 이상이라고.. 2008. 3. 15.
2006-05-02 렌즈를 사긴 샀다.(탐론 70-300) 헝그리를 외치는 데 맞게 산 10만원짜리 탐론 70-300mm 렌즈 이 렌즈를 더하여 구성을 정리해 본다. 풍경사진의 경우 1. 빛이 적을 때 : 펜탁 + 번들렌즈 2. 빛이 많을 때 : 펜탁 + 번들렌즈 또는 콘탁 i4r 인물사진의 경우 1. 모든 경우에서 : 펜탁 + 수동 50mm 쩜사렌즈 2. 단체 사진의 일반적인 경우 : 펜탁 + 번들렌즈 / 탐론 70-300 3. 빛이 충분한 화창한 낮일 때 : 콘탁 i4r 접사의 경우 1. 빛이 충분할 때 : 콘탁 i4r / 펜탁 + 탐론 70-300 2. 일반적인 경우에서 : 펜탁 + 탐론 70-300 철새 찍기 : 펜탁 + 탐론 70-300 다 된다. 이걸로 버텨 보자. 2006. 5. 2.
2005-11-05 콘탁스 i4r. 제 마지막! 카메라. (Contax i4r) 실내 사진의 경우 광량에 따라 확연히 달라지는 느낌을 보여줍니다. 인물 역시 실내의 밝기에 따라 느낌이 달라집니다. 그리고 조금 어두우면 사정없이 흔들립니다. 실내 웨딩의 경우 안 쓰면 좋겠습니다... 인물 사진의 느낌 찍는 사람이나 빛의 양에 따라 막 달라집니다. 실내에서는 이렇게 나옵니다. 실외 사진 상황에 따라 색감이 많이 다릅니다 사진 보면 추워집니다. 아이들이 많이 추울 것 같네요. 사실은 따스한 햇살 아래입니다만 일반적인 풍경 하늘을 배경으로 하면 꽤 좋습니다. 청색 계열을 참 잘 나타내 주거든요 아래 사진은 제 메인인 펜탁스보다 선예도만 조금 떨어진다는 느낌입니다. 똑딱이 색감은 아니지요? 야경,황혼 남들은 잘만 찍던데, 전 맘에 안들게 나오네요. 하지만 그런대로 쓸만한 느낌은 잡았습니다. .. 2005. 11. 5.
2005-05-17 내 새로운 카메라 AE-1 필카를 새로 장만했습니다. 처음엔 DSLR로 가기 전, 필카를 써볼 생각에 후배 임혁이에게 Canon A-1 을 빌렸죠. 하지만 아버님의 정성이 묻어 있는 너무나도 깨끗한 모습에 감히 쓸 생각을 하지 못하고 내 맘대로 쓸만한 기기를 마련하고자 했습니다. 캐논 AE-1. nFD50mm 1.4렌즈가 우아하게 박혀 있는 녀석이었습니다. 이모저모 따져 보아도 정말 예쁜 카메라. 게다가 25년 이상이라는 세월의 깊이에도 불구하고 마치 새것처럼 반짝이는 모양새. 반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사실, 배터리 넣는 곳이 조금 깨졌죠. 사용엔 지장이 없지만 이곳이 하필 카메라를 잡는 잡음쇠 부분이라 찍을 때마다 느껴지는 덜렁거림은 애처롭군요. 순간접착제로 붙여 보았지만 하루만에 떨어져 버린 데다, 그나마 간직하던 작은 조.. 2005.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