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어스쿨 엑스트라 스페셜 스타우트 로 작업했다. (23리터용 6만원)
11/03일 (금) 밤
소독
스텐조에 온도계,에어락 등등 넣어서 소독 중 에어락을 망가뜨렸다. 물100도로도 충분히 망가지는 에어락.
준비
깊은 냄비에 맥즙 캔넣어 데우고 스텐조에 물 2L넣어 끓임.
시작
* 맥즙을 열었는데 뿜어져 나온다. 이런. 난리가 났다. 스텐조 안의 2L 물은 맥즙을 섞기엔 부족.
맥즙을 우여곡절 끝에 스텐조에 넣고, 물을 또 끓여 맥즙 캔을 헹군다.
* 맥즙을 스텐조에 넣고 물을 넣으며 드릴+ 교반기로 에어레이션. 드릴 역회전을 하니 더욱 힘차게 섞는다.
* 물을 22L정도 넣고 마스코바도 500g 투입, 물 넣기 전 사발에 25도 되는 물과 설탕 넣고 효모 수화.
(효모가 점점 장악하면서 물 아래로 잠수한다. )
* 10여분간 효모 수화. 가라앉거나 떠 있거나. 다시 한 번 힘차게 에어레이션 후 효모 투입. 부글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안방에 넣었다.
효모 수화
에어레이션 하기 전
캔에 남은 찌꺼기
발효조에 안쳤다.
11/4~11/8 (1일~5일)
11/4일 아침
에어락이 살짝살짝 들린다.
11/5일. 22도
에어락이 2초에 3회 정도 움직인다.
11/6일. 22도
에어락 활동이 다소 소원해진다. 3초에 2회 움직인다. 20회/30초
11/7일. 22도 2.2초에 1회 움직인다. 향은 지난 번 IPA에 비해 덜하다. 10회/22초
11/8일 23도 5.5초에 1회 움직임.
11/9~11/15 (6일~12일)
11/11일 22도 12초에 1회
11/12일 22도 25초에 1회. 거의 멈췄다.
11/15일 약간 지나치게 발효된 듯. 간장 향이 올라온다.
11/16 거르기
싱크대 위에 발효조를 놓고, 오토 사이펀을 설치했다. 이번엔 사이펀 끝부분에 찌꺼기 거르려고 면 망을 달았더니 흡입 자체가 잘 안 된다.
싱크대 아래 병들을 세척해 놓고 설탕 10g 씩 투입 후 병입. 거의 다 차서 사이펀 호스를 들어올리면 저절로 흐름이 멈춘다.
1.5리터들이병 (1.3리터 넣음) 11, 2리터병 (1.7리터 넣음) 1, 1리터병 (0.8리터 넣음) 3 넣었다.
대략 18.3리터 나왔네.
병입 후 한 시간 만에 빵빵해지고 있는 중,
11/19~21일부터 시음
5일 넘었는데 아직 탄산 부족. 3일째부터 시음했지만 원한 것과 다른 맛. 이번엔 과발효인가? 탄산화가 확 더디네. 술의 알콜분은 꽤 높은 편.
맛이 조금 진하고 간장(?) 스럽다.
탄산화가 덜 된 병을 열고 원당을 10g정도 부으니 곧바로 거품이 올라온다.
11/27 재탄산화.
탄산 부족이라 원당6g정도 추가. 추가 즉시 거품이 확 올라옴, 다시 병 막고 탄산화. 지금까지 계속 마신 건 내겐 맛있는 맥주, 다른 이에겐 좀 당황스러운 맥주...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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