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둥어 바싹구이, 서대 조림

Thought/제철음식 2011. 11. 15. 20:29    Print Friendly Version of this pagePrint Get a PDF version of this webpagePDF
[서대구이, 망둥어 바싹구이]

  • 준비물 : 서대, 망둥어, 소금, 밀가루, 후추
  • 레서피 : 손질한 서대와 망둥어에 소금 적당량을 치고 밀가루를 발라 기름을 넉넉히 두른 팬에 지진다. (튀길 정도로 바싹 굽는다.) 굽다가 적당량의 후추를 뿌리면 끝.  와 , 간단!
    망둥어는 살이 부스러질 수 있으니 뒤집을 때 주의~

 


<서대구이와 망둥어 구이>


[서대조림]

  • 준비물 : 서대, 간장, 물엿, 설탕, 물, 다진마늘, 고추, 후추
  • 레서피 : 소스류를 다 섞는다. (짜지 않게, 간을 봐 가며) 소스를 팬에 넣고 적당히 뜨거워졌을 때 서대를 넣고 자작하게 졸인다.  이것도 와 , 간단!



퇴근길, 30분만 시간 더 내면 들를 수 있기 때문에 가끔씩 대명항에 들른다. 시시때때로 잡히는 어종이 달라 뭐가 나왔나..하는 기대를 안고. 그런데, 아무 계획 없이 가면 의외의 먹거리를 찾는 곳.
대명항 꽃게는 이제 막바지다. 항상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숭어는 여전하지만 그 외는 주종을 차지하는 게 없다. 황복,서대,아구,삼식이 각각 조금씩.
한 군데서 망둥어 손질 해 놓은 마지막 바구니를 5천원에 팔길래 사고, 서대 두마리 만원에 사서 들어왔다.
서대는 일전에 구웠을 때 그 맛이 자연산 광어를 훌쩍 넘길래 다시 구한 것, 망둥어는 워낙 손질이 잘 되어 보여 샀다.


망둥어 쥔장이 졸여 먹으라 하여 씻어 졸이려다가 프라이팬 서대 구이 한 켠에 자리가 남길래 소금 치고 밀가루 발라 구웠더니...
이게, 물건이다.
처음 먹는 망둥어. 일식집에서 나오는 작은 시샤모구이같이 통통하니, 가운데 뼈만 없애면 통째 먹어도 되고, 그 고소한 맛은 주 요리인 서대를 뒤전으로 밀게 만든다.


<망둥어 구이>

자연산 광어보다 나은 서대, 그보다 나은 망둥어?  그리고 1만 5천원 짜리 거나한 저녁. 이틀 째 먹었지만 아직 내일도 먹을 게 남아 있네?
대명항에 망둥어가 별로 안 나는 것 같아 아쉽지만 새로운 경험은 언제나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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