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9-10 여행기를 아직도 쓰고 있다니... (작성 완료 보고)

이번 탄자니아 여행은 남다르다. 탄자니아 친구인 스티브와 함께 한 것도 중요한 부분이면서 특별한 경험을 한 것이지만, 여행기를 쓰는 게 도통 진도가 나지 않는다. 게으름을 핀 것도 아니건만...
변명을 적어 본다면, 

1. 도착해서 바로 2일 뒤에 학교에 출근해야 했고, 2학기 준비를 서둘러 하느라 그랬다.
2. 스티브네가 비디오를 잃어 버려 그쪽 분량까지 비디오를 찍고 편집해서 DVD를 만드느라 그랬다.
3. 예전까지는 게바라는 일기, 아나키는 에세이였는데, 이번엔 둘 다 일기 형식으로 쓴 까닭에 중복되는 부분을 어떻게 처리하나 고민하다가 지금까지 끌었다.
4. 저번 여행까지 만들어 놓은 앨범 형식이 맘에 안들어 이번엔 사진을 모조리 일기 안에 집어 넣느라 번거롭다.

정돈데,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여행 끝난지 20일이 다 되어 가는데, 아직 마무리를 못 짓다니... 내가 한심해 질려고 하네.

어쨌건, 내 홈에 다시금 일기를 정리하는 중이다. (먼저, 앨범을 구글 앨범에 올리고 여행기를 한겨레 블로그에 올린 게 실수...거기 올린 것들이 내 홈에 바로 적용이 안된다!!!!!! 처음부터 다시 편집해야 하는 큰 실수를 범하다니....)

2007-09-10 여행기 작성 완료!!

일단 여행기 작성 완료했습니다.

여행기 다른 본은 한겨레 블로그에도 있습니다. http://blog.hani.co.kr/anakii/
앨범을 따로 보시려면 http://picasaweb.google.com/anakii  로 이동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