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0분 나왔다. 차는 통진도서관에 주차 후 걸어서 통진성당에서 3000-1 탑승.
폰 바뀐 후 처음 티머니를 쓰는데 티머니 충전이 안되어서 당황하다 검색해 보니 삼성페이에서 설정을 해 주어야 한다는 글을 보고 해결. (Samsung Pay 앱에서 맨 아래 전체를 눌러 교통카드의 티머니를 연결시켜주면 티머니 후불카드에 자동 충전됨.)
일단 찍고 들어왔으니 어쩔까 해결책을 물었더니 3000-1번 버스기사님은 그냥 한번 더 찍으랜다. 이러면 하차 모드인데. 자세히 설명하기 귀찮아서 그냥 찍으라고 이야기한 느낌. 처음 탈 때부터 다인승 이야기를 했어야 했다.
경아랑 강서에서 갈라져 서울역 옆 태향에서 삼선볶음짬뽕먹었다. 11시 5분 도착, 준비가 늦어진다 하셔서 11시 반까지 기다렸다. 삼선볶음짬뽕은 푸짐했지만 그다지 특별한 맛은 아니다. 차라리 속 편한 고정반점이 나을 것 같다. 두 시간 지나니 신물은 나지 않지만 약간의 트림은 나온다.
회현까지 따릉이를 빌려 유기농 아메리카노를 판다는 아이에떼커피에 왔다. 1500원이다. 창가 자리를 잡았다. 따뜻한 햇살에 더워서 패딩을 벗었다. 커피 맛있고 양도 많다.
다시 따릉이로 KT 박물관까지 왔는데 공사 중이라서 따릉이 반납 후 걸어서 서울역사박물관을 지나 경희궁 옆 돈의문 박물관 마을에 왔다.
오늘은 영화는 상영하지 않는 듯하고 만화방과 오락실은 성업중이다.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이 많았다. 확실히 새로운 개념의 야외 전시관이다. 문방구, 이발소, 교실 등등 다양한 전시 공간이 있다. 여러 채의 한옥 중에서 휴게 공간으로 마련된 한옥 두 곳이 있어서 좀 쉬었다. 충전기 어댑터가 있다면 폰 충전도 할 수 있겠다.
특히 눈길을 끌었던 곳은 구락부와 오락실, 극장 등. 오락실과 구락부는 과거의 모습을 꽤 예쁘게 재현해 놓았다.
내려와 따릉이 다시 빌려 종로로 간다. 내리막길이라 아주 편하다. 서울에서 애매하게 이동할 때 따릉이가 아주 유용하다. 탑골공원쯤 오니 경아의 전화. 북촌에 있다 하여 북촌으로 방향을 잡다 보니 탄핵반대집회를 지나가게 된다.
여기가 한국인가. 내가 알고 배워 왔고 경험해 왔던 세상이 아닌 별세계다. 이처럼 극도로 다르고 폭력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지금까지 공존하고 있었다니. 증오보다 혐오스럽다 느끼는 것을 보니 내심 그들을 사회적 약자로 느끼고 있는 건가?
조금 헤매다 북촌동양문화박물관 앞에서 경아와 경아친구들을 만났다. 인사하고 북촌길 따라 내려오며 구경하다 열린 송현 녹지광장에서 헤어졌다.
신촌에서 3000-1 타려고 하다가 영미김밥 이란 곳에 들렀다 가기로 하여 버스에서 내렸다. 경복궁에서 신촌까지 25분 걸린다. 샐러드김밥과 참김김밥, 떡볶이 주문. 사장과 직원 간의 다툼 소리가 새어 나와 그다지 좋은 기분은 아니었다. 김밥과 떡볶이는 푸짐하고 맛있었지만 조금 많아서 먹는데 약간 고심이.
3000-1번 타고 마송으로 오는 길에 목이 너무 말랐지만 참았다. 김밥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에선지 모르겠네. 경아는 괜찮다 했는데. 마송에 도착하니 7시가 다 되었다. 아침에 8:20분에 나왔으니 11시간가량 경과? 서울에서 순수 보낸 시간은 11시~4시 정도다. 5시간 보내기 위해 11시간을 쓰다니. 이동 시간이 너무 길다.
오늘 낮 동안 EVX 충전이야기. 60~90% 충전하는데 25.5kwh 소모되었다 표시되는데 그중 한전에서는 10kwh 끌어왔다. 어제 태양광발전량이 15.5kw, 오늘도 비슷하다 보면 얼추 맞네. 오늘 태양광 발전량은 모조리 충전에 쓰였다는 이야기. 낮동안 충전 할 만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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