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0-27 산본으로 산책하기

LOG/둔대2기(06-08) 2007. 10. 27. 18:17    Print Friendly Version of this pagePrint Get a PDF version of this webpagePDF

어제 아이들 데리고 국립박물관에 다녀왔다. 그냥 다녀온 게 아니라 징허도록 힘들게 다녀왔다. 3시면 돌아 올거라 생각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나갔었는데, 4시30분에야 돌아온 거다. 이유는? 덕진이의 사고 때문에. 
물론, "보이지 않는 손"의 도움 덕택에 큰 일은 없었지만 마음고생을 좀 했는지 오늘은 아침부터 피곤했다.

토요일엔 산에 가야 할텐데, 아침엔 해안이 사생대회 참가시키느라 양지공원 갔다 왔고, 간만에 목욕을 하러 나갔던 산본에는 산본센터사우나가 없어져서 114의 도움을 받아 산본시장 근처 목욕탕에서 가까스로 목욕을 마치고 오니 벌써 1시 반이다. 오늘은 그냥 제칠까 하다가 그래도 움직여야지 하고 맘 먹은게 3시. 이번엔 좀 다른 곳으로 가볼까 하고 구글맵으로 수리산을 뒤졌지만, 안양가는 길이랑 전 주에 올라갔던 길 빼고서는 마땅한 등산로가 없었다. 그렇다고 무작정 수리사 안쪽으로 들어간다면 나오는 교통편이 거시기하고. 어딜 가나...

구글맵을 접고 단풍이나 보자 하고 무작정 나가보기로 한다. 대략 산본 2단지쪽으로 갈까 하고 사진 장비를 챙겼는데, 처음엔 50mm 렌즈와 300mm 망원을 챙겼었지만, 이 늦은 가을 뭔 찍을 만한 꽃이 있으랴 싶어 50mm 는 그냥 뒀다. 배낭에 식혜랑 과자랑 챙기고 먼저 넣어 두었던 300mm렌즈를 다시 사진기에 붙이고 길을 나섰다.


(앨범 보기원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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