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무엇이 문제인가

Thought/IDEA 2012. 2. 16. 10:54    Print Friendly Version of this pagePrint Get a PDF version of this webpagePDF

학원폭력? 어제오늘의 일은 아님. 세 과시를 통한 폭력원들끼리의 서열싸움이라면 오랜 근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일반 학생들에게는 상관 없는 일이다.  크게 사회 문제화 되는 것은 폭력의 희생자가 폭력배가 아니라 일반 학생일 때. 왕따 현상이 심화 되거나 자살, 자해 등에 이르를 때 사회는 경악한다.

이같은 폭력의 원인은? 이러한 폭력을 휘두르는 자들은 어떤 인간?

첫째, 이같은 폭력 행사자는 학교 안에서 주된 인자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 약자를 괴롭히는 데서 쾌감을 느끼는 강자란 없으니. 한껏 왜소한 약자를 괴롭힌다면 그 역시 매우 왜소한 자일 수 밖에. 그렇다면 힘을 과시하는 친구들은 빼자.

둘째, 가정 환경이 완전히 망가진 친구들도 빼자. 이 친구들은 일찌기 폭력의 리그에 편입되었을 공산이 크고 이 폭력 리그는 일반 학생을 집요하게 괴롭히는 목적은 아니다.

그러면, 어느 정도 집안 환경이 되어 있고, 어느 정도 물리력은 약하며 그 자신의 내적 갈등이 심화되어 있는 아이들. 이들이 폭력의 행사자다. 곧, 우리 주변의 다수가 될 수 있는 상황.

그러면 이같은 폭력의 희생자는 어떤 사람?

누구라도 될 수 있으며 폭력 희생자 중 일부는 다시 폭력을 행사하기도 한다. 이들의 폭력은 집단을 만들어 따돌리기, 말이나 글로 위협하기, 약간의 물리력을 가하기 등이 있는데 저강도의 괴롭힘이 지속적이면서 습관적으로 일어나므로 희생자의 스트레스는  더욱 가중된다.

그러면 왜? 왜 이런 다중의 다중에 대한 폭력이 일상화 되고 있는 것일까? 가장 큰 요인으로는 사회의 흘러가는 방향이 있을 수 있다.

우리 사회 어른들의 모습을 보면,

  • 공정함을 원하기는 하지만 자기 자신의 문제에 있어서는 약간의 편법을 인정한다. 스스로에게 공정한 사람이 드물며 책임을 지기보다 책임을 전가 할 희생양을 찾으려 한다. 한 마디로 권리와 책임을 동시에 생각하는 시민의식 부족이다.
  • 많이 나아지기는 했지만 장애우, 비정규직, 외;국인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해 배려하는 마음이 적다.
  • 중년 이후의 사람들에게 많이 보이는 현상인데, 강한 힘이나 권력에 대해 숭배하는 경향이 있다.
  • 협력보다는 경쟁과 줄세우기를 좋아한다.
  • 선동적이다. 논리로 생각하기보다 감성적인 선동에 잘 끌린다.

이 요인들을 아이들의 사회에 대입해 보면 폭력의 원인이 나올 테고 원인이 명확하면 해결점이 함께 나오지 않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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